신조

1 神鵰

<신조협려>에 등장하는 새...이긴 한데 축생 주제에 어지간한 고수보다 강력한 포스를 뿜으며 작중 후반부 내내 활약한다.

첫 등장부터 비범하게, 오히려 자기를 도와주려는 양과에게 끼어들지 말라는 경고를 하며 독사 10마리를 발라버린다. 날개로 바람을 일으키면 날아오던 화살이 땅에 떨어지고 담비나 늑대 같은 몸집이 작은 짐승도 날려버리고, 제대로 한방 치면 사자호랑이도 쓰러뜨릴 수 있다. 덩치가 커서 날지는 못하는데, 달리기는 경공을 펼치는 양과와 나란히 달릴 정도로 빠른데다 지능도 거의 사람급이다.

양과가 추정하기로는 독고구패가 최소 60~70년 이전의 인물인데 그 때의 독고구패랑 어울린데다 이 정도의 포스를 갖고 있으니 영물임에는 틀림없는 듯.

이막수와 함께 곽양을 데리고 있던 양과와 만나 독고구패의 무덤에 안내한다. 이후 양과가 곽부에게 오른팔을 잃고 Nice boat.당할 뻔한 뒤에는 독고구패의 검총에도 안내하여, 양과가 현철중검을 얻게 해주고 수련을 시켜서 독고구패의 검술을 목검 수준까지 복원할 수 있게 해준다.

그 후로 양과와 함께 다니면서 많은 적을 쓰러뜨렸고, 양양성 전투에도 참전하여 열심히 싸웠다. 양과는 신조를 '조형'이라고 존대하며 어디까지나 선배같이 예우한다. 애완동물처럼 보면 큰코 다친다.

곽양에게 상당히 우호적인데 이와 관련해서 작중 말썽꾸러기인 딸내미 때문에 곤란한 아버지스런 태도(...)라고 해설되었다.

실존하지 않는 새이지만, 모티브는 아프리카 말라가시 섬에 살았던 코끼리새(aepyornis titan)'에서 따왔다고 한다. 실제로 코끼리새는 몸길이 3미터 이상, 몸무게 480킬로그램 이상이므로 타조처럼 날지 못했다. 알도 타조알보다 6배나 크다고.. 이 새는 17세기에 인간에게 수렵당해 멸종해버렸다.

하지만 작중 묘사나 드라마나 날지 못할뿐, 영락없이 거대한 수리라서 타조와 유사하게 생긴 코끼리새와는 전혀 다른 정체불명의 생물이다.

8~90년대 신조협려 드라마에서는 사람이 인형옷을 입고 연기해서 원작의 포스는 온데간데 없다(...). 하지만 이 신조가 없으면 애초에 양과가 '신조협'이라고 할수도 없기때문에 빼지도 못한다. 그래서 제작자도 시청자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드라마에선 암묵의 룰. 대체로 원작같이 날갯짓으로 폭풍(?)같은 걸 일으켜 몽고군이고 맹수고 싹 날려버리는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주백통이나 금륜법왕같은 고수들에게는 발리는 듯한 안습한 모습으로도 나온다.

하지만 CG기술의 발달로 2000년도부터는 원작에 가까운 형태의 CG로 대체 되어갔다. 그런데 이제는 아예 날지못한다는 설정을 무시하고 등에 양과를 태우고 날아다니는 모습(!)마저 보여준다. 원작에서도 종종 양과랑 떨어져다니긴 했지만 CG로 처리된 이후로는 등장을 많이할수록 제작비가 깨져나가기 때문인지 꼭 나와야할 씬(양과와 첫만남, 독고구패의 묘를 보여주는 부분, 사씨 형제와 싸움, 몽고군과 결전등)외에는 거의 안나오는 안습한 출연률을 보여주게 되었다.

2 일본의 이름

3 일본의 성씨

3.1 新城

3.2 新条

3.3 新庄

3.4 神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