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뉴스 라디오

"Bringing you the Truth. No matter how bad it hurts."

"아무리 참혹할지라도, 오로지 참된 진실만을 전달해드립니다."

삼성전자에서 하는거 아니다

1 개요

이 항목은 약자인 GNR로도 들어올수 있습니다.

폴아웃3에 등장하는 라디오 방송국명이자 해당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명. 사실 폴아웃에서도 이름과 화면(오프닝에 등장)은 등장했었으나 실 등장은 폴아웃3.

2 설명

전쟁 전 언론사인 갤럭시 뉴스 네트워크의 라디오 채널로(전쟁 전에는 TV 방송도 하였다) 대전쟁 이후 버려졌었다. 그렇게 200여년이 지나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분견대가 수도 황무지로 파견된 다음 시타델리버티 프라임을 발견하면서 그 공로로 분견대의 책임자인 오윈 라이언스가 동부 브라더후드의 엘더로 승격되고, 이후 엘더 라이언스의 성향 변화로 동부 브라더후드가 현지인들을 방관하는 태도에서 적극적으로 돕는 쪽으로 바뀌게 되었을때 쓰리 독이란 남자가 이들의 선행(쓰리 독의 표현으로는 'Good Fight')에 동참하고 싶어 한 요청을 접수받은 브라더후드에 의해 라디오 방송국이 다시 수복되었고 여기서 황무지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식들, 각종 음악, 라디오 드라마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방송하게 된 것이 갤럭시 뉴스 라디오이다.

주 목적은 엔클레이브의 대국민 기만방송담화에 대항하고 황무지의 진실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라디오 방송. 다른 라디오 채널들과 마찬가지로 길가에 비치된 라디오나 핍보이의 라디오 수신기능을 통해 청취가 가능하다.

2.1 진행자, 쓰리독

방송은 쓰리독의 걸걸한 입담을 바탕으로 굴러간다. 특유의 멘트로 시작하고 황무지의 소식을 전한 후 공익광고를 하고 음악 혹은 라디오 드라마가 나오는 패턴으로 진행된다.

첫 멘트는 보통 "This is Three Dog! AWWWWWWW!"로 시작한다. 가끔 존 헨리 이든 대통령의 방송시작 멘트로 훼이크를 치는 일도 있는데, 만일 이든 대통령을 자폭시키지 않고 살렸다면 엔클레이브의 패배로 인한 충격으로 절망적인 연설을 할 때 아주 신바람이 나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붓듯 제대로 놀려먹는다.

황무지의 소식을 전할 때는 플레이어가 진행하고 다닌 퀘스트의 내용이 주요 방송 소재가 된다. 거기에 그 퀘스트를 클리어한 방식, 플레이어의 카르마 상태에 따라 멘트가 변한다. 하지만 나름대로 중독성 있긴 해도(선카르마 기준) 멘트가 한정되어 있어 가끔 한 이야기를 또하고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 가끔 뜬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보통 고립되어 있는 지역에 대해 이야기를 하여 플레이어가 한번쯤 찾아보도록 하는 계기가 된다. 의외로 재치있고 중독성 있고 입담도 걸죽한 편이라 대부분 많이 듣게 된다. 또한 플레이어가 이쁜짓만 골라서 할 경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이를테면 레벨30이 되었을 때 메시아가 현실화되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말라든지).

공익광고에서는 플레이어나 황무지인들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말을 해준다. 예를 들어 방사능으로부터 피하라든지, 못피하겠으면 라드 어웨이라도 챙기라든지, 구울페럴 구울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한다든지, 레이더나 야생 생물들을 조심하라든지.

게임 중반 쯤 되면 라디오 드라마 <대담한 Daring 허버트 대쉬우드의 모험>이 방송된다. 주인공 허버트 대쉬우드의 실제 경험담을 근거로 약간 살을 붙인 방송인데,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나름대로 유쾌하지만 살짝 씁쓸하기도 한 이야기.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허버트 대쉬우드는 텐페니 타워에서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허버트가 죽은 이후 이 방송을 듣고 있노라면 참 묘해진다

그리고 클로징 멘트를 하는데 - 그 클로징 멘트가 상당히 마음에 와닿는다.

"아무리 참혹할지라도, 오로지 참된 진실만을 전달해드립니다."

(Bringing you the Truth. No matter how bad it hurts.)

엔클레이브의 기만방송에 대응하는 방송으로서 이만한 것도 없다.

3 특징

꾸준히 음악을 송출하는데 딱 50년대 분위기의 노래들을 틀어준다. 뭐, 볼트 106이나 던위치 빌딩 같은 공포 지역을 돌파하는 데는 이만한 약이 없지만(...). 듣다 보면 폴아웃의 오프닝 곡이었던 'Maybe'가 나온다.

황무지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고있는 듯하며 라디오가 있는 곳이라면 재미때가리 하나없는 엔클레이브 방송보다는 [1] 이 방송이 틀어져있을 확률이 더 높다. 메가톤의 콜린 모리아티의 주점에 처음 입장했을때 보면 이 라디오를 트는데 갤럭시 뉴스 라디오가 제대로 잡히지않아 짜증을 내고 노바가 옆에서 엔클레이브 방송은 잘 잡히니 그걸 틀라고 말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안테나 교체 퀘스트를 완료하고나면 재생되는게 갤럭시 뉴스 라디오인걸 보아하니 결국은 괍의 취향대로 간 듯. 아가사 방송 지못미

4 관련 퀘스트

퀘스트를 통해 방송송출장비가 수리됨에 의해 방송 청취 가능지역이 넓어지게 할 수 있다. 스토리 정석대로 따라간다면 반드시 하게 되는 퀘스트.[2]

다만 퀘스트를 안하겠다고 버팅기려고 하면 미국은 자유주의 국가이니 선택은 자유라면서도 '그럼 어쩔 수 없음. 나도 아버지 위치 안 알려줄거고 평생 아버지 못보는 거임 ㅇㅋ?'라면서 은근히 주인공을 협박한다.(...) 아니 이 새끼가? 물론 퀘스트를 안거치고 넘어가는 방법도 있긴하다.

5 재생 음악 목록

  • Allan Gray - Swing Doors
  • Billie Holiday - Crazy He Calls Me
  • Billie Holiday- Easy Living
  • Billy Munn - Jazzy Interlude
  • Bob Crosby and The Bobcats - Happy Times
  • Bob Crosby and The Bobcats - Way Back Home
  • Cole Porter - Anything Goes
  • Danny Kaye and The Andrews Sisters - Civilization
  • Eddy Christiani and Frans Poptie - Rhythm For You
  • Gerhard Trede - Fox Boogie
  • Gerhard Trede - Jolly Days
  • Jack Shaindlin - I'm Tickled Pink
  • Jack Shaindlin - Let's Go Sunning
  • Roy Brown - Butcher Pete (Part 1)
  • Roy Brown - Mighty Mighty Man
  • Sid Phillips - Boogie Man
  • Tex Beneke and Margaret Whiting - A Wonderful Guy
  • The Ink Spots - I Don't Want to Set the World on Fire(폴아웃3 트레일러 곡이기도 하다.)
  • The Ink Spots - Maybe(폴아웃의 인트로 곡이기도 하다.)
  • The Ink Spots and Ella Fitzgerald - Into Each Life Some Rain Must Fall

6 트리비아

만약 플레이어에 의해 쓰리 독이 살해되었을 경우 방송국에서 기술자로 일하던 마가렛이라는 여성이 그 뒷자리를 이어서 계속 방송하게 된다. 별 멘트 없이 진행대사만 한두번 하고 음악을 틀어준다...[3]

폴아웃3 이후에 나온 외전작미스터 뉴 베가스같이 일종의 인공지능이거나 혹은 미리 녹음된 소리인 것으로 추측된다.

Broken Steel에서 리버티 프라임이 대파되었을 때에는 리버티 프라임을 추모하는 특별 방송을 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방송국 위치가 상당히 위험한데, 주변엔 슈퍼뮤턴트가 막 돌아다닐 뿐더러, 이동통로인 지하철엔 페럴 구울들이 넘쳐난다.[4] 그래서 앞서도 말했듯이 항상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든든한 호위병들이 건물 안팎으로 밤낮없이 엄중하게 경비를 서고 있다. 시타델 컴퓨터를 뒤져보면 이 갤럭시 뉴스 라디오 방송국을 호위하는 임무가 매우 중요한 임무로 취급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방송 내용은 갤럭시 뉴스 라디오/방송내용 참조. 하지만 아직 추가해야 할 내용이 많다.

폴아웃 4에서는 켄트가 굿네이버 녹음된 전쟁 전 갤럭시 뉴스 라디오 테이프로 라디오 드라마인 '실버 슈라우드'를 방송한다. 오프닝에서 항상 갤럭시! 뉴스! 라디오! 라는 멘트가 나온다.
  1. 재미 면에서도 뒤떨어지는 것도 있겠지만, 나의 아메리카 운운 거리면서 선전방송을 끈질기게 해대면서도 실상은 황무지인을 보면 문답무용으로 죽이려드는 미친 놈들의 기만적인 이야기발광를 황무지인들이 들으려 할 리가 없으니...
  2. 화술로 구워 삶으면 이 퀘스트는 선택적 퀘스트가 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리한다면 해밀턴의 은신처에 있는 무기고 열쇠를 대신 보상으로 받는다.
  3. 그런데 Galaxy News Radio 안에는 쓰리 독을 죽이기 전이나 후나 이 아줌마가 없다. 덧붙여서 주인공이 만나는 모든 황무지인들을 죽이는 루트로 진행해도 이 아줌마는 계속 방송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날 죽여보라고 주인공을 놀리지만 정작 방송국은커녕 GNR을 보호하는 동부 BOS의 본부이자 사실상 유일한 거점인 시타델에조차도 코빼기도 안 비친다.
  4. 두쪽다 레벨스케일링을 하므로 초반에 갤럭시 뉴스 라디오 관련 퀘스트를 넘겼다가 나중에 고렙이 된 후 처음으로 방문한다면 페럴구울 리버들, 그리고 최소 브루트급 이상의 슈퍼뮤턴트 떼거리+최대 4마리 정도의 슈퍼뮤턴트 오버로드들에게 열혈히 환영받게 된다. 거기다가 슈퍼뮤턴트 베히모스 등장이벤트도 똑같이 발동되는 것이 문제. 초반에 갔을 때와는 다르게 이 때는 도와주는 브라더후드 단원들도 없고 팻맨을 가지고 있는 브라더후드 단원의 시체도 스폰되지 않으므로 상당히 힘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