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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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온라인 피규어 쇼핑몰.

일본어 홈페이지
영어 홈페이지

2 특징

취급하는 제품은 피규어 외에도 프라모델이나 게임 및 캐릭터 상품등 다양하며, 할인률은 제품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대체적으로 20-30%정도 되는 편이라서 좋은 편이다. 그외에 아미아미 유통 한정판을 따로 발매해서 팔거나, 별도의 블로그를 운영하여 신상품들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블로그 그밖에도 페이스북에서 관련 신상품 정보외에 원더 페스티벌이나 혼 피쳐즈같은 일본 내 피규어 관련 행사의 사진을 볼 수 있으니 참고. 페이스북

3 국내에서 이용하는 법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오덕들이 이곳을 주목할 점이라면, 결제 대금을 페이팔로 지불할 수 있고 아미아미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배송도 해주고 있어서, 페이팔에 가입했고 해외결제가 되는 카드만 있다면 아미아미에서 피규어를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일단 영문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일본 내 세금이 붙지 않는 것을 비롯해서 SIC초합금혼같이 부피가 크거나 무게가 나가는 물건이 아니라면 아미아미의 자체적인 할인률 또한 제법 높은 편이라서 비싼 EMS비를 상당 부분 상쇄[1], 무엇보다도 (결제 및 확인 절차만 제대로 했다면) 일본에서 출하한 후 3-4일내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아미아미 사정에 따라 입고가 지연되는 물건은 지연된만큼 늦게 받는다. 아미아미 사이트 좌측 중앙에 달력이 있어서, 아미아미가 쉬는 날(주로 일본의 연휴일)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먼저 예약을 한 후에 물건이 입고됐을 때 대금을 결제하는 후불제라는 게 장점. 그 밖에도 가끔 국내에는 없는데 아미아미에는 있거나 엄청난 할인률의 떨이 이벤트가 있다면 좋은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살 수 있으니 이쪽 계열의 오덕이라면 페이팔과 아미아미 사용법쯤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런 직구를 할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에 화가 떨어지고 있는 2014년에 아마존 재팬과 애플 재팬에 이어서 인기 직구 쇼핑몰 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기사 보기

4 단점

합금 발키리반다이 계열 피규어는 예약 수량이 다소 적은 편인지 인기 제품은[2]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품절되는 일이 심심찮게 벌어진다. 덤으로 이때는 사이트 자체가 장난아니게 버벅대며 에러도 종종 뜬다. 수강신청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예약 받는 것도 중국에서 쓸어가서 예약하기 더 힘들다는 이야기도 꽤 있는 편. 물론 몇몇 제품들은 출하되기전에 한두번 추가 예약을 받거나 실제 출하일에 소량의 입고품을 다시 판매하기도 하지만 기회를 잡기 쉽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인기 제품들은 대부분 판매 시작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예약 물품이 올라오고 나서 오더 아래에 시간이 있다. 보통 오후 4시에 받으며, 예약일은 혼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약을 취소할 때 가해지는 불이익이 세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주문을 취소 혹은 입금일 내에 미결제시 이유 여부에 상관없이 계정을 영구 정지시켜버리고 회사 내 블랙리스트에 등록시켜 버릴 정도다. 카드 번호, 이름, 주소를 전부 정지시키기에 새로운 주소 + 이름 + 신용카드로 가입해야 다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국내의 보크스 코리아의 가예약 제도와도 어느정도 비슷한데, 해외라서 그런지 사정(?)을 봐 주는게 일체 없으며 아미아미 쪽이 취소 시 패널티가 훨씬 더 크다. 따라서 신중한 구매를 요한다. 어떤 사람은 취소 한 번 했는데 밴 당하고, 어떤 이는 여러번 했는데도 밴 안 당하는 사람도 있다. 발매전에 예약 받는 중이라면 한두번 정도는 웬만하면 취소해 주지만, 물건이 아미아미 측에 입고된 후에는 그런 거 없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주문 취소할 경우 영문으로 (주변인의 도움을 받거나 정 안 되면 구글 번역기라도 이용하자.) 사정을 설명, 정중하게 주문 취소를 부탁할 경우 들어주기도 한다. 예전처럼 주문 취소나 미결제 한 번 했다고 밴 시키는 일이 적어진 편. 그래도 가급적이면 안 하는 편이 좋다. 주문 취소를 안 들어줄 경우에는 그냥 결제하자.(...) 만약 취소했을 때 아미아미 측에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식의 최종통보 메일이 왔다면, 최종통보답게 한 번만 더 하면 100% 계정 밴 당한다.

그러니 안 살 물품은 주문을 하지 않는게 제일 좋다. 아미아미는 재고 물품을 최소화하여 가격을 낮추는데, 예약자들이 예약을 취소해 버리면 재고를 아미아미 측에서 떠안게 된다. 이는 다른 이용자들에게 물품 가격 상승이라는 불이익을 줄 수 있으므로 일단 주문하고, 마음 바뀌면 취소하자는 식으로 물건을 구입해 버리면 여러 사람들이 불편해진다.

적립식 포인트가 국내 온라인 샵과는 달리 배송 후 약 17일 전후에나 들어온다는 게 번거롭다. 그 밖에 물건이 입고되기 전까지 배송료를 알 수 없다는 점[3]을 들 수 있다. 그 외에 사이트의 몇몇 링크나 카테고리가 엉뚱한 곳으로 연결된다든지, 재고가 있는 제품만을 검색하지 못하는 등의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이 외에 카테고리 및 검색 기능이 국내샵이나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비하면 확연히 뒤떨어진다. 카테고리를 피규어, 책, 블루레이, 게임 등 각각의 항목만 따로 볼 수 있게 검색하는 기능 같은건 없다.

또 다른 단점이라면, 비슷한 직구샵들에 비해서 배송비가 상당히 빡세다. 배송비 자체가 비싼 것보다도, 물건 포장을 이중 삼중으로 해서 부피가 커지는 탓이 큰 듯. 위에서 말했듯이 입고되기 전까지는 배송료를 알 수 없으므로 어느 날 결제 메일이 날아왔는데 생각보다 빡센 배송비에 당황할 수도 있다. 기껏 할인해서 샀는데 배송비 때문에 할인율이고 뭐고 말짱 도루묵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라서 비판받는다.

또한 크기와 부피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박스 개조를 하지 않고 종이 완충제만 적당히 넣어서 발송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이 없다고 비판받기도 한다.

극적인 사례로 이런 어이 없는 일도 발생하기도 한다.[1]

또한 정책 상 배송지가 배송 대행지와 같은 물류창고 주소면 주문을 취소해버린다. 이는 아미아미의 본 사이트에서 주문한 것 뿐만 아니라 아마존 등의 몰에서 셀러가 아미아미로 되어있는 물품들 또한 포함이다. 아미아미는 해외 배송을 해주지만 배송비는 배대지가 더 싸게 먹혀서 단점으로 작용한다.[4]

묶음 배송을 신청해도 주문한 제품들의 발매월이 다를 경우에는 무조건 따로따로 배송되는 것 또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4월에 발매되는 피규어 끼리만 묶음 배송할 수 있고, 2월에 나오는 피규어와 4월에 나오는 피규어는 묶을 수 없다.) 아마존의 경우에는 두 개 이상의 제품을 예약 주문하고 묶음 배송을 신청하면 제품들의 발매일이 서로 떨어져 있어도, 가장 나중인 발매일에 맞춰서 모든 제품을 한 번에 보내주기 때문에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반면에 아미아미는 제품들이 각각 다른 달에 발매될 경우 별개 주문으로 취급해서 각각 배송시키고, 각각에 대해 배송비를 물게 된다. 아미아미에서 묶음 배송할 수 있는 것은 같은 달에 발매되는 제품들 뿐이니 주의하자.

철도모형의 경우, 일부 상품은 상품명 밑에 재고표시를 안 해주기 때문에 일일이 들어가서 확인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일부 물품의 경우 예약주문(Pre order)만 받기 때문에 원하는 상품을 미리 주문넣어야 한다.

5 기타

2011년말에 재개편을 했는데, 적립식 포인트 제도가 생겼고, 이밖에 배송옵션을 따로 설정할 수 있어서 이전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적립률은 배송비를 제외한 상품 가격의 1%다. 샵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못하는 피규어 관련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육군육군군인샵이나 앙미나 앙미앙미로 불리는 중이다.

2013년부터 굿스마일 컴퍼니카이요도 계열 제품들의 할인률이 10%대로 떨어져서 20% 중후반대였던 2012년대의 할인률보다 낮아졌다. 그 밖에도 중고 제품도 취급하며, 혼웹 한정이나 정크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만[5] 제품들 특성상 일부러 노려서 구입하기는 쉽지 않다.

2015년부터 배송이 전반적으로 느려졌다는 지적이 많아지고 있다. 아무래도 크게 증가한 이용량 때문인 듯.

추가적으로 에어 스몰 패키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대비 메리트가 감소했다. EMS와 가격 차이가 기존에 비해 크게 나지 않으면서 배송에 걸리는 시간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부피와 중량을 잘 따져서 결제하는 게 좋다. 라곤 하지만 2016년 6월 1일 EMS 가격이 상승하면서 웬만해서는 ASP를 쓰는 편이 나아졌다.

2016년 5월 31일에 DHL이 배송 방법으로 추가되었다. EMS의 가격이 오르면서, 우체국의 서비스가 좋지 못한 국가들을 위해 제공하게 된 듯 하다. 그러나 부피무게 등으로 인해 배송비가 매우 비싸지기 때문에, 우체국의 서비스가 좋은 한국에서는 실무게만 따지는 EMS나 ASP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아키하바라에 오프매장이 있다. 가격대는 온라인 가격대와 동일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면세도 해준다.

2016년 하반기부터 아마존닷컴 재팬의 해외 직구 가능한 피규어가 늘어나고 있고 비슷한 성격의 직구 사이트인 빅인재팬등의 강세로, 예전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EMS는 비싸지는데 아미아미 특유의 방만한 포장으로 인한 EMS비 폭등을 막지 못하면, 경쟁업체에 밀릴 수 밖에 없을거라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다.
  1. 다만, 환율이 높을 때 구입하면 되려 국내에서 구입할 때보다 훨씬 더 비쌀 수 있다.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한 대로 부피나 무게가 커서 EMS비가 불어나면, 그것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결정적으로 거기에다 관세도 붙으니 주의.
  2. 예를 들면 초합금 발키리, 초합금혼, 메탈 빌드, 가면라이더나 스타워즈 계통 S.H. 피규어아츠등. 과거에는 로봇혼이나 SIC 조차도 상당히 예약하기 어려웠지만, 2016년부터 인기 캐릭터(메카닉)가 아니라면, 예약하기 수월해졌다.
  3. 무게에 따른 배송비 책정표는 있지만, 정작 그 무게는 입고될 때나 알 수 있다. 굿즈 제작 업체에서 아미아미에 무게 안 알려주는 듯(?)무게를 알더라도 포장방법에 따라 총 무게와 부피가 달라지며 일정 부피 이상은 추가 배송비가 붙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4. 알터제 블랙하트가 아미아미에선 3500엔 정도로 책정되는데, 이하넥스 기준으로 2만 내외, 더빠른을 신청하면 1만5천원 정도 밖에 안나온다. 하물며 EMS 비용은 엄연히 엔화로 결제하는 것이라서 환율에 의한 영향을 받아 비싸지기 때문에, 환율이 높을수록 피해가 크다.
  5. 제품 상태 및 패키지 상태에 따라서 등급이 있어서, 구입할 때 이걸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