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마일 컴퍼니


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 (Good Smile Company)

1 개요

일본피규어 제작 및 퍼블리싱 회사. 줄여서 GSC나 굿스마라고 부른다. 원래는 피규어가 아닌, 이벤트 운영이나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맥스 팩토리와 FREEing 등과 전략적 제휴를 하고 있으며 이들을 하나로 묶어서 굿스마 연합, 굿 스마일 패밀리, 갓스마라고 부른다. 각 계열사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고 싶으면 해당 항목을 참조하자.

반다이건담가면라이더프리큐어, 슈퍼전대, 호빵맨이 수호하는 우주에서 온 회사라면, 이곳은 하츠네 미쿠세이버가 수호하는 우주에서 온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원더 페스티벌카이요도와 공동으로 개최 중이다.

2 브랜드

양산형 12인치 피규어의 본좌가 핫토이라면, 양산형 미소녀 피규어의 본좌는 굿 스마일 컴퍼니라고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퀄리티가 좋다.[1] 물론 굿 스마일 컴퍼니가 처음부터 피규어를 만들때부터 퀄리티가 좋은건 아니었지만,[2] 지속적으로 피규어를 발매하고 맥스 팩토리나 알터 등 실력있는 회사들과 제휴를 맺기 시작하면서 피규어 퀄리티는 급상승하여 구입하는 이들의 신뢰를 얻었다. 이렇게 퀄리티가 좋은데도 발매했던 대부분의 제품들이 샘플과 실제품과의 괴리감이 적은것도 장점 중 하나. 결국 2000년대 후반부터 다른 회사들에 비해 나름대로 높은 퀄리티를 선보여, 2010년 이후 일본의 피규어 사이트에서 언제나 인기순위 10위권에는 굿 스마일 패밀리 제품들'만' 존재한다.

그리고 다른 피규어 회사보다 시시각각 변하는(?) 오타쿠 시장에 매우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에 따른 모에메이저한 라인업을 인해전술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수 내놓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3] 물론 사람에 따라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비아냥거릴 수 있지만,[4][5]역으로 생각하면 소수의 마이너 라인업은 버리더라도 다수의 유저가 원하는 메이저한 라인업을 발굴하고 상품화하는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보컬로이드하츠네 미쿠의 제품화나, 단지 동인 일러스트 한장으로 시작한 BLACK★ROCK SHOOTER를 이 정도로 키운것또한 굿 스마일 컴퍼니의 공.

이외에 카호땅 블로그등을 통해 공식 사이트에 정보가 공개되기전에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과 괴한 센스(?)를 발휘하여 신제품 정보를 공개하거나, 이쪽 관련 행사에 굿 스마일 컴퍼니가 많이 관여하고 실제 멤버가 행사에 참가하며 사이트 자체적으로 포토 콘테스트 등[6]을 열어 유저와의 만남에도 적극적이다. 괜히 아래에서 설명하는 굿스마에 대한 광적인 추종자인 '굿스마 신자'가 나오는게 아니다.

주력 브랜드로 넨도로이드가 있다. 피그마의 경우 굿스마가 아닌 제휴 회사인 맥스 팩토리에서 발매하고 있다. 또한 비가동형 미소녀 피규어역시 주력 제품 중 하나.

반다이와도 위에서 언급된 기업만큼은 아니라해도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제휴관계로 탄생한 것이 초합금 하츠네 미쿠. 평가는 딱 초합금 + 피그마라고 한다.

단점이 있다면 잦은 발매연기. 이중에서 피그마가 발매연기를 자주해서, 팬들도 거의 반쯤 포기한상태. 오죽하면 신제품 예약정보는 덜 나와도 되니, 발매일에만 맞춰 나와달라고 하소연까지한다. 어떤 의미로 핫토이와 비슷한 사례로, 대다수의 제품이 발매 발표시기에 발매되지 못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게다가 예기치 못한 사태로 발매연기 되는 것도 아니고 굿스마 연합쪽에서 자사 능력 이상의 무리한 제품 수주를 받고 있기 때문에 연기되는 것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하고 있다. 제품들의 퀄리티 향상이 정체되어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하진 않을 것이다. 이러한 모습이 2013년에도 도통 고칠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 '무리한 사업확장의 폐단'의 사례로 보는 이들까지 존재할정도.

그리고 2012년부터 발매연기뿐만 아니라 마감 엉망이나 불량품 배송과 같은 병크가 연이어 터지고 있어서, 이에 대해 불안하다는 평도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굿 스마일 컴퍼니가 본격적으로 피규어계의 대세가 된 이후로 PVC 피규어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그래도 상승한 가격에 걸맞게 PVC 자체의 질은 상당히 좋아져서 예전처럼 가소제가 피규어 표면에 묻어나오는 등의 참사는 왠만한 극한 상황이 아닌 이상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3 입지

상기한 바와 같이, 피규어 계열에서는 이미 높은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실제로는 중소기업[7]에 불과한 굿 스마일 컴퍼니를 일본 피겨계의 거성인 대기업 정도로 오해하는 사람도 나오고 있다. 이쪽 계열 회사중에선 반다이, 코토부키야 등이 굿 스마일보다 훨씬 크다.

반다이라는 대기업이 남긴 부스러기를 나머지 메이커가 주어먹고 이중 굿 스마일 컴퍼니가 조금 눈에 띄는 정도라는 평도 있을 정도다. 애초에 반다이와 비교해보면 나머지 피겨회사는 거대기업과 동네구멍가게 수준으로 규모 차이가 난다. 그저 인터넷상에서의 여론 때문에 반다이와 맞먹는다는 착시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그만한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킬만한(?) 행동을 한 건 사실이다. 우선적으로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신뢰도가 높아져서 코토부키야를 비롯하여 카이요도, 야마토 등 기존의 여러 피규어 제작사들이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보이기도. 그러나 라인업은 대체로 안 겹치는 경우가 많다.

일본내에서 비가동형 미소녀 피규어의 퀄리티로 굿 스마일 컴퍼니와 그 계열사들을 따라갈 만한 회사는 적은 편. 굳이 이들과 대적할만한 고퀄리티의 피규어를 선보이는 곳이라면 메가하우스. 하지만 메가하우스도 반다이가 만든 자회사. 즉 '메가하우스 = 반다이'다.

그리고 해외 지사가 없음에도 해외 유저에 대한 서비스가 철저한 점도 굿 스마일 컴퍼니가 외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이유이기도하다. 피그마의 경우에는 서포트 메일을 통해 문제점을 제기하면 검토 후 해당 파츠를 보내준다. 특히 국외까지 서비스하는 점이 독특하다. 물론 한국도 해준다. 큰 파츠는 EMS, 작은 파츠는 에어메일로 보내줄 정도. 무엇보다 배송료를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대신 지불해준다. 생각보다 검토 기준도 빡빡한 편이 아닌지 국내에서도 A/S 혜택을 받은 분들이 적지 않아서 갓스마라고 불릴 정도.

돗토리피규어 공장을 세웠다.기사보기 보통 피규어 회사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서 중국 등지에 공장을 세우고 천하의 반다이도 건프라에 한해서만 자국 내에 공장을 가동한다는걸 감안하면,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일이 아닐 수 없다.그래서 발매연기는 줄어드나요?

일본 공장 첫 작품인 넨도로이드 사쿠라 미쿠는, 중국쪽에 축적된 제작 노하우가 전수되지 않았는지 자잘한 미스가 적지 않다고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할 수 있다.

4 트리비아

  • 2010년 11월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인 블랙 록 슈터의 애니메이션 버전 피규어를 출시했는데 공정상의 잘못으로 가슴의 별 마크가 프린트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시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굿 스마일 컴퍼니 측에서는 스티커를 지급해서 붙이는 방식 및 본사에서 수선 후 다시 보내주는 방식으로 A/S를 해주겠다고 발표한 상태. 하지만 대한민국 샵에서 구매한 사람들은 그런 거 없이 모두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 OMG 이때문에 국내에서 굿 스마일 컴퍼니에 대한 호의적인 인식에 약간은 타격을 받았다.[8]
  • 2011년 5월 1일에 10주년을 맞이하게 되고 아키하바라에서 기념 파티를 연다고 한다. 10년 동안 제작해온 모든 피규어들을 전시한다고 한다...지만 몇몇 피규어가 없다고 한다. 굿 스마일의 직원인 미카탄이 자신의 블로그에 리스트를 적어놨으니 혹 있는 사람은 연락해보도록 하자. 빌려주면 넨도로이드를 준다고 한다. 미카탄 블로그
  • 또한 10주년 기념으로 2012년 4월 10일부터 5월 1일 12시까지 재판을 원하는 제품 설문조사도 하니 참고할 것. 넨도로이드/ 피그마/ 스케일 피규어로 나뉘어있고, 각 항목마다 최고 5개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투표는 별다른 가입이나 로그인없이 24시간마다 1회씩 주어진다. 그리고 결과가 공개되었다. 결과
  • 도호쿠 대지진응원 Ver으로 넨도로이드 & 피그마 하츠네 미쿠카가미네 렌 & 카가미네 린등 인기 제품을 응원을 빙자한 재판발매하기로 했다. 여담이지만 넨도로이드 하츠네 미쿠 응원 Ver.은 일부 해외 고객에게 배송 과정에서 실수로 EMS를 보낸다는게 배편으로 보냈고, 이 조치로 EMS비용 전액 환불 빛 배송료 부담이라는 대인배스러운 행동을 선보여서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줬다. 국내사례
  • 원더 페스티벌 2012 Winter 한정 상품은 관례대로 행사 끝나고 일정 기간동안 수주를 받았는데, 문제는 한정 상품 중 하나인 넨도로이드 유키 미쿠 푹신푹신 코트 Ver.이 공정상 문제가 발생하여 출하예정일을 얼마 앞둔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배송 연기를 했다.[9] 덤으로 출하일 초기에는 정상적으로 배송했던 넨도로이드/ 피그마 아케미 호무라 교복 Ver.도 덩달아 배송 연기.[10][11] 고질적인 잦은 발매연기가 굿 스마일 컴퍼니의 필수요소(...)라 해도, 한정 제품조차 출하일을 제대로 못지키는 모습에 팬들은 불만이 많다.
그리고 그렇게 도착한 물건도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듯. 관련 블로그 별도의 스레딕까지 만들 정도로 문제점이 심각했는데, 굿 스마일 컴퍼니도 이 점을 알았는지 사과문AS 공지를 올렸다. 위의 블랙 록 슈터 스티커 이상의 병크임에도 불구하고, 루리웹 피규어동 같이 전반적으로 굿 스마일 컴퍼니에 호의적인 커뮤니티는 크게 불만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12] 그래도 이 사건때문에 굿 스마일 컴퍼니에 대한 호감이 많이 깎였다는 유저들도 적지 않다.
  • 몇몇 애니메이션 제작 위원회로 참가하고 있는데[13] 어째 2012년 이후 제작 위원회로 참가하는 애니마다 흥행은 썩 좋지 못하다.마이너스의 손?
  • 2012년 12월 15일 굿스마 카페에서 넨도로이드 300번 기념 캠페인을 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참고. 현재 300번으로 가장 유력한 제품은 미쿠다요로 뽑았지만, 정작 미쿠다요는 299번이고, 대망의 300번은 하츠네 미쿠 2.0으로 확정되었다.
  • 위의 영상은 굿 스마일 컴퍼니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것으로. 노래는 JAM Project가 부른 ヒカリへのカウントダウン이다.

4.1 굿 스마일 레이싱

별도 항목 굿스마일 레이싱 참조

4.2 굿 스마일 온라인 샵

별도 항목 굿스마일 온라인 샵 참조

5 해적판(위조품) 주의

하도 인기가 많다 보니 해적판, 즉 위조(짝퉁) 피규어들이 판매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피해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 관계로 굿 스마일 컴퍼니에서는 홈페이지에 해적판 피규어와 진품의 구별법을 수시로 공지하고 있다. 공지 페이지 참고로 중고품이 아닌데도 일본 아마존에 올라온 가격보다 지나치게 싸다면 99% 위조품이다.

6 계열사

7 협력 업체

8 계열 브랜드

9 바깥 고리

  1. 대체적으로 퀄리티로 찬양받는 제품은 일명 굿스마 삼대장인 굿 스마일 컴퍼니 - 맥스 팩토리 - 알터고(다만, 알터는 2016년에 연합에서 독립했다.), 2진(?)인 FREEing과 Phat!은 위의 세 회사들보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2. 초기 굿 스마일 컴퍼니 제품을 보면 나름대로 퀄리티는 괜찮았지만, 당시 대세인 코토부키야카이요도 제품의 퀄리티에는 미치지 못했다.
  3. 거의 3 - 4일마다 한번씩 신제품 발표를 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는 여러 회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서 가능하지만. 그래도 이 바닥의 거대 기업인 반다이에게는 안된다.
  4. 사실 이런 피규어들도 다 팔아서 돈 벌려고 내놓는 제품들인데 순전히 자기들이 좋다고 안 팔릴 게 뻔한 품목으로 구성하라는 요구는 억지가 다분하다고 역으로 비판받을 수 있다. 더구나 생필품 관련 기업도 아니고 취미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만큼 이런 비판은 더욱 설득력이 떨어진다. 다만, 반다이나 코토부키야에 비해서는 다루는 제품군이 다소 제한적인 부분은 아쉽다고 할 수 있다.
  5. 그래도 이점을 다른 제작사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서 보완해나가고 있다. 이를테면 모에와는 전혀 거리가 먼 3A와의 협력 관계라던가, 아예 센티넬에게 제작을 맡겨서 메카닉 계열 피규어 브랜드인 GSA를 만들기고 했다.
  6. 매년 반기마다 열리며 국내에서도 참가가 가능하며, 당선됐다면 상품 역시 EMS로 보내준다.
  7. 2012년까지 공개된 자본금은 300만엔. 참고로 코토는 9800만엔, 반다이는 246억 6400만엔
  8. 그래도 일부에서는 반다이를 비롯한 다른 회사가 저랬다면 더 크게 욕했을거라는 평도 있다.
  9. 그때문에 넨도로이드/ 피그마 아케미 호무라 교복 Ver.과 같이 구입한 팬들은, 유키 미쿠 푹신푹신 코트 Ver에 묶여서 제품을 받아보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이쪽은 2012년 8월말로 발매연기니들이 그러면 그렇지
  10. 출하일인 2012년 6월 29일에 맞춰 넨도로이드/ 피그마 아케미 호무라 교복 Ver.이 도착하여, 관련 커뮤니티나 블로그에는 인증글들이 제법 올라왔을 정도.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넨도로이드 유키 미쿠 푹신푹신 코트 Ver.과 같이 구입했다면 그런 거 없다. 하지만 유키 미쿠와는 별개로 받지 못한 사람들도 어느정도 있는 듯.
  11. 그나마 이쪽은 2012년 7월 13일부터 배송을 해주는것과 더불어 유키 미쿠와 같이 주문한 유저도 추가적인 EMS비없이 개별배송해준다고 공지가 나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EMS 송장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배송조차 안하는 등 늑장 대응으로 또 욕을 먹는 중.(...)
  12. 그동안 쌓은 신뢰도 있지만, 이번 유키미쿠 사건에 대해 굿 스마일 컴퍼니의 대처도 빨랐고 AS도 비교적 오랜 기간 이루어진다.
  13. 당연히 제작 위원회로 참가한 작품들의 넨도로이드와 스케일 피규어는 높은 확률로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