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이

아이아이
Aye-aye이명 : 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
Daubentonia madagascariensis Gmelin, 178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아이아이과(Daubentoniidae)
아이아이속(Daubentonia)
아이아이(D. madagascari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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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뿌린다고 해서 파워업하거나 하진 않는다

Aye-aye, Daubentonia madagascariensis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아이아이과 여우원숭이의 일종. 동시에 가장 큰 야행성 영장류이기도 하다.

다른 여우원숭이들과 상당히 다르게 생긴 외모를 지니고 있다. 일단 발톱은 다른 여우원숭이처럼 납작한 형태가 아니라 전부 갈고리 모양이며 앞니는 설치류처럼 위아래 2개밖에 없다.[1] 생활사는 딱따구리미국너구리와 흡사한데 발달된 앞니로 나무에 구멍을 내고 가늘고 긴 가운데 손가락[2]을 이용해 나무 속의 벌레를 끄집어낸다. 나무 속의 벌레 이외에도 코코넛이나 새알을 먹을때도 같은 방법을 쓴다. 가끔 마다가스카르 주민들이 재배하는 리치망고, 사탕수수등을 서리하기도 한다(...).

야행성이며 개체수가 많이 적어져서 정확한 생활사가 밝혀지는데 조금 오래 걸렸다. 1933년에 멸종되었다고 생각되었으나 이후 1957년에 재발견되었다. 한때는 단독이나 가족 단위로 생활한다고 알려졌으나 추후 진행된 연구를 통해 작은 무리를 짓기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금은 멸종되었지만 오늘날의 아이아이보다 훨씬 큰 큰아이아이(Greater aye-aye, Daubentonia robusta)라는 종도 있었다. 또한 유대류인 트리오크류(Triok, Dactylopsila spp.)가 이들과 비슷하게 수렴진화 했다.

생긴 모습 때문에 마다가스카르 토착민들에게는 악의 화신으로 여겨져서 보이는 족족 죽였다고 한다(...). 이런 믿음과 서식지의 파괴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심하게 줄고 있다.


파일:Attachment/ayeaye.jpg
정말 무섭다...

악의 화신 맞는것도 같다 비루스
새끼때의 모습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 윗 사진처럼 조금 괴악한(...) 사진이 있는가 하면 아래 사진처럼 그나마 귀여운 사진도 있다. 사실 귀엽다고 느끼는게 개인차의 영향도 있어서인듯 하다.

굉장히 희귀해서 국내에서는 볼 수 없다. 그나마 에버랜드에 두개골이 있고 안면도쥬라기공원에 팔뼈가 전시된 정도. 옆나라 일본에는 우에노 동물원에 일부 개체를 사육중이다.

대중매체에서는 마다가스카 시리즈에서 줄리언 대왕신하로 나온다. 프라이미벌에 잠깐 등장하는 미래의 색깔이 바뀌는 원숭이 비슷한 동물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몬스터 헌터 4의 등장 몬스터인 케차와차의 모델 중 하나이기도 하다.
  1. 심지어 설치류처럼 계속 자란다. 이 특징을 포함한 여러가지 때문에 한때 영장류가 아니라 설치류로 분류된 적이 있었다.
  2. 아이아이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특징으로 이 이름에서 유래한 이름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다른 이름인 퍼큐머거너스 두버언머거너스'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와 독일에서 부르는 이름인 'Fingertier'가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