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미벌

1 영국 드라마

Primeval
영국의 지상파 채널인 ITV(해외의 경우 BBCWorldwide)에서 2007년부터 방영 중인 드라마.

시즌 4 트레일러

이따금 서로 다른 시공을 연결하는 아노말리가 발생하는데 이 아노말리에서 과거미래의 생물이 현재로 튀어나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시즌 1부터 공교롭게도 닥터후와 방영시간대가 같아서 시청률이 안습할 뿐더러 시즌 1~2까지는 '연출과 스토리가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1] 하지만 시즌 3에 와서는 매우 좋아진 편. 매 시즌마다 떡밥을 뿌리고 있지만 전부 회수 안 하고 넘어가고 있다...

닥터후에 계속해서 밀려서 '시즌 3를 끝으로 더 이상 제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내렸지만 결국 시즌 4, 5가 확정됐다. 문제는 시즌 4가 방영될 쯤엔 다시 닥터후와 맞붙을 뻔 했지만 예상보다 일찍 나왔다. BBC는 나의 원수. BBC를 죽이자. 한국 방영은 5개 시즌 중에서 시즌 3까지 KBS 2TV 외화시리즈로 방영 되었다.

평이 좋았던 편은 퓨쳐 프레데터가 나온 편과 공룡들이 나온 편인데 제작진도 이를 아는지 프레데터는 매시즌 한번 이상 등장하며, 또한 시즌 4부터는 공룡들이 대량으로 튀어나온다.

스토리상 사람 죽이는데 가차없고 이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주역들도 예외가 아니라서 등장인물이 시즌별로 기복이 심하다. 시즌 1부터 꾸준히 출연하는 캐릭터는 제임스 레스터, 코너 템플, 에비 메이틀랜드, 렉스(...), 프레데터(...) 뿐. 매화마다 누구든 언제라도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보는 내내 긴장하게 된다.

현재 시즌 5까지 방영되었고 최종화에서 새로운 떡밥을 남겼으나 차기 시즌의 제작 및 방영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 작품의 스핀오프인 <Primeval: New World>가 캐나다Space에서 방영되었다.

1.1 등장인물

  • 나이젤 마븐
  • 닉 카터
  • 스티븐 하트
  • 헬렌 카터
  • 클로디아 브라운/제니 루이스[2]
  • 코너 템플
  • 에비 메이틀랜드
    • 렉스:코엘루로사우라부스[3]로, 아노말리를 통해 넘어왔다가 일련의 사건을 거쳐 아노말리 안으로 되돌아가지 않고 애비의 애완도마뱀이 되어 현대에 잔류했다. 시즌 1에서 시즌 5까지 꾸준히 개근출연하며 나름 귀엽고 특이한 생김새와 애비를 잘 따르는 모습[4], 그리고 종종 등장하는 은근히 똘똘이스러운 면모[5] 덕분에 프라이미벌 시리즈에서 약방의 감초 노릇을 톡톡히 했다. 시즌 5 4화를 마지막으로 등장이 끝났고 그 이후의 언급은 없지만 애비가 렉스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상황조차 기꺼이 감수했을 정도로 렉스를 애지중지 여겼던 걸 생각해보면 수명이 다해서 자연사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애비와 잘 지낼 듯 하다.
  • 제임스 레스터
  • 톰 라이언:과거 걸프전 참전 베테랑 군인 주로 무력담당을 맡고 있다. 닉과 페름기에 가던 중 부서진 베이스캠프에서 인간의 유골 발견했는데 이게 떡밥이 되었는데 나중에시즌1 파이널 에피소드에 퓨처 프레데터에게 공격당해 치명상을 입어 죽기 전 지난번에 본 유골이 자신임을 안 채 숨을 거둔다.
  • 릭 올리버
  • 캐롤라인 스틸
  • 대니 퀸
    • 패트릭 퀸:대니의 잃어버린 친동생, 아노말리에 들어가 버려 형과 헤어졌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이든"이라는 가명으로 살인마로 악명을 떨쳤다.
  • 사라 페이지
  • 베커
  • 크리스틴 존슨
  • 매트 앤더슨
  • 필립 버튼
  • 에밀리 머첸트

그 밖의 등장인물들은 프라이미벌/기타 인물 항목을 참고할 것

1.2 시즌 1

영국 각지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과거의 생물들을 맞아 싸우거나 다시 돌려보내려는 닉 카터와 그의 팀의 활약상이 주가 된다. 총 6화.

1.3 시즌 2

시즌 1과는 평행세계. 닉 카터와 헬렌 카터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 좀 더 폭력성이 커졌고, 흑막 분위기도 조성되었다. 총 7화.

1.4 시즌 3

새로운 인물인 대니 퀸이 상당히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몇몇 에피소드를 제외하곤 연출력이 좋아졌다'는 평가. 근데 주요인물이 줄줄히 죽어나간다. 총 10화.

1.5 시즌 4

못 보던 얼굴이 둘 등장했고, 아노말리에 들어갔다가 백악기에 갇힌 코너와 애비도 1년만에 다시 돌아온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대니 퀸도 다시 돌아오지만, 자기 형제를 찾으러 다시 이상공간으로 사라진다. 새로운 등장인물들은 매력적이란 평가. 에피소드 구성(스토리, 연출)이 좋아졌다. 그리고 이 시즌부터 HD방송이 되는데 이 때문인지 그래픽이 더 좋아보인다. 총 7화.

1.6 시즌 5

2011년 5월부터 시즌 5 방영. 전체적인 내용은 시즌 4에서 새롭게 던진 떡밥 회수 내용. 본래 계획대로라면 시즌 5로 완전히 종결될 예정이긴 한데, 어째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또 떡밥 하나를 다시 남겨두었다. 프라이미벌 시즌 중 처음으로 빅토리아 여왕 시대가 등장한 시즌. 코너는 공돌이로 맹활약한다. 총 6화.


각 시즌의 등장 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프라이미벌/생물을 참고할 것. 사실 시즌 1 에피소드 2까지밖에 설명되어있지 않다.

2 사람 잡아먹는 악어구스타프가 나오는 미국 영화

포스터(혐오성이 될지 모르기에 링크).

2007년작으로 부룬디에서 실존한 악어를 그려내서 화제가 될 뻔했으나, 정작 '실화를 가지고 장난쳤다'는 악평을 듣었다. 제작사는 디즈니 계열인 할리우드 픽처스. 이 영화사의 마지막 영화 중 하나이다.이 작품 이후 이 영화사는 언데드(2번 항목),블레이드 3를 감독한 데이비드 S. 고이어가 감독한 인비지블을 마지막으로 영화사 문을 닫았다.

감독은 마이클 카틀만으로 TV드라마 연출을 주로 하던 그의 유일한 영화 감독작으로 이 뒤로 TV드라마 연출로 돌아가 그 분야에서만 활동 중이다....왜냐고? 흥행이나 평이나 영 안 좋았으니 다시는 영화 감독을 할 일은 없을 거다. 로튼토마토 점수는 19%. 제작비는 공개되지 않고 북미 흥행은 1529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간에 사무엘 L. 잭슨처럼 생긴 흑인 배우[18]가 한 명 등장하는데 당연하지만 잭슨은 아니다. 조연인 흑인 캐릭터가 처음엔 아프리카가 자신의 조상의 땅이라고 괜시리 자랑스러워하다가 고생하고 나선 '아프리카 따위 엿먹어라'라고 하는 게(...) 웃기다.

악어에 대하여 그야말로 악어는 무적의 괴물이라고 왜곡하는데 열성인 영화. 이런 저예산 장르에선 많이 보이지만 '실화로 만들었다'고 홍보해놓곤 이렇게 만들어서야 말이 되냐... 악어 전문가들이 봤다가 배꼽 잡아라 웃었을 정도로 허구가 심하다. 악어가 둥지에다가 먹이인 사람 시체를 얌전하게 모셔두질 않나.[19] 악어가 뜨거운 아프리카 초원을 달려가면서 사람을 공격하지 않나[20] 구스타프에게 당한 부룬디 사람들이 보다간 '구스타프가 아니라 외계 악어 괴물이 나오네?' 할 정도로 어이없을 장면들이 속출한다.

주인공들이 방문한 나라의 독재자를 등장시켜 뭔가 심오한 얘기를 하려고 한 것 같지만 영화가 이 모양이니(...) 오죽했으면 비행기 타고 날아온 놈들은 그냥 페이크 주인공이고 진 주인공은 악어였다! 소리가 나오겠나. 참고로 이 악어 영화 끝나고도 살아남았다.

이 영화 외에 악어가 괴물로 나오는 영화는 엄청 많은데 그중 괜찮은 평을 듣은 영화로 앨리게이터가 있다. 이 프라이미벌 영화랑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로그블랙 워터란 영화도 있는데, 동시기에 악어 공포물이 세 편이나 개봉한데다가 셋 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공통점이 있어 은근 라이벌들 취급을 받았다. 그런데 나머지 둘은 흥행은 실패했어도 평은 굉장히 좋으니 더욱더 안습... 블랙 워터는 CG의 사용도 최대한 배재해서 리얼리티가 상당하고, 로그도 악어의 크기만 조금 부풀려졌지 문제될 건 없는 편. 근데 셋 중에서 이 영화만 판타지 괴수물을 찍는다(...)

  1. 다만 시즌 1의 경우 퓨쳐 프레데터가 나오는 에피소드 5~6은 연출력이나 스토리가 좋은 편이다.
  2. 평행세계의 클로디아 브라운
  3. 페름기의 파충류 중 하나로, 현대의 날도마뱀과 비슷한 생태를 지녔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옆구리에 달린 비막같은 날개를 이용해서 잘만 날아다니나, 실재로는 날지 못하고 그냥 활강만 하는 수준이었다. 고증오류
  4. 처음 등장했을 때 건물 옥상을 통해 바깥으로 나갈 뻔 했으나 애비의 곁으로 다시 돌아와 그녀의 품에 쏙 안겼다. 여담으로 이 모습이 매우 귀엽다.
  5. 렉스의 이 면모가 시즌 2에서 애비를 구한 적도 있었다.
  6. 초식성 노래기고 독도 없지만, 여기선 독이 있는 육식성으로 등장
  7. 쥐라기 출신인데 백악기 생물로 나왔고 피라냐같이 피냄새를 맡으면 떼거지로 몰려드는 요류가 있다.
  8. 이 녀석은 사실 애프터 맨에 나오는 밤사냥 박쥐의 오마쥬다. 또 초기 컨셉은 유인원을 닮은 파충류
  9. 수생 포유류. 인간의 후손이다. 맨애프터맨의 수중인간 오마쥬
  10. 신생대 초에 살았던 육상악어.
  11. 위장 야수 정도? 디자인 모델은 여우원숭이의 일종인 아이아이.
  12. 현재 이 종류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미성숙 개체라는 설이 있다.
  13. 개미나 벌종류가 진화한 미래곤충
  14. 2009년에 발견된 신종 육상악어. 생긴게 워낙 괴상하게 생겨서 꼭 몬스터 헌터에 나올 법한 외모를 하고있다. 그리고 드라코렉스와 마찬가지로 심하게 왜곡된 모습으로 잘못 나온다.
  15. '나무에 사는 공룡'쯤으로 해석된다. 가상종. 근데 실제로 나무 위에서 사는 공룡은 의외로 많다. 심지어 조류도 이런 녀석들에서 진화했고.
  16. 설정상 시즌 3 이후 시즌 4에서 사망했다.
  17. 땅을 파는 종과 무리사회를 하는 종이 나온다
  18. 이분이 영화 타임머신(2002)년에 출연한 분이다.
  19. 악어는 먹이를 그 자리에서 뜯어 삼켜먹기에 저장하지 않는다.
  20. 파충류인 악어가 대낮에 물도 없는 초원을 달린다. 거기다가 이 악어는 중간에 나무토막에 한 차례 걸려서 인간과는 거리가 매우 멀리 벌어졌는데 그걸 또 빛의 속도로 뛰어서 따라잡는다. ...원래 악어도 따라잡는다면 충분히 따라잡지만, 그 전에 물도 없는 초원에서 쪄 죽을 가능성 농후. 게다가 이 속도로 달린다는 것도 중형이나 소형 악어나 가능하지, 덩치가 1톤 넘는 놈은 어림도 없다. 영화상에서 묘사된 구스타프의 덩치는 약 2~3톤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