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서몬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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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셀렉트 시스템이기 때문에 한 명을 고르면 다른 한 명은 없는 것으로 처리된다. 덕분에 거의 유일한 주인공으로 취급되는 것 같은 느낌도 좀.(…)

서몬나이트 3히로인. 5에서 결정된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 서몬나이트 6에서의 성우도 동일.

1, 2와 달리 어른 주인공.

전제국 군인으로 가난한 마을에서 가난하게 자라났지만, 마을 사람들이 착하게 잘 키워주고 돈도 모아서 군학교에 입학시켜 주었다. 군학교에 입학한 이유는 제국에서 소환술을 배울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거기기 때문이고, 소환술을 배우려는 이유는 그것을 이용한 의술로 사람들을 돕고 싶었기 때문. 과거 부모가 참살당해 눈앞에서 죽어가는데도 어리고 무력한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마을사람들이 발견할 때 즈음엔 피바다 속에서 그저 얼빠진 사람처럼 웃고 있었다는 엄청난 경험이 있다[1]. 그 때문에 소환술을 의술로 쓰고 싶어하는 것.

보다시피 디폴트 표정에서 약간 멍-한 얼굴에 입도 조금 벌리고 있어 백치미가 돋보이는데(…), 실제로도 좀 어벙한 구석이 있지만 머리가 비상하게 좋은 데다가 상황판단력도 우수, 또한 검술, 소환술에 모두 능한 엄친딸 오브 엄친딸. 사관학교에서도 '마을사람들의 돈으로 공부하는 거니 열심히 해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거의 1, 2등을 마크했다. 즉 자신이 뱉은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어른.[2]

제국 고관들과 정재계 명사들이 모두 타고 있는 열차를 구왕국의 테러분자가 노리고 있을 때, 음모를 사전에 파악해 신속히 그를 제압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정에 휩쓸려 그를 놓아주고 결국 막을 수 있었던 납치극을 막지 못했던 적이 있었고, 자신이 뛰어들어 벌려놓은 일을 진압한 덕에 오히려 영웅 취급 받게 되었다. 그것 때문에 가책을 느껴 퇴역하게되자 당시 열차에 타고있던 고관중 한명이었던 말디니家의 당주가 그녀의 인품을 보고 자신의 자식의 가정교사로 고용한다. 그리하여 제자를 데리고 학술도시 베르젠으로 가게되나 해적 + 폭풍우 크리로 이름없는 섬에 표착하게된다. 이 과정에서 마검 샤르토스가 그녀의 자질을 알아보고 그녀를 자신의 적격자로 만든다.

이름없는 섬에 표착해서도 하루전까지도 죽어라 싸운 상대였던 해적들과도 바로 동료가되고 과거의 기억때문에 외지인들에게 적대적이었던 주민들까지 아군으로 만들어간다. 그리고 특유의 친화성과 한결같은 의지, 뛰어난 통찰력으로 모두의 인망을 얻어가며 명실공히 섬의 아이돌(?)이 된다. 그녀를 믿고 모두 서슴치 않고 사지로 뛰어들 정도.


그러나 그녀들과 동시에 난파당한 아즈리아가 이끄는 제국군이 나타나고, 아즈리아는 샤르토스를 찾기위해 아티들을 공격해온다. 상대를 죽이고 괴롭히는것에 큰 저항감을 가지고 있었던 아티는 상대를 죽이지 못했고, 이 때문에 아즈리아와 제국군을 격퇴하는 수준에서 전투를 했다. 덕분에 아즈리아는 몇번이나 공격해왔고, 그냥 조난자라고 생각했던 이스라가 사실 적의 스파이였고, 그 이스라가 인질을 잡는 등의 위험한 순간도 몇번이나 넘어서게 된다.

이 몇번의 전투끝에 간신히 버텨내고, 몇번의 접전끝에 물자와 체력이 완전히 바닥난 제국군과 아즈리아의 마지막 공격까지 막아내어 그들의 의지를 꺾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순간 올드레이크 세르볼트가 이끄는 무색의 파벌붉은 장갑의 부대가 나타나 제국군을 도륙하고 섬이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게된다.(첫 조우에서는 무색의 파벌이 봐주는 선에서 끝나게된다.)

게다가 이스라가 킬스레스의 적격자임이 드러나고, 그동안 아티의 샤르토스의 힘으로 제국군에게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던 아티와 동료들은 무색의 파벌이 진심으로 나오면 자신들이 끝이라는것을 깨닫게된다. 불행중의 다행인지 이스라가 올드레이크를 배신때리고 바람에 약간의 시간을 얻게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는 동료들을 위해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는 신념을 꺾어서야만 한다는 강박강념에 놓이고 이스라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이스라를 죽일 수 없었던 아티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념을 모두 잃어버리고, 그녀의 마음의 힘으로 유지되는 샤르토스는 이스라의 킬스레드에 맥없이 박살난다.그와 동시에 그녀의 마음도 산산조각이 나버린다.

마음이 박살나서 한동안 죽은사람처럼 되어버렸던 그녀였지만, 동료들의 격려와 제자의 정성과 다그침으로 다시한번 힘을 얻게되고, 그것을 본 위젤 칼리번이 흥미를 얻게되어 제자가 모은 샤르토스의 조각으로 그녀만의 검 끝없는 푸름 위스타리어스를 만들게된다.

결국 이스라의 죽음을 막지는 못했지만(이스라루트에서는 예외) 올드레이크를 쫓아내는데 성공하고 헤이젤을 구해내며 모든 사건의 원흉인 디에르고까지 제거하는데 성공해낸다. 이후 제자의 사관학교 입학을 위해 한동안 제자와 함께 학술도시에 갔지만, 결국 나중에는 섬으로 돌아와 그곳을 제 2의 고향삼아 살게된다.

이스라가 그녀와 반대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스라는 시종일관 아티를 위선자 취급하는데, 나중에는 아티도 오히려 그걸 긍정하며, 가는 길이 달랐을 뿐 발상의 출발점은 같았다는 걸 인정한다. 즉 보살이 아니라 죄책감 속에서도 어떻게든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한낱 인간일 뿐.

...근데 이스라의 행동을 보면 대체 어디가 발상의 출발점이 같은지 알수는 없다. 아마 처음에 부모가 살해당했을 때 자신이 '어떻게 해야 부모님이 돌아와줄지 알 수 없었기에, 착한 애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저 웃었다' 라고 말한 것처럼 거짓 웃음이란 데서 공통점을 찾은 모양이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웃으려는 것' 과 '남을 속이기 위해 웃으려는 것'의 출발점을 같게 보다니, 이런 대인배...

3가발매후 한참 뒷에 나온 소설판에서는 3의 후일담 이전에 이야기가 나오는데 유아퇴행한 이스라를 거둬들어 같이 살고있으면 이스라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오래만에 사관학교에서 찾아온 제자를 상대해주지 못해 제자가 속상해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참고로 소설판에서는 아티 + 나프 조합이다.

본직은 가정교사이기 때문에 섬에 표류한 상황 속에서도 기회가 되면 제자와 수업 시간을 만들며, 그 때는 특별히 안경을 추가로 쓰고 손에 택트를 든다.

안경 + 천연 보케 + 거유 + 투희 + 여교사 + 롱부츠 + 보디콘 + 그에 따른 절대영역...살아있는 모에의 화신.(…) 발검각성을 하면 은발동물귀가 추가된다.

실은 공식 색기담당. 공식 화보집에서도 묘하게 한 부위가 강조된다거나, 공식 일러스트레이터가 블로그에 그린 낙서에선 4의 여주인공이 "저거 정말 교사? 너무 에로해"라고 말하며 남자주인공이 작게 동의했다. 역시 모에의 화신 덕분에 동인지나 동인게임 등에서 굴려지는 경우도 있다카더라. 서몬나이트 한번도 안해봤지만 아티는 어디선가 본것 같다는 사람들을 의심해보자.

여담이지만 일러스트레이터 쿠로보시 코하쿠 본인도 굉장히 잘 뽑은 여성캐릭터라고 만족한 듯. 너무 잘 뽑아서 한동안 아티를 넘는 여성 캐릭터를 그리지 못해서 슬럼프에 빠졌다는 일화도 있다.

이러다보니 팬들 사이에서 "서몬나이트3의 최대 버그는 아티선생님 공략불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 그리고 이 버그는 PSP 완전판에서도, 서몬나이트 5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다 그러나 서몬나이트 6에서 밤회화 대상으로 아티선생님을 고를 수 있다는게 밝혀지면서 이 버그가 고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몬나이트 4에서는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최종장에서 마을을 보호하는 역할로 3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3의 등장인물들의 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아즈리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 언급되는 푸른빛으로 전쟁에 참전했었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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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몬나이트5 낚시 미니게임에서 렉스선생님이나 아티선생님이 등장한다. 그런데 모습에 큰 변화가 없다. 5 시점이면 나이가 300이 넘을텐데, 그야 적격자니까.. PV에서 '과거의 영웅 발검자'라는 구절이 나오는걸 보면 어쩌면 스토리에 관여도 할 수 있을듯.

3본편에서는 섬에서만 활약했지만 이후 설정을 보면 역사의 큼직한 사건마다 나름대로 관련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나름 잘무마해 섬의 존재나 자신이 발검자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아던것 같지만 서몬나이트 세계관상 대격변이 일어난 광계전쟁[3]에서 사상초유의 팀[4]을 짜고 활동했고 그 활약을로 서몬세계관에서 나름 알려진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5에서는 전작의 주역들중 유일하게 재등장하지만 자신의 위치상 함부로 싸울수가 없다고 참전하지 않는다 이는 렉스 역시 동일.

너무 오랜시간이[5]지나서 그런지 이제 선생이라고 불려주는 이들도 없어졌다는 팬이 보면 씁쓸해지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서몬나이트5의 무대가 되는 세이발은 실은 3의 무대였던 잊혀진 섬이며, 그녀가 섬에서 수업했던 창공학교도 지금은 거대한 명문 소환사 교육시설이 되어있다.

현재는 환상의 대 교장으로서 몇몇 인물들에게만 정체가 알려져 있다. 또한 전대의 광계전쟁에서 새로운 신검을 손에 넣었는지 현재 가진 마검은 위스타리어스(끝없는 푸름)와 포이알디아(불멸의 불꽃), 베르디그리온(취원의 숨결)[6]. 그리고 이 마검들을 합친 상태브란류제르(흔들림 없는 새벽빛)을 사용한다..[7] 차기작에 정식 출전하면 얼마나 강력할지… 참고로 남자와 여자의 차이말고는 모두 같은 렉스 역시 아티와 동일하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 참전이 결정되었다.서몬나이트 3 시절의 모습이고 같이 공개된 무기가 샤르토스인 것으로 봐서는 서몬 3 중반부에서 날아온듯. 그리고 샤오무가 깨알 같이 성우개그한다.#####

페어 유닛과의 회화을 보면 제로는 소환에 대한 의문을 품고,[8] 엑스는 아티가 소환한 소환수들에게 '파이레츠맨'어?,[9] '머슬맨'[10]이라는 이름을 붙이자, 아티가 '멋대로 이름 붙이지 말아라'라는 말을 한다. 버질은 '악마도 소환할 수 있나'라고 관심을 가지는데, 아티가 '영계 서플리스 소환수라면...'라고 하면서 가능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이자, 단테가 아티를 말린다. 또한 크리스 레드필드가 아티의 화려한 경력에 감탄하자 이 스카우트 제의를 한다. 그 외에도 소환에 관심이 있는 아군 캐릭터들이 있는편이며, 솔로 유닛으로 사용 시 변신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2014년 6월 19일에(일본기준) 알터사에서 알터다운 고퀄리티로 1/8 스케일로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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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리뷰
  1. 소설판에서는 좀더 자세한 정황이 나오는데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병사를 뒷에서 단검을로 해치운전적이 있다고 백스텝+단검5
  2. 다만 저 멍-한 면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고쳐지지 않는 모양인지 제자 벨프라우가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밥 먹을때도 멍-하다는 모양.
  3. 4와5사이의 이야기로 모든세계과 전부 붕괴직전까지 몰려던 최악의 전쟁.
  4. 1,2,3,4+새로운 주인공인 주역들이 모두 모인 최강팀.
  5. 3는 연대상 시리즈 최조의 이야기고 5는 4이후 300년이 지난이후의 이야기다
  6. 샤르토스를 생각나게 하는 녹색 검이라고 한다
  7. 이정도면 1의 주인공이 썼던 서모나이트 소드와 마찬가지로 세계관 최강의 검일듯.
  8. '어떻게 동료들을 전송하는 것인가' 하면서 그 방법을 궁금해한다.
  9. 영 계열 소환수 '혼데드'에게 붙인 이름이다.
  10. 서몬나이트 3의 최고 사기 소환수인 '전지맨'에게 붙인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