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트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청(엘소드)/택티컬 트루퍼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uf/image/U01/ruliweb/52DE69F1352D380005?.png

タクト Tobias

1 개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의 등장인물이자 포켓몬 애니를 흑역사로 바꾼 만악의 근원. 성우는 타카하시 히로키/김영선.

원판 명칭은 "타쿠토"로, 실제인물인 2009년 포켓몬스터 TCG WCS 청소년 부문 챔피언 "이타가키 타쿠토(板垣拓斗)"에서 따온 듯 하다.[1]

신오리그 막바지에서 갑자기 난입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 회색 장발에 진철마냥 삼백안 눈이 특징이다.[2] 신오리그에서 지우를 비롯한 수많은 트레이너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1.1 국가별 명칭

일본タクト이타가키 타쿠토(板垣拓斗)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한국택트일본명 タクト를 영문화.
영미
유럽
Tobias토빗기의 주인공인 토빗(Tobias). 라파엘의 도움을 받아 악마를 물리치고 역경을 헤쳤다고 한다.
다크라이 한마리로 체육관을 돌파한걸 빗댄 것.
대만達克多
Dákèduō
일본명 タクト의 음역 + 다크라이(達克萊伊)

2 작중 행적

"그 밖에도 다크라이를 사용하는 버거운 트레이너도 있는 것 같아." -

첫 등장은 포켓몬스터 DP 183화. 시합을 끝내고 돌아오는 용식과 스쳐지나갔는데 이때 용식은 그를 알아보고 상당히 당황해했다. 같은 시각 지우가 진철이 승리하는 걸 모니터로 확인할 때 웅이가 다크라이를 사용하는 트레이너가 있다고 말하며 그를 언급했다. 강평이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놀랍게도 신오지방 체육관 8곳과 신오 리그 1, 2차전을 다크라이 한 마리만 가지고 전부 격파했다고 한다. 그렇겠지

189화, 진철을 쓰러뜨리고 준결승전에 올라온 지우와 맞붙으며 역시 다크라이를 꺼냈다. 지우는 다크라이의 다크홀에 대항하기 위해 잠꼬대를 익힌 헤라크로스를 내보냈고, 잠꼬대로 나온 메가폰이 보기좋게 먹혀들어갔지만 다크라이는 쓰러지지 않았다. 사실 이 부분에서 다크라이가 끝났어야 했다 다크라이의 역습으로 꿈먹기에 당한 헤라크로스가 리타이어, 코터스화염방사를 날리지만 다크라이의 악의파동에 밀려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하고 순살, 딥상어동바위깨기로 타격을 준 뒤 용성군을 날리지만 다크라이는 용성군을 모조리 피해버리고 악의파동을 날려 역시 리타이어 시켰다. 순식간에 3마리가 당한 지우는 비장의 카드로 나무킹을 꺼내지만 다크라이의 냉동빔으로 리프스톰이 불발, 연이어 다크홀까지 당해서 위기에 처한다. 그러다가 지우의 간절한 외침으로 깨어나게 되고 회심의 리프블레이드가 명중하면서 마침내 다크라이의 무패전설이 깨진다.

"과연 준결승까지 올라온 실력이군. 나에게 두 번째를 꺼내게 만들다니."

"다음 포켓몬은... 이거다!"

그러나 그가 다음으로 꺼낸 건 라티오스였다. 라티오스의 기가임팩트와 나무킹의 리프블레이드가 충돌하지만 나무킹이 쓰러져버리고 그 다음 나온 스왈로도 열심히 공중전을 펼치지만 라스트버지에 의해 쓰러진다. 지우는 마지막 포켓몬으로 피카츄를 내보내고 피카츄는 라티오스의 등에 매달려 연속으로 10만볼트를 쓰며 체력을 깎은 뒤 최후의 라스트버지와 볼트태클이 격돌, 이어서 아이언테일까지 날리지만 더블 녹다운으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지우의 포켓몬들이 전멸하였기에 택트가 승리하게 된다.

그 후, 결승전에서는 다크라이 한 마리로 상대 포켓몬들을 전부 쓰러뜨린 뒤 신오리그에서 우승하게 된다.

3 비판

일단 전설의 포켓몬/환상의 포켓몬을 2마리나, 게다가 둘 모두 게임에서 엄청난 악명을 자랑하는 사기 포켓몬이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의 평은 굉장히 나쁘다.

무엇보다 진철과의 최종결전으로 달아오른 분위기에 단 두 마리 뿐으로 지우에게 압승을 거두자 인상이 상당히 나쁘게 찍혔다. 게다가 신오리그 당시 지우는 관동 멤버를 제외한[3] 헤라크로스, 나무킹, 스왈로 등 역대 포켓몬들을 총출동시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4] 때문에 10년만에 우승의 가능성이 보였는데 이런 허망한 결말은…[5]

지우의 우승을 방해할 라이벌 캐릭터라고 해도 호연리그의 철희나, 성도리그의 한웅처럼 충분히 현실적으로 설계할 수 있었다. 전설/환상의 포켓몬까지 써가면서 이렇게 허망하게 지우를 탈락시킬 마땅한 이유가 적다는 것.

그리고 이 때부터 포켓몬 애니의 암흑기가 시작되었다.[6]

3.1 옹호론

하지만 승리 후 지우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걸 보면 성격은 좋은 사람이다. 상대를 비하하는 태도를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고, 딱히 비겁한 짓이나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도 보여준 적 없다.

또 전설/환상의 포켓몬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규칙도 없고, 애니메이션에서 전설/환상이 넘사벽으로 그려지는만큼 이들을 어떻게든 잡은 택트의 실력은 전포빨이 절대 아니다. 처음부터 다크라이를 스타팅 포켓몬으로 받았을리도 없고, 또 트레이너와 포켓몬의 실력이 너무 차이나면 지우의 리자몽처럼 트레이너의 말을 안 듣는 경우도 생긴다.

그리고 전설/환상의 포켓몬은 그냥 좀 센 포켓몬이 아니라 아주 희귀한 초레어 포켓몬이며, 잡는 것과 키우는 것은 물론 한번 보기도 어렵다. 전설의 포켓몬의 흔적을 쫓아 집요하게 추적해서 잡는 것도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일일 것이다.

진지하게 생각할 경우 택트의 실력은 기선보다 위, 사천왕보다는 아래인 듯. 여태껏 사천왕의 포켓몬을 쓰러뜨린 일반 트레이너는 없었고, AG에서도 리자몽과 피카츄가 전설의 포켓몬을 쓰러뜨린 전적이 있으니. 나무킹이 어떻게든 다크라이를 쓰러뜨렸지만 초염몽은 대엽전에서 같은 초염몽에게 별 저항도 못하고 털렸다는 것만 봐도 거의 확실.

4 그 외

우승 이후 2차 리그에선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 애초에 지역리그에서 우승한다고 끝이 아니고 그들끼리 또 토너먼트 리그를 열고 그 우승자들끼리 또 리그를 치르는 것이 챔피언 리그다. 포켓몬 리그 항목 참고. 이 리그에서 우승해야만 가까스로 사천왕, 챔피언에게 정식으로 도전할 수 있다.

여담으로 전설의 포켓몬은 놀랍게도 간호순도 사용했다. 그리고 똑같은 신오리그에서는 놀랍게도 히드런을 끌고 나오는 트레이너가 목격되기도. 히드런을 쓰고도 예선 광탈한 건 넘어가자

택트가 까이긴 하지만 역설적으로 지우의 강함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도 있다. 다크라이 하나로 체육관 8곳과 준결승까지 올라온걸 보면 포켓몬의 실력뿐 아니라 본인의 트레이너로서의 실력도 대단한데 그런 택트의 다크라이의 무패를 깨버렸다. 더군다나 그 뒤에 나온 라티오스까지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택트만 빼면 지우가 충분히 우승할 수 있었다는 절대적인 근거가 된다. 하지만 베스트위시 시작과 함께 리셋되어버렸다

ts치트 써서 호연지방 콘테스트도 제패했다고 한다
  1. 그런데 정작 모티프가 된 타쿠토 군은 전포 카드는 한 장도 쓰지 않았으며, 가디안 Lv.X를 중심으로 짠 덱을 사용했다.
  2. 다만 진철과는 달리 눈썹이 두껍지 않고 눈이 푸른색이다.
  3. 피카츄, 잠만보는 예외.
  4. 이전 관동리그나 성도리그 시절에는 애초에 출전할수 있는 포켓몬 자체가 그리 많지 않았고, 호연리그에서는 피카츄와 호연지방 포켓몬 외에는 사용하지 않았다. 즉, 신오리그 당시에는 지우가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출전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5. 이것때문에 제대로 세대교체를 할 시기를 늦추게 되었다.
  6. 보면 알겠지만 이미 성장을 마친 완성형 주인공을 리셋시켜 팬들에게 동인 애니취급을 받으면서 최악의 흑역사가 됐다. 애당초 12년동안 여행하면서 이미 베테랑이 된 주인공을 계속 우려먹을식으로 리셋시켰다는게 얼마나 독이 되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