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霧雨が降る森
Forest of Drizzling Rain
1 개요
파일:Attachment/이슬비가 내리는 숲/Example.jpg
게임의 타이틀 화면. 한글판에선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비가 내린다", "계속해서 내린다", "우산을 쓴다". 순서대로 게임 새로 시작하기, 이어하기, 종료하기이다.
RPG 쯔꾸르 VX Ace로 만들어진 동인 호러 게임으로 제작자는 星屑KRNKRN. 번역은 Nagi라는 블로거가 했다. 한글판은 여기. 번역판은 작품 중에 나오는 귀신들의 목소리를 더빙하는 등 퀄리티가 준수하다.[1]
비공식 한글패치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숲"이라 되어 있는데, 원제를 따르면 이슬비가 내리는 숲이 아니라 안개비가 내리는 숲이어야 한다. 번역자인 Nagi라는 블로거도 문맥을 따르면 '안개비'가 맞는 번역이나, 霧雨의 여러 뜻 중에서 이슬비가 눈에 띄어서 이슬비로 번역했다고 한다.
안개비라는 제목에 의의를 두고 이를 바탕으로 중점적으로 스토리와 등장인물을 해석한 블로거가 있다. 제작자가 직접 밝힌 공식 뒷설정도 있는데 번역은 여기.
L노벨에서 정발되는 소설판에서는 "안개비가 내리는 숲"으로 번역되었다.
공포 게임으로 분류되어는 있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고 Ib처럼 동화적인 요소가 강하다. 공포게임에 흔한 갑툭튀 같은 요소보다는 스토리와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공포이다. 그러나 유령들이 나타날 때 섬뜩하게 들려오는 "이리 온..." 이라든지 중얼거리는 말들은 조금 소름끼친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무난한 편. 플레이 시간도 제작자가 예상한 시간은 2~3시간으로 한 번으로 끝낸다면 더 짧아지기에 그렇게 길지는 않다.[2] 작중 나오는 스토리가 그야말로 여심을 잡는 스토리라서 그런지 픽시브 등지에서 주인공 남녀 커플의 팬아트를 많이 볼 수 있다. 관련 매드도 만들어져 있다.' ViVi 매드무비 '
등장인물들이 모두 보통 쯔꾸르 게임에 나오는 2등신이 아니고 4~5등신은 된다. 대충 Ib에서 게리 정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아무래도 자작 도트이다 보니 캐릭터 도트의 움직이는 부분에서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다. 특히 모치즈키 하지만 일러스트의 색감이 상당히 유려하며 무엇보다 상당히 귀엽다. 특히 시오리 등장인물들의 표정 변화도 포인트. 특히 스가
또한 2013년에 일본 프리게임 다운로드 사이트인 '프리무!' 에서 공개한 다운로드 횟수 100선에서 10월이라는 하반기에 공개했음에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ふりむ에서 안개비가 내리는 숲 일러스트 콘테스트를 열어서 2014년 3월 19일부터 6월 24일까지 작품을 받고 있다.
2 줄거리
생일날 교통사고로 양친을 잃은 여대생 칸자키 시오리는 부모님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앨범에 어린 시절의 사진이 하나도 없는 것을 발견하고 의아해한다. 갑자기 고장나버린 시계 안에서 숨겨진 오래된 사진을 발견한 시오리는 아자카와 마을이라는 곳에서 어린 시절의 가족들과 어떤 노인이 함께 찍혀있는 것을 보고 그 노인이 자신의 할아버지이며 유일한 혈육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마을에 가보기로 한다. 여름방학을 맞아서 아자카와 마을을 방문해 사진 속 배경의 건물이며 지금은 마을 자료관이 된 저택에 도착한 시오리는 그곳에서 어째서인지 자신에게 냉랭하게 대하는 관리인 '스가' 와 만나고 또한 '새귀신' 이라는 마을의 전설을 알게 되는데... |
3 등장인물
- 칸자키 시오리 | 神崎シオリ
게임의 중심 주인공이자 갓 대학에 입학한 여대생. 생일날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집을 정리하다 발견한 사진 속 장소로 떠나게 된다. |
- 스가 코타로 | 須賀孝太郎
아자카와 마을 자료관의 관리인. 말을 할 수 없는 듯하며 그가 쓴 메모로 의사소통을 한다. 귀는 들린다고 한다. |
- 모치즈키 요스케 | 望月洋介
아자카와 마을의 경찰. 버스를 기다리는 시오리를 사진 속 장소로 태워다 준다. |
아자카와 마을의 여중학생. 자료관에 숨어있다 시오리와 만나게 된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그닥 좋지 않은 듯 하다. |
- 관리원
- 마을을 개발하려고 하는 마을 어른으로서 이미지를 깎아내리고 개발에 근본적으로 방해가 되는 자료관을 철거하기 위해 찾아온다. 시종일관 상대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며 특히 말을 못하는 스가를 직접적으로 깎아내린다. 하지만 시오리가 정당한 자신의 상속권을 주장하며 단호하게 결단을 내려 결국 물러나고 만다.
- 이름은 게임 내에서 공식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선 "너구리 할아범" 이라고 불리는 듯하다. 이 인물 역시 초반에 사망 장면이 있었지만 그 부분을 제외시켰다고 한다.
쳇제작자는 이런 관리원을 운이 세다고 말한다.
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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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자카와 마을 | 阿座河村
- 편의점도 여관도 없는 버스조차 다니지 않는 완전히 동떨어진 마을로 새귀신 전설이 있다. 이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실종되었으며 오가미 신앙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많이 쇠퇴한 듯. 애초에 칸자키 케이치로 이후의 오가미가 없다. 칸자키 가문이 소유하고 있던 건물은 자료관으로 기능하고 있고 현재 관리인은 스가지만 마을을 개발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탐탁지 않은 부분이라 건물을 없애려고 노력한다. 정당한 소유자인 시오리가 나타나자 매입을 시도하려 하지만 시오리가 자료관을 팔 인물은 아니니 앞으로 자료관은 계속 마을에 남아있을 듯. 거기다 새귀신이 숲 속에 사는 것은 사실이라 사실상 자료관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었다.
-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갈 수 있는 감옥은 이 마을의 추악한 과거. 과거 이 마을의 규칙에 의하면 가장이 죄를 지으면 가장은 죽이고 아이는 내다 팔고 아내는 죽을 때까지 감옥에 갇혀서 몸으로 보상을 해야 하는데 그 감옥에 찾아가는 사람들이 전부 남자라는 점에서 보상 방법이 뭔지는 뻔하다. 피의 양이나 해골 등을 보면 희생자는 한두 명이 아니다.
- 새귀신[3] | ことりおばけ
- 아자카와 마을의 전설로 옛날 어떤 요부가 마을 남자들을 홀려서 그들에게 나쁜 짓들을 시켰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여자를 숲 속으로 쫓아보내고 이 여자는 마을 아이들을 잡아가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여자에게 야광석을 던지자 여자가 물러가고 사람들은 이 남자를 오가미 님이라고 부르며 경배하고 축제 때마다 기도를 한다.
- 그러나 진실은 새귀신 전설은 모두 모함이었고 단지 남의 아내에게 반한 어떤 남자가 그녀를 모함하여 그 남편과 아이를 죽게 만들고 악녀로 몰린 그녀는 숲 속 동굴의 감옥에 갇힌 채 마을 남자들에게 범해졌다. 거기다 그때 그녀는 임신 중이었기에 뱃속의 아이까지 잃고 말았다. 원한에 사로잡힌 그녀는 뱃속에서 죽은 아이를 찾다가 결국 진짜 악령이 되어 자신의 아이를 찾아 헤매며 마을 아이들을 끌어가는 것이다.
- 대좌 이벤트를 보면 정화된 자신의 아이와 만나는 것에 성공하고 아이와 행복하게 성불하려 하지만 자신이 지금까지 죽인 아이들의 원령들에게 공격받는다. 여기서 진엔딩으로는 야광석의 힘으로 어린 아이 유령들까지 정화되어 행복해지고 야광석이 없는 엔딩이라면 결국 이 원한들에 공격받아 정화되지 못한다.
- 아이들 귀신 | 子どもお化け[4]
- 과거부터 새귀신과 약속을 맺고 죽임을 당한 어린 아이들의 혼령이며 이 귀신들을 지칭하는 정확한 표현은 나오지 않고 "아이들" 이라고 불려진다.
- 새귀신과 마찬가지로 이 귀신들도 야광석에 거부반응을 보이는데 새귀신보다는 약하고 불안정한 존재인지 일부를 제외하면 야광석 검으로 베어질 수 있으며 심지어는 목에 달고 있는 작은 부적에 의해서도 사라져버린다. 그렇기에 이 귀신들도 숲 밖을 빠져나갈 수는 없다. 새귀신을 엄마라는 존재로 생각하며 행동 하나하나가 새귀신의 계획과 목적을 도우려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새귀신의 과거 기억들을 줄줄이 나열해대거나 환상을 보여주는 등 연결된 존재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끝에 다다라서 새귀신이 진짜 아기 유령과 함께 성불하려고 할 때 분노가 폭발하여 새귀신을 공격하게 되고 야광석이 없다면 계속 약속을 하였던 시오리를 쫓으려고 하며 야광석이 있다면 새귀신과 아기 유령과 함께 성불하게 된다.
- 도트에서는 어린아이 정도의 크기인데 배가 크게 부풀어 약간 아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 종류가 꽤나 다양하다. 제작자의 말로는 게임상에 들어있는 캐릭터 도트의 종류는 총 14가지 정도라고 한다.
- 오가미 | おがみさん
- 새귀신 전설에 따라 이어지는 마을의 사제. 시오리의 가문인 칸자키 가문이 이런 오가미 일을 하고 있었지만 시오리의 약속 때문에 칸자키 켄지가 떠나면서 오가미는 시오리의 조부인 칸자키 케이치로에서 끊겼다.
- 새귀신의 진실을 안 선조들이 있었지만 후폭풍을 두려워해 그 진실의 추악함을 알면서도 그걸 밝히지 않고 방관했다. 이 일을 자조하는 일기를 동굴 지하에서 읽을 수 있다.[5] 그러나 마지막 양심으로 여자의 죽은 아이의 유해를 찾아서 정화하고 있었고 새귀신을 성불시켜보려 했으나 아이의 유해 마지막 한 조각을 찾지 못해 정화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 제작자가 밝힌 뒷설정에 의하면 최초의 오가미는 새귀신과 피가 이어진 형제(정확히는 오빠와 여동생)라고 한다[6]. 즉, 시오리는 따지고 보면 새귀신의 방계 후손.
- 야광석 | 夜光石
- 오가미가 쓰는 아자카와 마을의 특산품. 푸르게 빛나는 예쁜 돌로 이걸로 목걸이를 만들 수도 있고 스가는 이 돌로 검까지 만들었다. 악령을 퇴치하는 힘이 있으며 부적의 힘을 지닌다. 또한 망각의 힘이 있다. 그러나 영구한 것은 아니라서 돌이 깨지거나 썩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 제작자가 밝힌 뒷설정에 의하면 여자[7]를 사모한 남자[8]가 어째서인지 여자가 죽고 나서 스스로 영혼에 저주를 걸었고 그 저주가 한 바위에 옮겨져 신기한 힘이 깃들게 되는데 새귀신이 된 여자가 마을로 내려왔을 때 오가미가 남자에게서 넘겨받은 그 바위의 조각을 던져 쫓아낸 것이 바로 야광석의 일화라고 한다.
- 수호의 힘이 있으나 돌을 가진 인간을 지키는 힘이 아니며 망각의 힘은 저주로 인해 괴로워하는 남자가 만들어낸 부산물이라고 한다. 또한 새귀신은 야광석을 무엇보다 기피하며 받아들이는 일이 없기 때문에 야광석으로 새귀신을 정화할 수 없고 저주도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 야광석은 저주를 새긴 영혼을 지닌 자 외에는 가공할 수 없는데[9] 이 저주는 스가에게도 새겨지게 된다. 저주를 끝내기 위해서는 여자를 구하고 용서받아야 한다고.
5 엔딩
엔딩이 갈리는 분기는 스가의 시점으로 플레이를 할 때 스가의 작업장에 놓여져 있는 야광석을 챙기는 것의 여부와 우물통을 대좌에 올려놓느냐로 총 5가지로 갈리게 된다. 야광석의 경우 스토리의 진행에서 경로를 이탈하여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플레이어가 이동하는 경로와는 반대로 끊어진 다리에서 나무 울타리로 막힌 길을 체크해야 갈 수 있다. 그렇기에 대부분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여기에서 분기가 갈려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들을 보게 된다. 하지만 아기 유령이 한 번 언급[10]하고 그 후에 시오리의 과거회상에서 막힌 길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기 때문에 눈치가 빠르면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진엔딩두 사람의 약속二人の約束
- 엔딩 조건 : (스가가 야광석을 챙긴다 / 대좌 이벤트를 본다)
- 새귀신과 아이들의 유령은 새귀신의 아이 유령의 인도를 받아 야광석의 힘으로 정화되어 사라지고 시오리와 스가는 때마침 그들을 발견해준 모치즈키와 사쿠마에게 무사히 구조된다. 이후 지금처럼 스가에게 자료관을 맡기고 자신은 마을을 떠나겠다는 시오리에게 스가가 어릴 때처럼 '시이쨩[11]' 이라고 부른다. 새귀신이 정화되면서 저주가 풀린 동시에 새귀신에게 빼앗겼던 목소리도 돌려받게 된 것. 오랜만에 시오리를 직접 부른 것이 부끄러웠는지 다시 필담으로 돌아가지만 둘 다 서로에게 할 말이 많다고 하며 앞으로의 행복함을 암시하며 끝난다. 진엔딩답게 유일한 해피 엔딩이며 유일하게 엔딩 크레딧이 다르다!
사라진 약속消えた約束
- 엔딩 조건 : (스가가 야광석을 챙긴다 / 대좌 이벤트를 보지 않는다 / 스가의 야광석을 받지 않는다)
- 스가는 시오리를 지키기 위해 유령들과 싸우고 이후 다행히도 무사히 돌아와 시오리와 함께 모치즈키와 사쿠마에게 구조된다. 사쿠마가 아직 유령들이 언니를 쫓고 있다고 돌아가라고 말하며 시오리 역시 안전해지면 다시 마을에 올 걸 약속하는 조건으로 순순히 물러난다. 이후 집에 가기 위해 스가와 함께 역으로 향하지만 시오리가 떠나기 직전 스가는 자신이 갖고 있던 야광석으로 아자카와 마을에 관련된 시오리의 기억을 전부 지워버리게 된다. 시오리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채로 눈을 뜨고 기억의 한 부분이 사라진 듯한 슬픈 기분을 느끼며 마을을 떠나는 전철 안에서 눈물을 흘린다. ED 1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엔딩 중간에 맵이 등장하는 엔딩이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約束の番人
- 엔딩 조건 : (스가가 야광석을 챙기지 않는다 / 대좌 이벤트를 본다)
- 새귀신을 정화하려 했으나 자신들을 죽게 했으면서 혼자 성불하려 하는 것에 원한을 가진 아이 유령들이 새귀신과 새귀신의 아이 유령을 공격하여 방해한다. 새귀신이 사라지자 아이 유령들은 그 다음으로 시오리를 노리고 위기의 순간 스가와 시오리는 모치즈키와 사쿠마에게 구조된다. 이후 시오리는 아이들의 유령들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가와 '마을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는 새로운 약속을 한다. 스가는 지금까지와 다를 것이 없다고 웃으며 시오리를 지키기 위해 아자카와 마을에 남고 시오리는 스가가 무탈하기만을 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채 마을을 떠나게 된다.
그가 지킨 약속彼が守った約束
- 엔딩 조건 : (스가가 야광석을 챙긴다 / 대좌 이벤트를 보지 않는다 / 스가의 야광석을 받는다)
- 마지막 동굴의 오가미들의 기록이 있는 방에서 스가는 시오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들고 있던 야광석을 건네주고 시오리를 남겨둔 채 악령들과 싸우러 밖으로 나간다. 시오리는 울면서 문을 두드리지만 문은 굳게 잠긴 채로 열리지 않는다. 이후 시오리는 모치즈키와 사쿠마에게 구조되었지만 스가는 부러진 야광석 검과 함께 죽은 채로 발견된다. 사람들의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스가의 장례식을 치른 시오리는 사쿠마에게 새귀신이 아직도 노리고 있으니 다시는 마을로 돌아오면 안 된다는 충고를 듣고 마을을 떠난다. 이후 시오리는 밤마다 들리는 새귀신의 목소리에 두려움에 떨지만 스가가 준 야광석 덕에 안전할 수 있었고 스가의 야광석을 손에 쥐고 죽어서도 그가 지켜주고 있다는 죄책감을 가지며 매일매일 잠든다.
깨진 약속, 지켜진 약속破られた約束、果たされた約束
- 엔딩 조건 : (스가가 야광석을 챙기지 않는다 / 대좌 이벤트를 보지 않는다)
- 스가는 시오리를 지키기 위해 홀로 나가서 싸우고 시오리는 구조되지만 정신이상자 취급을 받아 오랫동안 퇴원 허가를 받지 못한다. 실종된 스가를 찾을 수 없었지만 수사는 일찍 종결되어버려 모치즈키는 분개한다. 이후 사쿠마가 전화를 걸어 시오리에게 새귀신이 관리인을 데려가고 언니를 찾고 있다며 경고하지만 시오리는 멍하니 그 전화를 끊고 스가가 새귀신의 품에 있다면 나도 거기로 가고 싶다는 식으로 모든 것을 체념한 채 마을로 돌아와 스스로 숲으로 들어가게 된다.
보면 알겠지만 ED 1을 제외하고 해피 엔딩은 없다.
여담으로 해피 엔딩은 ED 1 뿐이지만 스가의 제대로 웃는 표정은 ED 2와 4에서만 볼 수 있다.
그리고 스가의 발그레한 귀여운표정은 ED 1에서만 볼 수 있다.
6 코믹스화
작품의 코믹스(만화)화가 결정이 되었다. 2014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재에 들어간다고 한다. 또한 여러 가지 상품들이 제작이 되며 공식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리고 2014년 3월 15일 4월호에서 46페이지 분량으로 연재가 시작되었다. 진행 정도는 자료관에서 숲으로 통하는 통로에서 시오리가 구석에 몰리는 장면에서 끝났다.
2014년 6월 27일 코믹스 1권의 발매가 결정되었다.
현재 판매중에 있으며 1권에는 연재분 4화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총 18화로 본편 후에 오리지널 스토리가 있다.
7 드라마CD화
드라마 시디로 판매 예정인 소식이 들렸다. 내용은 시오리가 자료관에서 머물던 며칠동안의 기록.
성우진은
칸자키 시오리 : 나바타메 히토미
스가 코타로 : 아사누마 신타로
사쿠마 미야코 : 히다카 리나
모치즈키 요스케 : 이토 켄타로
내레이션 : 노토 마미코
새귀신(코토리 오바케) : 아라이 사토미
아이영혼 목소리 : 무라세 아유무
소녀의 엄마 : 호리코시 치에
아이의 영혼 : 하라 유우코
아이의 령 : 미즈노 마리에
8 소설
2014년 9월 19일 상권, 2015년 4월 30일 하권의 두 권으로 완결. 상권이 2016년 10월 10일 L노벨에서 정발되었다.
코토리오바케, 그 남자, 마을에 무엇이 있었는가가 자세히 묘사된다.
- 아자카와 마을 사람들은 결벽증이 있고 마을에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고 싶어했다. 태어나면 안 되는 아기, 병자, 부랑자 같은 부정한 것을 처리하는 장소로 감옥을 만들고, 남자들만 감옥 근처에 갈 수 있도록 했다. 산적(불량한 부랑자 같은 사람들의 모임. 마을 유지와 결탁했다는 점에서 이미 충공그깽.)에게 감옥의 관리를 시켰다. 감옥에 간 사람은 낙태를 하러 가는 여성을 제외하면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남존여비 의식이 있어서 간통을 할 경우, 여자만 처벌을 받는다.
- 2. 코토리오바케의 이름은 츠유, 그 남자의 이름은 이시모리. 이시모리는 공감능력이 전혀 없고 자신이 츠유에게 반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해서 자기 마음을 고백하지도 않았으나[12], 결혼이 예정되어 있던 츠유가 뭔가 리액션을 취해줄 것이라는 헛된 기대를 품었다. 물론 이시모리의 마음을 모르는 츠유는 예정된 결혼을 진행한다. 이시모리는 츠유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것에 분노, 질투, 원망, 부끄러움 등의 감정을 느끼지만, 본인은 그것이 그런 감정이라는 것 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채로 산적들을 부추겨 마을의 창고에 보관중이던 조공을 털게 하고 츠유의 남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다.[13] 이시모리는 츠유가 죽기 전에 감옥에서 데리고 나와 진실을 알려주었다. 이 사실을 안 츠유는 이시모리를 무시하고 자신의 것을 빼앗아간 마을을 원망하면서 아이를 애타게 찾으며 호수에 몸을 던진다.
- 계획은 성공했으나 자신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 안 이시모리는 돌에 머리를 찧으며 자해하다가 하얀 뱀을 보게 된다. 예전에 츠유의 첫째 아이가 하얀 뱀은 신의 사자라 말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이시모리는 하얀 뱀에게 자신의 영혼이 있는 이상 그 여자를 길동무로 삼겠다고 외치면서, 자신의 영혼을 츠유와 함께 이 땅에 머무르게 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뱀이 이시모리를 깨물고 야광석이 생겨나게 되었다. 야광석은 소유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츠유와 함께 있는데 방해가 되는 아이들 귀신을 물리치게 되었고 츠유를 숲에 가두어서 도망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오가미가 숲에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서, 숲은 이시모리와 츠유만의 공간이 되었다. 그러나 츠유가 이시모리를 바라보거나 그의 말을 듣는 일은 없었다.
- 3. 가공사는 이시모리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되고 야광석을 가공할 수 있게 되나, 이시모리의 본심을 깨닫거나 기억을 읽고 마음이 병들어서 자해, 자살하게 되어 길어야 20년밖에 살지 못한다. 덤으로, 혼자 죽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을 함께 끌어들여 사망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한다. 소설판에서는 시오리의 아버지가 가공사였으며, 양친도 이 때문에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나온다. 저주는 하얀 뱀의 형태로 나타나며 사쿠마는 이것을 보고서 스가가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말했었다. 코토리오바케가 사라진 뒤에도 이 저주는 풀리지 않아, 하권의 주된 내용은 스가의 저주를 푸는 것이 된다. 이유는 자기 말은 안 듣던 모토리오바케가 자기의 저주를 받은, 자신과 똑같은 녀석일 터인 스가가 가공한 야광석은 받아들이고 성불했단 사실에 질투심에 불탄 이시모리가 스가를 길동무삼아 지옥으로 가려고 발버둥을 치기 때문.
- 4. 사실 하얀 뱀은 낙태 당한 아이들과 몸으로 죄를 갚게 된 여자 등등 지금까지 마을의 행위 때문에 생겨난 피해자들의 영혼이 모여서 만들어진 집합체. 이시모리의 소원을 들어주면서도 자신들과 같은 피해자인 코토리오바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코토리오바케가 성불하면서 이시모리를 돕는 것은 그만두기로 결정한다. 대신 스가에게 마을에서 있었던 일을 마을사람들에게 알리고 반성하게 해달라는 다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