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노프(K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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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XIV 등장 캐릭터
일본팀공식 초빙팀남미팀야가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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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팀멕시코팀이세계팀악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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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팀K'팀이카리팀사우스타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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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팀여성격투가팀사이코 솔저팀용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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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랜덤중간보스최종보스랜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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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px

역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보스
XIIIXIV?
중간보스
사이키

최종보스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중간보스
안토노프

최종보스
버스
?

전용 테마곡

  • I'm THE KING OF FIGHTERS -Type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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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격투가에게 고한다.
이곳에 챔피언 벨트가 있노라.
벨트의 주인공에 도전하라!
THE KING OF FIGHTERS!
개막!!

- 인트로 영상에서[1]
상무, 실례라고.
- 중간 데모에서

1 프로필

제멋대로 KOF 초대 챔피언을 자칭하는 러시아의 대부호. 그 실력은 미지수...

이름안토노프(アントノフ / Antonov)
격투 스타일시베리아 황금권[2]
생일1월 11일
신장214cm
체중120kg
혈액형B형
출신지러시아[3]
취미힐링 방송 시청(주로 작은 동물이 나오는 프로그램)[4]
좋아하는 음식매번 바뀜
잘하는 스포츠스포츠는 그저 보고 즐기기만 하는 스타일
소중한 것애완동물(개, 고양이, 다람쥐)
싫어하는 것그때그때 분위기에 따라 바뀜
성우히시다 모리유키(菱田盛之)

2 소개

Antonov-kofxiv.jpg
[5]
KOF XIV의 중간보스.

엄청난 부를 소유한 부호.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노려 마구잡이로 난립해 질적 가치를 떨어뜨리던 KOF 아류대회의 개최권을 모두 사들여 KOF XIV을 개최했다. 그리고 자신이 초대 챔피언이라고 자칭했다.

전체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보면 그동안 SNK사의 거구+근육질 중간보스들의 캐릭터성을 조합한 듯한 느낌이 난다. 순수하게 힘을 추구하는 캐릭터+보스치고는 그렇게 나쁘진 않은 인간성+근육마초 특성+근접전 스타일은 MOTW의 중간보스였던 그랜트KOF MI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듀크, 혹은 애쉬 편의 중간보스인 무카이 에게서도 보이는 캐릭터 스타일이기 때문이다.[6] 듀크의 경우 오프닝에서는 디폴트 스타일, 작중 싸우는 모습은 어나더 스타일의 모습과 유사하며, 또한 후자인 무카이와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튜토리얼에 직접 나와 조작법을 설명해주는 등 나쁘지 않은 성품과 거구의 남성이란 이미지도 비슷하다.

3 작중 행적

메인인 스토리 모드 작중에서 보여주는 본질은 개그 캐릭터(...).

  • 시가를 항상 물고 있는데, 담배 연기를 귓구멍으로 뿜어내는 재주가 있다(...).[7] 중간보스 데모와 본인 엔딩에서 보여준다.
  • 중간 데모에서는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하거나 비서 야곱에게 전세계 시청자 수가 25억을 초과했다는 중간 결과 보고를 듣고 "결승까지 200억 달성하도록."이라고 말했다가 야곱이 "현재 총인구는 약 70억 정도라고...."라고 태클을 걸자 머쓱해하며 얼굴을 붉힌다.
  • NESTS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서 계속 말을 더듬는다. "네스...추 네세...체... 네슷.. 네..." 이러는데 보면 웃긴다. 뭐 비밀결사 조직이란 네스츠의 특성상 사회 양지에서 착실히 부를 쌓아올린 안토노프로써는 생소한 조직일 수도 있으니까 그럴 법도 하지만.......[8]
  • 비서 야곱이 딴지를 걸자 얼굴이 빨개지면 "(직책), 실례라고"라고 하고 그 후부터 그를 강등시켜 부른다. 초기에는 상무였다가 부장을 거쳐 나중에는 과장까지 수직추락(...).[9]
  • 자신의 힘이 상대보다 1억 조배(..) 강하다는 허세를 부린다. KOF의 화염계 캐릭터(쿄, 이오리,K' 등)을 보고 '불을 쓰는 마술사' 라고 부르는 것은 덤.
  • 착용하고 있는 챔피언 벨트는 시가 보관함으로 개조되어 있다. CLIMAX 초필살기 모비딕 버스트를 쓰는 중에는 시가를 던졌다가 초필살기 모션이 끝난 뒤에 챔피언 벨트의 뚜껑을 열어 시가를 꺼내 문다.
  • 전용 엔딩에서는 결국 챔피언 벨트를 계속 유지하게 되나, 이 때문에 이번 KOF 대회 자체가 짜고 친 고스톱이라는 의혹이 인터넷에 돌기 시작하고, 안토노프의 회사의 주가가 폭락한다. 이에 열받은 상임이사들은[10] 내일 긴급 경영회의를 개최할 테니 각오하라고 경고하고, 안토노프는 비서 야곱과 함께 야반도주한다(...)

이후 KOF 대회 결승전에서 직접 등장해 중간보스로서 플레이어들을 상대한다. 패배한 이후 플레이어 팀에게 챔피언 벨트를 넘겨주려다가 최종보스 버스가 깨어나면서 경기장이 아수라장이 된다. 그리고 버스가 날리는 불길에 맞을뻔한 소년을 자기 몸을 던져서 구하고 자길 챔피언 아저씨라 말하는 소년에게 "아니... 아저씨는 애당초 챔피언이 아니다... 괴물을 쓰러뜨릴, 진... 진정한 챔피언은..."이라는 말과 함께 플레이어들을 가리킨 다음에 쓰러진다. 이때의 연출만 보면 사망한 것 같은데 최종보스 격파 이후 나오는 영상과 공식 초빙 팀, 본인 엔딩을 보면 부상만 입었을 뿐 멀쩡히 살아있었다. 공식 초빙팀인 쿠크리가 차기작에 팀을 옮길 가능성[11]이 있는만큼, 차기작에 보스가 아닌 플레이어블 출전 가능성이 있다.

KOF 스토리는 항상 대회 끝에 악당 세력의 난입 등으로 인해 혼란이 일고, 그 악당을 물리치면서 끝나기에 "혼란을 틈타 우승상금을 떼먹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이 분은 공식 초빙팀 엔딩에서 우승 상금을 직접 챙겨주었다.[12] 악인 팀이 우승하는 엔딩에서 제너두가 불태우는 수표 역시 안토노프가 우승 상금으로 지급한 돈이며, 남미 팀의 사리나가 엔딩에서 앵무새 코코의 서식지를 보호할 수 있었던 것도 안토노프가 지급한 우승 상금과 개인적인 후원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4 성능

추가바람.

5 평가

역대 KOF 등장인물 중에서도 보기 드문 호인이자 No.1 대인배 주최자.

역대 시리즈의 보스들중 무카이, 아델하이드 번스타인과 더불어 가장 인간적인 보스로 평가 받는다. 지금까지의 개최자들은 자신들의 목적, 계획, 프로젝트 등을 위해서 대회를 이용 했으나 [13] 안토노프는 순수한 스포츠 대회이자 격투가들이 실력을 자랑할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열었다. 마구잡이로 생겨나 질적 가치를 떨어뜨리던 아류 KOF의 개최권을 모조리 사들여서 게임 내 세계관에서 정통 KOF의 부활을 연 사람이기도 하다. 이 정도면 'KOF 초대 챔피언' 이라고 자처하는게 마냥 허풍이라고 볼 순 없을 것이다. 94 이후 매 대회마다 뒷조사와 수습을 전담하던 하이데른이 그의 신원을 조사해봤지만 수상한 게 없었다고 평한 유일한 인물. 사실 위의 개인 프로필도 그렇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하나둘씩 밝혀지는 안토노프의 행적과 모습을 보면 악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쿠크리가 사무실에 난입해 싸가지 밥말아처먹은 태도로 막말을 해도 허허 웃으며 넘어가준 것만 봐도 보통 호인이 아니다.

역대 주최자 중 유일하게 제대로 우승팀에게 직접 상금을 전달했다. 물론 96, 97, 03의 치즈루와 XIII의 로즈도 제대로 주긴 줬을 것이다. 다만 메인 스토리에 초점을 두기 위해 이들의 주최자로서의 모습이 상당량 생략된 것은 사실이라, 이러한 묘사가 세세하게 표현된 안토노프가 돋보일 수 밖에...

또한 플레이어에게 패하자 바로 패배를 인정하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14] 버스가 등장하면서 날아온 화염을 피하지 못한 아이를 감싸 대신 맞아주는 등, 훈훈하기 그지없는 인간적인 모습과 개그 캐릭터 모습도 보여서 멋지면서도 재미있는 캐릭터로 정착했다. 승리 대사들도 자뻑만 빼면 상대방의 부실함을 지적하고 조언해주거나, 너는 강하며 열심히 했으니 주눅들 필요가 없다고 격려해주는 대사가 대부분이다. 거기에 명색이 최종 보스인 버스가 카리스마, 간지, 포스, 설정의 깊이 등등 하여튼 그런 것들이 전부 없어서 안토노프는 이에 대한 반사 이익을 제대로 누렸다. KOF 시리즈가 중년의 외모를 가진 보스들에 대한 대접이 후한 편인데다, 보통 중년 아재의 모습을 가진 보스들은 게닛츠, 루갈, 오리지널 제로 같은 폭풍간지의 악역으로 만들거나 개념찬 성품을 가진 인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토노프는 후자의 경우에 완벽하게 부합되는 캐릭터이다. 이 때문에 무카이의 예처럼 안토노프 역시 안토노프 씨라고 불러야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존재한다.

인게임에서는 상의 탈의 후 대전을 시작하게 된다. 백바지와 고급 손목시계, 시가의 조합이 인상적인 캐릭터. 순수하게 힘만으로 싸우는 모습과 우락부락한 외모가 어우러져 왠지 개그스럽지만 멋있어 보인다는 평이 많다. 특히 MAX 퉁구스카 봄버의 보디빌딩 근육자랑 포즈로 3연속 철산고가 인상깊다는 평. 또한 CLIMAX 초필살기인 모비딕 버스트도 파워 캐릭터다운 박력과 호쾌함이 살아있다.

KOF의 초대 챔피언을 자칭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 KOF을 최초로 개최한 인물[15]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게 아니냐는 설이 있었으나, 아무 관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스가 참전한 이유는 안토노프 건이 아니고 다른 이유 때문이었다.

팬 사이에서의 높은 인망과는 별개로 설정상 KOF 시리즈의 보스치곤 그리 강하진 않은 듯 하다.[16] 다른 캐릭터의 승리대사 중에서는 입만 산 허풍선이 취급하는게 많고, 맥시마는 아예 "당신보다 센 인간은 내 데이터 안에 수두룩해." 라고 하면서 확인사살을 한다. 뭐 자연의사나 과학의 힘을 빌린 초인이 넘치는 KOF 보스들 사이에서 평범하고 돈많은 근육빵빵 아저씨가 최강의 자리를 꿰차는 쪽이 말이 안되겠지만. 어쩌면 드래곤볼미스터 사탄 같은 포지션의 캐릭터일지도 모른다[17].

  1. 이는 한국어버전에서 의역된 것으로 원문은 이렇다. "파이터 제군들. 챔피언 벨트는 이곳에 있다. 빼앗으러 오라! THE KING OF FIGHTERS! 개막이다!"
  2.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시베리아 황금총'으로 오역되어 있다. 하지만, 원어 표기가 ’シベリア黄金拳'이므로, 이에 맞춰 표기한다.
  3.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에 최초로 나온 러시아인이다!
  4. 스토리 모드에서도 강아지가 나오는 영화를 눈물을 흘리면서 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재미있는건 그 강아지 이름이 '안톤'으로 이 사람의 이름인 안토노프의 줄임말이기도 하다는 것(...).
  5. KOF XIV 컨셉아트
  6. 듀크 또한 KOF MI 초대 최종보스의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
  7. 중이쪽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고 고막이 완전히 막힌건 아니므로 가능은 하다. 이론상으로.
  8. 한국어 발매판에서는 니 셔츠...? 네 셔츠...?라고 말장난으로 번역함으로서 초월번역이 되어버렸다.의류업체로 간판 바꾼 네스츠
  9. 그리고 월드 챔피언쉽 트레일러에서는 계장까지 수직추락한다.(....)
  10. 이들은 안토노프가 아류 KOF 개최권을 사들여 통합 KOF를 개최하는 것을 반대했었다. 그 결과 악성 루머에 따른 매스컴에서의 신용도 하락, 주가 폭락, 상품 반출 속출, 투자금의 30%도 못 미치는 결과가 되자 완전히 폭발한 것.
  11. 공식 초빙 팀 -> 이 사람과 관련된 팀으로 예상.
  12. 게다가 최종보스를 물리쳐준 것에 대한 감사 표시로 본래 우승 상금보다 더 주었다. 비서 야곱에게 그 자리에 없던 쿠크리의 우승 상금도 잊지 말고 계좌에 보내달라고 한 것도 덤.
  13. 루갈은 우승한 격투가들을 쓰러뜨려 동상으로 만드는 악취미를 위해 94를 개최하고 사망했다 부활한 뒤엔 자신에게 굴욕을 맛보여준 쿄를 처단하기 위해 95를 연다. 치즈루는 악역은 아니지만 삼신기인 쿄와 이오리에게 사명을 일깨워줄 겸 게닛츠를 상대하기 위해서 96을 개최했다. 99는 네스츠가 우승자를 크리자리드의 손에 죽게 하여 누군가를 살해 한다는 트리거 데이터가 삽입된 클론 쿄를 이용한 테러를 목적으로 개최 되었고 00은 클론 제로가 우승자와의 싸움에서 얻은 힘을 제로 캐논으로 전송시켜 그 힘으로 네스츠를 전복시키려는 프로젝트 00을 위해 이용되었고 01도 이그니스가 우승자를 직접 쓰러뜨림으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이를 쓰러뜨렸다는 미명하에 신을 자처할 신세계의 신 프로젝트를 위해 열린 대회다. 03, XIII은 사이키의 계획을 위해 보탄의 조종 하에 치즈루, 로즈가 개최한 대회다. XI은 마가키가 직접 개최했지만 역시 사이키를 위해서였다. 심지어 외전작인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도 비밀결사 아데스의 일원인 듀크나 지바트마가 메이라 형제 등을 유인하려고 개최한 것이고, NBC도 와레즈의 굿맨이 자신들의 전투병기인 미즈치나 네오-디오 등을 시험해볼 목적으로 개최했다. 그 이전에 KOF 시리즈의 바탕인 아랑전설 시리즈의 KOF 대회부터가 기스나 크라우저가 뒷세계를 제패하려는 꿍꿍이 속에서 개최한 대회였다. KOF 시리즈의 첫 보스 루갈도 자신의 해괴망측한 취미를 위해 대회를 연거였다. 스토리 따윈 없는 순 드림매치인 98, 98UM, 2002, 2002UM, XII, CVS 시리즈, SVC 카오스 및 명확한 단일 개최자가 없는 97을 빼고는 다 개최자들이 저마다의 꿍꿍이나 계획 등을 위해 대회를 이용했다(그나마 97도 개최자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오로치 사천왕에게 이용당했다).
  14. 1:3으로 싸웠으니 무효라고 우겨도 나름대로 논리가 있긴 할텐데, 그러지 않고 오히려 플레이어의 기량이 완벽하다고 감탄하며 벨트를 주려고 한다. 물론 3:3 대결은 자신이 직접 내건 조건이자 역대 KOF 중 스트라이커 시스템이 도입된 네스츠 사가를 빼면 항상 지켜져온 공인 룰이다.
  15. 이러한 표현으로는 루갈을 떠올리기가 쉽지만, 사실 KOF란 대회가 나온건 아랑전설이 원조였다. 여기서 기스가 개최한 대회 이름이 바로 킹 오브 파이터즈(King Of Fighters)였기 때문. 근데 기스가 개최한 건 킹 오브 파이터즈, 그리고 KOF의 주무대로 루갈이 개최한건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로 약간 차이가 있긴 하다.
  16. 초대 챔피언 선언은 결승전에서 승리한 강자들과 붙어보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 할 수도 있다. 자신이 주최자이기도 하고...
  17. 안토노프가 중간 데모에서 KOF의 화염계 캐릭터들을 보고 불을 쓰는 마술사라고 부르는 걸 보면 본인은 쿄나 이오리 등의 화염 기술을 일종의 눈속임으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드래곤볼의 사탄도 셀이 정부군 기갑병기를 한순간에 격파한 것을 폭약을 매설해뒀다 한번에 터뜨려 물리친 거지 기나 장풍 같은게 아니라고 평한 것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