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정령

파일:Attachment/야수 정령/Feral Spirit.jpg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spell_shaman_feralspirit.jpg기본 마나의 12% 
즉시 시전2분 후 재사용 가능
늑대 정령 2마리를 소환하여 전투를 돕게합니다. 30초 동안 지속됩니다. 늑대 정령은 이동 방해 효과에 면역이고,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정령 및 정령을 소환한 주술사의 생명력이 회복됩니다.
(주 문양) 덧없는 정령 (고양): 야수 정령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60초만큼 감소하는 대신 지속시간도 15초만큼 감소합니다.

겸용 불가: 문양: 야수 정령
(주 문양) 야수 정령 (고양): 야수 정령의 정령 사냥으로 얻는 치유 효과가 40%만큼 증가합니다.

겸용 불가: 문양: 덧없는 정령
(보조 문양) 랩터 정령 (고양): 야수 정령으로 소환하는 늑대 정령이 랩터 정령으로 대체됩니다.

Feral Spirit.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나오는 고양 주술사의 기술. 두 마리 늑대 정령을 소환한다.

야수 정령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처음 생겨난 기술은 아니며, 본래는 워크래프트 3에서 유래했다.[1] 오크 파시어가 쓰는 기술로 역시 두 마리의 늑대를 소환한다. 이때는 레벨마다 늑대의 종류가 달라졌는데, 1레벨은 그냥 늑대 정령. 별다른 특기가 없다. 2레벨은 다이어 울프로 크리티컬 공격이 생긴다. 3레벨은 쉐도우 울프로서 평상시에는 투명화 상태이다. 늑대 정령은 크립 사냥을 할 때 좋고, 적어도 한 마리가 풋맨 몫은 하기 때문에 선두에서 적을 막는 데 써도 괜찮다. 이들 늑대 정령 역시 1레벨부터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적 마을을 정찰할 목적으로 보내기도 했다. 영웅이 사냥 나간 마을에서 늑대 한 마리가 일꾼을 학살하는 일도 빈번했으며, 발이 빠르기 때문에 체력이 빠진 적 영웅을 추격해서 죽이는 일도 심심치 않게 일어났다. 레드얼럿군견과 비슷한 용도. 다만, 블레이드 마스터 가 상향이 되면서 파시어를 뽑을 일이 적어져 보기가 힘들다.

1.1 리치 왕의 분노부터 대격변까지

고양 특성에 30점을 투자하면 찍을 수 있는 기술이다. 스킬 아이콘은 두 마리의 늑대 그림인데, 모양 그대로 두 마리의 야수(늑대) 정령을 불러낸다. 늑대 정령들은 사냥꾼의 펫처럼 조종이 가능하며, 네 가지 기술을 사용한다. 우선 60% 이동 속도 증가 스킬이 있어 이 효과를 주술사 본체도 받는다. 또한 적을 기절시커나 도발하며, 매번 공격할 때마다 정령 사냥(Spirit Hunt)이라고 하여 자신들과 주술사의 체력을 회복한다. 즉시 시전에 지속 시간은 30초이며, 대기 시간은 2분. 자연계 주문에 속한다. 기본 마나의 12%를 소모한다. 상급 문양을 박으면 자신의 전투력 30%만큼 늑대 정령의 전투력이 상승한다. 짧은 쿨타임과 다양한 스킬로 고양 주술사의 생존을 책임지는 존재.

기술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강타: 늑대 정령이 적을 공격해 2초간 기절시킨다. 즉시시전이며, 쿨다운은 45초. 늑대 정령 활동 시간이 30초이므로 사실상 한 번 사용하면 다시 쓸 수가 없는 스킬. 늑대가 두 마리가 나오지만, 강타 스킬은 한 번 밖에 쓸 수 없다. 즉, 늑대가 서로 다른 적과 싸운다고 해서 두 적에게 모두 강타를 사용하지는 않는 것. 따라서 최우선적으로 기절시킬 대상을 골라 강타를 써주는 게 좋다. 만일 늑대 두 마리가 분산돼서 싸우다 강타를 쓰면 아까운 스킬만 낭비하고 쿨타임을 돌리는 꼴이 된다. 기절 시간이 2초로 비교적 긴 편은 아니므로 적을 잠깐 묶어두는 경우 등에 사용한다.
  • 정령의 걸음: 15초간 이동속도를 60% 증가시킨다. 이때 이동 방해 효과를 제거한다. 늑대 두 마리와 주술사 본체까지 속도가 빨라진다. 쿨타임은 32초지만, 늑대 정령은 30초 이후면 사라지므로 역시 일회용 기술. 그러나 2분에 한 번씩 15초간 이동속도가 60% 증가한다고 치면, 표범 드루이드의 질주와 맞먹는 기술이다. 이동이 잦은 구간이나 보스 공략 때 사용하면 공격 흐름을 놓치지 않고 쫓아갈 수 있다. 이동 방해 효과도 사라지므로 공격받았을 때 적에게 늑대를 붙여두고 주술사는 빠른 속도로 도망칠 수 있다. 늑대 정령이 사라져도 일단 버프가 걸리면 15초 동안 유지된다. 일반적으로 자동시전을 해서 늑대가 나오자마자 이동속도를 증가시키는 매크로 등을 자주 쓴다.
  • 정령 사냥: 늑대 정령이 공격한 데미지만큼 자신과 주술사를 회복시킨다. 주술사는 데미지의 150% 효과로 회복한다. 정령의 걸음과 함께 야수 정령의 또 다른 밥줄이라 할만 하다. 일단, 적을 공격하면 계속해서 치유가 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체력이 줄지 않는다. 패시브 스킬이라 따로 스킬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늑대 정령이 사라질 때까지 체력 회복 효과가 계속 유지된다. 야수 정령을 부르고 주술의 분노나 돌발톱 토템, 대지의 무기 등을 이용하면 우주 방어 모드를 펼칠 수 있다. 여기에 힐러가 치료까지 해주면 금상첨화.
  • 다중 포효: 도발 기술. 울부짖어 근처의 적을 도발하여 6초 동안 공격하게 한다. 공격하는 몹을 떼어놓거나 아군을 몹에게서 보호할 때 유용하다. 쿨타임은 15초로 소환 유지 시간이 30초이므로 최대 두 번은 쓸 수 있다. 일단 늑대 정령들도 체력을 스스로 회복하니 탱커나 힐러가 위기이다 싶으면 써주는 게 좋다.

오리지널과 불타는 성전에는 없었으며,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 왕의 분노에서 처음 생겼다. 처음 나올 때부터 고양 주술사의 희망이 될 거란 기대가 컸다. 주술사 자체도 그렇지만, 고양 주술사도 PvP가 상당히 약한 편이다. 그래서 유저들은 본체의 약한 전력을 보강할 방법을 원했는데, 마침 소환수가 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나 생긴다고 하니 기대가 많았던 것. 베타 테스트를 거치고 정식으로 게임에 적용된 야수 정령은 나름대로 강력한 편이라 많은 유저들이 만족했다. 질주나 기절 같은 유틸기도 괞찮을 뿐만 아니라 공격할 때마다 주술사/야수 모두에게 치유를 하기 때문에 집중공격을 버틸 수도 있다. 이동속도가 빨라 근접전을 펼치기도 좋고, 본체가 발이 묶여도 늑대를 보내 공격할 수 있다. (단, 공격력이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다.)

PvE에서는 보스/네임드 몬스터를 상대할 때 공격력 보강으로 부르는 편이다. 다수의 몬스터가 나와 힐러 혼자 여러 데미지 딜러를 치료할 수 없을 때도 유용하다. 늑대 정령이 치료를 해주기 때문에 힐러는 탱커나 다른 딜러 치유에 전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임드/보스 몬스터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졸개들을 부르기 때문에 졸개 처리용으로도 쓸만하다. 늑대는 졸개를 묶어두고, 주술사 본체는 네임드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 몬스터 애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발로 어그로를 끌고 늑대 정령이 자체 치유를 하며 버티면, 파티가 혼란을 수습할 시간을 벌어주기도 한다. 사냥꾼의 펫과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체력도 강하고 치유 및 속도 버프가 있어서 더 강력하다. 하지만 지속시간이 있기 때문에 어느 상황에 쓸지 판단도 필요하다. (2분 쿨타임이라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소환할 수 있긴 하다.)

PvP에서도 상기 언급한 대로 고양 특성을 먹여살리는 기술. 전장에서는 당연히 유용하고, 소수가 싸우는 투기장에서도 약한 주술사를 보완하는 기술이다. 주술사가 약하다는 인식이 있기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전투가 시작되면 일단 주술사부터 때리고 본다. 이때 주술사가 늑대 정령을 소환해서 치유와 기절 등으로 버티면, 그 사이 다른 캐릭터가 공격에 가담해 승리할 수 있다. 늑대의 치유가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탄력도만 된다면 집중공격을 꽤 길게 버틸 수 있다. 여기에 힐러가 치료까지 해주면 끈질기게 살아남는 고양 주술사를 볼 수 있다. 다만, 공격용이라기보다 방어/수비용에 더 적합한 기술이며, 이걸로 한방에 몰아치기를 하기란 쉽지 않다. 상대방의 공격을 버티고 재정비를 하는 용도로 주력해야 한다. 다만, 필드에서는 쿨타임 동안 기습을 받으면 손쓸 도리가 없다는 게 단점.

쌍수 기술과 함께 고양 주술사의 전술을 크게 바꾼 기술이기도 하다. 두 번째 확장팩에서나 겨우 나왔기 때문에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고양 주술사가 필드나 전장에서 허탈하게 죽지 않게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 듯.

다른 소환수와의 차이점이라면, 야수 정령은 공격용이 아니라 유틸기에 가깝다는 것이다. 지옥수호병 같은 소환수와 비교하자면 공격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야수 정령만 가지고 적을 죽이긴 힘들다. 그보다는 정령의 걸음으로 추격하거나 도망치면서 정령 사냥으로 계속 체력을 회복하는 쪽의 쓰임새가 더 강하다. 죽음의 기사의 구울, 조화 드루이드의 자연의 군대, 사냥꾼의 펫, 냉기 마법사의 물 정령 등이 주로 공격 위주인 것과는 차이나는 부분. 공격보다 공격을 보조한다는 점에서 차라리 흑마법사지옥사냥개에 더 가깝다. 주술사의 또 다른 소환수인 바위 정령이나 불 정령을 봐도 이쪽은 오로지 공격만 할 뿐 다른 기술이 없다.

그나마 겉보기에 비슷한 기술로는 드루이드의 자연의 군대가 있다. 다수를 소환하며, 지속시간이 30초이고, 대기시간도 2분. 하지만 언급했듯이 자연의 군대는 그저 공격용이고, 야수 정령만큼 유틸기가 없기 때문에 유용하기는 야수 정령이 낫다. (식물과 동물의 차이일지도….)

사소한 공통점이지만, 드루이드와 주술사 모두 나무와 늑대로 변신이 가능하다.

고양 주술사의 주력 기술이며, 4.06패치까지는 그렇게까지 큰 칼질을 맞지 않아서 여전히 고양 특성의 밥줄이 되어준다. 이거 하나만 보고 고양을 하는 유저도 있을 정도.

1.2 판다리아의 안개

특성 시스템이 전면 개편되면서, 야수 정령은 고양 전문화에서 60레벨을 찍으면 자동으로 습득하는 기술이 되었다.

야수 정령을 소환하면 사용할 수 있었던 정령의 발걸음이 야수 정령과는 별개의 기술로 떨어져 나왔다. 60레벨에 야수 정령과 같이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정령의 발걸음은 주술사가 늑대 정령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판다리아 초기에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2분이었으나, 5.2 패치에서 1분으로 줄어들었다.

635142367868312750.jpg

5.4 오그리마 공성전 업데이트에서 늑대 정령을 랩터 정령으로 대체시켜주는 보조 문양이 추가되었다.

1.3 기타

늑대 정령은 푸른 빛이 나는 반투명 늑대 모습이다. 게임 내에서도 이런 외관을 한 야수는 흔하지 않다. 사냥꾼이 비슷한 외모의 야수를 길들인다고 해도 야수 정령쪽이 덩치가 더 크고 그래서 더 옹골차 보인다. 흑마법사드루이드, 냉기 마법사, 죽음의 기사 등에 비하면 그래도 특이한 룩의 소환수인 셈. 가끔 사냥꾼의 희귀 야수와 구분을 못하는 유저도 있다. 어딘가에서 반투명한 늑대가 달려와 물길래 주술사인 줄 알았는데 화살이 날아온다든가, 야수 사냥꾼인 줄 알고 애써 반투명 늑대를 공격했는데, 주술사의 야수 정령이었다든가….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필드 야수 정령인 카로마(Karoma)와 스킨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카로마가 좀 더 작다는 것만 빼면 똑같이 생겨서 난전 중에 보면 정말 구분이 안 된다.

참고로 똑같이 생겼고 이름도 야수 정령이지만, 카로마와 늑대 정령은 다른 존재이다. 필드 몬스터인 카로마는 야수이며, 주술사가 소환하는 늑대 정령은 말 그대로 정령으로 구분된다. 카로마는 겨울잠, 야수 겁주기 등의 메즈에 걸리며, 늑대 정령은 추방 등의 메즈에 걸린다. 겉보기에 늑대 같으나 야수에 해당하는 기술에는 걸리지 않는다. 당연히 기술도 다른데, 카로마는 세 가지 고유 기술이 있다. 근처 아군에 15초간 힘 버프를 주는 울음, 적에게 도약하여 100% 데미지를 주는 공격기, 10초마다 사냥꾼과 자신의 체력을 2%씩 회복하는 치유 능력이 있다.

두 마리를 양 옆에 대동하면 꽤 멋있기 때문에 따로 스크린샷을 찍어서 인장으로 쓰거나 아바타 그림으로 쓰기에도 적절하다. 게다가 유명한 오크 NPC들(드렉타르 등)이 양쪽에 늑대를 대동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 NPC와 스크린샷을 찍으면 구도가 조화롭게 나온다. 다만, 주술사 본인이 늑대로 변신하면 오히려 소환수보다 덜 떨어져 보인다….

오크나 타우렌 주술사들이 늑대와 교감하기 때문에 호드 주술사가 야수 정령을 부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트롤 주술사는 당연히 같은 소속인 오크/타우렌에게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저 유명한 드렉타르 등의 예시를 봐도 오크의 늑대 사랑은 각별하다. 하지만 늑대와 큰 연관이 없는 얼라이언스 주술사가 왜 늑대를 부르는지는 의문. 드레나이야 오크에게서 주술신앙을 받아들였다고 쳐도[2] 와일드해머 드워프는 산악 지대에 살아 나름대로 자연친화적이긴 한데, 늑대보다는 그리폰과 더 친하다. 이들이 야수 정령을 부른다면 늑대 말고 다른 동물을 부르는 것이 설정에 더 적합할 듯한데, 블리자드는 이에 관해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주술사는 불쌍한 직업이기 때문에 여기에 신경 쓰는 유저도 별로 없고….)

참고로 워크래프트 3에 나왔던 늑대 정령 스킨은 아직 와우에서 구현된 바 없다. 늑대 정령이라고 해도 일반 늑대와 똑같으며, 반투명할 뿐이다.

2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214.png
  • 야수 정령 - 3코스트. 도발 능력이 있는 2/3 늑대 정령을 둘 소환합니다. 과부하: (2).
    • 플레이버 텍스트(한국): 늑대 정령들은 일반 늑대와 유사하지만 발바닥이 더 보들보들하다고 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원문): Spirit wolves are like regular wolves with pom-poms.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에서도 주술사 직업 카드 중 하나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주술사(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항목 참조.

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thrall_feralSpirit.png야수 정령을 내보내 경로 상의 적들에게 35(+15)의 피해를 줍니다. 적 영웅에게 적중하면 대상 영웅을 1초 동안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고 사라집니다.
* 마나: 60
* 재사용 대기시간: 12초
호드의 대족장은 고대의 정령을 불러낼 수 있습니다. 스랄은 타오르는 늑대 정령을 소환하여 적들을 불태우고 앞을 가로막는 적 영웅을 기절시킵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스랄의 W 기술로 등장한다. 이름은 같으나 사실상 별개의 기술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랄(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항목 참조.
  1. 소환 자체는 워크래프트1 때도 존재했으나, 이 때는 얼라이언스는 거대전갈 / 물의 정령, 호드는 언데드 / 거대거미 / 데몬을 소환했다. 이 차이는 카라잔의 체스 이벤트에 반영되어 있다.
  2. 공식 소설 '노분도 이야기'에 보면 어둠의 힘에 타락해 주술신앙을 버린 오크들과 드레나이들과의 전쟁 이후, 뒤틀린 드레나이가 되어 드레나이 유민 집단에서 쫓겨난 노분도가 좌절하여 아웃랜드를 떠돌다 우연히 정령들과 교감하게 되고, 그가 최초의 드레나이 주술사가 되어 드레나이 유민 집단에 금의환향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때 일반 드레나이들은 '그거 오크꺼 아니었슴요?'하면서 처음에는 다소 주저하지만, 곧 주술 신앙의 힘을 확신하게 되면서 주술신앙을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