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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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양종철
출생1962년 11월 14일
사망2001년 11월 23일
신체177cm, 84kg
학력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데뷔1987년 KBS 4기 공채 개그맨

대한민국코미디언.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하였으며, 1987년 KBS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였다. 1988년 KBS 코미디 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양종철은 '불광동 휘발유’라는 별명으로 KBS ‘유머 일번지’와 ‘쇼 비디오 쟈키’ 등에서 인기를 모았다. 1980년대 말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에 출연하여 "밥먹고 합시다!!"라는 유명한 명대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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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전의 모습.

그러나 2001년 11월 23일, 모 나이트클럽으로 공연을 하러 가던 도중 오전 3시 50분 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두 대를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1] 사고 당시 깨진 운전석 유리창 너머로 튕겨나온 머리가 전복된 차에 깔려 숨졌기 때문에 안전벨트를 맸더라면 살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겼다. 그야말로 휘발유 같은 인생을 살다 간 인물.

더불어 사고 당시 같은 차량 조수석에 탔던 배모씨(44·여)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다. 대체 이 여성은 누군가 하는 논란. 당시 경찰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배씨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했다. 배씨는 중상을 입긴 했어도 말을 할 수 있는 상태였지만 진술을 거부했는데, 이 때문에 불륜 상대라는 소문도 돌았었고 온갖 루머를 만들어 냈다. 이후 잠적하듯이 피하며 이 일에 대하여 입을 다물고 있다.

평소 친한 사이로는 코미디언 이봉원이 있으며, 김형곤의 절친한 후배였다고 한다. 이후 2006년에 김형곤이 사망하자 양종철이 안장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소재의 청아공원에 안장되었다.
  1. 사고가 일어났던 시기가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가 일어난 지 3개월 후였고, 그룹 god의 리더 박준형의 퇴출 사건이 일어난 지 2개월 후, 황수정의 필로폰 사건이 일어난 지 10일이 지난 뒤였으며 공교롭게도 불과 1년 전 클론의 멤버 강원래가 사고가 났던 곳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