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탐정단(명탐정 코난)

(어린이 탐정단에서 넘어옴)

발암 탐정단
민폐탐정단
소년 탐정단이라 쓰고 방해꾼이라 읽는다.단 하이바라 아이는 예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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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소년 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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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권에서 하이바라 아이 합류 이후의 소년 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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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OVA에서 10년 후의 모습.

1 개요

사실 미래의 검은 조직이라고 한다.

주인공 에도가와 코난의 친구들이 만든 탐정단. 모티브는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이며, 작중에서도 고바야시 스미코가 그 소설을 언급한다.

애니메이션 한국 더빙판에서는 '어린이 탐정단'으로 나온다. 이에 대해서 아름이(아유미)는 '소년'이 아니기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2] 다만,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영한 OVA에서는 일본판 명칭 그대로 소년 탐정단이란 번역을 채용했다.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아유미, 미츠히코, 겐타 3명은 하이바라가 있을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만든 캐릭터들이라고 한다. 한 마디로 작품 외적인 시선에서 보면 소년 탐정단은 하이바라를 위해서 만들어진 셈이다. 하지만 본래 하이바라의 등장을 위한 포석이었던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이 애니판에서 내용이 바뀌어서 하이바라와 무관해지는 바람에 원작에서도 하이바라의 첫 등장을 상당히 미루게 되었고, 그 바람에 상당히 오랫동안 하이바라를 제외한 4명만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하이바라가 등장한 이후에도 하이바라가 바깥활동을 잘 안하는지라 4명만 등장하기도 한다. 특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더 그렇다.
참고로 애니 초창기때는 원작에서 안나온 사건에도 잠깐이나마라도 등장하는등 묘한 푸쉬(....)를 받고 있었는데[3] 원래 안나오는 장면에서 나오다 보니까 묘하게 스토리 전개가 산만했었다. 특히 1화에서 놀이공원에서 신이치와 란을 만나고 신이치를 바로 알아보는 장면이 있었는데(이후에도 란에게 신이치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장면이 나오는 등 이런 묘사가 은근히 많았다.) 나중에 원작에서 잠시 원래대로 돌아온 신이치와 만났을때 전혀 못알아보는 장면이 나와 모순이 생겨버렸다(.....) 이후 장기화가 진행되면서 여전히 일상편에서 비중은 높은 편이지만 원작에서 안나온 에피소드에서 억지로(...) 나온다던가 하는 경우는 없어졌다.

1.1 구성원과 관련인들

창립 당시의 단원은 에도가와 코난, 요시다 아유미, 츠부라야 미츠히코, 코지마 겐타 4명이었으나, 18권에서 전학 온 하이바라 아이가 단원으로 들어와서 5명이 된다.

아가사 히로시 박사가 보호자로 같이 행동하는 일이 많다. 아가사 박사가 아이들과 함께 어딘가로 놀러갔다가 사건에 휘말리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 특히 '춤추는 경찰청 - 1000만 명의 인질' 때에는 소년 탐정단 전원이 시라토리 형사의 복수(?)를 해주겠다고 수사 참여를 고집하는 바람에 자기와 같이 사는 하이바라를 빼고 나머지 탐정단의 집에 자기가 만든 신작 게임이 재미있어서 자고 간다고 뻥을 쳐야만 했다. 아가사 박사님 지못미…….

16권부터 탐정단원들이 소속된 학급의 담임 고바야시 스미코는 소년 탐정단을 말썽꾸러기 정도로 여기며 별로 좋게 보지 않았으나, 50권에서 탐정단의 활약상을 보고는 감탄해서 이후 탐정단의 고문을 자처한다.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경우에 함께 나오는 일이 많다.

2 작중 활동

어그로, 민폐, 발암

신발장에 투고되는 의뢰를 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선생님들한테는 비밀로 하고 있지만 이미 들켰다. 애초에 탐정단이 만들어진 단행본 6권에서부터 교내 방송으로 '탐정단을 만들었다'고 떠들썩하게 발표했으니 비밀이 될 리가 있나…….[4] 그런데 이미 들켰다는 걸 삼인방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당연히 의뢰인은 주로 같은 학교 학생들. 모리 코고로가 받는 의뢰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본래 받은 의뢰보다 더 큰 사건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투고는 그리 자주 오지 않으며, 그나마 하이바라의 등장 이후로는 거의 안 온다.

사실 소년 탐정단의 진짜 주요 활동은 그냥 사건에 말려드는 것. 쉽게 말해서 민폐. 주로 아가사 박사와 놀러갔다가 사건에 말려드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고 그냥 길 가다가 말려드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원작 만화 2권의 유령의 집 사건은 단순히 유령의 집이라 불리는 곳에 몰래 갔었던 것이 발단이었고, 소년 탐정단이 결성된 '사라진 시체 사건'은 동급생의 고양이 찾기 의뢰가 시발점이었으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겐타가 '가면 야이바' 사인을 두고 왔다며 백화점 문 닫힐 시간에 몰래 들어갔다가 백화점 강도단과 한 바탕 런닝맨추격전을 벌였다. 심지어 야구하다가 공이 방 안으로 들어가서 사과하러 갔더니 집주인이 죽어있는 등, 말려드는 방법도 참으로 다양하다. 은근히 쓸데없는 타이밍에 민폐 끼치는데다 의문점은 시체를 그렇게 봐놓고도 정상적으로 활동하는거 보면, 애초에 그런 걸 보고 산 2을 제외한 나머지 3 정신병이 있는것인지 아니면 멘탈이 좋은건지 해탈한건지(…). 이건 멘탈도 해탈도 아닌 정신병에 가깝다[5]

그리고 이 천진난만한 것들은 언제나 캠핑을 입에 달고 산다. 오죽하면 캠프송이 따로 있을 정도 캠프 캠프! 내일도 캠프, 모레도 캠프!

초반에는 모리 코고로 탐정 사무소 파트와 대조적으로 밝은 분위기로 스토리를 양분하고 있었다. 뒤숭숭한 살인사건 보다는 탐험이나 암호풀이, 보물찾기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6] 살인은 과거에는 일어나도 아이들의 눈앞에서는 잘 안 일어났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살인 사건의 비중도 늘어나더니, 하이바라 등장 이후로는 살인사건은 일상이요, 테러는 옵션이다.이제 쿠데타만 터지면 된다 사실은 쿠데타도 루팡 3세 TV 스페셜 때 이미 터졋다 이러다보니 작중에서 정말 별의 별 위기를 다 겪는다. 살해당할 뻔한 것은 예삿일이고, 납치나 조난도 당해본다. 하도 위기를 겪다보니 나중에는 웬만한 위기 상황에는 끄떡도 안 하는 모양. 63권에서는 자신들은 소년 탐정단이기 때문에 사건에 말려드는 것이 당연하며, 사건이 자신들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이 정도면 병이라도 있는건지 아닌지 팬들도 헷갈리기 시작.이런 멘탈을 봤나 얘네들 본인이야 그렇다 쳐도 뻑하면 살인사건에 연루되는 어린 자식들을 보면 부모가 탐정단 같은 위험한 짓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줄 법한데[7] 그런 얘기도 없다(…).

초반에는 코난은 억지로 끌려다니는 편이었고, 하이바라에게 가입을 권유할 때도 겐타가 코난을 두고 똘마니 비슷한 존재라고 소개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추리를 하는 것은 코난이다보니 후반부쯤 가면 이런 묘사는 없어지고, 사실상 코난을 리더로 움직이고 있다.[8] 이들은 자신들 중 굳이 대단한 탐정을 꼽는다면 에도가와 코난 한 명만 해당한다는 것과, 코난 다음으로 똑똑한 사람이 하이바라 아이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코난이 혼자 떨어져서 움직일 때는 주로 하이바라를 중심으로 행동한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의존만 하는 건 아니고, 눈썰미가 좋은 아유미[9]나 부모님이 교사라 각종 잡학 지식을 알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히 추리력이 늘어난 미츠히코[10]가 도움을 주기도 한다. 겐타는 일관되게 몸 쓰는 일 담당(…). 코난&하이바라와 달리 이쪽은 진짜 7세 아동들인데도 행동력이 장난이 아니라서 코난이 함정을 준비하라면 재깍 준비하고, 정보를 수집해 오라면 바로바로 인근 지역을 탐문해서 정보를 가져온다. 코난과 하이바라 없이 셋만 있을 때에는 고양이 찾아주기 같은 소소한 일거리로 시간을 보내는 듯.

코난은 처음에는 애들 장난 같은 것으로 여기며 한심하게 보았지만, 하도 어울리다보니 갈수록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한 번 쿠도 신이치의 모습으로 만났을 때 반갑게 인사를 건냈더니 1화에서는 아유미가 쿠도 신이치를 분명 알아보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TVA 한정이라 상관없다탐정단의 아이들이 모르는 사람이라 서먹해하자 착잡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 하이바라의 경우에는 어릴 적부터 평온한 삶을 못 살아봐서 그런지, 종종 코난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탐정단 친구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묘사[11]가 나온다. 즉, 만들어진 본래 목적은 달성한 셈.

하이바라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항상 코난을 질투하고 있다는 것. 항상 사건 해결은 코난이 맡아서 하며 멋있는 척을 하는 게 싫다는, 지극히 그 나이대 애들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12] 고등학생 명탐정과 초등생들의 두뇌 회전력은 말 안해도……. 그냥 고교생 vs 초등생만 해도 아니, 애초에 그 기준이면 고교생 천재 탐정인 쿠도 신이치하고 말이라도 통하는 이 애들이 더 신기할 지경이다.

OVA인 KID in trap island 한정이긴 하지만 괴도 키드와 소년 탐정단 전원이 만나 함께 돌아다닌 적이 있다.[13] 게다가 코난 세계관에서 몇 안 되는 괴도 키드의 맨 얼굴을 본 등장인물이다. 흠좀무(...)[14] 어떻게 된 거냐면, 괴도 키드를 잡겠답시고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가는 키드를 잡아서[15] 낚싯대로 잡았다가 키드가 숲으로 추락했는데[16], 기어이 쫓아가서 괴도 키드의 얼굴을 보고야 만다(...). 헌데 키드가 신이치랑 얼굴이 판박이라서 신이치로 오해했고, 키드가 어찌어찌 신이치라고 넘겨서 한동안 키드와 함께 숲을 탈출해야 했다.갈수록 머리가 헝클어져서 카이토로 변해간다 그래도 그 동안 정이 들었는지 마지막에 키드가 코난에게 '네가 저 애들과 같이 다니는 이유를 알겠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 아니면 키드가 대인배거나

하지만 큐라소를 갱생하게 해주면서 이들의 발암 포지션에 재평가가 일어나고 있다.
무조건 하이바라와 코난의 너무 지적이여서 암울할 정도의 수사방식보다 비록 단순하지만 선하고 긍정적인 모습이 더 강력한 효과가 있는것을 입증한것이다.
오죽하면 그 천하의 하이바라가 이 아이들이 큐라소를 갱생시켰다고할 정도.

3 다른 경찰/탐정들과의 관계

사건에 휘말리다보니 자연히 경찰들하고도 접점이 많다. 처음에 메구레 쥬죠를 비롯한 경찰들은 당연히 진지하게 대해주지 않아서, 증언도 잘 안 믿어주고 현장에서 쫓아내려고 야단이었다. 초기편인 사라진 시체 살인사건까지만 해도 그랬지만, 매번 탐정단의 활약을 보다보니 점차 너그러워져서, 나중에는 애들이 사건 현장에서 돌아다니고 수사에까지 참견해도 어쩌다 "아이는 끼어드는 게 아니다." 라고 한 마디 할 뿐 별 신경 안 쓴다. 이는 타카기 와타루, 사토 미와코, 시라토리 닌자부로, 미야모토 유미, 요코미조 산고 등의 다른 경찰들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타카기 형사는 워낙 순박해서 아이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거나 질문에 대답을 곧잘 해주고, 사토 형사는 코난의 능력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의지한다. 미야모토 유미는 코난에게 범인이 누군지 말하라고 협박까지 한다[17] 그래서인지 코난도 모리 코고로와 함께할 때는 마취침을 쓰거나, 단서를 주면서 추리를 유도하거나, 신이치한테 들었다는 핑계를 대지만 탐정단과 함께 할 때는 상당히 직접적으로 수사에 참여한다. 중반까지는 소년 탐정단 파트에서도 추리 유도를 하거나 아가사 박사의 입을 빌어 추리를 했지만, 현재는 대놓고 형사들에게 추리를 말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코난과 탐정단을 매우 신뢰하는 타카기 형사와 사토 형사가 있을 때 이런 일이 많다.

탐정들과도 접점이 꽤 있는 편. 가장 많이 만난 탐정은 당연히 모리 코고로다. 핫토리 헤이지와도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다만 학교 선배이기도 한 쿠도 신이치와는 딱 두 번 만났다[18]. 따지고 보면 늘 만나고 있긴 한데…….

이렇게 얽히는 와중에 경찰들의 연애에까지 상당히 깊게 관여하고 있다. 실제 초딩 3명의 경우 로맨스를 좋아해 매우 적극적으로 조력한다. 하이바라는 아이들이 형사들의 연애를 도와주는 거에 딱히 불만이 없어서인지 아이들이 도와주겠다고 나서면 따라가는 편이고, 코난도 평소엔 하이바라와 비슷하게 행동하지만 가끔은 의외로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한다[19]. 사토 미와코타카기 와타루, 시라토리 닌자부로고바야시 스미코 커플은 사실상 소년 탐정단이 이어줬다고 할 수 있다. 이후로는 치바 형사미이케 나에코 커플을 이어주기 위해 분발하는 중인데, 문제는 미야모토 유미가 혼자 솔로로 남는 것을 두려워해서 방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미가 전남친과 재회해서 이제 혼자 솔로로 남을 일은 없을 듯 하다. 그렇다쳐도 치바가 워낙에 둔해서 말이지.

  1. 예전보단 낮아진것같아보이나 겐타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이 전부 코난&하이바라 더불어서 도움을 주고 있다.
  2. 이와 유사한 사례는 동아일보에서 발행하는 어린이용 신문 '어린이 동아'가 있다. 본래 '소년 동아'에서 '소년 동아 일보'라는 명칭을 쓰다가 여자애들도 보는데 소년 동아 일보는 이상하다고 해서 '어린이 동아'로 개명했다.
  3. 비슷한 예로 소년탐정 김전일긴다이치 후미가 있는데 원작에 비해 애니에서는 상당히 빨리 등장하고 비중도 넘사벽급으로 많다.
  4. TVA에선 나오지 않는다. 혹시 나오면 회차 추가바람.
  5. 위의 사건이 끝나자마자 유리창을 깬 것은 반성도 안 하고 또 야구공을 넣어서 사건을 해결하자 소리를 하는 것부터 이미 잘못됐다.
  6. 여담으로 얘들이 푸는 암호들 상당수가 일본어 말장난이나 뜻풀이, 파자로 만든거라서 국내 더빙판에선 대거 잘려나갔다. 14번째 표적 같은 극장판 같은 경우나 머리를 쥐어짜내서 현지화 하는 정도지. 일반 방영편은 전체적인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그럴 이유가 없다 판단한건지도.
  7. 실제로 인질이 되거나 살인마와 추격전을 찍거나....하는 등, 레귤러 보정만 없었으면 목숨 날아갔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8. 하지만 여전히 겐타는 코난을 따까리로 생각하는 듯 하다...
  9.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장면에서 활약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10. 시작부터 의외로 추리력이 상당한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주인공주인공 아버지주인공 친구까지 넘사벽급 추리 오타쿠라 티가 안난다는거지. 사실 나이를 생각해보면 이정도가 추리 잘하는 아이고 코난은 그냥 사기 그래서인지 작중 스케일이 가벼운 추리나 단순한 것, 기존의 범인과는 다르게 치밀하지 못했던 경우는 (범인치고는 너무 순한 사람) 오히려 미츠히코가 더욱 잘해내는 편.
  11. 45권 낚시터 살인사건 끝부분에서 물고기의 마음을 알겠다고 한 이유가 '탐정단 친구들이 너무 따뜻해서 화상을 입을 것 같다'고. 물고기에겐 사람의 손 온도가 너무 따뜻해서 화상입는다는 것에서 비롯한 듯.
  12. 매번 치사하다며 쫓아가선 코난의 수사를 훼방 놓는 게 부지기수다. 보면서 한 대 때리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
  13. 그 전에 아유미가 극장판에서 괴도 키드를 잠깐 만난 적이 있다. 또한 원작, TVA의 기발한 저택의 대모험에서 마지막에 잠깐 모두와 대화를 한다.
  14. 심지어 코난도 괴도키드로서의 맨 얼굴은 본 적 없다. 외알안경쓰고 있는 거라던가 쿠도 신이치로 변장할 때의 얼굴만 봤을 뿐.그정도면 충분히 맨얼굴이긴 하다실제로 작중에서 언젠가 그 외알안경을 벗겨버리겠다는 말을 한다.
  15. 잡는 과정이 가관인데(...) 날아가는 키드를 향해 후추통을 실은 무선 조종 비행기를 날려 키드가 재채기를 하는 사이에 낚싯대를 던져 행글라이더에 걸고 잡아당긴다(...)
  16. 키드가 추락한 나무에 하필 거머리 떼가 있어서 모자와 외투를 벗어 던지고 도망갔다.카이토군 안습나카모리 긴조도 이렇게 잡으면 간단한데
  17. 이 때문에 제임스 블랙이 처음 등장했던 에피소드에서는 현지 경찰 2명이 소년 탐정단의 말을 안 믿어주자 타카기와 사토에게 재차 신고하기도 했다. 그런데 사토 형사는 정작 두 실력파 고교생 탐정 쿠도 신이치, 핫토리 헤이지와 첫 만남에서는 오히려 이들의 실력을 의심했다(…). 아니, 꼬맹이 탐정단보다 이쪽을 신뢰해야 하는게 정상이 아닌가. 사토가 신이치, 헤이지의 활약을 직접적으로 본 게 저 때가 처음이고, 소년 탐정단의 활약은 많이 봤기 때문인 듯.
  18. TVA 1화, 192화. 애니메이션이나 극장판에선 예전에 잠깐 만난 적이 있는 걸로 나오지만, 원작에선 이 아이들이 쿠도 신이치와 대면한 건 두 번밖에 없다.
  19. 쿠도 신이치로서 도와준 적도 있다. 도움을 받는 타카기 형사가 의아해서 왜 도와주냐고 물었을 정도(사실 신이치와 타카기 형사는 세 번 만난 게 다다. 코난이야 타카기 형사와 친하지만.). 코난이 이렇게까지 해서 그를 도와준 건 이들의 연애가 지지부진한 걸 보고 있자면 비슷하게 진도가 느린 본인과 란의 관계가 떠오르기 때문.알면 분발 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