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론 블랙

Erron Black

1 개요

모탈 컴뱃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신녹을 담당한 트로이 베이커

태양왕 코탈 칸이 드보라와 함께 데리고 다니는 최측근 전사. 코탈 칸이 등용한 정체불명의 용병으로 아웃월드에 거주한다.(아웃월드 태생이 아니다). 서부극에 나오는 총잡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리볼버를 주무기로 쓴다. 말투도 카우보이스럽다. 말수가 적은 과묵한 성격인 듯. 소냐 블레이드의 추격을 받는 걸로 보아 자렉과 함께 케이노가 동면에 빠진 동안 흑룡단을 이끈 듯하다. 캐시 케이지와 잭키 브릭스의 납치에 연관이 되어 있으며 고용주인 코탈 칸과는 아무 의논 없이 납치를 자행했다고 한다. 흑룡회에서 케이노와 대등하게 얘기를 하고 그의 뜻에 반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용자. 게다가 배은망덕한 케이노를 응징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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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프리퀄 코믹스

12장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나무에 매달려 있는 상태로 등장. 소냐와 쟈니 케이지에게 발견되어 그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

적룡단과 흑룡회가 싸우고 있는 동안 캐시와 잭키는 탈출을 하려 했고 에론은 둘에게 도망치라고 했지만 에론을 신임하지 않은 잭키는 오히려 에론을 공격했다. 그렇게 잭키에게 두들겨 맞다가 케이노가(적룡단 졸개의 공격을 받고 또 우면이 손상...) 잭키를 펀치로 떼놓고(잭키와 캐시는 직후 도주) 에론으로부터 차원계 이동석을 강탈, 케이노 혼자 에론에게 입은 은혜를 저버리고 도망쳤다: "쓸데없이 인정만 있고 사람을 이용할 줄 모르는 너는 흑룡회원으로서 실격이다!"라고. 케이노에게 배신은 배신대로 당하고(대체 시간대에서 괜히 카발이 흑룡회를 때려치운 게 아닌 듯.) 인질은 인질대로 놓친 에론은 마바도의 적룡단원들에게 다굴당하고 만신창이가 되어 나무에 걸려지게 되는데...

도망친 줄 알았던 잭키와 캐시가 자동 소총을 들고 와서 적룡단원들 다수를 썰어 버리고 마바도와 2대1 대결로 그를 죽였으나 결국 적룡단원 쪽수에 밀려 제압당하고 납치된 걸 본 게 에론이 본 전부. 그리고 적룡단원이 떠나기 전 "섕쑹의 섬으로 오라"는 쪽지를 에론에게 꽂고 떠났다. 소냐와 쟈니는 섕쑹이 죽은 지금 그 섬에 누가 있을까 하지만 그 섬은 혼돈의 사제인 해빅이 접수하였다고 알려준다.

결국 어스렐름과의 전쟁을 일으킬 뻔 했다는 책임으로 심문당하고 지하 감방에 투옥된다.

11장 32장에서는 드보라, 쉬바, 킨타로, 페라&토르, 렙타일과 함께 등장했는데 아마도 드보라 일행들이 코탈 칸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석방한 걸로 추정된다.

2.2 모탈 컴뱃 X

캐시에게 헤드샷을 날리는 걸로 참전 확정. 브루탈리티이다.

바리에이션은 사격수(Marksman)(모자를 벗고 윈체스터 총을 사용), 무법자(Outlaw)(모자를 벗고 등에 타카탄족의 잘린 팔로 만든 칼을 메고 있다.), 총잡이(Gunslinger)(평범하게 모자를 쓴 카우보이 차림. 자세를 잡은 후 사격을 가하며 동전을 쏴 맞춰 공격에 사용할 수 있다)가 있다. 총잡이답게 총과 무기를 사용한 공격을 주로 하며, 테이크다운을 한 후 상대 얼굴에 권총을 마구 난사하는 기술도 있다. 흠좀무. X-레이는 Trick Shot: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의 패러디로 상대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탄환이 몸속을 헤집으며 뼈를 부수는 모습이 압권. 꼭 헬싱에 나오는 립 벤 윙클의 '마탄의 사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스탠드인 엠퍼러가 생각난다.
페이탈리티는 몸에 총을 쏜 다음에 모래 수류탄을 던져 박은 다음에 총을 쏴서 모든 구멍에서 모래가 나와서 몸통까지 쌓이는 굴욕이 나온다. 흠좀무 두번째 페이탈리티는 총으로 쏘면서 걸어가면서 상대의 몸에 구멍을 낸 뒤, 마지막에 남은 3발을 패닝으로 발사해 복부에 큰 구멍을 낸다.

스토리 모드 2장에서 코탈 칸에게 쓰러진 레인을 처형하려 하지만 밀레나가 던진 당파에 손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다가 퇴장한다. 4장에서는 페라 & 토르와 함께 등장해 절도죄를 저지른 죄인이 공개처형을 당하는 걸 방해한 쿵 진을 상대했다가 패배. 7장에서는 타케다 타카하시에게 '용감한건지 멍청한건지.'라는 대사를 날리지만 역시 패배하고 만다. 설정상 코탈 칸의 부하라기보다는 돈을 두둑히 받고 일하는 용병이라는 설정인데, 이러고도 안짤리는게 신기하다.

콴치와의 아케이드 대화에 의하면 본명은 살라자르라고 한다. 출시전 신케릭 중 살라자르가 참전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에론 블랙을 의미했던 것. 따라서 본명은 에론 살라자르라 봐도 무방하다.

그는 원래 어스렐름 출신(국적은 멕시코로 추정)의 150살된 영감님이다. 다만 섕쑹과의 거래를 통해 젊음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케이드 엔딩 내용은 코탈 칸의 의뢰를 받아 캐시 일행을 암살하는 것이다.

드디어 컴뱃 팩2 출시에 맞춰 타케다, 드보라와 함께 세기말 스킨이 출시되었다. 모히칸 같다는 평.

2.2.1 그의 미래

일단 어스렐름 침공 당시 린 쿠에이와의 충돌로 인해 린 쿠에이측에 포로로 붙잡힌 뒤 OWIA로 신병이 인도될 가능성이 높다.

아케이드 엔딩에서도 보여지듯 흑룡회의 원로멤버라는 떡밥이 있고 어스렐름 전사들 아케이드 엔딩들을 볼때 탈옥 과정에서 잭슨 브릭스 예비역 소령을 암살하고 케이노가 붙잡힌 지금으로썬 흑룡회의 차기 보스 케릭터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잭슨 브릭스 소령의 암살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면 코탈 칸에게는 최악의 악재가 되고 흑화한 라이덴과 소냐 블레이드 장군은 아웃월드에 대한 설욕전으로 인해 아무튼 피바람을 몰고 올 영감.

3 게임 내에서

스토리 모드에서 비중이 거의 없는 것과 달리 캐릭터 성능은 매우 강한 편.
본작 발매 이후 열린 사실상 최초로 상금이 걸린 대회였던 ESL MKX Pro League Fatal 8 (우승 상금 10,000$)에서 CR_SonicFOX가 에론 블랙(Outlaw)을 선택하여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 상대는 스콜피온(Ninjutsu/Inferno)을 고른 MIT.
또한 같은 주관사에서 장기간에 걸쳐 열린 ESL Pro League 2015 - Season One (우승 상금 60,000 $) 에서도 또다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거의 이 바닥 본좌로 자리매김하였고 얼마 뒤에 있을 EVO 2015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게 되었다.
아니나다를까 같은 해 7월에 열린 EVO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였고 견제를 의식하였는지 키타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승에서 영국 선수인 A Foxy Grampa와 맞붙었는데 처음에는 키타나로 플레이하다, 후에 에론 블랙으로 바꾼다. 에론 블랙을 고르는 순간 쏟아지는 환호가 압권.

SonicFOX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출시 초 파란을 불러온 캐릭터이며, 최강캐로 분류되었으나 그 이후 몇 차례 너프를 받아 현재는 최강캐로 취급되지는 않는다. 다만 여전히 10위권 안에 드는 강캐이며 가장 많이 쓰이는 바리에이션은 역시 Outlaw이고, Marksman 역시 쓰는 사람이 꽤 있다. 다만 Gunslinger 바리에이션은 약캐릭터 취급을 받...았으나, SonicFOX가 ESL MKX Pro League - Season Two (우승 상금 또 60,000$) 결승전에서 이 바리에이션을 갑작스럽게 뽑아들고 상대였던 Scar를 5:0 스코어로 압도적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재조명을 받았다. 이 날 패배한 Scar는 경기가 끝나고 표정이 정말 안 좋았다. 약캐 취급 받던 애한테 한번도 못따고 5연패를 했으니....

2016년 3월 1일 모탈컴뱃 XL 출시 이후로는 완전히 상황이 바뀌어, Gunslinger 바리에이션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다. 가장 안 쓰이는 바리에이션은 Outl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