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페라 파울러

빅뱅 이론의 등장인물
레너드 리키 호프스태더셸든 리 쿠퍼하워드 조엘 왈로위츠라제쉬 라마얀 쿠트라팔리
페니 호프스태더에이미 페라 파울러베르나데트 매리언 로스텐코위스키조연 및 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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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시트콤빅뱅 이론』의 등장인물.

3 시즌 피날레에 첫 등장한 여성 캐릭터로 시즌 4와 시즌 5를 거치면서 레귤러 캐릭터화 되었고 시즌 6부터는 정식으로 오프닝에 등장하게 되었다. 배우는 마이엄 비알릭(Mayim Bialik).[1] 3 시즌 파이널 에피에서 라제쉬와 하워드가 심심풀이로 중매 사이트에 셸든같은 성격을 가진 인간도 과연 맞는 짝이 있을까 하고 조회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수준으로 발견된 인물로[2] 한 마디로 규정하자면 여자 셸든이다 - 정상인이 알아들을 수 없는 유머포인트, 엄청 현학적인 말투, 비꼬기나 말장난 같은 걸 절대 이해 못하는 사고방식, 자신만의 논리와 룰을 상식으로 아는 태도, 위생상태에 대한 예민함[3] 등등.[4]

2 행적

셸든과의 만남 장소에 나온 이유도 1 년에 최소한 한 번은 소개팅을 하기로 자기 엄마와 약속했기 때문. 하지만 서로가 맘에 들었는지 꾸준히 만나고 있다. 친구들에겐 이미 셸던의 여자친구로 공인된 상태.[5] 하지만 셸든 부정한다. 근데 같이 밥 먹으면서 농담하고 실실 웃으면 데이트고 아무리 미국 문화가 그런 것에 Date Mate라는 용어를 써도...4개월째 그러고 있으면 여자친구 아닌가? 사족으로 라제쉬가 에이미는 여자가 아닌 무언가 외계인으로 인식하는지 에이미가 옆에 있어도 술없이 말을 할 수가 있다. 5시즌 최근 에피에서는 스튜어트를 이용해 셸든에게 밀당을 성공적으로 시전해 드디어 셸든의 공식적인 여자 친구가 되었다!! 6시즌 14화에서는 2년간 사귄 여자친구로 셸든이 신체적 접촉을 용인할 인물로 선정되었다.

하버드에서 신경생물학을 전공한 박사(Ph.D) 출신으로[6][7] 셸든의 여성 버전 답게 전공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래서 한 에피에서는 자신이 연구하는 신경생물학에 비하면 이론물리학 따윈 귀여운 수준이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빡돈 셸든과 다투고[8] 즉각적인 관계 종료에 동의해 한때 헤어졌었다. 이후 상심한 셸든이 고양이를 25마리나[9] 키워대는 바람에 기겁한 레너드의 구조요청으로 온 셸든의 어머니의 기지에나는 두사람의 결혼 반댈세! 힘입어서 다시 재결합한 상태. 덕분에 셸든 하나로도 힘겨웠던 다른 3인방과 페니는 죽을 맛.

오르가슴을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뇌의 쾌락 중추에 전극을 연결해 직접 자극하는 방식도 포함하면 128번이라고 대답했다. 흠좀무. 다만 셸든과 달리 고전적인 방식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에도 적극적이긴 하다. 다만 남자 친구가 다름 아닌 셸든이라서(...) 실상 몇 번 셸든에게도 대시해 보긴 했지만 역시나... 그래서 비상시 남자 친구 대용으로 전용(?) 칫솔을 사용한다. 여담으로 이 칫솔엔 제러드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최근에는 페니에게 필이 꽂혀서 페니가 자신의 BFF(Best Friend Forever)라고 선언했다. 최근 에피에서는 그 선언에 충실하게 레너드가 라지의 여동생과 데이트를 시작하자 상심(?)한 페니를 여러 모로 보살펴주고 있는 중.[10] 프리야 등장 이후 베르나데트, 페니와 함께 3총사를 결성했다. 자기 BFF인 페니를 상심케 했다고 프리야를 공식적으로 Bitch로 선언! 그러나 얼마 뒤 프리야가 생각보다 우월한 지성과 지적인 유머를 보유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걔를 욕했던 게 후회되네. 생각보다 괜찮아.'라며 말을 바꾼다.

시즌 4 초반까지만 해도 셸든과 알콩달콩[11] 잘 놀았는데 페니와 절친이 된 이후로는 주로 페니랑 베르나데트랑 놀고 셸든과는 주로 웹캠으로 이야기하는듯 하다. 특히나 셸든과 달리 페니와 같이 다니면서 일상적인 20대 여성들의 생활 양식 - 같이 모여서 수다 떨고, 술 마시거나 여성용 잡지 보고, 쇼핑하러 가고 등등 - 에 굉장히 빠져들어서[12] 페니만 졸졸 따라다니고 있으며[13] 페니와 조금 트러블이 생기자 뭐든지 원하는 대로 다 해줄테니 절대 자기를 버리지 말라고 애원하는 수준. 특히 페니를 거의 아이돌화 하며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 정도가 점점 심해져 5시즌에 와서는 에이미X페니 커플설이 팬덤에서 나돌 정도. 게다가 제작진들도 대놓고 노린 듯한 연출이 제법 있는데, 시즌 4에서는 베르나데트와 페니와 셋이서 파자마 파티를 하던 중 분위기가 썰렁해지자 분위기 전환이랍시고 페니에게 무려 자신의 동성애 성향을 확인하기 위한 동성 간의 스킨쉽을 시전하려고 한다. 물론 페니는 기겁. 그때 에이미의 대사는 "걱정 마, 위생을 생각해서 아랫쪽은 안 건드릴게."

셸든을 좋아하는 것은 확실하여 술에 취했을 때는 셸든과 깊은 스킨쉽을 할려고도 했으며 그의 관심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 '슈퍼 마리오' 음악에 셸든이 좋아하는 것으로만 이루어진 저녁식사를 대접하기도 하고 미성년자만 할 수 있는 기차모형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손쓰기도 하며 스타트랙 버전으로 의사놀이도 하는둥 노력하고 있다. 셸든도 이로 인해 변화가 생겼는지 시즌 5 마지막화에는 스스로 에이미의 손을 잡기까지 했다.[14]

등장부터 그렇게 반응이 좋은 캐릭터는 아니었다. 당시에는 팬덤으로부터 쉘든&페니 커플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도 했었고 그런 와중에 호감형이라도 좋은 반응을 얻기 힘들었을텐데 시도때도없이 무표정하게 섹드립을 날리며 페니에게 질척질척하게 달라붙는 레즈비언 성향,[15] 거기에 쉘든과 비슷하지만 묘하게 비호감인 성격[16] 그리고 결정적으로 빈말으로라도 미인으로 보기 힘든 외형(...) 때문에 에이미의 등장에 대해서 제작진의 실수라며 폭풍까임을 받았다. 그러나 제작진측에서도 잽싸게 피드백을 받으며 서서히 캐릭터적인 변화가 일어나 시즌5쯤 들어서는 좀 특이하지만 인간적인 면모들을 보여주고[17] 예전처럼 까이는 캐릭터는 아니다. 물론 여전히 주역중엔 가장 인기가 없긴하지만 그래도 나름 시즌을 거듭할수록 열심히 하드캐리하였다.

시즌 6에서는 셸든과 불타는 밤을 보내기 위해서 여러 모로 노력하고 있다. 페니와 베르나데트에게 밝힌 계획에 따르면 3년 후에 임신까지 가는 게 목표라고 한다.[18] 하지만 셸든이 달리 셸든이 아니라 꽤나 삽질하고 있다가, 10 화에서는 셸든과의 계약서를 이용[19], 드디어 어느 정도 원을 풀었다.[20][21]14화에서 언젠가는 에이미와 신체적 관계를 가질수 있겠냐는 페니의 질문에 셸든이 가능성 있다고 대답한 걸 보면 의외로 에이미의 대쉬가 순조롭게 먹혀 들어가고 있는듯 하다.

셸든이 자발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라면 에이미는 학창시절 괴롭힘을 심하게 당한 위축때문에 이런 식의 뒤틀린(?) 성격이 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반적인 삶을 굉장히 동경하는 캐릭터로 나오며 주로 치는 개그도 그러한 괴리에서 나오는 개그이다. 페니와 함께 평범한 여자들이 하는 행동들을 너무나 즐거워하며, 심지어 감동을 받을 때도 있는 듯하다. 이를테면 페니와 베르나데트와 함께 평범하게 바에서 술을 마시는 것조차 에이미에게는 꿈에서나 상상했을 법한 일인 듯하고, 심지어 남자들이 자신에게 말을 걸었을 때는 자지러질듯 좋아한다. 이런 식으로 페니가 사는 일반적인 여자의 삶을 굉장히 동경하고, 나름 따라하려고 노력하나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항상 그렇듯이 결과물이 안드로메다.....

시즌 7에 이르러서는, 거의 일반인이라해도 좋을 정도로 평범해지는데 성공했다!! 시즌 4에서 첫등장시 여자 쉘든이나 마찬가지로 인간미가 없었던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환골탈태 수준. 시즌이 진행되면서 여자 쉘든에서 페니의 애정을 갈구하는 애정결핍녀나 목석인 남친에게 스킨쉽을 바라는 욕정녀 등 독자적인 캐릭터를 얻은 탓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베르나데트와 함께 간간히 등증하는 반고정에서 아예 레귤러 멤버로 고정이 되면서[22] 그런 성향이 더욱 부각되는 듯.

왈로위츠가의 추수감사절에 초대받아 가기 싫어 징징거리는 쉘든에게 제대로 처신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하거나, 10화에서 라디오에 출연한 쉘든을 보고 창피해하면서 보드카를 마시려 하는 모습을 보면 사회적으로 저능아인 쉘든 옆에서 뒷바라지와 츳코미를 넣는 훌륭한 연인이 되었다. 그만큼 일반적인 상식면에서는 거의 정상인이나 다름없다는 것. 게다가 만난지 3년 만에 처음으로 키스도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앞으로 3년 정도만 더 지나면 그 이상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지게끔 하고 있다.

시즌 8의 11화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빅토리아 시대풍으로 하자면서 메이드복 앞치마를 입고 나왔다(...). 그 외에도 하프를 연주한다거나 제프리 초서의 글을 읽는 등 고풍스러운 요소를 즐기는 편. 14화에선 쉘든과의 관계를 소재로 한 19세기를 배경의 초원의 집 팬픽을 쓰는 것을 들켰는데, 이 내용이 닥터후 짬뽕귀여니 수준이라서 페니와 베르나데트가 읽다가 비명(?)을 질렀다. 그래도 점차 몰입하더니 감동까지 먹었다.
19화에서는 하워드 어머니의 집을 정리하는 중 탁구대를 보고 친구가 없어 서브 연습만 했다고 한다. 베르나데트가 탁구대를 벽에 놓고 치면 혼자서도 칠 수 있다고 했지만 그런 말을 해주는 친구가 있었다면 그렇게 했을 거라고 한다(...). 하워드와 베르나데트가 타디스의 처분 방법을 놓고 탁구 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하워드의 구원투수로 나서서 엄청난 서브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서브 연습만 했기 때문에 라지가 치는 서브는 건들지도 못했다. 에이미가 이기는 상황에서 베르나데트가 타디스를 침실 입구로 두면 셸든이 자연스럽게 침실로 가게 될 거라는 말에 넘어가 일부러 게임을 진다. 하지만 셸든은 혼자 신이 나서 침실에 있는 에이미보다는 침실 문짝인 타디스로 혼자 놀기에 바빴다(...)

시즌 8의 마지막화에서는 쉘든에게 이별을 선언한다! 5주년 기념 데이트에서까지 눈치없는 쉘든때문에 이제까지 사귄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낀듯. 그러나 쉘든은... [23]

시즌 9 초반에서는 '모두의 예상대로' 이별 후 상상을 초월하는 찌질함을 보여주는 쉘든에게 시달리고 있다. 시즌 첫화부터 쉘든이 분탕을 친 덕분에 '거리를 두고 잠시 생각해보자'고 하던 걸 단박에 '완전한 이별 처리'해버릴 정도. 물론 그 후로도 쉘든의 집착으로 인해 고통받는다.

여자버전쉘든이었던 초반과 달리 지금은 쉘든과 헤어지고나서 3명의 남자랑 두번씩 데이트를 하는등 적극적으로 이성을 만나려 하는 모습등이 많이 달라졌다.

시즌9 9화에서 달달한(?) 수족관 데이트 후, 쉘든에게 다시 사귀자고 하지만 의외로 쉘든에게 거절당하고 만다 (...)

하지만 10화에서 쉘든과 재결합하게 되고, 11화에서는 생일 기념으로 셸든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1. 아역 출신으로, 『맥가이버』에도 출연한 적이 있을 정도로 꽤 경력이 긴 배우이다.
  2. 단 한 명이 검색되었는데 그게 에이미. 이를 발견한 라제쉬와 하워드는 쉘든에게 "외계인은 정말로 실존했었구나!"라면서 경악했다.
  3. 첫 등장하는 에피에서 '더러운 양말은 질색'이라고 밝혔다.
  4. 하지만 셸든과 달리 오덕적인 면모는 거의 없기 때문에 가끔은 셸든과 충돌하기도 한다. 예들 들자면 셸든이 경배하는 스타 트렉스타 워즈와 구분못하며 싸구려 SF 드라마로 부른다던지, 코스프레를 애들 장난으로 취급한다던지 등등...
  5. 페니는 Shamy라고 애칭으로 부른다. 셸던+에이미의 영어 말장난인데, 물론 셸던과 에이미 둘 다 그렇게 불리는 걸 싫어한다. 아마 수치스럽다라는 뜻의 Shame과 비슷하게 들려서 그럴지도.
  6. 마이엄 비알릭은 실제로 UCLA에서 신경 생물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때문에 오디션 당시 이력을 과학자로 적어 낼 수 있었고, 이 점이 반영되어 전공이 신경 생물학이 되었다. 참고로 시즌1 13화에서 셸든과 "Physics Bowl"에서 맞서기 위한 팀메이트중 하나로 거론된 "TV에서 블로섬Blossom역을 맡은 여자"가 바로 이 배우... 실제론 UCLA를 다녔지만, 하바드대와 예일대에도 합격했었다고 한다. 1975년생. 한국 나이 38세때 출연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이다. 남편과의 사이에 아이도 둘 낳았다고 한다. 배역과의 차이에 흠좀무.
  7. 그래서 그런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사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8. 정작 후에 에피소드에선 셸든의 생물학 수준이 그리 뛰어나지 않음이 드러난다.
  9. 이 고양이들의 이름들은 하나같이 유명한 과학자 이름. 하지만 한마리가 예외인데, 바로 그게 재즐(jazzle). 그 이유는 "얘는 jazzy하니까(...)." 후에 이 25마리 고양이들은 셸든이 20달러를 주고(!) 동네 놀이터에서 모두 입양보냈다.
  10. 하지만 셸든/에이미류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비꼬기나, 우회적인 이야기 등을 못하는 것) 때문에 위로랍시고 하는 얘기들이 어째 페니의 복장을 더 긁고 있다.
  11. 물론 일반인이 생각하는 알콩달콩이라 생각하면 안된다.
  12. 학창시절에 엄청나게 당한 경험의 보상심리로 보인다. 셸든과의 연애에 집착(! 최근시즌에 들어서 거의 집착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하는 것도 "여성적"인 생활 양식 추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3. 현실에서도 관계심리학적으로 본격적인 사회적 관계발달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 나이대의 여자아이들이 대개 이런 식으로 리더에게 무조건적으로 순응하는 경향을 보인다. 학벌과는 별개로 에이미의 인간관계적 성숙도를 보여주는 부분.
  14. 하지만 셸든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눈치. 이유는 위생상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15. 쉘든을 좋아하는걸로 봐서 바이섹슈얼이라고 해야 맞겠지만
  16. 쉘든은 세상과 벽을 치며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사는 캐릭터라고 치면, 에이미는 암울한 과거에서 도망치면서도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갈망하는 캐릭터다.
  17. 페니와의 관계를 잃을까봐 엄청 겁먹는 모습
  18. 그러면서 셸든이 도망갈 지 모르니 비밀로 하라고 주의를 주었다.
  19. 에이미가 감기몸살에 걸렸는데 남친/여친 계약서에 상호 간병 의무 조약이 있어서 셸든이 에이미를 간호해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세균을 극도로 무서워하는 셸든이 감기에 걸린 에이미를 간호하겠다고 나선 건 그만큼 에이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20. 셸든이 생각하는 간호 방식들엔 가슴에 연고 발라서 문질러주기, 목욕 시켜주기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21. 다 완쾌되었는데도 계속 그러다 셸든한테 들켜서 벌을 받게 되었는데 셸든이 주는 벌이란 게 바로 스팽킹...에이미 얼굴에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
  22. 이제는 오프닝에서 7명이 모두 등장한다!!
  23. 영상통화를 끝내고 쉘든이 서랍에서 반지를 꺼내며 시즌 8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