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든 리 쿠퍼

빅뱅 이론의 등장인물
레너드 리키 호프스태더셸든 리 쿠퍼하워드 조엘 왈로위츠라제쉬 라마얀 쿠트라팔리
페니 호프스태더에이미 페라 파울러베르나데트 매리언 로스텐코위스키조연 및 단역
파일:Attachment/셸든 리 쿠퍼/Sheldon Lee Cooper.jpg

[1]

1 개요

Sheldon Lee Cooper[2]

똑똑똑, 페니.
knock knock knock, Leonard!!!! Penny!!!!
빅뱅 이론의 주연인 4명의 너드 중 한명이자 빅뱅이론을 지금 위치까지 올려놓은 장본인. 짐 파슨스가 연기한다. 사회 부적응 엘리트 과학자(...)들의 웃음거리를 주 소재로 하는 작품 특성상 최고의 개그 담당이며, 또한 그 특이한 캐릭터성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3] The IT Crowd의 '모스'의 캐릭터가 셸든과 상당히 닮았고, 실제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빅뱅 이론에 등장하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소속의 이론물리학자. 출신은 텍사스. 레너드와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 어머니와 이란성 쌍둥이 누나에 대해선 빅뱅 이론/조연 및 단역 참조. 그외 언급된 가족으로는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 "스프처럼 멍청한" 형과 오소리에 물려 죽은 칼 삼촌, 톱밥 기계에 양팔이 절단된 에드워드 외삼촌,[4]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마리화나를 피는 삼촌, 고등학교 졸업하는데 4년 걸린 누나가 있다.(미국은 고등학교가 4년이다. 9~12학년) 가족 내력을 보면 셸든은 확실히 돌연변이같다.

2 생애

- 초등학교 5학년까지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밟음. 이때 머리가 변기에 자주 박힘.[5] 설명충은 미국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근데 5학년은 12살 까지 아닌가?[6]
- 11살에 고등학교 졸업,[7] 대학교에 입학.[8]
- 14살에 대학교 수석 졸업,[9] 대학원 입학, 삼개월 뒤 스티븐슨 상 수상.[10]
- 15살에 하이델베르크 대학원 교환교수로 감.[11]
- 19살에 칼텍으로 옴.
- 22살에 시즌1 시작.[12]

3 천재

드라마 내 최고급의 천재성을 자랑하고 있는 인물이다. 아이큐는 187. 본인의 입으로 그걸 말하고 다닌다는 게 또 웃기지만, 일단 등장인물 중 노벨상에 제일 가까운 과학자이긴 하다. 물론 그런 천재성에도 불구하고 사회성이 완전 꽝인게 개그 포인트. 지나치게 높은 지식 수준과 부족한 사회성이 결합되다보니 페니에게 무언가를 설명할 때는 항상 전문적인 이야기를 줄줄 늘어놓으며 페니를 잠시 정줄놓게 만드는 게 흔한 개그 패턴이다. 물론 시청자들도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이럴 때는 말이 너무 빠르다.

물리학자이지만 대단히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데[13] 이는 완전기억능력 덕분이라고 한다. 책만 한번 쭉 봐도 내용을 줄줄 읊을 수 있으니까.

15살 때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 교환교수 자격으로 간 적이 있으며 고작 16살에 박사학위를 땄다. 작중 내용을 들어보면 어렸을 때부터 또래들과 다른 행동들을 해온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렸을 적에 개인적으로 원자로를 만들려 했다든가[14] 셸든의 어머니에 따르면 연방 요원이 찾아와서 고농축 핵분열 물질은 개인소유가 금지되었다고 설명했다고. 셸든은 그냥 크레이그스리스트(우리나라 식으로 말하자면 온라인 벼룩신문)에 '우라늄 삽니다.' 라는 글을 올렸었다나 뭐라나. 그외에도 새 애완동물로 그리폰을 만들려 했다던가 이것저것 아주 많은 예가 있다.

작중에서 그보다 천재는 거의 없는 거로 묘사되지만, 굳이 꼽자면 탈북자 출신 소년 천재 데니스 김[15]이나 소련에서 망명온 전직 물리학자이자 현직 청소부밖에 없다. 레즐리 윙클도 가능성이 있긴 한데, 셸든의 잘못된 방정식들을 고쳐준 적이 있다. 셸든은 매우 불쾌해하며 인정 안 하고 있지만. 물론 셸든도 가끔 틀리곤 하는데, 워낙 자긍심이 높아서 부정하다가 한참 후에 깨닫곤 한다. 대표적인 예는 라지를 고용해서 함께 일하려고 했던 에피소드.

응용 물리학에는 약한지, 핵융합로 관련 테마 연구에서 크립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 유추컨데 모든 분야에서 최고라는 말은 그저 셸든의 희망사항일 뿐이고, 다른 분야는 웬만한 교수급은 되지만 최고는 못 되는 듯.

4 정신상태(...) 및 인간관계

세상 모든 일을 완벽하게 계산하려고 하는 편집증적인 성격 때문에 자신의 시스템이 어그러진다고 생각되면 주변 인물들에게 온갖 징징을 보여주며 민폐를 끼친다. 친구들에게 제일 성가신 부분 중 하나인데 북극으로 실험을 갔을 땐 진지하게 죽일 생각까지 했다고... 그리고 셸든을 달래기 위해 모든 친구들이 실험 데이터를 조작하기까지 했다. 근데 그 조작된 결과에 기뻐해서 모든 학교 사람들에게 과학계의 위대한 발견이라고 이메일을 보냈다가 이 사실이 드러나자 완전히 삐져서 퇴직하고 텍사스의 집으로 돌아간 적이 있다.(시즌 3 1화)

비유나 비꼬기, 돌려 말하기 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다. 공감하는 능력(empathy)이 결여되어 있어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보인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16] 그렇다고 해서 또 선악의 구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잘못했다고 느낀 경우에 한해선 상당한 죄책감을 느끼고[17] 심장마비에 걸린 늙은 수녀님을 인공호흡으로 살려낸다던가, 착한 일도 하긴 한다. 가끔이지만. 보통은 나사가 두 바퀴 이상 풀려있어서 사람 속을 뒤집어 놓는 경우가 많다.

사실 천천히 들여다보면 감정이 없는게 아니라 억지로 이성만을 추구하며 공감하지 않는 것 같다. 실제로 과학계에 있는 사람들은 가설을 세우더라도 '법칙'에 근거하여 세워야하기 때문에 이성적 사고를 중요시하면서 자신의 감정은 일부 배제하는 경우가 많다만 셸든의 경우는 너무 심각하다는게 문제. 이와 반대상황인 감정에 휘말려 진실을 외면한 상황은 아인슈타인도 겪었었다.[18]

다른 사람들이 누군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좋은 말을 해 주거나, 상대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서 빈말을 하는 행위 등을 전혀 이해하지도 못하고 구사하지도 못하며 구사할 마음도 없다. 자신의 판단 기준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우를 갖추고 대우를 해 주지만[19]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거 없다. 그 예로 자신의 상관인 게이블하우저 박사에 대해서도 '고등학교 교사 수준'이라고 깠다가 해고당한 경력이 있고,[20] 실험을 후원해 주는 사람들이 나오는 사교 파티에 참석했다가 '오, 그 더러운 손으로 절 만지지 마세요! 전 돈 때문에 온 거란 말입니다!'라 발언했다가 총장에게 다신 이런 종류의 파티에 나오지 말라는 말까지 듣는다. 그리고 파티에 오라고 해서 왔는데 이제 오지 말라는 소리는 또 뭐냐고 깠다.

시즌 3 후반에는 레너드가 처음 셸든과 만나게 된 사연이 나오는데, 맨 처음 레너드가 셸든이 올린 룸셰어 광고를 보고 그의 아파트로 찾아갔을 때, 마침 셸든의 전 룸메이트인 세바스찬이 짐을 싸서 떠나려는 걸 엘리베이터 앞에서 보게 된다.[21] 레너드와 얘기하다가 그가 셸든의 새로운 룸메가 되려고 하는 걸 알고는 충고랍시고 굵고 짧은 한 마디를 남긴다. "Run away, dude.(도망가세요, 형씨)"[22] 사실 그 집에서 나오기 직전에 자기가 쓰던 방의 벽에 같은 붉은 글씨로 Die Sheldon Die라고 휘갈겨 써놓은 직후였다.(...)

'과학과 실험정신'이라는 핑계로 나방을 음식에 넣고 믹서로 갈아버린 뒤 레너드에게 몰래 먹여버린 적도 있다. 이봐요.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는 병적으로 꼼꼼하게 관리하는 데 비해 금전관계, 즉 돈 문제에 대해서는 무척 너그러운 편. 레너드의 말에 따르면 주위 사람들의 셸든에 대한 살해충동을 억누르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집세를 내지 못한 페니에게 갚을 수 있을 때 갚으라고 하며 서슴없이 자기 돈을 빌려주었다. 자신은 돈을 철저한 계획하에 쓰고 학교에서 받는 월급은 자신의 씀씀이보다 훨씬 많아서였다. 하지만 은행을 믿지 않아서 돈(현금뿐만 아니라 수표도)을 집안에 보관중이다. 왜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않고 집안에 쌓아놓냐는 질문에 대한 셸든의 대답이 압권이다. "만일 기계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면 ATM이 선두에 설 테니까."

이따금 레너드를 가리켜 자신의 베스트프렌드라고 지칭하기도 하지만, 이건 뭔가 안 좋은 얘기를 하기 직전이나 부탁할 게 있을 때다.

의외로 술을 마시면 완전히 꽐라가 돼서 맛이 가버리는 일면도 있다. 아래 "그 외의 특징"에서 언급할 쿠바 리브레 일화나 시상식 때 칵테일 마시고 맛이 가서 연설 도중 바지를 벗어 버린다거나... 셸든의 정말 얼마 없는 인간다운 면 중 하나라고 할 만 하다. 시즌이 넘어가면서 술이 들어가면 꽐라가 아니라 텍사스식 사고방식의 마초가 되었다.

정신이 나간 것 외의 특징이라면 자연과학이 아닌 학문을 무시하는 특성을 들 수 있다.[23] 페니가 셸든에게 레너드가 '똑똑하지 않은 여자'와 사귄 적이 있냐고 물어보자 "프랑스 문학 박사학위가 있는 여성"과 데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할 정도.[24] 물론 인문학 말고 사회과학도 대차게 깐다.(...)[25]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자연과학에서도 이론물리학이 아닌 분야는 아예 하위문화(?)로 보는 것 같다. 평소에 레너드를 무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실험물리학을 하고 있기 때문이고 여자친구이자 신경생물학자인 에이미가 Neuron 지에 논문을 발표하게 되어서 기뻐하자 "그깟 생물학 수준에 뭘 그리 기뻐하냐."라는 식으로 반응해 사이가 벌어진 적도 있었다. 게다가 공학은 아예 과학(자)을 섬기는 노예들이나 하는 것으로 취급하고 있다. 항공우주공학을 일반인이 지칭하는 단어인 "Rocket Science"가 언급되기라도 하면 입에 거품을 물 정도로 열받는다.[26] 이 때문에 라제쉬나 하워드와 현피까지 갈 뻔한 적도 많다. 셸든의 누나가 자신의 동생이 로켓과학자라고 자랑하고 다닌다고 하자, 질색팔색을 하면서 "차라리 금문교에서 통행료 받는 사람이라고 하지 그래?"라고 대꾸했다.(...) 가장 심하게 무시하는 학문은 지질학. 잊을 만 하면 지질학에 대해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 대학에서 상을 받을 때는 공식석상에서 대놓고 지질학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코멘트하고, 학과대항 서바이벌 게임에서는 '지질학은 과학이 아니다!'라고 어그로를 끌었다가 페인트탄 집중사격을 받고 장렬하게 전사하기도.(...) 초끈이론에 실패해서 다른 분야의 학문을 찾는다고 고민하다 술먹고 난리칠 때는 지질학 책을 껴안고 주사를 부렸다가 술에서 깨고 큰 충격을 받기도 한다.

또한 겁이 상당히 많다. 디즈니랜드에서 구피 근처에 가는 날이면 잘 때 악몽을 꾼다든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플루토는 괜찮다고 한다.

사실 시즌 1 초기에만 해도 조금 깐깐할 뿐 정상적인 면이 남아 있었지만 편수가 늘어날수록 정상적인 면은 급격히 소멸하고 외계인수준으로 개성이 심해졌다. 실제로 파일럿 에피에서는 레너드와 함께 정자 은행에 정자를 팔러 가기도 한다. 게다가 그 부분에서 레너드의 대사를 보면 셸든도 그 또래 다른 남자들처럼 을 즐겨 하는 걸로 묘사된다. 시즌 2부터 묘사되는 셸든의 모습을 고려해보면 경천동지할 일이다. 그러나 셸든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나머지 2명의 여성이 인공적인 오르가즘을 즐기는 걸 보면 셸든도 안 하란 법은 없다.

이런 정신나간 행동에도 불구하고 자주 하는 말은 난 미치지 않았어, 우리 엄마가 검사해 봤다고.(I'm not crazy. My mother had me tested.) 물론 모든 등장인물들과 시청자들은 "검사가 잘못되었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검사 받은것 부터가 의심을 샀다는 얘기다. 시즌 5에서 셸든의 엄마도 인증한 사실인데, 시즌 5 에피소드 5에서 '휴스턴전문 병원에 가볼 걸 그랬다'고 한 마디 덧붙이는 걸 보면 엄마조차도 검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 듯.(...)

레너드의 여자친구들과는 코드가 심할 정도로 맞지 않으며, 때로는 결별의 원인제공을 하기도 한다.[27] 페니와의 아웅다웅은 말할 것도 없고,[28] 레즐리 윙클과는 배리 크립키만큼이나 앙숙인 관계. 또 이전에는 조이스 킴과 레너드의 검열삭제를 계속해서 방해한 나머지 킴이 진절머리를 내고 나가 버린 적도 있었다.[29] 의사였던 스테파니에게는 각종 검사[30]를 자꾸 보채며 질려버리게 했고, 모나지 않은 성격인 프리야와도 사사건건 충돌하며[31] 기분을 번번이 상하게 했었다. 정식으로 엮인 사이는 아니지만, 레너드를 짝사랑하는 알렉스도 셸든의 조수로서 별난 성격을 감내하느라 무진장 애를 썼다. 뭐 셸든과 잘 지낼 만한 사람이 얼마나 있겠느냐만은...[32] 이건 뭐 징크스 수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셸든이 레너드-페니를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도 같다. 레너드와 페니가 언성을 높이며 싸울 때 셸든이 가출(...)을 해서 둘을 다시 화해시킨 에피소드도 있었고,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페니가 레너드와 계속 사귀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한밤중에 쳐들어가서 자신은 '항상성'을 중시한다며 레너드와 계속 사귈 것을 권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레너드를 상처입히지 말아달라'는 말까지 했다! 뭐 셸든에게 익숙한 여자는 바로 옆집에 살아온 페니니까...

시즌이 지날수록 캐릭터가 제법 바뀌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면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서투르고 아이 같은 면이 있어서 챙겨주지 않을 때 기행을 벌이기도 하는 등, 정신적으로 아직 미성숙하다는 게 밝혀진다. 마침내 시즌7이 되어서야 에이미와의 관계가 발전하지만 '에피소드 24'에서 수많은 변화를 감당하지 못하고[33] 결국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이때 꼼꼼하기로 소문난 셸든이 모든 걸 다 팽겨치고[34] 떠나는 모습으로 시즌8에서 바뀐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되었다.

...하지만 시즌8에선 시작부터 여행을 떠나지 45일후인데 도둑을 맞아서 바지를 벗은채로 등장한다.(...) 미국각지를 다도는 여행 내내 기차역 안에서만 지냈다고. 조금도 성장하지 않았어... 그래도 레너드와 에이미가 데리러 가서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는 레너드에게 '돌아가면 에이미와 성교하고 싶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하기도 한다. 이는 에이미에게 귀를 막고 있도록 지시한 뒤 방음이 잘 되고 있는지 실험하는 말이었다. 물론 1분도 못 지나서 '에이미한테 실망했어, 헤어질거야.'(...) 그래도 곰곰히 뜯어보면 나름 성장한 모습을 찾을 수 있는데, 신분증이고 지갑(+바지)이고 다 잃어버리고 곤경에 처했을 때 에이미가 아니라 레너드에게 전화를 한 이유는 레너드가 가장 친숙해서가 아니라 '에이미에겐 자기가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였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라고 자각하는 모습을 보인데다, 에이미에 대한 특별한 감정까지 어필한 셈. 물론 이걸 레너드가 바로 에이미에게 말해주자 자기에겐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위로하는 에이미에게 실망했다고 헤어지겠다고 하지만.(...)

위에 언급한 천재적인 능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신상태 때문에 학교에서 제대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해본 적이 없다. 셸든 본인이 강의를 싫어한데다 다른 빅뱅이론 일당도 강의를 제대로 못하긴 하다. 하지만 레너드나 라제쉬 등의 경우 단순히 사교성이나 대화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데 반해, 셸든은 막상 강의를 하겠다고 해도 학생들을 대놓고 저능아 취급을 하는 등 강의실을 개판으로 만들어버리는 탓에 셸든이 강의 과목을 열어도 학생들이 출석을 안해 버린다. 보다못한 하워드가 진심으로 도와주기 위해 "나라도 수강을 해줄까?"라고 말하자 이건 대학원생 대상으로 한 강의(...)라며 무시해 버리는 건 덤.

시즌 9 두번째 에피에서 페니가 예전에 레너드가 동료 여과학자와 키스한 문제를 가지고 힘들어하자 너도 똑같이 해주면 된다면서 레너드 앞에서 페니에게 열정적으로 키스해버린다. 페니도 열정적으로 받아들여 레너드 앞에서 셸든에게 다리를 감는 둥 난리를 치지만... 사실 당연히 아시발꿈. 배우들 연기하면서 무슨 느낌이었을까...

시즌 9 24화 최종 에피소드에서 레너드와 페니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첫번째 결혼식에서 아무도 참석을 못했기에 특별히 두번째 결혼식을 했고, 레너드의 아버지가 나왔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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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레너드의 아버지와 쉘든의 어머니가 썸을 타기 시작했다!![35] 마지막 내용을 보면 방해 안받게 폰 끄고 검열삭제까지 갔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쉘든과 레너드가 형제관계가 되게 될텐데 시즌 10 대비 폭탄을 거하게 터트려놓고 시즌을 끝냈다.

5 생활

예측과 계산에 의한 완벽한 생활 패턴을 추구하고 있다. 언제나 주위 청결에 신경 쓰고 출퇴근 시 항상 같은 길만 이용한다던가, 각 요일마다 해당하는 요일의 옷을 입고 그 요일의 음식을 먹는다거나, 심지어 배달음식 주문시 종류에 따라 항상 특정 식당을 이용할 것을 고집한다. 이러한 고집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을 침해(?)당하지 않기 위해 "룸메이트 계약"이란 걸 만들어, 레너드가 이를 어기거나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게 될 때마다 꺼내든다. 레너드 말로는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다고... 또한 음식을 먹을 때도 항상 세세한 부분까지 자신의 요구에 맞는 음식만 먹는다. 가령 레너드가 음식이나 음식 재료들을 사올 때 요구사항을 지켰는지 몇 개씩 물어본다든가... 항상 주문하던 식당이 망하자 레너드가 그 식당의 포장박스 4천 개를 사들여서 2년 동안 그 식당의 음식으로 위장하는 내용도 있다.[36]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것은 거실 한 가운데 있는 긴 쇼파의 가장 왼쪽에 있는, 셸든의 전용석. "That's my spot."("거긴 내 자리야.")은 버징가와 더불어 셸든을 상징하는 대사 중 하나로 꼽힌다. 셸든의 말에 따르면, 겨울에는 라디에이터에서의 거리가 적당해서 따뜻하지만 땀이 날 정도로 가깝지도 않으며, 여름에는 창문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서로 만나는 지점이다. 또한 TV와의 각도도 정면이 아니라서 대화가 끊기지 않고 각이 너무 커서 양쪽 눈에 의한 시차가 생기지도 않는 자리라나. 그렇기 때문에 항상 그 자리에 앉기를 고집한다. 다른 사람들이 앉는 것은 매우 싫어한다. 즉 강박증의 증상. 아주 가끔 다른 사람이 앉긴 한데 이건 셸든이 엄청나게 호의를 베푼 것이거나, 셸든이 어떤 약점을 단단히 잡힌 경우이다. 그나마 이것도 잠시 뿐이라 금방 도로 뺏긴 한다.

그 외에도 페니의 차를 얻어타게 될 때마다 엔진 점검등 얘기는 빠지질 않는다. 물론 셸든 얘기를 들어서 손해볼 건 없다는 사실은, 셸든의 경고를 계속해서 무시하던 페니의 차가 결국 갓길에서 멈춰서 결국 버려야 함으로써 증명되었다.

이토록 지나치리만큼 질서정연한 생활을 하다 보니 그 루틴이 깨졌을 때는 신체-정신적인 공황 상태를 겪는다. 나름 무병장수를 위해 새로운 채소를 섭취하는데, 그 동안 일정한 식단에 완전히 적응된 위장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일도 있었고(...) 페니가 소파에서 하룻밤 신세를 질 때도 새벽같이 일어나 자신은 항상 6시에 일어나 시리얼을 먹으며 닥터후를 봐 왔고 또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며 비키라고 징징징. 레너드가 프리야와 사귀게 되어 라지네 집에서 다같이 저녁을 먹게 되었을 때도 질색을 하며 버티더니 나중에는 자신만의 친구들을 초청해 논다.

그리고 위생관리가 너무나 철저하다 보니 더러운 양말이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연애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도 라지가 "더러운 양말을 집 안에 숨겼어. 소개팅에 나가지 않으면 그게 집 안에 영원히 있게 될 거야."라고 협박하자 거짓말일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리스크를 감당할 수가 없어 욕하면서 소개팅에 나갈 정도. 이 소개팅의 결과는 밑의 셰이미 항목을 참조. 지하실에서 페니를 한번 껴안은 것만으로 독감이 오는 거로 봐선 편집증적인 위생관리가 면역력 자체를 없앤 것으로 추정된다. 심지어 다른 사람이랑 악수하는 것에도 기겁을 한다. 다만 초반에는 이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다. 시즌1에서는 하워드랑 원나잇을 한 오마하 출신 여자랑 인사를 할 때 아무렇지도 않게 악수를 나누었다. 심지어 10화에서는 갓 사온 치킨을 레너드의 무언의 압박에 의해 마지못해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조심스레 꺼내 가기도 한다.[37] 그냥 캐릭터 설정이 고정되기 전의 모습이니 그러려니 하자.

셸든의 생활 면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는 독특한 노크하는 법을 빼놓을 수 없다. 똑똑똑 하고 세 번 두드린 다음 이름을 부르고 이를 총 3회 반복한다. 즉 "똑똑똑 페니-똑똑똑 페니-똑똑똑 페니-" 이다. 언젠가부터는 페니 본인도 즐기고 있는 듯. 사실 처음에는 이름-노크-이름-노크...로 지금과는 반대로 하던 것을 어느샌가부터 지금의 형태로 하고 있다. 빅뱅이론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다음 다시 초반부터 정주행을 하면 상당히 이질적으로 들린다. 시즌 3에 등장한 장면상 처음 레너드와 같이 살게 됐을 때 방에다 여자를 들여 즐기고 있던 레너드가 셸든이 3번 두드리고 부를 때까지 없는 척을 했던 것이 원인이 된 것 같다.[38] 플래시 코스튬 플레이를 했을 때는 '페니페니페니페니페니'로 노크한다.

이 버릇은 셸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려서 이를 변주한 조크들도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면 시즌2 10화에서 후두염에 걸렸다고 진단받은 셸든이 말을 적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둔 후 똑똑똑 재생- 똑똑똑 재생- 똑똑똑 재생- 한다던가... 시즌 4 첫 회에서 페니가 '네가 문 항상 3번 두들기고 이름 부르는 거 3번 할 때까지 내가 앞에서 기다리는 거 알지?'라고 하니 셸든이 '응 문 밑에 발 그림자 보이거든.'이라고 한다. 이미 주변 인물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셸든의 습성을 안다는 얘기. 셸든이 노크를 세 번 다 하지 않자 페니조차 찜찜해하며(...) 문을 열어주지 않고 기다린 적도 있다. 4시즌에서는 셸든의 목소리를 녹음한 하워드가 이를 이용해서 페니를 낚기도 한다.[39] 아예 페니가 셸든이 노크하는 타이밍에 맞춰 뭐라고 말한 적도 있다. 궁금하면 시즌5를 확인해 보자. [40]

그리고 이 행동은 꽤나 강박적인 모습을 보이는데,[41] 시즌 6의 17화에선 노크를 하기전에 페니가 문을 열어버리자 페니와의 대화 중간중간에 노크 세 번과 이름 세 번을 채워넣기도 한다. 이런 기질에 대해 셸든의 여자친구 에이미는 "언젠가는 그가 반복에 대한 열정을 다른 데에 더 좋게 쓸 수 있길 바라."라는 발언을 하기도.

시즌10 5화에서 자신이 노크를 3번씩 하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13살 때 노크를 한번하고 바로 방 문을 열었더니 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고 있던 것이 보였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3번 하는 이유는 첫 번째는 관습이고, 두, 세 번째가 바지를 입게 하기 위해서라고(...).

6 덕력

다른 3명의 Nerd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겜덕후이며 만화와 SF 등 Geek스러운 것을 매우 많이 좋아한다. 다시 말해 오덕후. 또한 체계성에 대한 광적인 집착에 걸맞게 엄청나게 기차를 좋아한다. 그외에도 미국 수퍼 히어로 만화를 엄청 좋아해서 만화는 물론 관련 상품도 이것저것 사 모으고 있으며, 범위도 넓어서 일본 애니메이션까지 체크하고 있다.

중증 스타 트렉 추종자로서 건강한 난자만 있다면 그만의 레너드 니모이를 기를 수 있다 말할 정도. 클링온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42] 영화에서 등장한 3차원 체스를 즐긴다거나 벌칸족 특유의 인사법을 사용하는 등등 자신이 트레키라는 것을 여과없이 과시하고 있다. 심지어 대학교 게시판에 룸메이트를 구하는 글을 보고 찾아 온 사람에게 룸메이트 자격 시험을 치루게 하는데, 거기에 스타 트렉 문제를 낼 정도. 무서운 건 이런 문제를 내는 셸든도 셸든 이지만, 레너드는 또 그걸 맞췄다는 거.[43] TOS와 TNG, 그리고 제임스 T. 커크 선장과 장 뤽 피카드 선장 사이의 배틀은 트레키들의 고전적인 떡밥이자 불꽃 튀는 주제다. 아주 그냥 덕력이 하늘을 찌른다. 그밖에 체스 덕후로서 시즌 4 22화에서 괴상한 3인용 체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여기서는 뱀, 노파, 투석기, 양봉가 등 다양한 새로운 말들과 고릴라, 골프카트, 타임머신, 제트팩 등의 말이 사용하는 아이템(...)이 존재하며 모노폴리 식 룰렛을 사용하는 운송판까지 있는 해괴한 구성을 자랑한다. 작중 드러난 신규 말의 룰은 단 세개 뿐인데, 뱀은 상대 말에 접근시 상대 말이 중독 상태가 되면서 2번 이동후 죽고, 늙은 여인은 중독 상태의 말에 접근해 독 빨아내기로 말을 구한 뒤 나이트, 퀸, 뱀의 능력을 모두 지닌 여제로 승급한다는 해괴한 룰이 붙어있다. 하지만 그 중 압권인 셸든이 추가할까 하는 말인 조이왕자인데 왕의 사촌인 착한 정신박약 이라는 설정으로 매번 움직일때마다 1/5 확률로 자살한다는 룰이 붙어있다. 흠좀무...

체스판의 모양은 유클리드의 피타고라스 정리에서 따온 삼각형의 각 변에 정사각형 3개를 붙여놓은 도형.

뭔가를 정할 일이 있을 때 가위바위보를 하는 대신 가위-바위-보-도마뱀-스팍을 한다.뭐? 가위바위보를 하면 상대방이 내는 걸 너무 파악하기 쉬워져서 비기기 쉽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정작 할 때마다 모두가 스팍을 내는 바람에 항상 비긴다. 자세한 것은 이곳 참조. 셸든이 처음 개발한 건 아니고 Sam Kass랑 Karen Bryla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한다. 이 사람들은 대체 누굴까.[44]

와우블러드엘프 캐릭을 사용하는 모양이다. 덕...덕후! 해킹 당한 소지품 중에 마법봉이 언급된 걸로 봐선 캐스터 계열일 확률이 높다. 이름은 '셸도르(Sheldor)'. 남캐로 추정.[45] 자신과 거의 동일시하며 해킹당했을때 엄청난 패닉에 빠졌다. 그리고 이를 페니가 되찾아줬을때 굉장히 좋아했다. 여담으로 사실 해킹당한 경우는 GM이 하루안에 복구해준다. 해킹 때문에 보내는 GM문의는 다른 기타 문의보다 빠른 대기시간을 보여준다. 근데 셸든은 이걸 GM이 아니라 LAPD(LA경찰)에 수사의뢰를 했고 LAPD측은 '판도라는 우리 관할이 아닙니다.'라고 씹었다. 그러자 셸든은 와우는 판도라가 아니라 아제로스라고 엄청 화냈다. 또 시즌 1에서 다들 97시간동안 개노가다 끝에 엘제밥의 문에 도달했는데 남들 다 고블린이랑 싸우는 와중에 지 혼자 검만 먹튀하는 견공자제급 행적을 보여준 적도 있다. 그리고 바로 이베이에서 검 팔기.. 당연히 욕 엄청 처먹었는데 욕처먹는 와중에 누군가 검을 즉시구매해서 누군가 봤더니 하워드였다.(...) 하워드 : 이제 내가 소드마스터다!

와우 뿐만이 아니라 던전 앤 드래곤 캠페인에서도 마찬가지로 엘프 마법사(Elven Magic-User) 남캐를 굴리고 있다.(시즌6 23화)

방영 초기에는 레너드와 함께 델의 구 XPS 모델을 사용하다가 중반부에 빨간색 에일리언웨어로 바꾸었다. 하워드가 맨몸으로 둔부를 비볐던 이 기종을 오래 사용하느라 정이 들었는지 시즌9 19화에서는 수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사용하고 장례식을 치뤄주었다.(아마 하워드가 정크를 오래 비벼서 팔아버리려고 했던 일은 잊어버린 듯 하다) 에이미가 선물한 신형 에일리언웨어로 옮겨탔는데 4K 해상도에 1TB SSD가 포함되어있다고...

상기한 고(故)노트북을 안치(?)하려고 처음으로 부끄러움의 요새가 등장했다. 에이미와 함께 찾아간 이 창고에는 지금까지 셸든이 썼던 칫솔과 옷가지, IT기기를 포함한 자질구레한 것들이 모여있다. 성격상 사소한 것 하나도 허투루 버리지 못해서, 이렇게 쌓아놓기만 했다고. 창고 안을 자세히 보면 예전에 선물받았던 기관사 모자나 레너드의 생일선물로 고려했던 페니에 따르면 아저씨가 행복하게 웃고 있는 공유기 상자 등이 보인다.

직접 하지는 않지만 미식축구 경기에 대해선 전문가 수준. 아버지가 중증 미식축구 매니아여서 아들에게도 '미식축구 경기를 보지 않으면 숙제를 못하게 할테다'란 협박(?)을 해대서 강제로 보다 보니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얻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추수감사절 파티(시즌7 9회)를 위해 방문했던 하워드의 장인과 죽이 잘 맞았다. 물론 컴플렉스에 시달리던 하워드는 죽을 맛.

7 셰이미

한때에는 인간과 다른 종이라는 설이 친구들 사이에서 지배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셸든의 주변인물들에게는 그가 자가분열방식으로 생식할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했으나(...) 시즌 3 막바지에 여자/친구[46]가 등장했으니, 그녀가 바로 에이미 페라 파울러다.

첫 만남 부터가 아주 웃긴데, 라지와 하워드가 중매사이트의 설문에 셸든이 할만한 답을 적어 냈는데 거의 헛소리에 가까운 그런 답변에 알맞는 1명의 상대자가 떴다. 내켜하지 않는 셸든을 데이트 장소로 데리고 나왔는데.. 셸든의 여성판이 나타났다. 쓸데없이 복잡한 전문용어 사용, 부족하다 못해 바닥이 보이는 사회성 등등. 처음부터 대놓고 "성교를 포함한 모든 신체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합시다."라고 말하는 여자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음료를 주문하고 끝나기 전 하워드가 하는 대사가 압권. "이런. 우리가 무슨 짓을 한거지..."("Good god. What have we done...")

이후 커플이 성립 되었다. 본인은 단순한 친구사이라고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친구들로부터 이미 공인된 상태. 둘의 이름을 합쳐서 만든 셰이미라는 명칭마저 생겼으며, 이는 팬들 사이에서도 자주 쓰이게 되었다. 여자친구가 아닌 그저 여성인 친구라고 주장하던 셸든도 은근슬쩍 질투하는 모습이라든가 신경쓰는 모습이 꾸준히 보이던 끝에 시즌5 10화에서는 드디어 에이미 페라 파울러와 계약연인 관계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물론 양쪽 다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연인 관계와는 몇 백 광년 쯤 떨어져 있지만.

시즌 7에 와서는 드디어 에이미랑 키스한다.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한 후 3년 만이다...

드디어 시즌 8 8화에서 정식으로 "사랑한다."는 단어로 에이미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

시즌 8 마지막화 5주년 기념 데이트 도중 에이미와 키스 하다말고 플래시 시청에 관해 에이미의 의견을 물어보다가 에이미 기분을 상하게 한다. 이후 에이미는 셸든에게 잠시 냉각기를 가지자고 통보하는데, 영상통화 직후 서랍에서 반지를 꺼내 골룸 피규어에게 이 반지를 가지고 어떡해야 할지를 묻는다.[47]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던 모양. 그렇게 시즌 8이 끝난다.

시즌 9에 들어서는 에이미에게 찌질하게 집착하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연락하고 에이미가 있는 곳에 찾아가 대놓고 디스해서 빡친 에이미가 정식으로 결별을 선언해 버린다. 그러자 2화에서는 이전 시즌까지 같이 찍던 Fun with Flags를 셸든 혼자 찍으며 에이미를 디스한다. 셸든 曰 여자친구가 했던 일이 제 오른손으로 다 해결 가능합니다.[48] 나이드립과 섹드립까지 하며 인터넷에 올렸는데, 심지어 이 영상을 에이미에게 보내 에이미가 셸든 집에 찾아오기까지 했다. 셸든은 에이미가 직접 찾아왔다며 다시 사귈 수 있겠다며 즐거워했다. 넌씨눈. 여러모로 똥차찌질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9 7화 끝에 결국 셸든은 에이미에게 반지를 가지고 프로포즈를 하러 집앞으로 찾아가는데 마침 집앞에서 에이미가 다른남자와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돌아선다. 9화에선 에이미와 셸든이 친구사이로 추수감사절을 같이 보내게 되는데 반대로 에이미가 셸든에게 다시 만나고싶다고 말하지만 셸든은 에이미를 잊는 일이 너무 힘들었다고 거절한다.

9화를 끝으로 길었던 2주간의 휴방이 끝나고 드디어 10화에서 셸든과 에이미가 재결합하게된다! 셸든은 머리속에서 계속 맴도는 노랫소리가 무엇인지 계속 찾아내려했는데 그 노래가 결국 비치보이스의 " Darlin " 이었다는것을 알고 또 그 노래가 에이미 때문이었다는것을 깨닫는다.[49] 셸든은 결국 에이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깨닫고 곧바로 에이미를 찾아가서 고백하게 되는데 " 니가 다시 내 여자친구가 되어준다면 나도 "진짜" 네 남자친구가 되고싶어."라고 진심을 다한 애정을 표현한다. 그리고 셰이미는 5년만에 가장 길고 긴 키스씬을 보여준다. 아이러니하게도 빅뱅이론에서 가장 긴 키스씬이 셰이미.

11화는 드디어 에이미와 셸든이 육체적인 관계를 가졌다! 스타워즈 개봉일이랑 에이미의 생일이랑 겹치자 고민끝에 에이미와 함께 있기를 결정하는데, 이것 만으로도 셸든이란 캐릭터의 크나큰 성장이지만 에이미의 생일선물로 '이런 종류의 친밀함은 내게 거북하지만 내가 그녀를 소중히 여긴다는걸' 알려주기 위해 생일날 성관계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50] 섹스가 끝나고서 셸든의 대사는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어. 네 다음 생일에 하는 것도 기대되네. 에이미도 옆에 정신 못차리고 누워있다가 이 대사에 동의했다.(...) 설마 정말로 1년에 한 번만 할 셈인가.

8 그 외의 특징

라이벌은 레너드와 은근히 겹치는 게 많은데 레즐리 윙클(그의 말로는 한때 최대의 적)이나 베리 크립키가 라이벌이며 숙적으로는 조엘 슈마허[51]에 떠오르는 숙적으로는 윌 휘튼[52]이 있었...지만 휘튼과는 극적으로 화해했다.[53]

기차, 원숭이, 한국산 겨자나(연겨자로 추정됨) 간장소스를 광적으로 좋아한다. 특히 기차를 엄청 좋아하는 철덕인데, 시즌7 에피소드15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임에도 불구하고 기차에서 만난 다른 철덕과 떠들다 에이미를 화나게 만들었다. 휘파람을 굉장히 싫어한다. 휘파람 한번 불면 바로 WARNING. 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것 같다. 곰 인형 선물하자는 제안 조차 싫어하는 수준이니... 고양이는 안 좋아하지만 실연당했을 때 고양이를 대량으로 키웠으며 개와 문어를 혼종시킨 도그퍼스는 좋아한단다.[54] 아마 성격 때문에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선언하지만 막상 생기면 좋아하는 듯 하다. 집 안에 들어온 새도 쫓아내려다 순식간에 마음이 바뀌어 키우려했는데 창문이 열리자마자 날아가버려서 좌절했었다.

노래를 썩 잘 부르지만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시즌 1에서 페니가 특별하게 만들어준 버진 쿠바 리브레[55]를 마시고선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 OST인 To life[56]의 노래를 부른 일이 있다. 바의 신디사이저까지 함께 연주하면서.

페니가 사업으로 꽃 모양의 머리핀인 "Penny Blossoms"을 만들 때 노동요(...)를 가르쳐주고 같이 부르면서 도와주기도 했다.(시즌2 18화) 감기에 걸렸을 때 페니더러 노래를 부르게 하려고 가르치면서 부른 일도 있다. 덕분에 페니가 팔을 다쳤을 때 불러주어야 했다. 그것도 돌림 노래로. 나름 굴욕이다.

시즌2에서는 살인미소를 보여주었는데... 말 그대로 살인미소다. 이걸 보고 하워드는 그야말로 못볼 걸 봤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레너드는 배트맨 죽이려 왔냐고 갈궜다(...).

그 외엔 잠깐 언급된 건데 일종의 공감각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소수(素數)를 보면 특정한 맛이나 향이 느껴진다고 한다.(...)

9 어록

  • "난 미치지 않았어. 우리 엄마가 검사시켜 봤거든?(I'm not crazy. My mother had me tested.)"
  • "바징가!(Bazinga!)" : 셸든을 상징하는 대사 1. 해석하면 "약 오르지" 정도 되겠다.
  • "거긴 내 자리야.(That`s my spot.)" : 셸든을 상징하는 대사 2. 미국도 지정좌석제였던가?
  • "하워드, 내가 엄청 똑똑한 거 알지? 만일 내가 틀렸다면 내가 그걸 알았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 "바깥이 그렇게 좋은 곳이라면 왜 인류는 멋진 실내를 만들기 위해 수천년을 노력했겠어?"
  • "참고로 말하는 거지만, 난 고자가 아니야. 내 성기는 기능적으로나 미적으로나 만족스러워."
  • "걔들(셸든을 괴롭히던 아이들)은 내 천재성이 두려웠고, 그걸 알기엔 너무 멍청했던 거죠."
  • "페니, 내가 요즘 평행우주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무한히 많은 우주가 있고 무한히 많은 셸든이 있더라도 난 그 중에 어떤 셸든도 지금 춤추고 있지 않을 거라고 확신해."
  • "거기 앉아서 닥치고 내 말 들어 책벌레놈아."[57]
  • "엉뚱한 맛이 있어야 인생이 즐겁지"[58]
  • "자세히는 몰라도 페니는 치트키를 쓴 거야. 이렇게 예쁜데 게임도 잘 하는 여자는 존재할 수가 없다고"
  • "우리가 매트릭스 안에 있지 않다는 걸 어떻게 아는지 알아? 여기가 매트릭스였다면 음식이 더 맛있었을 거야."
  • "지질학은 진정한 과학이 아니다!"[59]
  • "중력이시여, 그대는 참으로 매정하시구려."
  • "레너드 넌 행운아야. 지금 네 의식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서양에서 세 명 뿐인 인간 중 한 명과 대화하고 있으니까."[60]
  • "(레너드에게)난 너랑은 달라서 나보다 지적으로 열등한 사람들의 인정은 필요 없거든. (청중들에게)악의는 없어요."
  • "레너드, 기분나쁘게 듣진 마. 만일 네가 노벨상을 탄다면 난 하늘을 나는 양탄자 술의 양력계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거야."
  • "난 이론물리학계의 윌리엄 샤트너[61]니까"
  • "난 은행을 신뢰하지 않아. 만약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면, ATM이 선봉에 설 테니까."
  • "이게 누구야? 윌 위튼. 마치 스파이더맨에게 그린 고블린 같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에게 교황 바오로 5세 같은, 파이어폭스에게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존재 아닌가. 난 윌위튼극혐.com, .net, .org의 운영자야. 무슨 뜻인지 알아?"
  • (하워드 : 그래서, 그 저명한 인사분이 누구신지 알아?) "무하마드 리(Muhammad Li)." (하워드 : 대관절 무하마드 리가 누구냐?) "무하마드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이름이고 리는 가장 흔한 성씨라고. 내가 그 분이 누군지 모르니까 수학적인 방법을 도입한 것일 뿐이야."
  •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내겐 슬픔을 함께할 친구가 없었어. 하지만 는 아니야.[62]

10 여담

놀랍게도 이 역을 연기하는 짐 파슨스는 1973년생. 2016년 현재 한국 나이 기준으로 44세이다. 엄청난 동안인 셈이다. 배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짐 파슨스 문서 참고.

빅뱅 이론의 인물관계가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을때 프로모션(?)용으로 나온 에피소드에서는 본편보다 월등히 높은 사회성을 보여준다. 그 예로 놀랍게도 레너드의 여자친구와 검열삭제도 했다!

여담으로 아이칼리 시즌 5 1화에 카메오로 출연.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나온다. 자신을 2077설마에서 온 미래인이라 주장 중.(...) 기비는 그걸 믿는다.(...) 해당 영상.

커피를 마시면 플래시가 된다더라.
  1. 염동력으로 레너드의 뇌를 터뜨리려(...) 하는 중이다.(시즌 1 9화) 1981년작 고전 SF 호러 영화인 "스캐너즈"에서 나오는 사람 뇌를 터트리는 제스처를 따라한 것. 밑에 쓰여 있는 문구는 대략 셸든 리 쿠퍼: 실험실 사고 한 번이면 슈퍼빌런이 될 인간. 시즌2 7화에서 셸든과 맞짱뜨려는 페니를 레너드가 설득하면서 한 말이다.
  2. 참고로 이름은 배우이자 제작자인 레너드 셸든을 존경해서 거기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또한 다른 한쪽 이름으로는 레너드 리키 호프스태더를 만들어 냈다.
  3. 하지만 작중 민폐가 심한 데다가 이기적으로 보일 정도로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은 무척 싫어하기도 한다. 특히 작중 레너드나 하워드같은 캐릭터에 감정이입하는 사람들. 특히나 시즌이 거듭될 수록 자극을 더 세게 주어야 하므로 그 강도가 점점 더 높아져서 시청자들이 눈살 찌푸리는 빈도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중. 이런 캐릭터의 숙명이기도 하다.
  4. 절단사건 이후로는 Stumpy(뭉툭이)로 불린다.
  5. 시즌7 2화. 확실히 엄청나게 비상한 머리 + 재수없는 성격은 학교 불량배들아니 그냥 학교 모든 학생들에게 괴롭힘당하기 딱 좋은 조건이다.
  6. 미국에서는 나이를 만으로만 치기 때문에 만 9세~만 10세가 5학년이다.
  7. 시즌7 9화.
  8. 시즌1 5화.
  9. 시즌3 18화.
  10. 시즌1 12화.
  11. 교수가 된걸 보면 박사학위는 일년만에 딴 듯 하다. 박사학위가 2개이다.
  12. 시즌1 4화
  13. 자신의 말로는 물리학자가 될 수 없으면 의사가 되라고 친척들이 혈압계 등을 사주었다고 한다.
  14. 실제로 이 짓을 한 David Hahn이라는 미성년자가 있다. 특정 페인트로 도색된 알람시계를 사모아 그 페인트에서 우라늄을 추출, 소형 원자로를 자기집 창고에 만들었으나 방사능이 약간 새어나오는 바람에 테러로 오인되어 발각. 필요 없다고 생각되어 제정되지 않았던 '개인은 원자로를 소유할 수 없다.'는 법이 제정되는 계기가 된 사건으로, 모티브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5. 극초반에 나온 단역이다.
  16. 다만 빅뱅이론의 제작자는 셸든이 아스퍼거임을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17. 하워드의 FBI 계열 취직을 본의 아니게(?) 훼방 놓고 나서는 죄책감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했다, 인정하기 싫어했지만. 스타트렉 완구를 부숴먹어서 레너드의 포장도 안뜯은 것과 몰래 바꿔치기 했던 에피소드에서도 꿈속에서 스팍에게 시달린다.
  18. 그는 팽창우주의 증거들이 쏟아져나올때 팽창우주를 부정하기 위해 억지로 우주상수를 도입하였는데 지금에와서야 암흑물질, 양자중력이론 등에선 식에 우주상수가 자연스레 나오지만 아인슈타인은 사실을 부정하려 우주상수를 억지로 넣었다. 즉 우주상수의 존재는 예측했으나 용도를 잘못쓴 것.
  19. 다만 그것도 안 익숙한 사람한테는 다소 언짢게 생각하는 형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20. 이때에 셸든의 어머니가 최초로 등장한다. 연구소에서 해고된 이후 할 일이 없어서 야광 물고기를 만들어 백만장자가 될 거라고 했는데,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 보면 실제로 발광 물고기 제작에 성공한 듯 하다.
  21. 배우는 워킹데드의 글렌 리 역의 스티븐 연.
  22. 레너드가 무슨 소리냐고 하자 한 마디 덧붙인다. "Run fast, Run far.(빨리, 그리고 멀리 도망가세요)"(...)
  23. 실제로 물리학자들이 그러한 성향이 굉장히 심하다고 한다.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인 볼프강 파울리가 결혼 1년만에 이혼한 아내가 화학자와 결혼하자 "투우사에게 갔더라도 이해를 하겠는데, 화학자라니..."라고 탄식했다고 한다(...) 삼엽충 연구의 대가인 리처드 포티도 자신의 한 저서에서 "물리학자들은 생물학을 우표수집 정도로 취급한다."고 쓴 적이 있다. 실제 사례로도 K-T 대멸종의 원인인 운석충돌설이 받아들여지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는 저 주장을 펼쳤던 루이스 알바레즈가 생물학자가 아닌 핵물리학자 출신이었던 탓이 크다. 동일과정설을 뒤집는 이론이라 생물학계에서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론이었는데, 루이스 알바레즈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24. "첫째로, 그 여자가 프랑스인이었거든. 그리고, 문학이잖아." 시즌2 1화.
  25. 파일:Attachment/셸든 리 쿠퍼/b0040181 4bfcc2e86047e.jpg응 아니야
  26. 미국인들 사이에서 1960년대 NASA의 활약이 인상깊게 남은 뒤로 우주분야는 천재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뭔가 난해하고 어려운 것을 Rocket Science라고 가리키게 되었는데, 셸든의 눈에는 감히 공학 따위가 Science라는 단어가 붙다니라고 언급했다.
  27. 대부분은 룸메이트 계약, 그 중에서도 동거검열삭제에 관한 조항들과 이에 대한 의견차 때문인 듯.
  28. 뭐 후반으로 갈수록 페니와는 친해지긴 하지만.
  29. 그런데 사실 조이스 킴은 레너드에게서 정보를 캐려던 북한 간첩이었으니 결과적으로는 잘된 일이다만...
  30. 전립선 검사도 요구하려 했었다. 레너드가 꺼지라고 했지만.(...)
  31. 프리야의 본업이 변호사인지라 셸든이 동결처리해놓은 룸메이트 계약서를 무효화시켜버리기도 했다.
  32. 라지 曰 "셸든도 셸든이랑은 잘 못지낼걸."
  33. 가장 큰 문제는 레너드와 페니의 약혼 때문에 더 이상 룸메이트로 지낼 수 없다는 것이고 그 외에는 셸든의 연구에 대하여 대학에서 방향 수정 요구, 스튜어트의 만화책 가게의 전소 사건 등이 한꺼번에 닥쳐왔다.
  34. 노트북이나 칫솔같은것도 안챙기고 신용카드만 챙겼다!
  35. 참고로 셸든의 아버지는 오래전에 돌아가셨고, 레너드의 부모는 아버지가 웨이트리스랑 바람을 피운 것 때문에 이혼했었다.
  36. 페니가 셸든의 자리에 실수로 페인트볼을 쐈을 때, 레너드가 그 충격을 무마시키기 위해 고백한다. 페니는 셸든을 달래기 위해 거짓말 한줄 알고 꽤나 그럴듯하다면서 칭찬 하는데 레너드 曰 아니 진짜야.
  37. 이 때 비닐봉지째로 꺼내고 나서 후 하고 입김만 한 번 불고 가져가는데, 셸든의 캐릭터가 확립된 이후 시즌들을 본 후에 시즌1을 복습하다 보면 위화감이 안 느껴질 수가 없다.
  38. 이 기믹은 초기 설정이 아니라 중간에 제작진들이 고안해 집어넣은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1 시즌 2화나 5화에선 셸든이 그냥 평범하게 노크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 처음에는 3번이 아니라 노크를 4번했었다.
  39. 이 종류의 조크들 중 가장 히트쳤던 건 2 시즌 피날레 에피소드에 셸든이 노크할 때마다 페니가 안에서 똑같이 받아치는 거였다: 똑똑똑 페니 - 똑똑똑 셸든 이런 식으로.
  40. Knock knock knock Who do we love?!! penny!
  41. 강박적인 모습을 보이는게 아니라 실제로 완결 강박증을 갖고 있다.
  42. 취미 중 하나가 친구들과 클링온 보글을 하는 것이다.
  43. 물론 맞췄다기보다는 둘의 취향이 맞았을 뿐이지만.
  44. 참고로 개수가 홀수이기만 하면, 저렇게 잔뜩 늘려도 얼마든지 밸런스가 맞는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설정을 정하는 것(?)이랑 상성을 다 외우는 것.
  45. 그런데 블러드엘프 남캐는 자주 게이 취급을 받는 걸 생각하면...
  46. 여자이고 친구지만 여자친구는 아니라는 셸든의 강한 주장에 따른 표현이다. 적절히 로컬라이징하자면 여자사람친구 정도가 적당.
  47. 시즌9 1화에서 이 반지가 셸든의 증조할머니의 것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오오 셸든...
  48. 캠코더를 리모컨으로 조작하니까. 이와 같이 셸든의 드립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섹드립으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49. 에이미는 내 인생의 섬유유연제야!!
  50. 페니는 셸든에게 이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아 들고 있던 와인잔을 맨손으로 깨뜨렸다. 이는 당시 이를 보고 있던 시청자들의 충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 때 셸든의 대사가 압권이다. "에이미 생일선물은 내 거시기가 될거야. Amy's birthday present will be my genitals."
  51. 5번째 숙적. 이유는 배트맨 영화를 망쳐서 라고.
  52. 원래 6번째 숙적이었다가 나중에 넘버 1이 되었다.
  53. 대신 브랜트 스파이너가 넘버 1이 되었다.
  54. Dog+Octopus = Dogpus. 다만 구글 등지에 검색해보고 싶다면 'dog o pus'로 하자. 그냥 'dogpus'같은걸로 하면 개의 장기자랑 사진이 떼거지로 나온다.(...) 참고로 저걸 좋아하는 이유는 공 8개를 가지고 물어와!를 할 수 있어서라고 하는데... 디즈니랜드구피도 무섭다고 하는 사람이 머리8개 달린 개는 괜찮단 말인가...? 단 Fetch라는 말은 물어와라고도 해석가능하지만, 가져와라고 해석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 그러니 그낭 8개의 다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 참고로 저 도그퍼스는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300번째 생일에 스스로 생일선물로 줄 것이라고 한다.(...)
  55. 정확히 말하자면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 with 이다. 그러니까 그냥 쿠바 리브레. 그리고 작중에서 버진 쿠바 리브레를 콜라라고 하는데 제대로 만들면 콜라에 라임쥬스를 섞는다. 작중 페니가 '버진'쿠바 리브레에 럼을 넣어서 'slutty ('헤픈'의 뜻으로 'virgin'과 대비됨) 하게 만들었다고 나오는데 페니식의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부분.
  56. 초반부에 라지의 중매결혼 얘기와 관련해서 하워드가 언급한 영화.
  57. 사실 셸든 아버지의 말이다. 셸든 아버지가 셸든에게 미식축구 얘길 꺼낼 때마다 서두에 하던 말이고, 이걸 셸든이 레너드에게 미식축구를 가르치면서 써먹은 것.
  58. 스펠링에 R이 들어간 달에만 코코아를 마시는 이유를 묻자 내놓은 답.
  59. 이 때 지질학을 킴 카다시안(정확히는 카다시안 가족)에 비유하면서 페니의 이해를 돕는다...
  60. 상대성이론의 입증에 큰 족적을 남긴 물리학자 에딩턴의 말을 패러디한 농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상대성 이론#s-2 참조.
  61. 스타 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한 배우이다.
  62. 하워드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하워드를 위로하며 한 말. 셸든에게도 인간적인 면이 있음을 알 수 있는 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