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론/조연 및 단역

빅뱅 이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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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연급

1.1 레즐리 윙클(세라 길버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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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든과 마찬가지로 이론 물리학자. 그러나 셸든이 지지하는 초끈 이론과는 달리 고리 양자중력 이론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셸든과 사이가 좋지 않다. 사이가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싫어해서 퀴즈 대회에도 바빠서 참가하려 하지 않다가 레너드의 상대팀이 셸든이라는 사실을 알고 질겁을 하며 셸든을 밟기 위해 참전한다. 셸든을 등신(dumbass)으로 부르고 있으며 종종 언변을 활용하여 제압한다. 셸든은 지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대부분 진다(…).[2] 성욕이 극한으로 치달았을 때 근처에 만만한 남자을 붙잡는다. 레너드와 왈로위츠는 그 대표적 희생양.

시즌 2에는 왈로위츠는 적어도 (어정쩡한) 기브 앤 테이크의 관계였지만 레너드 때는… 안습[3]. 한 번은 레너드와 진지하게 사귀고자 했지만 레너드가 끈 이론 지지자임을 알자 자식이 유당분해 못 하는 거나 키가 작아지는 건 참아도 고리 양자중력 이론보다 끈 이론을 지지하는 건 못 참는다면서 차버린다.

3시즌 이후로는 다른 드라마 촬영 때문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배우인 세라 길버트는 레즈비언. 레즈비언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기 전에 레너드 호프스태더 역의 조니 갈레키와 사귀었는데, 그와 사귀고 나서야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참고로 2013년에 결혼한 길버트의 아내는 그 유명한 린다 페리[4].

지금도 조니와 사이는 좋다고. 시즌 1에 조연(recurring)으로 등장했고, 시즌 2에서 주연으로 승격되어 하워드, 레너드 등과 러브라인이 예고되었지만 작가들이 '더 이상 레슬리의 스토리가 생각나지 않는다'며 해고했다. 이후 시즌 3에서는 다시 조연(recurring)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낮시간대 토크쇼 출연으로 인해 하차.

시즌 9의 17화에서 셸든의 생일 파티 때 깜짝 등장했다. 오랜만에 나와 셸든에게 건배하며 'Happy birthday dumbass!' 추억의 대사를 날려준다.

1.2 게이블하우저 교수(마크 하레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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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등장하는 학과장. 퀴즈 대회에서 심판을 맡는다든지 데니스 킴을 학교로 오게 한다든지 다양하게 등장하는 인물.

첫 등장은 시즌 1 에피소드 4로, 셸든과의 첫 만남이 가히 최악이었고 이로 인해 셸든이 잘린다. 셸든 어머니의 로비로 복직되었고, 지금은 별다른 충돌은 없는 듯.

역시 3시즌 이후로는 감감무소식. 오직 시버트 교수의 언급으로만 등장하는데, 주인공 4인방이 시버트교수에게 불평하면 항상 학과장에게 따지라고 말한다.

1.3 시버트 교수(조슈아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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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는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언급되는 칼텍 총장.

셸든을 북극 탐사에 보낸다. 3시즌까지는 종종 대화상에서만 언급되다가 시즌 4 15화에서 등장, 빅뱅 이론 주인공들을 반강제로 대학에 기부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에 나와 연구 기금을 따내는 데 협조하게 만들었다.

레너드가 돈 많은 늙은 과부와 하룻밤을 보낸 다음 극저온 원심분리기를 구입할 기금을 따내오자 물리학과 사람들 앞에서 과를 위해 몸을 바쳐 희생한 영웅이라고 레너드를 공개적으로 디스칭찬해준다.[5] 이후에도 간간히 출연하는 걸 봐서 1~3 시즌의 게이블하우저 교수의 역할을 떠맡은 모양.

1.4 배리 크립키(존 로스 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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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물리학자. 셸든의 두 번째 라이벌(?).

시즌 2 12화, 킬러 로봇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해서 하워드가 만든 로봇을 개발살냈다. 한때 셸든이 그의 장비를 빌리고 싶어 친구가 되려고 실내 암벽 등반까지 하다가 기절하는 등 무지 노력해서 결국 친구가 되었으나 문제의 장비를 사용하는 데 크립키가 아무런 힘이 없음을 알자마자 차버렸다. 이 사건 이후 셸든과 사이가 나빠진 것으로 나오며 어떻게든지 셸든을 놀려먹으려 든다. 셸든이 라디오 인터뷰를 하게 됐을 때에도 그 방에 헬륨 가스를 흘려넣어서 인터뷰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건드린 상대가 상대인지라 결국 처절한 응징을 받긴 했지만…[6]

발음이 상당히 이상하다. 크립키는 언어장애를 지니고 있다고 나오는데 '로봇'을 '워봇'으로 발음하는 등 r 발음을 하지 못 한다. 심지어 라지가 "저건 어느 지방 악센트야?"라고 물어봤을 정도.[7]

셸든 못지 않게 얄미운 성격이라 주인공 4인방도 탐탁하게 여기진 않지만 총각 파티에도 부르는 걸 보면 동료 이상의 관계인 건 확실하다. 워낙 심하게 껄떡거려서 페니에게도 만나자마자 눈 밖에 났다. 암벽등반을 좋아하지만 체력이 셸든에 비해 나은 건 없다. 그래도 실력은 나름대로 출중한지 셸든과 같은 프로젝트로 펀딩을 따내려 준비하다가 대학측의 중재로 셸든과 공동연구를 하게 되었는데 서로의 프로포절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셸든 것보다 더 나은 내용의 프로포절을 썼음이 밝혀져 셸든을 충격에 빠트렸다. 어찌나 충격이 컸는지 셸든이 먼저 에이미에게 안아달라고 했을 정도. 껄렁껄렁하지만 머리는 셸든 못지 않다. 엔지니어 분야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애초에 끈 이론은 희망이 없는 분야임을 알고 연구비만 타서 놀고 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미가 제공한 아이디어를 보고 금방 훌륭한 논문을 써내는 걸 보면…

최근 시즌에서는 머리가 거의 반백발이 돼서 등장하여 빅뱅이론의 롱런을 체감하게 하고 있다.

시즌 9의 17화에서는 셸든의 생일 파티에 나타나 레너드의 엄마에게 작업을 건다(…).

1.5 데비 왈로위츠[8](캐롤 앤 수시)

오직 목소리로만 등장하신다. 하지만 그 등장 빈도에 비해 엔딩 크레딧에는 꼬박꼬박 오른다. 누가 이 역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일었는데, 故 캐롤 앤 수시(암 투병 중 2014년 11월 11일에 사망)라는 배우이다. 목소리만 나오니 혹자는 성우인 줄 알았다고 하는데 성우가 이 목소리라면…(…)

남편이 가출하여 하워드를 혼자 키워 아들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 주변인물들에 의해 묘사되는 걸 보면 몸집이 엄청난 듯.[9] 최근에는 그 몸집을 생각했을 때 의외로(?) 하워드의 치과의사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기도.

온갖 더러운 개그(하지만 본인은 진지하다!) 담당인 듯. 시즌 6 15화에서 드디어 그 비대한(?) 몸집이 등장했다! 정말로 곰이나 코끼리가 연상되는 수준의 몸매 해당 화에서 회사 보너스로 잠시 집을 떠난 하워드 부부 대신 온 라지에게 극진한 대접을 해주지만 슬슬 본색을[10] 드러내더니 결국엔 창문으로 도망치던 라지를 잡아간다. 라제쉬의 처절한 비명이 일품

담당 배우가 사망한 관계로 시즌 8 15화에서 결국 극중에서도 사망 처리. 이 화는 역대 에피소드 중 가장 잔잔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끝났다. 그리고 16화에 하워드 어머니의 유골을 항공사 측에서 분실해버려 난리가 났다, 다행이 찾았으나 하워드가 분실한 사이 멘붕한 여파로 유골함은 베르나데트와 하워드 침실에 모셔지게 된 듯.

1.6 메리 쿠퍼(로리 멧커프[11])


셸든의 고향인 텍사스에 산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셸든이 찾아올 때마다 기도를 시키고, 진화론과 종교에 대한 아들과의 말다툼이 심한 편. 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면 가장 이상적인 어머니에 가깝기 때문에 냉정한 어머니를 둔 레너드가 무척이나 부러워한다. 무엇보다 그 셸든을 양육했다는 것부터 이 아줌마가 보통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텍사스는 미국에서 개신교 근본주의 성향이 가장 강한 주이다. 개신교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수꼴스러운 자세를 유지하는 동네에다, 주인공들이 있는 캘리포니아는 텍사스와는 종교, 정치적 성향 등 모든 면에서 대척점에 선 곳이고 더욱이 이공계의 정점인 칼텍이라는 설정을 보면 분명 제작진이 노리고 설정한 것. 개그 포인트 또한 텍사스 특유의 레드넥 분위기를 풍자하는 경우가 많아서 왠지 페니의 아버지랑 잘 통할 것 같다(…) 참고로 셸든 역의 짐 파슨스가 진짜 텍사스 출신. 자기 출신 지역을 까고 있다. 시즌 5의 6화에서 셸든 집을 방문했을 때는 아예 해당 화를 '다른 종교/인종 문제에 무식한 레드넥' 개그로 꽉 채우기까지 했다. 종교나 인종에 관련된 각종 비속어 표현을 남발하는가 하면, 라제쉬가 여자 문제로 술 마시고 징징거릴 때 달래주면서 레너드에게 "술 마시고 진상 부리는 것은 우리 쪽 인디언만 그런 거 아니었니?"라고 말한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오랫동안 알콜 중독자 취급을 받으며 멸시를 당한 것과 라제시가 '인디언(Indian. 인도인)'인 것에서 나온 개그.

첫 등장은 시즌 1 에피소드 4. 여기서 게이블하우저 교수와 셸든이 대립하다 셸든이 연구직에서 잘려 정줄놓고 각종 일을 벌이고, 그걸 감당 못 한 레너드가 셸든의 어머니에게 SOS를 치면서 등장한다. 셸든 일당에게 식사를 차려주다가 라제쉬에게 "닭이 너희네 사람들이 숭배하는 동물이 아니었으면 한다"며 종교 개그를 날리신다. 대략 한 말은 "I hope chicken isn't what your people consider magic." 즉, "소를 숭배하는 힌두교에게 닭은 신이 아니겠지?"라고 하는 정도가 된다. 신에 관한 얘기를 하는데 왜 magic이라는 단어를 쓰는가 하면, 많은 택사스의 레드넥들은 타종교의 신을 귀신 나부랭이 정도로 생각하며 미신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닭고기는 대부분의 종교의 금기에서도 상당히 자유로운 편인 데다 텍사스가 평소 개신교의 근본주의 성향 때문에 과학자들에게 자주 까이는 것을 감안하면…

자유분방한 아가씨인 페니의 야한 옷차림이나 남자관계에 대해 못마땅해하며 설교나 오지랖을 하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권위적인 성향은 아니다. 페니 또한 셸든의 어머니를 잘 따르는 편.

셸든의 애인 에이미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이다. 셸든의 형이 창녀와 사귀는 걸 생각하면 에이미 정도는 감지덕지한 모양

셸든의 최종 보스이자 해결사. 셸든이 무슨 문제를 일으키면 항상 바람처럼 나타나 해결한다. 게이블하우저 교수 때에도 그랬고 페니와의 다툼에도, 논문 조작 문제로 텍사스로 도망쳐왔을 때[12]에도, 에이미와 헤어져 폭주할 때에도 결국 어머니가 문제를 해결했다. 등장 없이 전화 한 통[13]만으로 해결한 경우도 있다. 셸든은 반항하지만 어머니를 이기는 경우는 한 번도 없을 정도로 막강한 존재. 그래서 셸든은 자신의 어머니를 남들이 부르는 것을 그닥 반기지 않는다. 하지만 막상 어머니를 보면 (대개의 경우 극한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완전 좋아한다… 이거 또 뭐야. 일단 셸든을 포함해 사람을 다루는 법을 잘 알고 있다. 사실 약간 개신교 근본주의적인 경향이 강해서 고집이 센 것을 빼면 직설적이면서 항상 기분 좋아보이는 성격도 그렇고 말의 정도에 선을 긋는 것도 뛰어난 화술의 달인이다.

게이블하우저 교수와 만났을 때 교수가 셸든의 어머니를 마음에 들어하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셸든이 어머니에게 '게이블하우저 교수가 제 새 아버지가 되는 거예요?'라고 묻자 '두고 보도록 하자'라고 말하며 떡밥을 남겼는데, 별 일이 없는 걸 보면 별 의미 없었던 듯. 제작진이 이 떡밥을 잊어버린 것일지도

..... 라고 생각했으나, 대상은 변했지만 결국 부활했다!! 시즌 9 24화에서 무려 레너드의 아버지과 썸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레너드의 아버지가 새 아버지가 될 위기에 처했다.

셸든의 말에 의하면 닥터페퍼 중독자라고 한다.

1.7 미시 쿠퍼(코트니 헹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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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든의 이란성 쌍둥이 누나.

셸든만큼 큰 키에 슴가도 우월하고 얼굴도 예쁜 여성. 이를 두고 하워드가 "할렐루야!"를 외칠 지경. 셸든을 셸리라고 부르며, 그 까탈스러운 성격도 그녀 앞에선 소용이 없다. 그곳 공격으로 순식간에 무력화.[14] 셸든의 세 친구가 모두 껄덕거렸으나 실패했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레너드와 하워드는 실패, 라지는 성공 일보 직전에 그놈의 약효과가 떨어지는 바람에… 셸든에 의하면 햄버거 가게에서 일한다고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는 셸든의 직업을 로켓 공학자라고 설명한다.[15] 그리고 시즌 7 크리스마스 편에서 아기를 낳는다! 셸든이 이 때문에 텍사스까지 갔고… 집에서 아기를 낳았다. 거기서 셸든은 영상통화를 레너드 쪽이랑 같이 하는 도중 그 아기를 자기 손으로 받는다. 흠많무

1.8 베벌리 호프스테더(크리스틴 배런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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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15화에서 단역 에피소드로 나오는 인물. 동부 뉴저지에 거주하는 신경과학자이자 심리학자로서 반드시 정확한 표현만 쓴다. 자기 일에만 충실하고 자식 일에는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아[16] 애정결핍이 된 레너드는 허깅 머신을 만들 정도였다. 그 허깅 머신은 그의 아버지도 자주 빌려갔다고(…).

페니의 과거를 말해보게 시켜서 그녀를 울리기도 한다. 그것도 1층에서 레너드 집까지 올라가는 5분 정도도 안 되는 짧은 시간만에(…) 돌아가는 길에 전의 이야기 이어하자며 또 울렸다. 그리고 레너드에게 조언하길 "저 여자랑 자고 싶거든 쟤 아버지가 쓰는 콜롱이 뭔지 알아내면 될 거다"라고(...). 레너드의 치부가 밝혀지는 것을 즐기던 왈로위츠와 라지를 심리학으로 역관광시키기도. 셸든과는 궁합이 잘 맞고, 셸든은 레너드의 어머니를 부러워한다. 둘의 만담을 듣고 있으면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걸 느낄 수 있다(…). [17] 레너드와 셸든이 어머니가 바뀐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 얼마 전 시즌 3에 출연해 셸든표 술주정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셸든과 키스를 했다. 그러나 술 깨고 사과. 페니와의 관계는 급진전되어 레너드에게 페니를 아껴주라고 한다.

시즌 5에서는 페니-라지 소동이랑 프리야와의 원거리 데이트 등등으로 심란해진 레너드에게 조언을 주기 위해 등장했지만 쿨하게 "기운내" 한 마디로 끝. 레너드가 "지금 정신적으로 심란한 아들한테 해줄 수 있는 말이 고작 그것뿐인가요?"라며 어이 없어하자 해준 조언은 "미안하구나. 기운내, 이 계집애야."(…)

시즌 8의 23화에서 셸든과 레너드가 함께 상을 받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와서 셸든의 어머니와 직접 만난다. 아니나 다를까, 종교vs과학으로 어마어마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만나기 전부터 레너드에게 셸든의 어머니의 출신지가 어딘지 다시 물었다가 '동부 텍사스'라고 하자 질색을 했고, 헤어지기 전에 화해는 했지만 레너드가 "누가 말 꺼내기 전에 빨리 가시는 게 좋겠다"라고한다. 시즌9 24화 재회했으나 역시나 쌀쌀한 분위기다. 셸든의 어머니인 메리에게는 뱀파이어 정도로 취급받는다.

시즌9 마지막 편인 24화에서 전 남편(그러니까 레너드 아빠)랑 재회하게되는데,빅뱅이론 통틀어서 처음으로 큰소리내며 격정을 낸다. 남편이랑 만나서 인사가 서로에 대한 욕이다.

1.9 와이엇(키스 캐러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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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의 아버지. 성은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 레드넥 인상이 푹푹 풍기는 전형적인 미국의 시골 아저씨인 인물로[18] 레너드를 너무나 마음에 들어하여 내심 예비 사위로 여기고 있다. 페니의 전 남자친구들이 워낙 얼간이들이기도 했지만 레너드가 루저라서키가 좀 작아서 그렇지 얼굴도 번듯한 편이고 머리는 천재급인 데다 직업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교에서 연구하는 과학자이니 딸 가진 아버지 입장에서 레너드에 올인하지 않는 게 이상할 것이다. 게다가 은근히 둘이 죽이 맞아서 같이 게임기로 낚시를 즐기기도 한다.

다만 원래는 아들을 원했기 때문에 어릴 적 페니를 남자처럼 키웠고 지금은 딸에 대하여 실망을 해서 페니에게 정신적인 상처를 주기도 했다.[19] 그리고 시즌 9에선 페니가 레너드와 결혼한 걸 몇 주나 숨기다가 베르나뎃과 에이미에게 닦달당해 겨우 고백하자 페니가 아끼는 애완돼지를 치어 죽인 걸 1년만에 고백하기도. 페니가 결혼한 걸 아버지에게 숨기는 레퍼토리로 '아버지는 계속 늙고 있으니까 언젠가 기억이 헤롱헤롱하면 아버지 팔을 붙잡고 '그때 그 결혼식은 참 마법 같았어요' 구라치면 된다고 했던 걸 생각하면 부전여전인 듯.

배우인 키스 캐러딘은 또다른 드라마 《덱스터》에서는 이지적인 냄새 풀풀 풍기는 FBI 요원 '프랭그 런디'로 나오다 여기서는 시골 영감님을 연기하는데 그 갭이 재미있다.

1.10 데니스 김(오스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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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 에피소드로 잠깐 나오는 인물. 북한에서 땅굴을 파고 탈출했으며(…)[20] 작품 내에서 물리학에 대해 셸든보다 뛰어나게 나온 천재이다.[21] 셸든의 최연소 스튜어드 상 수상을 14.5세에 받았다고 하니까 "(정말) 최연소군요."라고 받아친다. 단 몇 마디로 셸든을 데꿀멍시킨 천재 소년. 그를 데려오려고 게이블하우저 교수가 "이제 자네가 우리 학교에 와서 좋은 성과를 내면 내년부터 연구비의 20%를 자네의 외할아버지를 평양에서 구해오는 데 쓰게 허락해 줄 수 있네"라고 말할 정도.

그러나 자기보다 더 천재가 자신과 같은 연구를 한다는 사실에 절망한 셸든이 자기 연구를 버리고 나머지 3명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기 시작한다. 이에 질려버린 3명이 술수를 꾸며 파티에 데니스 또래의 여자를 많이 오게 한 다음 소개시켜줘서 그가 여자에 빠져 인생을 망치게끔 하려한다. 하지만 정작 데니스가 혼자 알아서 여자를 꼬시자 이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하워드는 "똑똑한 게 요새는 섹시한가봐"(Smart is the new sexy)라고 말한다. 그럼 레너드가 자기들은 왜 안 되냐고 묻자 라지는"너무 똑똑해서가 아닐까(Maybe we are too smart)."라는 개드립을…[22] 그 말을 들은 하워드 왈, "그래, 그런 걸로 하자."(…) 그리고 막판에 데니스는 진짜로 여자한테 빠져 막장테크를 타버렸고 그걸 보던 삼인방이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고 있을 때 셸든은 그 광경을 보고 "그냥 저 새퀴가 물러터진 거야." 하고 쿨하게 씹어버리고 가버린다(…).

1.11 조이스 김(앨리 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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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의 전 여자친구. 등장한 한국인(모두 북한 사람이긴 하지만)이다.

김씨인 걸 볼 때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가지는 생각을 알 수 있다. 미드 프렌즈에서도 친구들이 서로 한국에 대해 얘기할 때 챈들러가 '김씨 진짜 많더라'라고 한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말로 미국은 우리나라에 김씨가 많다고 알고 있나 보다. 뭐 실제로 많긴 하지만 그냥 북한 하면 워낙 유명한게 김씨라서 그럴지도?

레너드가 대학원 시절 최신 로켓 연료 개발에 관한 정부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그에게 자료를 빼기 위해 접근한 북한 스파이다. 시즌 1에서 북한으로 송환되었다고 언급된 이후 몇 차례 언급되다가 시즌 3 후반 레너드의 회상 모드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레너드와 잠자리를 같이 하려다 룸메이트 합의서에 명시된 12시간 이전 사전고지를 어겼다고 셸든이 레너드 방에 쳐들어오자 화내고 나가버리는 걸 보면 그리 능력 있는 스파이는 아니었던 듯.

1.12 엘리자베스 플림턴(주디 그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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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의 에피소드 21에 등장한 인물.

프린스턴 대학의 물리학자로 칼텍에서 공동연구를 위해 셸든의 집에 머물게 된다. 상당한 미녀로 레너드 등이 추근댔는데 알고 보니 엄청난 색녀. 레너드와 잔 이후 라지가 맘에 든다며 라지 집에서 한 판 하려다 레너드와 하워드가 우연히 라지 집을 방문하자 잘 됐다고 반색하며 4-some을 제안해 모두를 데꿀멍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실체를 모르는 셸든은 엘리자베스에게 추근대지 말라고 괜히 동료들을 깠지만 실제로는 그녀가 더한 인물이었다(…).

1.13 드미트리(아담 그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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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텍 물리학과 연구동의 3층 청소부. 전직은 놀랍게도 구 소련레닌그라드 폴리테크니카[23] 출신 물리학자이다. (학교 구호는 Go! Polar Bears!!)

사실 망명한 구소련/러시아 과학자는 미드에서 흔한 클리셰 중 하나다. 해외에서 대학 학위까지 있는 사람이 북미에 와서 영어 문제로 청소부나 식당일을 하는 건 상당히 흔한 일이다. 자국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동유럽 출신 이민자가 청소부로 일하는 경우나, 재미교포 사회에서 한국에서 경기고 -> 서울대라는 전형적인 엘리트 테크를 타던 분들이 미국 이민을 와서 영어 문제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자기 전공을 살린 직업이 아니라 잡화점이나 코인 세탁소 등등 작은 사업을 통해 미국에 정착한 사람들을 찾는 게 그다지 어렵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인 출신의 과학자 등 박사 학위 소지자들이 한국에서 허드렛일을 하거나 몽골에서 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사람이 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등의 사례가 있다.

등장 에피소드에서의 포스를 보자면 가장 머리 좋은 사람으로 보인다. 셸든이 과내 경시대회인 "Physics Bowl"에 혼자 나왔을 때 4인 1팀이라는 조건의 머릿수만 채우려고 병정개미팀에 넣어 왔는데 퀴즈 내내 한 마디도 안 하고 있다가 너무나도 복잡한 파인만 다이어그램 적분이 나온 마지막 문제를 힐끔 보고 바로 정답을 맞혀버린다. 문제가 제시되자 라제쉬는 넋을 잃고 레너드는 징징대고 레즐리는 당황하고 하워드는 저 방정식은 로스웰 UFO 추락 사건에서 외계인 고문하며 만든 방정식이라며 화를 냈고 천재인 셸든마저도 대답을 생각해내지 못 해 얼굴을 씰룩일 정도.[24] 사실 천재적인 두뇌가 있어야 풀 수 있는 적분은 아니고 그쪽 업계에서는 표준적으로 등장하는 계산이다. 다만 이걸 암산으로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어쨌든 셸든은 자기가 생각해내지 못 한 게 답이 될 수 없다고 끝까지 인정하지 않아 결국 그 시합에서 패배했다.[25]

1.14 드미트리 레즈노프(파샤 D. 린치니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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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주인. 하워드가 ISS에 갔을 때 같이 올라간 두 명의 우주인(다른 하나는 마사미노) 중 하나이다. 나사의 마사미노와 함께 소유즈 로켓의 발사 직전부터 착륙 때까지 하워드를 괴롭힌다. 하워드의 우주생활 동안 화장실 청소를 시킨 듯하다. 우주에 올라온 지 얼마 안 돼서 하워드가 친구들과 화상 통화를 하면서 우주는 굉장하다고 말하는데 바로 뒤에서 마사미노와 둘이서 화장실 청소하라고 갈구는 모습은 참(…). 이번에 잘 하면 다음엔 솔도 쓰게 해줄게 그리고 한 번은 하워드의 어머니가 ISS에 전화를 걸자 그걸 받았는데 하워드를 연결해주면서 그에게 한 말이 일품. "네 엄마라고 하지만 아빠 목소리인 분."(…) 게다가 둘이 언제나 그렇듯이 언쟁이 붙자 "저런 인간들이 냉전에서 이겼다는 걸 믿을 수가 없어."(…)라고 하는 것도 백미. 여담으로 이 분들이 생각나는 이름이다.

1.15 라모나 노위즈키(리키 린드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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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서 등장한 대학원생. 셸든의 팬. 그의 이론을 광적으로 지지한 나머지 셸든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아침식사를 대신 갖다 주고 티눈 손질도 해주는 등 갖은 노력을 한다. 이게 너무 지나쳐 수요일에 헤일로도 하러 가지 못 하게 하고, 주말에 서바이벌 게임도 하러 가지 못 하게 한다. 만화책도 읽지 못 하게 하고 정해진 시간에 재우는 등의 각종 사생활 간섭 스킬을 시전. 이때의 모습은 거의 미저리를 연상케 하는 수준이다. 결국 셸든은 연구의 성과를 이루지만 라모나가 이 연구에 자신의 이름도 같이 올려달라는 말을 하게 되고, 셸든은 단호히 대답했다. "나가(Get Out)!!!" 그럴 만도 하다. 연구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건 없기 때문.

1.16 스테파니 바넷(사라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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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에피소드 8화부터 10화까지 레너드의 연인으로 등장. 원래는 하워드가 꾀던 여자였다. 하워드가 화성탐사선을 몰게 해주겠다고 그녀를 유혹하는 데 일단 성공했으나 탐사선이 도랑에 빠지는 문제가 생기자 레너드, 셸든, 라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 중 레너드에게 스테파니를 바래다 주라고 부탁하지만 결국 레너드의 연인이 된 여성.[26]

대학병원 외과 레지던트로 셸든이 인정한 용인되는 레너드의 여자였다. 그 이유는 스타 트렉에서 군의관 맥코이 역할을 할 수 있었기 때문. 레너드와 동거까지 가고 셸든과 충돌이 별로 없는 등[27] 잘 나가다가 급격한 관계 진척으로 두려워진 레너드의(사실은 흑막이 있지만) 자중하자는 이야기로 관계는 흐지부지해졌다. 결국 하워드만 불쌍해졌다. 하지만 결국 하워드가 더 먼저 결혼했으니 아직까진 최종 승리자

배우 사라 루는 출연 당시 후덕한 외모를 자랑했는데 다이어트 이후 몰라보게 이뻐졌다. 척 로어의 시트콤 "두 남자와 1/2"이나 "맘"에도 자주 출연했고 맘에선 아예 주인공과 대립관계에 있는 주요인물로 출연중.

1.17 스튜어트 데이빗 블룸(케빈 서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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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이론 주인공들의 단골 만화가게 주인.

극중 주인공들보다 7살 연상이다. 처음 등장은 시즌 2 20화. 매주 4인방이 만화책도 사고 손님도 많은 데다 스탠 리를 초대하고 그의 집주소까지 알고 있는 걸 보면 엄청난 능력자.[28]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예술대학을 나와서 그림 분야에선 매우 뛰어나며, 피에로 인형 만드는 데 10분이나 걸린 하워드를 놀리는 걸 보면 예술작품 만드는 손재주도 좋은듯 하다. 빅뱅이론 주 출연진 중 유일한 예체능 근데 그의 말을 빌리면 주당 70시간 일하고 시간당 1.5달러만 벌고 덕분에 만화가게에서 숙식을 해결한다고 한다. 아마 버는 것에 비해 지출이 큰 듯하다. 때문에 항상 우울한 성격으로 담당 정신과 의사가 자기 때문에 자살하기까지 했다.[29] 최근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지 할아버지의 시계를 팔거나 자신의 컬렉션을 팔면서 "아! 요번주에는 드디어 고기를 먹을 수 있겠군…"이라고 외치는 걸 보면 단순한 지출 문제만은 아닌 듯.

페니를 짝사랑하고 있다. (페니를 기다리다 지쳐) 에이미에게 대시했지만 위기감을 느낀 셸든의 "공식적인 여자친구 선언"에 넘어간 에이미에게 차였다. 지못미 스튜어트. 최근 시즌 6, 할로윈 에피에서는 반어적으로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다고 자폭하기도. 시즌 6에서는 라지와 게이 기믹으로 엮였다. 여전히 지못미.

꽤 오랫동안 풀네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즌 7에서야 스튜어트 데이빗[30] 블룸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시즌7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만화가게에 화재가 발생해 문을 닫게 됐고[31] 보험 처리가 될지 안 될지 모른다는 눈물나는 상황에 처했지만 하워드 어머니의 간병인으로 채용되면서 전문 간병인도 도망가게 만든 하워드의 어머니를 너무나 잘 수발하며 드디어 자신의 천직을 찾았다고 기뻐한다. 시즌 8에선 하워드의 어머니와 부쩍 친해진 터라 하워드에게 크게 경계받고 있다. 하지만 하워드의 어머니가 사망해서 더 이상 그쪽 문제로는 더 이상 갈등이 생길 여지가 없어졌다. 다만 스튜어트가 하워드의 어머니의 집에서 계속 살고 있고 하워드와 베르나데트도 집을 물려받으면서 들어와 살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스튜어트와 같이 살고 있다. 시즌 8 마지막회에서 스튜어트를 쫒으려 하워드와 베르나데트가 노력했지만 생일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축하도 해줬다. 이유 중 한 가지였던 요거트를 먹어버린 것 또한 새로 사와서 문제 해결. 하워드가 좋아하는 것도 사온 데다 스튜어트가 "난 히어로들이 나오는 만화를 팔고 있지만 진짜 히어로들이 내 눈 앞에 있어"라고 말을 꺼내는 바람에 매우 불편해졌다. 시즌 2부터 등장해서 베르나데트나 에이미보다도 오래된 캐릭터이다.

1.18 잭 존슨(브라이언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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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피날레에 첫 등장한 페니의 새 애인으로, 완벽한 근육질 미남, 그리고 바보. 이전 인물과 다르게 차원이 다를 정도로 멍청하지만 나쁜 남자가 아닌 순둥이다.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레너드 일행과 대화하는데 뿜어져나오는 그 무식함(…)에 페니가 질려 헤어져버린다. 전적으로 레너드에 비교될 수밖에… 애초에 레너드 뿐만이 아니라, 주요 등장인물 5명이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이 쇼에서 잭의 어마무시한 무식함은 실로 엄청난 갭을 보여주며 주요인물들과 묘한 케미를 보여준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이후에도 드문드문 등장하며 페니와도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 듯.

만화도 즐겨 보는 오덕후끼도 있다. 덕분에 레너드는 페니와 보너스 하룻밤을 가질 수 있었고 나머지 4인방과 꽤 친해졌으며(레너드는 불편해하지만), 새해 전날 페니를 비롯한 5인방과 만화방에서 영화에 나오는 슈퍼맨 등의 옷을 입고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잘 어울리고 있다. 아버지가 메뉴판 만드는 회사 사장이며 누나와 함께 각각 부사장을 겸하는 등 재력도 상당한 편이다. 다만 워낙 멍청한 나머지 어렸을 적 따돌림을 받은 듯한 암시가 있다. 참고로 에이미가 잭을 보고 반해 버려서 그를 볼때마다 성적 흥분을 느꼈다. 후↗ 이러면서 정식으로 대시하는 도중 자기가 한 얘기를 잭이 전혀 알아듣지 못 하는 걸 보고 곧바로 포기했지만.

시즌 7에서는 페니와 라스베가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게 밝혀졌다. 페니는 그게 장난으로 하는 이벤트인 줄 알았지만 법적으로도 진짜였다.[32] 결국 추수감사절 때 직접 와서 결혼 무효 서류에 서명. 어차피 진지하게 한 것도 아니라서 크게 개의치 않고 저녁만 얻어먹고 물러난다. 레너드는 엄청 신경썼지만.

최근 시즌 9 22화에서 다시한번 얼굴을 비치며 생존신고를 했다. 등장하자마자 클레어(라지의 데이트 상대)에게 "You look great"라는 대사로 찝적거리는 한편, 레너드와 하워드에게 군사 목적으로 그들의 연구가 활용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니들 정말 똑똑한거 맞아?"라고 일침을 날리며 존재감을 어필했다. 다만 클레어에게 친 대사는 사실 찝적... 거렸다기보다, 그냥 생각없이 던진 말일 가능성이 높다. 페니와 예전에 사귀었으면서도 페니와 레너드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축하해주는 어찌보면 쿨한 캐릭터.

1.19 프리야 쿠스라팔리(아르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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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의 여동생. 영국 케임브리지 법대를 졸업하고 인도의 거대 자동차 회사의 법률 수석고문을 맡고 있는 재원으로 라지와는 달리 이국적인 미녀다. 2005년 업무상 해외출장 도중 라지를 보러 들렸다가 레너드 일행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레너드와 눈이 맞아 밤을 같이 보내는 사이가 되었다. 당시 하워드와 레너드 둘 다 프리야에게 반해 서로 먼저 고백하려고 다투다 라지와의 우정을 생각해 둘 다 포기하기로 새끼손가락 걸고 맹약을 맺었지만…

그리고 5년 후, 다시 캐나다로 출장온 김에 LA에 들러 레너드와 재회하고 친구들 눈을 피해 다시 밤을 같이 보냈지만, 순진파 레너드와는 달리 둘 사이가 심각한 관계로 발전하는 걸 원치 않아 레너드의 은근한 구애를 칼같이 거절했다. 레너드가 자기 여동생과 잔 사실을 안 라지가 불 같이 화를 내자 레너드 왈, "그래도 난 내 진심을 바쳤는데 네 여동생이 무참하게 짓밟았어." 그러자 라지의 화가 사그러들 정도. 하지만 다시 오빠네를 방문했고 라지의 열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레너드와 사귀기로 결심했다. 레너드와 꽤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줘 페니의 마음을 후벼팠다. 변호사답게 셸든을 논파하는 등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특히 셸든과 레너드간의 동거계약서를 하나하나 따져서 불법성과 헛점을 찾아내기도.[33][34] 하지만 레너드의 오덕 기질을 전혀 이해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페니와 레너드가 같이 어울리는 걸 용납하지 못 해 금지령을 내리는 바람에 페니와 그 친구들과 거의 앙숙지간이 되어가는 중…이었다가 시즌 4 24화에서 레너드가 '프리야가 다시 인도로 돌아간대'라고 말하면서 불안전한 미래를 예고, 시즌 5 첫 화에서 어른의 사정 때문에 일단 인도로 돌아간 것으로 나왔다. 그래도 레너드랑은 화상 채팅으로마나 계속 사귀고 있는 중. 하지만 인도에서 전 남친과 원나잇을 보냈고 그걸 레너드가 알게 되면서 둘의 관계는 거의 파토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로도 등장하지 않았다.

라제쉬랑 비슷하게 영어를 특이하게 발음하지만 라제쉬와는 다르게 어눌하지 않고 섹시하다(…).

1.20 라지의 부모님(브라이언 조지, 앨리스 암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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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말하자면 라지와 프리야의 부모님. 인도에 있기 때문에 컴퓨터 화상 채팅으로만 등장하신다. 이 때문에 얼굴하고 상체 일부분만 나온다. 대갈치기?

보수적인 면이 있는지 라지 보고 좋은 집안 출신의 인도 여자하고 결혼해야 한다고 잔소리를 하는데, 그것만 빼면 괜찮은 부모님인 듯. 시즌 5의 20화에서 라지가 맞선 얘기를 꺼내는 걸 커밍아웃하는 걸로 오해하고도 네가 괜찮으면 상관 없다고 이해하는 모습도 보여줄 정도. 근데 프리야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듯. 프리야가 자신과 레너드의 관계를 알리는 걸 결사반대했다. 아버지는 산부인과 의사며 대단한 부자다. 서류를 본 셸든이 말하길, 브루스 웨인스크루지 맥덕 사이의 부자라고 할 지경.

그리고 시즌 8의 9화에서 라지의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11화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함께 보낸다는 설정으로 라지의 아버지가 처음으로 컴퓨터 화면이 아닌 실물로 등장했다. 라지는 이 와중에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줄타기를 해서 돈을 더 뜯어내고 있다(…).

1.21 지니 왈로위츠

하워드의 사촌

어린시절 살집이 있는 건장한 체격이었는데, 장례식장에 온 하워드를 강제로 끌고가 자기 아빠 차량에서 강제로 겁탈했다.
하워드는 이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그의 여성편력 증상에 한축을 장식했고, 더더욱 음침한 성격이 되었다고...

나이가 든뒤 살이 빠저 상당히 미인이 됬지만, 하워드를 겁탈한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고 다니는걸 보면 인성은 고치지 못한듯 하다.
훗날 스튜어트와 데이트도 하지만 스튜어트가 왈로위츠 어머니에게 떠나는 바람에 차였다.(...)

1.22 알렉스 젠슨(마고 하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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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 에피소드 3회에서 처음 등장한 대학원생.

셸든을 충실하게 따르는 현실성이 아주 떨어지는 여자 조수. 아버지가 SETI에서 일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의 특이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단발성으로 등장하나 싶었더니 레너드와의 떡밥을 투척하셨다![35] 물론 레너드는 전혀 눈치를 못 챈다.( 레너드 왈 "그럴 리가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너드다워)

조수로서의 실력은 괜찮은 듯. '그' 셸든 밑에 계속 있다니… 건강에 이상이 없고 커피도 마시지 않아 그에게는 아직까지 대체할 사람을 찾지 못 한다면 완벽한 조수가 될 듯. 알렉스의 실수로 셸든이 질식사 직전까지 가기도 했는데, 셸든이 자기 아이스크림에 체리를 넣어 오라고 했을 때 꼭지를 깜빡 잊고 떼지 않아 그 꼭지가 셸든 목구멍에 걸렸다. 그럼에도 그 자리에 있는 것 보면 확실. 하지만 페르미 연구소를 포기하고 셸든의 조교로 들어왔는데 사소한 심부름만 시키고 있어서 조금씩 실망하는 것 같다. 뱀발로 라지가 이 여자를 노리고(?!) 있었다(…) 레너드, 마성의 남자 페니를 제외하고는 레너드와 관계를 가졌던 캐릭터들은 짤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과연? 시즌 7부터 시즌 9까지 전혀 등장이 없다.


참고로 마고 하쉬먼은 NCIS 시즌 11에서 맥기의 여자친구인 달라일라로 등장한다. 거기서도 여기서도 유쾌하고 매력적인 배우.

1.23 마이크 로스텐코위스키(케이시 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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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트의 아버지이자 하워드의 장인어른. 시즌5의 마지막 화에 첫 출연.

은퇴한 강력계 형사로 큰 체구에다 한 손으로 호두를 깨 드시는 후덜덜한 분이다. 결혼식과 우주비행이 겹친 딜레마를 해결해보기 위해 찾아온 하워드에게, 베르나데트를 혼자 남겨두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달래주신다. 이유는 "베르나데트쯤 되는 애라면 네놈보다 더 좋은 남자는 얼마든지 만날 수 있을 테니까."(…) 무뚝뚝하지만 그래도 딸인 베르나데트를 무척 사랑하며, 처음엔 하워드를 내심 못마땅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딸의 노력으로 그래도 사위인 하워드와 친해지는 모습도 보인다.

2013년 시즌 7 9화 추수감사절 에피소드에서는 셸든과 우연치 않게 의기투합하게 되어서[36] 그렇지 않아도 컴플렉스를 가진 하워드를 다시 한 번 물먹인다.

1.24 베르나데트의 어머니(미겐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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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인상이지만 터프가이 남편을 꽉 쥐고 사는 마성의 여인.

베르나데트는 엄마가 자기를 임신했을 때 흡연을 해서 키가 안 자랐다고 믿는다. 딸에 대한 애착집착이 강해서 학교 다닐 때 점심 시간마다 밥 잘 먹고 있냐고 전화를 하거나 심지어 처녀막이 찢어질까봐 자전거를 못 타게 했다. 집 지하실에 불법 탁아소를 운영한 전력도 있다. 남편이 형사인데.

1.25 토비 루벤펠트(DJ 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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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에서 단역으로 출연.

셸든이 페니에게 정교한 거짓말을 꾸며내기 위해 데려왔다. 입자물리연구실의 보조연구원이지만 MIT에서 연극을 부전공했기 때문. 본인의 말에 따르면 "(전공으로) 입자물리학과 연극 중 부모님이 뭘 원했겠어요?" 셸든의 약물중독자 사촌 레오폴드를 연기한다.

1.26 루시(케이트 미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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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에서 등장한 라제쉬의 여자 친구.

직업은 웹 디자이너, 16화에 처음 등장한다. 밸런타인 데이때 스튜어트의 가게에서 라제쉬가 자신 있게 말한 것에 끌려서 만났는데[37] 만나고 보니 라제쉬보다 더 큰 대인공포증.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되거나 하는 것을 견디지 못 하고, 그래서 항의 같은 것도 하지 못 한다. 처음 만났을 때 커피를 마시다가 화장실을 통해서 도망쳤다. 그래도 겨우 사귀게 되면서 관계가 진전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는데 24화에서 레너드 배웅 파티에 오는 것이 부담스러워 문자로 라제쉬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그 계기로 라제쉬의 트라우마를 개선하는 것 같기도.

라제쉬가 만나고 싶어하기는 한데 트라우마를 극복했기 때문에 시즌 7에 나올지는 미지수였지만 시즌 7 8화에 재등장. 그런데 안타깝게도 다른 사람과 이미 사귀는 사이여서 라지는 절망에 빠졌다. 이후 라지에게 다시 만나고 싶다고 연락했지만 라지에게는 이미 에밀리가 있어서…[38]

배우는 라모나 노위츠키 역으로 출연한 리키 린드홈과 가펑클 앤 오츠라는 팝 듀오로 활동 중이다.

1.27 아서 제프리스(밥 뉴하트)[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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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어린이 과학 쇼 TV 프로그램인 '닥터 프로톤'의 진행자. 셸든과 레너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집에 직접 초대해서 과학 쇼를 해달라고 부탁할 정도(시즌 6 에피소드 22화.) 하지만 아서 본인은 자신의 일에 대해 상당한 회의를 하고 있는데, 본인 또한 과학자인데도 어린이 과학 쇼를 하느라 과학 연구에서 손을 떼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셸든과 레너드가 진심으로 자신을 좋아하고 자신으로 인해 과학에 흥미를 느꼈다는 점에 위안을 얻게 되었다.

시즌 7 에피소드 7화에서 셸든과 다시 만난다.
시즌 7 에피소드 22화에선 노환으로 사망 처리. 그러나 셸든의 꿈 속에서 다시 나오는데[40] 셸든이 이걸보고 자신의 오비완으로 찾아왔다고 하니 오비완 차림에 포스의 영을 한 모습이 된다.

1.28 에밀리 스위니(로라 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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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 에피소드 17화부터 등장한 라제쉬의 여자친구.

하버드 대학 출신의 헌팅턴 병원 피부과 레지던트라고 한다.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라제쉬와 알게 되었고, 첫 만남이 삐걱거리긴 했지만 결국 라지와 사귀게 되었다. 빨간 머리의 늘씬한 백인 미인인데 취향이 범상치 않다. 고어 영화를 보면 몸이 달아오른다거나[41] 메스로 사람을 자를 수 있어서 의사란 직업을 선택했다거나, 라지랑 잘 때 자기 방 옷장 속에 토막시체를 숨겨놓았다거나 등등.[42] 나중에는 한밤중에 공동묘지에서 라지랑 데이트를 하자고 꼬시더니 거기서 검열삭제를 하려고까지 한다. 에피소드가 진행될 수록 점차 비중이 높아지는 중. 그러나 시즌9 15화에서 라지가 발렌타인 데이 전날에 차버린다. 라제쉬 쿠트라팔리 항목 참고. 이후 라지와 밀당을 하긴 하지만 레너드 일행이 전세버스를 내서 여행을 갈 때 끼기도 하던 때에 비하면 비중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다.
참고로 에밀리 역을 맡은 로라 스펜서는 본즈 시즌9에서도 조연으로 출연 중이다.

1.29 클레어 (알레산드라 토레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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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9 에피소드14화에 처음 등장한 라제쉬의 또다른 여자친구.매우 예쁘다!

직업은 극작가이자 바텐더로,
에밀리와 헤어진 후 라제쉬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데이트하는 사이로 발전.
라제쉬가 에밀리와의 관계를 상담받는 사이였다가 지금은 썸타는 관계로, 라제쉬의 양다리중 한명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시즌9 에피소드22화에서 라제쉬가 양다리라는 것을 본인입을 통해 듣게되지만, 이후 어떤관계가 되었는지는 미방영.

1.30 세바스찬(스티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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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든의 전 룸메이트 워킹데드글렌역으로 유명한 배우 스티븐 연이 맡았다. 이때는 아직 워킹데드 방영 전이라 스티븐 연이 유명세를 타기 이전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43].

시즌3 에피소드22에서 잠깐 등장. 동거할 집을 구하려는 레너드에게 최대한 멀리 도망가라고 조언한 뒤 간다. 이사 나갈 때 집 안에 붉은색으로 "Die Sheldon Die!"를 크게 써버린다.. 셸든에게 쌓인 게 많았던 듯. 그리고 레너드는 이때 세바스찬 말을 듣고 도망가지 않은 걸 평생 후회한다(…).

1.31 케이티(아만다 월시)

미방영된 파일럿판의 등장인물.

본방의 페니에 해당하는 캐릭터. 유부남을 사랑한 덕분에 엄마와 싸워서 가출한 여자로 레너드가 호의를 베풀어 잠시 집에 머물게 해준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업.

1.32 길다(아이리스 바흐)

미방영된 파일럿판의 등장인물.

레너드의 여자 동료로서 자식을 만들기 위해 레너드와 좀 더 깊은 관계를 원한다. 셸든을 덮친 적이 있다.[44] 인도계 여성 캐릭터로 본방의 라제쉬 쿠트라폴리에 해당되는 캐릭터.

1.33 데이브(스티븐 머천트)[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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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에서 셸든과 헤어진 후 에이미가 잠시 만나던 남자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셸든 같은 키 큰 찌질이'. 셸든의 어마어마한 팬으로 에이미가 셸든의 전 여자친구임을 알고는 정줄을 놓으며 데이트 내내 셸든 얘기만 계속해 에이미의 기분을 잡친다. 시즌 9 10화에서 에이미와의 데이트 도중 셸든이 찾아오는데 자신의 데이트 상대가 전 남자친구와 다시 합치는 모습을 보면서도 셸든을 실제로 만났다는 사실에 기뻐하기만 한다.[46] 셸든과 에이미가 둘만의 세계에 빠져있자 데이트 상대를 뺏겼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저녁이라고 좋아하기만 하며 돌아간다. 에이미보다 셸든을 훨씬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 캐릭터.

2 실존인물의 카메오 출연

2.1 조지 타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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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렉의 오리지널 시리즈에 등장한 배우로, 트레키들에겐 전설적인 인물. 90년대 후반에 게이 애인과 수십 년째 교제중임을 밝히면서 할리우드에서 커밍아웃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중 한 명이 되었다. 아무리 할리우드라 게이임을 밝히긴 쉽지 않은데, 타케이급 정도 되면 별 문제 되지 않았던 듯.

시즌 4에서 하워드가 상상 속의 케이티 새코프(배틀스타 갤럭티카스타벅)와 베르나데트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자 갑자기 등장해 나는 어때?라며 충격의 등장… 이후에도 새코프와 함께 등장해 베르나도트와의 관계에 대해 조언해준다.

2.2 케이티 새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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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덕후들의 최고 인기 드라마 중 하나인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 주연급인 스타벅으로 등장. 하워드의 상상 속의 여신으로 등장하는데, 도리어 하워드의 행동에 반문을 던지거나 심지어 유도해서 자기가 원하는 행동을 하게도 한다(…). 이것은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도 등장인물인 발타와 6호가 보여주는 것의 제대로 된 패러디.

2.3 윌 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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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렉 The Next Generation(TNG) 시리즈에서 웨슬리 크러셔 역으로 나온 배우로 이 시트콤에서는 본인 역할로 출연.

스타 트렉 출연배우들이 대부분 팬들에게 거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윌 휘튼은 안티가 엄청나게 많다. 휘튼은 스타 트렉 이후 20년간 제대로 된 작품 하나 못 잡은 채 나이만 먹고 묻혀버린 비운의 배우다. 하지만 그 한 물 간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자학 개그로 활용, 어느 정도 인지도를 회복했다(…). 빅뱅 이론에 본인 역으로 출연하는 것도 그런 이미지 활용의 일환. 웨슬리 크러셔란 캐릭터 자체가 좀 사기스런 엄친아 타입으로 안티가 있고, 셸든이 웨슬리 크러셔에 공감했다는 사실과 휘튼에게 적의를 보이는 것도 이 사실을 이용한 패러디의 하나. 휘튼이 악역처럼 연기하는 것도 그런 안티팬 자체를 캐릭터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스타 트렉 시리즈에서 맡은 배역이 셸든처럼 직관적 기억(Eidetic memory) 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셸든이 일치감치 팬이 되었고, 그의 사인을 받으러 큰 맘 먹고 타 주에서 열리는 컨벤션까지 찾아가지만 마침 그때 윌 휘튼이 불참하는 바람에 원한을 품게 된다. 이후 셸든의 주적(mortal-enemy) 리스트 넘버 6에 올라가있었고, 스튜어트의 만화가게에서 벌어진 트레이딩 카드 게임 토너먼트에 참가했다가 복수를 노린 셸든에게 결승전에서 관광당하기 일보 직전까지 갔지만 그때 컨벤션에 불참한 이유가 자기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그랬다고 거짓말로 셸든을 속여[47] 셸든이 게임을 포기하게 만든다. 이후 셸든의 주적 리스트 No.1에 당당히 등극!! 이후 셸든과의 볼링 리매치 때도 나타나 현란한 말빨로 셸든과 그 동료들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로서는 셸든의 최대 라이벌. 셸든이 전혀 내성이 없는 능력 - 거짓말, 말빨과 인간 관계에 대한 파악 - 이 주무기라 셸든이 이 인간을 이길 확률은 0%에 수렴할 것 같다.

시즌 4에서 결국 셸든이 이기는 데 성공했다.[48] 그리고 마침내 시즌 5에서 셸든의 주적 리스트에 오르게 된 원인이었던 컨벤션에 불참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사죄의 의미로 포장도 뜯지 않은 사인한 웨슬러 크러셔 피규어를 줌에 따라 주적에서 친구로 전직. 이 전직은 시즌 6에서도 이어진다! 그리고 주적 1호는 브랜트 스파이너로 교체.

셸든과 집에서 깃발을 설명해주는 UCC를 촬영하다가 에이미에게 험담을 해서 크게 다투기도 했다.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를 마시고 맛이 간(…) 셸든이 직접 찾아와서 따지자 진심으로 사과해서 끝나지만.

시즌 7에선 업계의 선배로서 배우 지망생인 페니에게 조언을 해주다가 자신의 안습한 배우 인생을 직접적으로 토로하기도. 그러다가 페니와 같은 싸구려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 감독이 페니를 잘라버리겠다고 하자 '그럼 날 먼저 잘라야 할 거요'라고 나섰다가 함께 바로 잘리며 '와, 망하는 거 정말 한 순간이네!'라고 한탄한다. 안습.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세월의 풍파를 고스란히 정면으로 맞은 듯한 모습에 안습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페니에게 "사실 난 오디션 보러 다니기도 싫더라.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헐, 쟤 옛날엔 말끔하니 귀여웠는데 왜 저리 됐대?'라고 놀라는 속마음이 다 들리거든." 하고 한탄하기도 했다.

시즌 9 7화에서는 레너드 니모이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레너드 니모이의 아들인 애덤 니모이와 셸든의 아파트를 방문했다. 그리고 11화에서는 하워드, 라지, 레너드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를 보러 갔는데,[49] 이러고 갔다.

2.4 찰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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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겸 드라마 배우. 라지가 피플 매거진에 등장한다고 사방에 자랑하자 표지에 실린 다음에 다시 연락해라고 쏘아붙이는 장면에서 몇 초 등장(…)한다(S02E04 ""The Griffin Equivalency").

스티븐 호킹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카메오 출연진 중 가장 유명인이었다. 할리우드의 기행인으로도, 성질머리 더러운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집에서 마약 파티를 하다가 병원으로 실려가기도 했는데 이런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친아버지 역시 유명한 중견배우인 마틴 신이다. 척 로어가 자신의 시트콤에 의해 스타덤으로 오르게 된 배우를 카메오로 출연시킨 경우는 이뿐만 아니다. '맘' 파일럿 에피소드에 존 크라이어를 깜짝 출연시키기도 했다.

2.5 애덤 웨스트

초기에는 직접 출연은 아니고 언급으로만 나왔다. 초대 TV드라마 버전 배트맨으로 유명한 배우. 4인방이 음식을 사러 갔지만 이 사람이 Garage Sale[50]을 하고 있어서 음식 대신 여러 잡동사니[51]를 사왔다. 근데 그 중에서 어떻게 한반지가 있었는지는 미스터리.

시즌 9의 17화에서는 본인이 직접 출연! 어릴 적 생일 파티에서 배트맨을 기다렸지만 결국 만나지 못 한 셸든을 위해 친구들이 특별히 청해서 셸든의 생일 파티에 나타난다. 역대 배트맨 역을 맡은 배우를 줄줄이 열거하는데, 물론 최고의 배트맨은 본인이라고 말하지만 특정 배트맨(…)을 졸라게 깐다. 덤으로 슈퍼맨 vs 배트맨정의닦이 에서 배트맨 역을 맡을 예정인 벤 애플렉은 아예 모르는 것처럼 말한다.

2.6 스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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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포, 스파이더맨, 헐크, 데어데블, 아이언맨 등의 원작자.

팬 사인회에 못 간 셸든이 집에 직접 쳐들어가는 에피소드에서 본인이 직접 출연해서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집에 찾아오는 셸든 같은 인간이 한둘이 아닌 듯한 포스를 뿜는다(…). 근데 입고 있던 잠옷은 판타스틱 포 마크가 붙어 있다.(…)

2.7 야들리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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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풀리지 않아 여러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던 셸든이 "아인슈타인이 했던 것처럼[52] 천한 일을 하다 보면 풀릴 방법이 생각날 수도!!!"라고 요상한 결론을 내리고 찾아간 직업소개소 직원. 리사 심슨 목소리를 내고 있는 듯은 하나 일단은 본인 역할로 출연한 건 아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처음엔 고개를 갸웃하다가 뒤늦게 발견했다고 한다. 다름 아닌 리사 심슨의 성우. 시즌 3 에피소드 14에 등장. 해당 장면 링크 한글자막 버젼

2.8 스티브 워즈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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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창업자이며 스티브 잡스에게 뜯어먹힌 그 워즈니악. 시즌 4 에피소드 2에 치즈 케이크 팩토리에 나타난다. 바깥의 위험요소들 때문에 방 안에 숨어 카메라와 모니터 달린 기계를 본인 대신 바깥에 내보내던 셸든을 다시 바깥으로 나오게 한다. Apple II 시리즈에 싸인해주겠다며. 셸든과 대화를 나누며 은근슬쩍 그분을 깐다. 까여도 할 말 없잖아 솔직히

2.9 빌 게이츠

언급으로만 등장. 칼텍에 연설하러 왔을 때 셸든이 접근해서 아프리카 AIDS 어린이들이게 전재산을 쏟기보다 윈도우 비스타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떻겠나고 어그로를 끌자 말 그대로 셸든의 죽빵을 날렸다고. 그 후 4인방 중 셸든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운영체제 중 윈도우를 가장 좋아하게 됐다고 한다. 심지어 앱등이인 라지까지(…). 참고로 셸든은 우분투를 가장 좋아한다. 하지만 셸든은 윈도우 비스타에 대한 평가는 생각외로 나쁘지 않은 편인데, 그 이유는 다른 운영체제보다 사용하기 어려워서(…). 그리고 라지와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제품을 애용한다. 문제는 그래서 사는 물건들이 , 엑스박스 원 같은 상대 기종보다 콩라인인 제품들…

2.10 조지 스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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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셸든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학회에 갔을 때 만난 인물이다(S02E17). 본업 과학자라 그런지 막판의 대사는 딱 한 마디. 자네 마약했나??(With all due respect, Dr. Cooper, are you on crack?). 참고로 이분은 국내 이과수 공기정화기 광고에도 출연하셨다.

2.11 닐 디그래스 타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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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자연사박물관 부설 헤이든 플라네타륨 천문관의 관장. 업적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 명왕성을 끝장낸 분이다. 라지의 지인으로 등장. 셸든이 명왕성의 지위를 박탈했다는 이유로 깐깐하게 굴자 라지에게 "저놈이 네가 말한 그놈이냐?"라고 귓속말로 말한다. 이후로는 상체를 벗은 섹시한 천문학자 같은 언급으로만 등장(…).

2.12 서머 글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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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 시리즈에 등장한 여성 터미네이터 역할의 배우. 또한 미국 SF덕후들에게 크게 어필한 드라마 파이어플라이와 그 극장판 세레니티의 주연이기도 한데, 진성덕후인 빅뱅이론 4인방들은 둘 다 팬이다(…). 바로 위의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조지 스무트와 같은 S02E17에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보다 7배 느리고 비용은 2배나 더 비싼(!) 기차(이게 다 셸든 때문이다)를 타고 가던 도중 서머 글루가 마침 기차를 탄 걸 라지가 발견하고, 술 마시고 미칠 듯한 입담으로 꼬셔서 거의 넘어갈 듯(?) 싶었지만 하워드가 라지가 마신 술이 무알코올인 것을 발견해 라지를 퇴치하고 재빨리 그 자리를 꿰차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13 레바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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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휘튼과 같이 스타 트렉 TNG 출연진. 엔터프라이즈의 기관장 조르디 라포지 역할로 등장했으며, 눈이 안 보이는 장애인지만 특이한 형태의 고글로 시각정보를 인식해 아무 이상 없이 근무 하는것으로 묘사되었다. 그 특유의 고글 형태는 90년대 서브 컬쳐에서 많이들 오마주되기도 했는데, 고글 덕택에 정작 얼굴이 덜 알려졌다(…).

시즌 4 에피소드 17에서 셸든의 트위터질에 낚여 레너드네 집에 진짜로 왔다가 안에서 벌어지는 꼴을 보고 걍 그대로 나가버린다.다신 트위터 하나 봐라 시즌 6에 셸든의 팟캐스트 게스트로 또 등장한다!

2.14 브랜트 스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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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타 트렉 TNG에서 안드로이드 대원인 데이터를 연기한 배우. 데이터라는 캐릭터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는' 기계이지만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인지라 연기하기가 굉장히 난해했다. 그러나 이를 표현하기 위해 표정 변화가 거의 없이 모든 인간적인 감정을 표현해내는 신神의 연기력을 보여준 인물. 시즌 5 에피소드 5에서 후반부에 등장해 윌 휘튼이 셸든에게 준 선물의 포장을 뜯어버리고 놀리는 바람에 셸든의 주적 1호가 된다. 그리고는 자기 사인이 든 데이터 피규어를 팔아먹으려(!) 하는데…

2.15 브라이언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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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초끈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한 엘러건트 유니버스의 저자로 유명하다. 방영 시기에 발매된 실제 그의 책에 대한 설명회를 하는 것으로 등장. 물리학에 대해 설명할 때 자주 실생활에 비유하는데 "셸든"은 그것이 웃기다고 비꼰다.

2.16 레너드 니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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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렉의 "원조" 스팍으로 유명한 그 양반으로, 2012년 3월 29일 CBS에서 방영하는 에피소드 "주말의 소용돌이(The Weekend Vortex)"에 등장한다고 예고가 되어서 팬덤을 흥분시켰는데… 셸든 반응이 어떤지는 뻔할지도… 방영분에서는 꿈 속에서 셸든에게 말을 거는 스팍 피규어의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2.17 스티븐 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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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은 종종 셸든의 우상으로 작중 언급되었고, 5 시즌 21화(2012년 4월 5일 에피소드)에 드디어 출연.

우여곡절 끝에 셸든의 논문을 접하고 읽은 다음 셸든과 만나고 싶다고 해 셸든을 방방 뛰게 만든다. 하지만 셸든과 만난 자리에서 셸든의 논문 2번째 페이지에 수학적 계산 오류 산수(arithmetic)가 틀린 부분이 있음을 지적해서 셸든이 부끄러움에 기절하게 만든다. 그리고 슬쩍 웃으면서 하는 말 "저런, 또 기절했네." 관련보도(ABC News)

또한 시즌 6 마지막 화에서 호킹의 연구를 위해 레너드를 북해로 보낸다! 그래서 레너드도 시즌6의 하워드처럼 시즌7 초반에는 북해에 있었다.

시즌 8 14화에는 레너드와 셸든이 공동으로 작성해 블로그에 올린 논문에 대해 유치한 악플을 계속 달아서 화상통화로 만난다. 실제로는 논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40년 동안 의자에 앉아있다 보니 심심해서(…) 악플을 달았다고.

시즌 9 17화에서는 셸든의 생일 파티에 화상전화로 참석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다.

2.18 하위 멘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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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진행자.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메리칸 갓 텔런트. 하워드의 애칭(하위)을 이용해서 나온 것인 듯. 우주비행을 마치고 NASA에서 돌아온 하워드에게 굴욕을 선사하였다.

2.19 마이크 마시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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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NASA 우주비행사. 맡은 역할은 "자기 자신". 흠좀무[53]

러시아 우주인 드미트리와 함께 하워드를 다굴하는 데 일조하신다. 하워드에게 화장실 청소를 시킨 모양(…). 유성이 보고 싶어? 드미트리가 화장실에 해놓은 걸 가서 봐. 하워드에게 '후루트링[54]'이란 별명을 붙여준 것도 이분. 하워드와 우주비행을 떠날 때 맨 오른쪽에 앉아계신 분. 실제 ISS 우주비행사와 출연-제작진들의 화상통화를 주선하기도 했다. 우주여행 에피소드 뒤로도 스카이프를 통해 하워드에게 조언을 하거나 놀리는 역할로 몇 번 출연했다. 마이크가 하워드를 괴롭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가장 유력한 것은 '하워드의 우주화장실 실패 사건'에서 국제 우주정거장에 있다가 하워드가 만든 우주인 화장실이 빵 터져서 우주유영을 요청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짐작할 수 있다(넌 내게 똥을 줬어).

2.20 버즈 올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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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과 함께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그분. 등장인물과 대화를 한 것은 아니지만 라지가 하워드에게 보낸 동영상에 등장한다. 하워드는 이분을 보고 데꿀멍한다. 이때 하워드는 자신이 우주에 다녀온 것을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녀서 주위 사람들을 매우 지치게 했다. 이에 견디다 못한 라지가 버즈 올드린의 영상을 보낸 것. 이 영상에선 버즈 올드린이 달에 다녀온 지 50년 가까이 지났건만 아직도 달에 다녀왔다고 어린이들에게 자랑하는 노인으로 나온다(…). 촬영 당시엔 일정이 맞지 않아 출연진들과 직접 만나지는 못 했고 그 뒤에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2.21 빌 나이


미국의 과학자 출신 방송인. 빌 아저씨의 과학 이야기를 진행한 것으로 유명.

아서 제프리스가 레너드와 놀아나자 질투한 셸든이 대신 친구를 만들었다며 데려왔다. 제프리스를 보고 "제 쇼는 당신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거예요"라는 말을 건넸다가 "그게 바로 내가 변호사한테 한 말이라네!"라며 한 방 먹는 등, 제프리스의 프로그램의 컨셉을 베낀 취급을 받는다. 안습 셸든에게 질려서 스탠리와 더불어 접근금지 명령을 법원에 받아오는 데 성공한다.

2.22 제임스 얼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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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다스 베이더라이온 킹무파사의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겸 배우.

처음 셸든을 봤을 때는 셸든이 미친 스토커처럼 제임스 얼 존스를 뚫어져라 쳐다보자 "너 스타워즈 좋아하지? 나 다른 영화도 많이 나왔는데 신경도 안 쓰지?" 하면서 경계하는 듯하더니 "나도 사실 스타워즈 좋아함 ㅋㅋㅋㅋㅋ" 하면서 셸든이랑 같이 놀러 다닌다. 제국의 역습 각본을 처음 봤을 때 다스 베이더의 "내가 네 아버지다"라는 대사가 농담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2.23 캐리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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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레아 오르가나 역으로 유명한 배우. 제임스 얼 존스가 캐리 피셔의 집에 벨튀하고 도망가자 야구배트를 들고 나온다(…). 이때 하는 말이 "이제 재미 없다고, 제임스!"인데 이걸 듣고 저 멀리 도망가있는 제임스가 "그러면 난 왜 웃고 있지? ㅋㅋㅋ"라고 받아친다.

2.24 네이선 필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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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이 자주 가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것을 레너드와 라지가 발견한다. 두 사람이 네이선 필리언이 아니냐고 묻자 처음엔 부정하지만 나중에는 인정하고 사진을 찍자고 한다. 여기서 라지가 엉뚱한 드립을 쳐서(파이어플라이 대사 하나 쳐봐요. 어 치네. 근데 그거 안다고 나단 필리온은 아니지. 그건 나도 아니까) 막상 사진을 찍을 때는 표정이 좀 안 좋다(…).
  1. 레너드 역인 조니 갈레키와 80년대 시트콤인 《로잔느 아줌마》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다. 길버트는 주인공의 둘째 딸인 '달린'을 연기했고 갈레키는 달린의 남자친구 역할. 재미 있는 건 이 역할이 두뇌만 뺀 레너드와 거의 같다는 것.
  2. 딱 한 번, 셸든의 이론에 푹 빠진 여자 대학원생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레즐리가 발렸다.
  3. 하루는 레너드가 다른 남자와 검열삭제한 페니에 대한 분풀이로 레즐리를 찾아갔으나, 당연히 또 안습.
  4. 'What's Up'을 부른 밴드 4 Non Blondes의 리드보컬로 이후 작곡가로 전업하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Beautiful' 등을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다.
  5. 이때 돈 때문에 잔 게 아니라고 강변하는 레너드에게 "나도 겪어봐서 아는데 그렇게라도 정신승리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긴 하지."라고 귀띔한다.
  6. 거품을 대량으로 발생하는 약품을 실험실 천장에 설치해 거품을 뒤집어 쓰게 했다. 문제는 그때 하필이면 실험실에 시버트 총장 등 높으신 분들이 실험실을 방문했다가 함께 거품을 뒤집어쓴 대참사가 일어났다는 것.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셸든이 크립키에게 복수한답시고 "이 장난은 나와 레너드, 라지가 함께 계획한 거임"이란 내용의 녹화영상이 자동으로 나오도록 만들어버렸다는 것.
  7. 로타시즘(rhotacism)이라는 기능성 장애의 일종이다. 만화 루니툰에 나오는 '엘머'(Elmer Fudd)를 생각하면 된다.
  8. 하워드의 어머니, 이름은 시즌 7 종편에 '데비'라고 공개되었다.
  9. 하워드가 왈로위츠 부인을 응급실로 옮긴 에피소드에서 페니가 하워드에게 어떻게 너네 엄마를 혼자 옮겼냐고 하니까 하워드가 '위급상황에 빠지면 사람이 자동차도 들어올릴 수 있지 않냐, 뭐 그런 거였다'라고 대답. 페니 왈, "자동차라면 이해가 가지." 시즌 5 에피 21에서는 스티븐 호킹을 만나기 위해 하워드의 심부름을 하는 셸든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드레스를 입으면 등이 터져나오고 등을 집어넣으니 앞(…)이 터져나오는 그런 몸매의 소유자. 결국 셸든을 강제로 끌어안고 대성통곡을 하신다.
  10. 하워드의 실크 잠옷을 입고 하워드의 침대에서 자게 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집에 돌아가지 못 하게 라지의 옷가지를 전부 숨겨버렸다.
  11. 레너드 역의 갈레키와 레즐리 윙클 역의 세라 길버트와 같이 시트콤 로잔느 아줌마에 출연. 당시 역은 주인공 로잔느 아줌마의 동생이자 길버트가 맡은 달린의 이모.
  12. 창조설 VS 진화론 대립을 유도해서 셸든이 '여기서 창조설 이야기 때문에 머리 썩는 것보단 낫지'라며 학교로 돌아가게 만든다.
  13. 시즌 2 7화에서 셸든과 페니가 투닥거리다 서로의 옷들을 바깥에 던져버리는 등 상황이 막장으로 흘러가자 레너드가 페니에게 연락처를 알려주며 셸든의 어머니에게 고자질하라고 권유한다. 페니가 그럴 수 있냐고 묻자 레너드의 말은 "전쟁을 5년 일찍 끝내고 수백만 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어."(태평양 전쟁히로시마 & 나가사키 원폭 투하에 대해 옹호할 때 쓰는 표현)결국 셸든은 어머니에게 신나게 잔소리를 듣고 페니와 화해한다.
  14. around and round the world라고 이름붙은 기술… 즉, 비틀어버린다.
  15. rocket scientist라는 뜻에는 로켓 공학자라는 뜻도 있지만 복잡한 일을 하는 천재라는 뜻도 있다. 셸든은 항상 그렇듯이 이러한 관용적 뜻을 이해하지 못 하고 난 로켓 공학자가 아니라고 화를 냈지만 셸든의 누나가 몰라서 (혹은 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렇게 말한 것은 아니다. 익숙하지 않은 관용표현이고 상황이 오해하기 너무 좋아 이런 부분이 붙은 것 같다.
  16. 레너드의 친구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자식들이 자랑스러우시겠어요"라고 말하니 "왜, 내 업적이 아니잖니"라고 답한다. 심지어 둘째 아들의 약혼이 기쁘겠다고 레너드가 말했을 때에도 "왜, 내가 그 여자랑 결혼하는 것도 아니잖니"라고 받을 정도.
  17. 셸든과 대화가 더 잘 통하다보니 본인 사생활은 아들인 레너드보다 오히려 셸든에게 이야기한다. 본인 수술이나 레너드 아버지랑 이혼한 이야기라던가 레너드가 키우던 개가 죽은 이야기라던가, 물론 레너드는 어이없어한다.
  18. 진짜 레드넥은 아니다. 페니의 고향인 네브라스카는 남부가 아니므로.
  19. 페니는 베벌리 호프스테더와 이야기하던 중 자신이 처음으로 브라를 찬 이후로는 아버지가 야구로 놀아주지 않았다고 펑펑 울었다. 하지만 와이엇은 여전히 페니를 '슬러거'라고 부른다.
  20. 덕분에 셸든과 1살 차이로 최연소 대학 입학에 실패했다고. 이 사실로 놀리려던 셸든도 데꿀멍.
  21. 심지어 영어를 배운 지 1년밖에 안 되었는데도 네이티브 미국인인 레너드의 관용적인 언어습관을 지적할 정도. 단, 잘못된 표현은 아니다. 원래 구어체 영어는 관용적으로 전치사로 끝내는 경우가 많다.
  22. 이 세 명이 똑똑하다고는 해도 작중묘사로는 명백히 데니스 킴 쪽이 머리가 좋다. 무엇보다 진짜 문제는 이 세 명은 연애면에서는 너무 멍청하다는 점이라…
  23. 구소련 때의 정식 명칭은 M. I. Kalinin Leningrad Polytechnic Institute. 현재는 Saint Petersburg Polytechnical University로 불리고 있다.
  24. 양덕후들은 index nu가 있어야 할 자리에 mu가 있어 문제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1]
  25. 하워드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싸이버 SEX를 즐겼다고 나오는 수위 아저씨와 연결짓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게 연결되지는 않는 거 같다. 극중 대사로 보자면 하워드와 사이버 섹스를 한 트롤 캐릭터의 주인은 스티브 패럴슨으로 직업은 "Facility manager", 한국식으로는 빌딩 관리인이다. 반면 드미트리 아저씨는 3층 청소/잡역부(Janitor).
  26. 이 때문에 하워드는 레너드와 절교했지만 이들이 스테파니의 룸메이트인 리사를 소개해준다고 하자 즉각 관계회복을 선언(…).
  27. 다만 셸든의 간섭에 지겨워진 나머지 셸든에게 후두염 증상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서 입 다물게 한 적이 있다.
  28. 형이 스탠 리의 피부과 의사라서나 뭐라나. (만화가 아닌) 그림 실력도 꽤 훌륭해서 전시회에 참가한 적도 몇 번 있다. 즉석에서 페니의 초상화를 그려줘 환심을 살 정도.
  29. 베르나데트가 하워드의 구하기 어려운 코믹북을 엉망으로 만들어 새로 구하려했을때 본인이 제약회사에 다닌다며 어떤 약이든 구해줄수 있다고 어필하자 스튜어트 본인의 약통들을 와르르 꺼내놓는다.
  30. 중간이름은 시즌 8 와서 밝혀젔다(…).
  31. 시즌 8에서는 하워드 어머니의 도움으로 만화책 가게를 재건한다.
  32. 라스베가스는 실제로 이런 간략한 결혼식장이 바글바글하다. 라스베가스뿐만 아니라 네바다 주 자체가 결혼에 필요한 절차가 매우 간략하다. 라스베가스에서 간편하게 결혼을 하고 피로연 대신 신나게 노는 관광 코스도 있다.
  33. 긴급상황 화장실 출입권의 제7항(...)에서는 무엇이 긴급사항인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기에 법룰상의 원칙적으로 계약서상의 모호한 표현은 그 조항을 입안하지 않은 당사자에게 유리해지는 것이므로 룸메이트 계약 당시, 규정을 정확히 만들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만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동의만을 강요했던 쉘든의 잘못이며 화장실 출입권과는 또 다른 문제로 계약서에 적혀있었던 샤워기 조항 역시 쉘든의 부당한 점거라고 쉘든을 논파했다.
  34. 룸메이트 계약서에는 목요일 저녁 식사 시간에는 쉘든이 가장 좋아하는 특정 피자집의 피자만을 주문해서 먹어야 하지만, 만일 그 가장 좋아하는 피자집이 문을 안 열었을 때는 쉘든이 다음으로 좋아하는 피자집에서 주문한다 라는 메뉴 선택권은 오직 쉘든에게만 있다라는 논지의 규정이 있었는데 이는 쉘든이 계약서에서 제시한 다른 조항인 테이크아웃 요리집 선정 시 따라야 할 규정인 공청회(...)와 60일간의 논평 기간(...)을 거치지 않았기에 두번째 피자집에서 피자를 주문하는 건 계약서상 성립 요건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미 사온 그리스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쉘든을 논파했다. 쉘든도 이 점에 대해서는 패배를 시인하고 사온 그리스 요리를 한 입 먹었지만 결과는...
  35. 정확히는 이쪽의 일방적인 짝사랑(!) 드라마 엔딩 크레딧에는 단역으로 뜬 것으로 봐서는 몇 화 못 나올 듯.
  36. TV로 미식축구 경기를 보다가 셸든이 전문가급 해설을 줄줄 늘어놓자 반해버렸다. 셸든의 아버지가 풋볼빠여서 풋볼을 보지 않으면 학교 숙제를 못 하게 할 지경이었다고.
  37. 만나고 난 뒤 가게 바깥으로 둘이 나가면서 라제쉬는 가게에 모인 사람들에게 "Later, losers!(다음에 보자, 패배자들!)"라고 외쳤다.
  38. 원래는 루시가 다시 연락햇다는 얘기를 들은 에밀리가 우리도 이제 처음 만난 건데 어떠냐는 식으로 쿨하게 반응해서 양다리를 걸치려고 했지만, 에밀리 얘기를 들은 루시가 좋지 않은 표정을 보이자 에밀리는 쿨하게 굴었는데 너는 왜 그 모양이냐라는 반응을 대놓고 하는 바람에……(-_-)
  39. 유명 원로 코미디언.
  40. 원래는 전부인집에 악령으로 가길 원했다고 한다.
  41. 에밀리가 같이 보자고 한 고어 영화를 하워드와 라지가 미리 예습(…)했는데, 둘은 아주 죽을 상이었다
  42. 의사 얘기나 옷장 얘기는 농담이라고 덧붙였지만 얼굴 표정은 "그럴 리 있겠습니까" 하는 표정이었다.
  43. 스티븐 연이 나온 빅뱅 이론 시즌3은 2010년 초에 방영을 종료했고, 워킹 데드 시즌1은 2010년 말에 방영을 시작했다.
  44. 셸든은 그때를 생각하면 기겁하는 모양이지만… 그런데 파일럿판 보면 길다가 셸든이랑 잤다고 말할 때 셸든이 길다를 향해 씨익 웃으며 스팍 인사를 한다. 파일럿 버전 셸든은 비교적 정상적인(?) 인물이었던 듯. 아냐 그건 폰 파 였어
  45. 포탈 2에서 휘틀리의 성우를 했던 바로 그분이다.
  46. 심지어 뒤에서 셸든에게 "어서 키스해, 이 천재멍청아!"라며 부추기기까지 한다.
  47. 셸든은 할머니와 아주 친밀한 관계로 나온다.
  48.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 상영 때 윌 휘튼 일행은 빽으로 입장하고 셸든 일행은 바로 앞에서 인원 초과로 입장 못하지만 원한에 찬 셸든은 필름을 들고 튄다. 이 장면 자체가 인디아나 존스 1편 초반 장면의 패러디.
  49. 그 날이 에이미 생일이라 셸든이 못 가서 셸든 표로 윌이 본 것.
  50. 집에 있던 물건을 파는것
  51. 하워드가 어렸을 적 가지고 있던 것과 똑같은 인형, 검열삭제가 그려져있는(…) 아쿠아맨 피규어, 고스트 버스터즈 각본(2편 각본이라서 버렸다).
  52.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정리할 때의 직업이 특허청 직원이었다는 것에서 난 결론.
  53. 사실 이 사람도 어지간히 엄친아다. MIT 출신으로 학생시절에 나사에서 일하다 훗날 IBM에서 로봇 전문가가 되어 우주정거장의 로봇 팔 제어 기술을 만들었다. 우주비행사가 된 것도 나사에서 그의 장비를 우주에서 실제로 다룰 사람으로 뽑았기 때문.
  54. 실제로는 미국 씨리얼 'Froot Loops'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