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모탈컴뱃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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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탄 바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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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딕 바리에이션

콘쥬러 바리에이션

진작에 게스트 캐릭터로 참전한 라이벌 프레데터 이후 컴뱃 팩 2 트레일러에서 바라카체스트 버스터가 튀어나와 끔살시키며[1] 드디어 공식적으로 모탈 컴뱃 X 게스트 캐릭터 참전. 오랜만에 에일리언 VS 프레데터가 모탈 컴뱃을 통해 성사됐다. 숙주인 타카탄족 바라카처럼 양쪽 손목에서 뼈로 된 칼날이 튀어나온다. 게이머들이 붙혀준 별명은 '제노-라카'.

타카탄족을 숙주로 삼았다는 설정때문인지 모습 자체도 보통 에일리언보다 약간 다르다: 대표적으로 팔 부분에 칼날이 나오도록 거대한 혹과 같은 칼날 수납부가 추가되었으며 이빨도 타카탄족처럼 전부 송곳니로 이루어져있고 위의 사진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몸집도 인간을 숙주로 삼은 녀석들보다 크다. 또한 기존 시리즈의 에일리언에 비하면 머리가 상당히 짧은 편이다.

바리에이션은 1편과 비슷한 매끈한 머리를 지니고 꼬리와 산성액 위주의 애시딕(Acidic), 2편과 비슷한 주름진 머리와 타카탄 블레이드 위주의 타카탄(Tarkatan), 퀸 에일리언과 비슷한 넓고 갈라진 머리와 페이스 허거드론들 소환 위주의 콘쥬러(Konjurer)로 나뉜다. X-레이는 Survival

페이탈리티 1인 'Killer queen'은 에일리언 2에서 퀸이 비숍에게 한 그것처럼 퀸 에일리언이 나타나 상대방을 꼬리로 찌르고 2등분 하는 것이다. 페이탈리티 2인 'Deadly hybrid'는 칼날로 상대 복부를 찔러 들어올린 후 입안에 또 다른 입으로 두개골을 뚫어버리는 그 사살 공격.

페이탈리티나 브루탈리티가 아닌 일반적인 승리 모션은 상대를 둥지로 끌고 와서 숙주로 삼은 후 체스트 버스터가 튀어나오는 장면[2]

아케이드 엔딩은 바라카 이하 타카탄족을 싸그리 말살한 전작의 렙타일 개인엔딩에 대한 보복성 오마쥬(?)인지 이번엔 역으로 사우리언족을 포함 아웃월드의 생명체들을 몰살시킨다. 바리에이션 명중 Sci-Fi인 원작과는 괴리가 느껴지는 마법적 이름인 콘쥬러가 있는 것으로 볼때 후속작에서 섕쑹의 역습을 예고하는거 아니냐는 떡밥도 있다.

여담으로 에일리언에게 페이탈리티를 할 경우 일정 거리를 두고 원거리에서 사살하는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 접근해서 맨몸으로 하는데 에일리언은 피가 산성이라서 자칫하면 페이탈리티를 하는 쪽이 자살하는 꼴이 된다[3] 다만 게임적 연출 때문인지 페이탈리티 장면에서는 이런 설정은 고증이 안 된 모습.[4] 예외로 프레데터의 Skinned Alive 브루탈리티만은 원작 고증에 충실한지 살점 약간만 떨어지고 그냥 메달려 죽는다.

또한 서브제로의 두 번째 페이탈리티 얼음 침대(Bed of Ice)에 끔살당하면 다른 캐릭터들은 눈알이 얼음 가시에 박혀 튀어나오지만 에일리언은 눈알이 안 튀어나온다. 이는 트레머의 돌무덤(Stone Tomb)페이탈리티도 마찬가지.

원작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성별은 없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은근슬쩍 남캐로 취급된다. 페이탈리티를 당할때도 "Finish him!"이 뜨고, 쟈니 케이지캐시 케이지의 낭심펀치에 맞으면 아파하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게스트 참전 캐릭터들 포함 기존 캐릭터들이 비록 이종족임에도 지적능력이 존재하는 종족들도 나온 데 반해 혼자서만 이성 없는 괴물에 가까운 캐릭터성 때문에 이와 관련된 대사가 많다. 이를테면 얼맥이 영혼없는 녀석이라고 깐다던지...
  1. 단 트레일러에서는 일반적인 체스트 버스터로 나오지만, 본편에서는 미러전이나 밀레나와의 전투를 통해 나오는 체스트 버스터는 타카탄족과 비슷한 큰 이빨을 지닌 모습으로 나온다. 아마 뒤늦게 추가된 모델인듯.
  2. 자세히 보면 몇몇 캐릭터는 숙주의 특징에 맞춘 체스트 버스터가 나온다. 이를테면 트레머는 돌로 된 체스트 버스터가, 프레데터는 프레데일리언이 나온다던가...미러 매치의 에일리언이나 밀레나일 경우는 날카로운 이빨이 나온다. 그리고 콘쥬러 바리에이션 한정 시크릿 브루탈리티에서의 이스터 에그로 체스트 버스터가 숙주의 악세사리를 달고 나온다. 서브제로는 언브레이커블 바리에이션처럼 얼음 마스크, 케이노는 얼굴 한쪽 부분의 쇠붙이와 의안, 쿵 라오의 칼날 모자, 라이덴의 삿갓(한술 더 떠 몸에 전기까지 흐른다) 등. 제이슨의 경우는 하키마스크와 더불어 특유의 BGM까지 나온다(...). 베이발리티의 재해석
  3. 예를 들어 상대를 뜯어먹는 밀레나나 심장을 뽑아 그 피를 마시는 코탈 칸, 상대 이마에 총을 쏴 분수처럼 나오는 피를 가까이에서 맞는 캐시 케이지 같은 경우면 더더욱.
  4. 서브제로가 대놓고 네 놈의 산성피를 얼려주마라고 했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