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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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주머니와 연결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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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주머니가 없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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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일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에일리언.

모든 에일리언들의 여왕이다. 에일리언을 잉태하는 페이스 허거가 들어있는 에일리언 알은 모두 이 퀸 에일리언이 낳는 것들. , 개미와 같은 생태이다.

평상시는 하위 개체들의 보호 아래 하루 하루 알만 낳고 있지만, 비상시 이 주머니를 떼고 움직일 수 있다. 여왕 답게 덩치가 일반 에일리언보다 수 배나 더 크고 그만큼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새끼에 대한 모정이 대단할뿐더러 게다가 인간과는 달리 일반계(인간 숙주)와 하이브리드계(인간 외 생명체 숙주)를 가리지 않는다.

퀸 에일리언은 1편의 설정에선 존재하지 않았고 2편부터 등장한다[1]. 2편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퀸을 디자인했고 퀸은 현재 에일리언 세계관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네임드로는 AVP2의 엠프레스, AVP3의 메아트리아크와 퀸 6가 있다.

2 생태

퀸은 에일리언 사회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존재이다. 퀸은 자신의 친위대, 프레토리언들을 데리고[2] 에일리언 서식지 가장 깊숙한 곳에 숨어있다.

만약 퀸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게 되면 흰개미처럼 프레토리안이나 드론 중 하나가 퀸으로 변태해 잔존 무리를 이끌지만, 퀸이 되기 애매한 환경이라면 (1편처럼) 변태 과정 없이 그 상태에서 알 비스무리한 걸 만들 수는 있다.

퀸의 페이스 허거는 일반 페이스허거와 모습부터가 다르다.


에일리언 퀸들이 서로 가까운 곳에 둥지를 틀면 경쟁자 퀸을 없애려고 한다.

3 작품별 모습

3.1 에일리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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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에일리언이 처음 등장한 기념비적인 작품. 여기서부터 압도적인 위용을 보여줬다. 엘렌 리플리뉴트가 에일리언 둥지로 들어온 걸 보고 다른 에일리언들을 부르지만, 리플리가 한 차례 화염방사기를 쏜 뒤 알에 겨누고 위협하자 에일리언들에게 물러나도록 괴성을 지른다. 그러나 리플리가 조금씩 뒤로 물러나던 도중 근처의 알이 열리고 페이스 허거가 모습을 드러내자 리플리는 이것들이 튀어나오기 전에 알들을 모조리 불태웠으며, 그 광경을 본 퀸은 절규한다. 그 후 리플리가 퀸의 영 좋지 않은 곳까지 총을 난사해 영 좋지 못한 꼴로 만들자 알주머니를 떼버리고 쫓아온다.이보시오! 이보시오! 리플리양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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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드롭쉽에 들러붙어 모함 술라코호까지 쫓아왔으며 동면 준비를 하려던 일행을 급습, 비숍을 두동강낸 뒤 숨어 있던 뉴트를 찾아 죽이려던 그 때, 파워 로더를 탄 리플리가 "그 애한테서 떨어져. x년아!"[4] 하며 덤벼들자 얻어터지는 와중에도 꼬리와 이중턱으로 계속 리플리를 노리지만 모두 실패하고 결국 이중 문까지 몰리지만 순간의 기지(?)로 그녀가 탄 로더를 끌어당겨 저승길 길동무 삼으려 든다. 그러나 다행히도 리플리가 로더 밖으로 나와 개폐 레버를 조작해 그대로 우주로 사출, 더 이상 알이나 생식기 따위 어찌되든 별 상관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급습 전에 알을 하나 낳아둔 바람에 후술할 속편에서 큰 화를 초래하는 계기가 되었다.

3.2 에일리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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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에일리언들의 체스트 버스터와는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는 데, 여왕 특유의 왕관같은 뒷머리를 지니고 있고 가슴팍에 작은 부속지가 달려있다.

작중 경위는 알 수 없지만,[5] 우주선에서 냉동수면하고 있는 리플리에게 기생하고 있었다. 리플리는 추락한 구명정의 의료 기계의 스캔을 통해 자신의 몸 속에 여왕이 자라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의료 기계가 리플리를 스캔한 정보는 웨이랜드 유타니 회사에게 전송되었고, 회사 측은 어떻게 해서든 여왕을 얻기 위해 피오리나 161 행성에 구조대를 파견한다. 구조대와 동행한 웨이랜드 유타니의 회장은 퀸을 꺼내가기 위해 리플리를 회유하려 했지만, 리플리는 이를 거절하고 스스로 용광로에 몸을 던져 퀸의 체스트 버스터와 함께 죽는다.

극장 개봉판에선 용광로로 떨어지는 와중에 리플리의 가슴을 뚫고 탈출하려고 했으나 리플리가 탈출하려는 놈을 콱 움켜쥐고 같이 동귀어진해 버린다. 스페셜 에디션 버전에선 리플리는 퀸의 체스트 버스터가 튀어나오지 않는 채로 용광로에 떨어진다.

3.3 에일리언 4

군부에서 죽은 리플리를 복제해 리플리의 몸 속에 있던 퀸의 유충까지 복제하는데 성공한다.[6] 완전히 성장한 뒤 정상적으로 알들을 낳았지만 인간의 DNA가 뒤섞인 탓에 시간이 지나면서 알집이 자궁처럼 되어 몸으로 직접 새끼를 낳게 된다.[7]

인간의 요소가 섞여선지 출산 후 탈진한 상태에서 뉴본 에일리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지만, 갑자기 뭐가 불만인지 뉴본 에일리언이 휘두른 한 팔에 머리가 박살나 죽는다. 불효녀에일리언 2에서 알들이 불타자 괴성을 지르는 장면이나 이 장면으로 미루어볼 때 흉악한 괴물이지만 모성애가 상당히 강한 듯.

3.4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프레데터들이 성인식을 위해 지금의 남극에 남긴 유적 안에 냉동된 상태로 봉인시켜놓았으며, 성인식을 할 때가 될 때마다 해동시켜 알을 낳게한다. 과학자들이 남극의 유적을 탐사하러 왔을 때 성인식을 치르러 온 프레데터들이 유적을 가동시키면서 다시 깨어나 묶인 상태로 알을 낳기 시작한다.

그러나 에일리언들에게 프레데터 둘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고, 에일리언들이 퀸을 찾아내 몸 곳곳을 이중턱으로 강타해 흘러나온 산성피가 몸을 묶고 있던 사슬들을 녹이면서 탈출에 성공한다. 유적을 폭발시키고 탈출했던 스카 프레데터와 주인공 여성을 공격하고, 끝내 스카 프레데터를 살해한다. 그러나 주인공 여성이 발휘한 기지에 의해 몸에 남아있던 사슬이 연료통에 연결된 채 남극의 차가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버린다.

3.5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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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4에서 보스로 등장. 다만 이때는 2처럼 알들을 품고 있어서 움직이지 못한채, 산성액 뿜기나 손톱 할퀴기 밖에 못하다가 떡실신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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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실신 당한 후로 알들의 복수를 위해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우주선에 몰래 탑승해 등장. 여기서는 라스트 보스답게 스테이지 4와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게다가 프레토리언과 크리샬리스를 불러다 자신을 돕게 하기도 한다! 추가 패턴으로 화면 밖 천장으로 올라가 꼬리를 늘어트려 플레이어를 찌르려고 하는데, 이때는 데미지를 입지 않기에 잡거나 때릴 생각은 버리자. 최대한 멀리 떨어지거나 콤보를 사용해서 찌르려 하는 걸 제지하는 건 가능하다. 찔릴 경우 데미지가 엄청나다.

3.6 AVP2

엠프레스(Empress)와 퀸(Queen)이 나뉘며 엠프레스의 경우 퀸까지도 모두 통치할 수 있다. 설정에 따르면 퀸이 장수할경우 엠프레스 퀸이 된다고 한다. 퀸하나 잡는다고 AVP1에서 그 고생을했는데 엠프레스 만나면 답이없을듯.(‥.) 아직 영화에서 나온적은 없다.

끝에서는 주인공 드론으로부터 구출하고[8] 아이젠버그의 사지를 자른 채 자신의 부화장에 전시해 놓는다.

하지만 역대 에일리언 시리즈 중에서 제일 피해가 컸는데, 비록 인류와 프레데터를 모두 LV21 행성에서 몰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이 과정에서 퀸 3마리가 헤리슨과 주인공 프레데터에게 죽었으며, 최대 5마리의 프레토리안이 죽었는데다가 본진인 여황의 둥지가 털리고 인간에게서 각종 생체실험을 당한데다가 고대엔 프레데터들이 아예 기지까지 건설해 기지로 진입하면 제노모프가 골로 죽어버리는 파장을 발산하는 유물 때문에 공격만 받았었다. 끝으론 굉장히 많은 피를 흘리고 인간과 프레데터 양측으로부터 자유를 쟁취했다.

3.7 AVP3

처음엔 늙은 퀸 에일리언인 메아트리아크(Matriarch)가, 에일리언 엔딩에서는 메아트리아크 사후 넘버 6가 새로운 퀸 에일리언인 퀸 6로 진화한다. 참고로 메아트리아크는 프레데터 시나리오에 등장하지 않는다. 이유는 마린 시나리오에서 먼저 사망했기 때문.

3.8 모탈 컴뱃 X

게스트 참전한 에일리언의 페이탈리티 기술 중 하나로 나온다. 2편에서 비숍을 끔살할때와 마찬가지로 상대편의 몸을 꼬리로 뚫고 2등분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엔딩에서도 아웃월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든 모습으로 묘사된다.

4 바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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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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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일리언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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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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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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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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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시리즈 퀸

5 기타

2편의 퀸 에일리언은 애니매트로닉스(Animatronics)기술, 즉 로봇으로 제작된 물건으로, 헐리웃의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은 이 영화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고 CG 기술의 발달로 인해 차츰 내리막길로 접어들다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다시 주목 받기 시작한다. CG 표현만으로는 질감 표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CG와 애니매트로닉스를 혼용하여 사용하는 방식이 각광 받고 있다.

그 당시로서는 최고의 애니매트로닉스 기술로 제작된 덕분에 지금 21세기 관객의 시점으로 봐도 심하게 어색하거나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첫 등장한 2편 이후로 어째 리플리와 여러 의미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2편에선 마지막에 서로를 끝장내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다 패배하여 우주 밖으로 날려져 버렸지만, 그 전에 다음 세대의 여왕이 태어날 알을 하나 남겨 놓아 3편에선 리플리를 숙주로 삼아 태어남으로써 그녀의 목숨을 앗아가 전작의 복수를 달성하나 싶었지만 결국은 함께 최후를 맞이했으며, 그 후로 200년에 달하는 긴 시간이 지난 뒤인 4편에선 아예 유전자 일부를 공유하게 된 채 같이 부활하여 등장하게 된다.(...) 이제는 그야말로 숙명의 적수를 넘어 애증의 관계가 아니라 할 수 없겠다.

제임스 카메론의 말에 따르면, 무장하지 않은 T-800은 퀸 에일리언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T-800이 퀸 에일리언의 팔을 뜯어버릴 순 있지만 산성 혈액때문에 녹아서 기능정지당하기 때문이라고...

[1]
  1. 1편 감독판에 추가된 장면에 따르면 에일리언에게 붙잡힌 희생자들이 알로 변이됨으로써 번식한다
  2. 게임판에서 추가된 설정. 에일리언 시리즈 본편에서는 프레토리언의 설정이 존재하지 않았다.
  3. 이 장면은 파워 로더를 탄 리플리와 퀸 에일리언의 싸움과 더불어 후반부 백미이자 모성애 vs 모성애의 맞대결로도 표현된다.
  4. SBS 방영판에서는 "애한테서 떨어져, 더러운 것!" 이라고 더빙됐다.
  5. 다만 뒷설정에 따르면 전작의 여왕이 급습 전에 낳은 알 때문이라고 한다.
  6. 말도 안 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할수 있으나 설정상 에일리언은 숙주 속에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페이스허거가 숙주의 유전자를 변이시켜 에일리언 유충을 복부에 암세포처럼 발생시키게 하는 것이기에 설정오류까지는 아니다. 그리고 튀어나오기 전에 동귀어진한 걸 복제하는 과정에서 리플리와 퀸의 유전자 정보가 뒤섞였기에, 작중 (복제) 리플리가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을 보여준 것도 그 때문이다.
  7. 그리고 여기에 리플리를 데려오는데, 관련 소설판에서 묘사되길 원본 리플리의 유전자뿐만 아니라 기억의 일부까지 공유하고 있기에 복제 리플리를 자신의 자매로 여겨 자신의 출산 과정을 보여주려고 수하 에일리언들로 하여금 둥지로 데려오게 했다고 한다.
  8. 이 때 때릴 수 있다. 패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