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움

1 Elysium

"제군들이 만약 전투가 한창인 와중에 너른 초원이 펼쳐지고 따사로운 태양 아래서 달리고 있는 제군들 자신을 보게 되더라도 놀라거나 겁먹을 거 없다. 그곳이 바로 엘리시움이고 제군들은 이미 저 세상에 와 있는 거니까!"

- 영화 글래디에이터 중, 막시무스가 작전을 앞두고 기병들에게 한 연설에서.

고대 그리스종교, 철학, 문화에서 말하는 사후세계로 엘리시온(Elysion), 엘리시온 평원(Elysian Fields) 등으로도 불린다.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하데스의 지하세계와 함께 사후세계 개념을 양분하고 있으며 자격을 갖춘 자는 엘리시움으로 가고, 그렇지 못한 자들은 하데스의 지하세계로 가는 형태로 서술된다.

엘리시움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은 초기에는 신과 관련된 인물 혹은 영웅으로 한정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후대로 내려올수록 선행을 한 인물이나 영웅적인 행위를 보인 인물로 확장됐다. 이렇게 엘리시움에 입성한 인물들은 축복과 행복이 충만한 가운데 취미생활이나 평소 자신이 하던 일을 계속 즐기는 것으로 묘사된다. 북유럽 신화발할라와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한 마디로 엘리시움은 그리스인들이 생각한 이상향이다. 다만 축복받은 자들의 낙원이란 개념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천국과 비슷한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더불어 엘리시움은 천국, 하데스의 지하세계는 지옥으로 대응시키는 경향이 있으나 두 사후세계를 단순히 천국과 지옥으로 구분하기에는 애매한 부분 역시 존재한다.

TRPG 던전 앤 드래곤에서는 사후 세계이자 또 다른 차원으로 등장하는데 그야말로 한없이 이상향이자 천국에 가까운 세계로 이곳에서는 오직 선한 영혼을 지닌 이들만이 갈수 있으며 바라는 것이 모두 이루어지는 환상적인 장소로 등장하며 이곳에 머무르는 자는 죽었든 살았든 간에 점점 이 세계에 종속되어 부활도 귀환도 불가능해지는 장소로 나온다.

2 메이플스토리월드

문서 참조.

3 소울 칼리버의 등장인물

소울 칼리버 5 스토리의 실질적인 최종보스.

소피티아보다 더 방어력이 높아진듯한 심각한 복장으로 소피티아 알렉산드라의 모습을 하고 파트로클로스의 눈 앞에 나타난 여성. 그 정체는 소울 칼리버가 파트로클로스의 생각을 읽어 파트로클로스를 이끌 수 있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튀어나온 것이다.패드립+고인드립 (성우도 소피티아와 같다!)

즉, 이녀석도 소울 엣지의 의지인 인페르노의 반대격으로 소울 칼리버의 의지가 구현화한것이다.

전세계를 악의 화염으로 불태우려는 인페르노와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독선주의를 주장하며 전세계를 수정으로 뒤덮으려는 절대선을 구축하려고하였다. 파트로클로스로 하여금 소울 엣지와 그 주인인 퓨라를 죽이려 조종했지만 최후에 파트로클로스가 그녀가 진짜 자신의 어머니가 아닌것을 알고 그녀의 지시를 거부하자, 분노하여 자신의 심상 세계로 그를 데려와 그와 마지막 싸움을 벌이고 패배한다.

플레이어 캐릭터로 쓰려면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모쿠진처럼 랜덤으로 다른 캐릭터[1]를 흉내내기에 고유 기술이 없으나 크리티컬 엣지만은 고유 기술을 가지고 있다.[2]

전용 테마는 Sacred Dawn

4 알드노아 제로에서 등장하는 화성 카타프락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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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기사 야코임의 전용 카타프락토스. 이름의 유래는 화성의 지명 엘리시움(Elysium). 이 지명은 첫번째 항목에서 따온 명칭이다. '빙결의 엘리시움'이라고도 불린다.

4.1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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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드노아 드라이브의 능력은 '엔트로피 리듀서'[3]로, 반경 1km 필드에 들어온 물질의 분자 운동 에너지를 빼앗아 차원 뒷편으로 보내버려 모든 것을 얼려버린다. 레예 아리아시의 언급에 따르면 공기가 변한다기보다는 얼어붙을 정도의 초저온을 형성한다고. 탄환 역시 튕겨내는데, 탄도가 초전도[4] 상태가 되어 마이스너 효과[5]로 튕겨지는 것.

하지만 뭔가 거창해 보이는 능력치고는 작중 연출이 좀 부실하다(...) 주변의 공기가 액화되지 않고 멀쩡히 기체 상태로 날아다니는 점, 유탄 폭발의 열 에너지를 빼앗지 못해 결국 격파당한 점 등을 보면 빼앗을 수 있는 열량이나 빼앗는 속도에 상당히 문제가 많은 것 같다. 닐로케라스가 그랬듯 엔트로피 리듀서 외의 다른 무장은 전혀 없기도 하고. 사실 사격 병기류를 보유해 봤자 능력으로 인한 마이스너 효과 탓에 자신이 쏜 총알도 겨냥한 장소로 닿을 수가 없을 테니 없을 만도 하다.

4.2 격파

지구군 야라레메카들은 한랭지 모드를 이용해 공격을 시도했으나, 엘리시움의 능력은 단순히 차갑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분자운동 그 자체를 정지시키는 것이었기에 실패하고 얼어붙어 죽었다.(...) 기체 주변에 발생한 저온 환경은 분자 운동을 정지함으로써 발생하기 때문에, 외계로부터 분리된 폐쇄 공간에 차단되지 않고 전파한 결과 기계류의 배터리 및 동력마저도 기능 정지되므로 단순한 한랭지 대책으로는 경감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나호가 등장하자...

이전까지 최소 2화 이상 등장했던 다른 화성 카타프락트와 달리 단 1화만에, 정확히 말하자면 영상 재생 기준으로 5분도 안 되어 카이즈카 이나호 복귀전의 첫 희생양이 되어 버렸다(...) 이나호의 공략법은 자신의 지근거리에서 유탄을 폭발시켜 그 열로 얼어 붙는 시간을 지연시키고 그 사이에 접근하여 영거리 사격하는 것. 안전거리 설정을 해제하고 발사된 유탄이 얼어붙어 불발되기 전, 즉 유탄이 50m를 날아가기 전에 폭발시키는 미친 방법을 사용했다.
분자 운동을 즉각 제로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정 속도로 빼앗는 능력이기 때문에, 침투했다가 완전 동결까지는 근소한 유예가 있어고 가열을 할 수 있으면 활동 시간을 끄는 일도 가능할 것임을 노렸던 것이다.

격파 당시 차원 뒷편에 은폐했던 분자 운동 에너지가 일거에 해방되며 대폭발을 일으킨 탓에 이나호의 슬레이프니르도 만신창이가 되었다. 다만 전투 내내 엘리시움이 흡수했던 모든 열 에너지를 바로 앞에서 뒤집어 썼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슬레이프니르가 지나치게 멀쩡했다고 하는 편이 옳다(...)

4.3 기타

작중 등장하는 여느 카타프락트와 달리 3D 모델링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화성 측이든 지구 연합 측이든 카타프락트를 비롯한 주역 병기들이 3D 모델인 것을 생각해보면 이례적. 어차피 일회용이기 때문인 모양이다(...) 3D 모델이 아닌 것도 최초, 1회만에 격파당한 것도 최초 그나마 이 이후에 1회만에 격파되는 기체가 또 등장하기는 해서 체면치레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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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에서 메카닉 디자이너 I-IV가 해설하기를, 동결 능력이라는 것이므로 디자인상의 컨셉으로서는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어느 정도는 눈의 결정처럼 보이는 형태로 만들자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추우니까 따뜻해 보이는 모습으로 했다고(...). 긴 부츠를 신기고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고, 그 자리에서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듯한 이미지. 추워하고 있는 거 아니야, 라는 느낌이라고 한다. 얼굴쪽도, 모자를 쓰고 귀마개를 끼고 마스크도 하고 '정말로 너,춥구나...'라는 형태로, 복슬복슬한 스커트 같은 형상도 입어서 부풀어져 있게 했다. 스스로 냉동공격을 걸어오면서, '추우니까 최저한의 움직임밖에 안 한다구'라고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는 기체라고(...). 그것과 차게 하는 구조는 열을 차원 뒤편에 날려보낸다는 것이므로, 좌우의 링은 일단 차원에 간섭하는 기관이라는 설정이 되어 있다.

가이드북에서 파일럿인 야코임 역의 성우 오키츠 카즈유키는, 압도적인 강함과 함께 나타난, 최강의 카타프락트였다고 좋게 평했다.

완결 후에 개최된 이벤트에서 나온 팜플렛에서 메카닉 디자이너가 팬서비스 격으로 의인화시킨 이 기체의 일러스트를 그리고 설정도 붙였는데, 냉동능력을 보유했기에 여름은 인기인이지만 겨울은 가까이 다가오지 말라고 불합리한 취급을 받는, 게다가 본인은 추위를 타므로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복잡한 여자로 설정되었다. 꽤 츤츤한 성격이지만 한 걸음 안쪽으로 파고들어가면 엄청 데레하다고.

5 애니메이션

2003년작으로 한국 CG애니메이션.(유럽자본 참여) 감독은 권재웅. 성우는 김장/김정아 외.

제작기간 4년, 제작비 45억을 들여 만들어 화제를 모았으나 총 관객수 4400명. 덕분에 흑역사/목록/만화와 애니메이션 항목에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까지 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해 나온 원더풀 데이즈에 가려져(?) 이젠 기억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하다못해 화려하게 망해서 길이길이 기억되지도 못한 작품. 그나마 두 주인공 캐릭터는 KT의 TV광고 모델로 나온 적이 있으며 러시아에서 90만 관객이 관람하여 해외 수출로 어느 정도 피해를 줄였다.

6 영화

블롬캠프 감독의 2013년 영화는 엘리시움(영화) 문서 참고.

7 팬도럼에 등장하는 우주선

2009년작 SF영화 팬도럼에 등장하는 세대 우주선.

8 펌프 잇 업의 수록곡

최초 수록 버전Pump It Up 2015 Prime
아티스트Warak
BPM128
비주얼MiLa
채널Original Tunes / Prime
레벨 데이터 ※Prime 기준
타입레벨
NormalSingle4 / 8 / 15
Double10 / 16

8.1 채보 구성

8.1.1 싱글

Lv.4

Lv.8

Lv.15 - 자잘하게 나오는 폭타를 제외하면 대부분 롱노트로 구성되어있다. 문제는 폭타가 아주 자잘하게 나오는 수준이고, 롱노트 또한 미리밟기 꼼수가 먹히는 스탭이기때문에, 체력소모가 굉장히 적어서 물렙은 물론이고 S15의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8.1.2 더블

Lv.10

Lv.16 - 엇박자 리듬과 셋잇단음표 리듬같은 리드미컬하게 처리해야하는 노트들과 해당 레벨에선 약간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각도있는 16비트 틀기가 주된 패턴. 곡 내내 박자들이 다양하게 바뀌기 때문에 스코어링 역시 유의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1. 다만 여성 캐릭터로 한정된다.
  2. 반대격인 인페르노도 기본적으로 나이트메어 모션으로 시작하되, 모쿠진처럼 랜덤 유파를 사용한다.
  3. 인코가 이 능력을 언급하는 장면을 잘 보면 지구군이 알드노아 드라이브의 고유 능력을 파악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사이 화성기사에 대한 대응책을 찾고 상대의 특징을 파악하며 싸우기 시작한 모양.
  4. 어떤 물질을 절대영도(섭씨 영하 273.15도)에 가까운 극저온 상태로 냉각시키면 갑자기 전기저항이 없어지는 물리적 현상.
  5. 초전도체 속에 자기력선이 들어가지 못하는 현상. 초전도체는 자기력선을 통과시키지 않고 초전도체의 외부로 밀어내는 성질이 있는데, 이는 초전도체가 매우 강한 반자성을 띠기 때문이다. 이를 완전반자성이라 부른다. 1933년 W. 마이스너와 R. 옥센펠트가 실험을 통해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