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엣지 | 소울 칼리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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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칼리버 5 |
1 개요
사검(邪劍)이라고도 불린다. 영혼을 빨아먹어 힘을 키우는 일종의 마검. 스톰브링거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기본적으로 나이트메어의 디폴트 무기로 설정되어 있으며 각 캐릭터의 특정조건을 만족하면 사용가능 한 무기중 하나로 소울 칼리버 시리즈의 얼굴마담인 미츠루기 헤이시로도 소울엣지를 2에서는 구입으로, 3에서는 해금 무기로 사용가능.
원래 소울엣지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검으로 처음에는 보통의 칼처럼 힘도, 의지도 없는 단순한 도구였다. 그러나 계속된 싸움 속에서 선혈과 원념 속에 계속 담그면서 검은 언제부터인가 사기를 내뿜으며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을 하게 되며, 사람의 몸을 베고 혼을 먹는 것을 터득하여 자신의 힘을 빠르게 높여나갔다. 그리고 자신의 소유자를 조종하면서 소유자의 원하는 무기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알골이라는 영웅왕이 있었다. 이 영웅왕은 난세에 소울 엣지를 강한 정신력으로 조종하면서 난세를 평정하였다.
허나 알골의 어린 아들 악튜러스는 아버지의 천성을 타고나 아버지를 뛰어넘겠다는 의지하나로 소울 엣지를 들었으나 그 사념을 이겨내지 못하고 타락해버린다. 결국 소울엣지의 수하가 된 악튜러스와 사투끝에 악튜러스를 죽이게 되고 일부가 파괴된 소울엣지는 부활을 위해 사라진다.[1]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사검에 대항할 영검을 사검의 파편을 정제해 만든다. 허나 영검은 제 2의 사검이라고 할 정도로 변했고 결국은 만드는 것은 실패, 알골은 죽게 된다. 이때의 검의 이름은 브로큰 데스티니 였음.(PSP용 소울칼리버 브로큰 데스티니에서 지크프리드의 무기로 설정. 이때는 소울칼리버란 이름이 없이 그냥 브로큰 데스티니임.)
죽게 되면서 그의 혼은 소울칼리버에 담겨졌고 소울칼리버 제작에 동참한 현자들은 오랜 고심 끝에 영검의 완성을 위해 두 가지의 보구를 사용한다. 힘을 흡수하는 곤과 사기를 정화하는 거울 [2] 이렇게 간신히 소울칼리버는 "영검" 의 형태가 되었다.
이렇게 하여 소울 엣지와 소울칼리버 양극의 검과 함께 양극의 운명과 세력들이 일어났고, 이 이야기들 중 하나가 소울칼리버 시리즈의 모태가 되고 소울엣지의 당시 희대의 반전인 타락이다.
첫 작품인 소울엣지 시작시에 처음 세르반테스 데 레온이 암컷과 수컷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소피티아의 일격으로 암컷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허나 나중에 온 지크프리트가 세르반테스의 시체에서 살아나온 소울엣지의 사념을 없애고 소울엣지 수컷을 얻는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한쪽 검이 부서짐으로 인해 남은 한쪽의 검이 폭주하기 일보 직전 상태라서 지크프리트가 소울엣지를 잡자마자 폭주하여 사기가 전세계로 퍼짐으로 인해 '이빌스팜' 이라 불리는 재앙을 일으키게 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소울엣지의 숙주가 되어 침식을 당하고, 나이트메어로 변하게 된다.
살육을 일삼고 혼을 먹으며 부활하려던 소울엣지 였으나, 이후 샹화에게 패하자 인페르노의 모습으로 구현해 다시 싸우지만 소울칼리버에게 선택받은 샹화에게 패해 저지당한다. 그것도 잠시, 5년의 시간이 흐르고 한 대성당에서 나이트메어 상태의 지크프리트가 라파엘과 교전하던 중 라파엘의 검이 소울엣지의 핵인 사안을 찌르고 지크프리트는 세뇌에서 풀려나 이계에서 소울칼리버를 얻어 속죄를 위해 다시 소울엣지의 사안에 꽂아 사검을 영원히 봉하기 위해 떠난다.(일시적으로 봉함.) 그가 입고있던 나이트메어의 갑옷은 자사라멜의 도움으로 소울엣지의 혼이 장착하여 또 다른 나이트메어로, 지크프리트와는 별개의 존재가 되었다.
4에서 지크프리트가 나이트메어를 쓰러뜨리고 소울엣지를 봉하지만 17년이 지나 소피티아의 딸인 퓌라를 제물로 또다시 현계하게된다. 5의 스토리 엔딩에서는 파트로클로스&퓌라 남매가 소울 칼리버와 함께 이계에 봉인했다.
2 기타
2편에서는 모든 캐릭터에게 보너스 무기로 소울 엣지 완전체(영문명:Soul Edge Complete). 무기가 주어진다(스토리모드를 진행하다보면 살 수 있다). 성능은 캐릭터마다 다르다. 특히 나이트메어의 물건은 심히 그로테스크하다.(대검 형태에 여기저기 눈동자가 수도 없이 달려있다.) 그리고 나이트메어의 물건만 소울엣지가 여러 종류가 있다.(기본, 2p, 성장체, 완전체) 특히 2p의 경우 소울칼리버 레전드에서 약간 형태만 변형되어 다시 나온다.
눈깔이 상징인 듯 대부분의 캐릭터 버전 무기에는 눈깔이 달려 있다. 이건 뭐 눈깔괴물도 아니고...
재밌는것은 3편에서는 일부 캐릭터들은 최종 무기가 소울칼리버나 소울엣지인데, 샹화나 지크프리트와 같이 선역에 해당되는 캐릭터들은 소울 칼리버를 쓰는데 비해, 나이트메어같이 악에 해당되는 캐릭터들은 소울엣지를 쓴다... 그렇다면 미츠루기도 악에 가깝다는걸까. 그렇다기보단 소울엣지 때부터 맺힌 소울엣지에 대한 한(?) 때문이 아닐까도 싶다. 일단 3편의 커맨드 엔딩에서 선택에 따라 소울 칼리버를 얻을수도 있으니까(참고로 BD나 4에서 미츠루기의 칭호를 강검무뢰(強剣無頼)로 하는데, 북미권에선 이걸 Strong Sword Villain이라 해놨다. 강검악당..) 하지만 다른 소울엣지 계열 캐릭터와 달리 유일하게 소울엣지에 먹히는 묘사조차 없는 인물이다멘탈 갑인듯.
- ↑ 여기서부터 소울엣지의 파편은 알골이 소울칼리버 제작에 사용된다. 수세기 후 16세기 초에 이탈리아의 죽음의 상인이라는 볼도의 주인 벨치는 이 검의 행방을 알아 냈고 이후 록의 아버지가 내놓은 수상한 장물. 소울 엣지를 약탈하기 위해 한 여객선을 덮치고 거기서 세르반테스는 사검 한쌍을 얻는다. 이때 어째서 한 쌍의 검으로 바뀌었는지 그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일단 게임상 소울엣지를 장비하면 그 캐릭터에 맞는 형태로 소울엣지가 변하는걸 감안하면 세르반테스가 얻으면서 스스로 세르반테스에 맞는 형태인 쌍검으로 변했을 가능성도 있다.
- ↑ 키릭의 멸법곤과 말법경이다. 그의 무기와 1때 둘르고 있던 거울,2부턴 그 조각을 목걸이로 착용하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