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숫자 0을 나타내는 한자.
한자 문화권에 속하는 한국에서는 0을 '영'으로 흔히 읽는다.[1]

1.1 0

아라비아 숫자 중 하나로, 이 0이라는 개념도 아라비아 숫자의 발상지인 인도에서 처음 썼다는 오해가 있으나 실제로는 중국이나 올멕 문명 같은 곳이 더 먼저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확실한 건 적어도 고대 유럽에선 창안해내지 못했던 개념이다

영어로는 zero(제로)로,[2] 스페인어로는 cero(세로)라고 쓴다.

수학적인 설명은 0 (숫자) 항목을 참고.

2

영혼 항목 참조.

사실 이 '영(靈)'이라는 단어야말로 중국일본에서는 한국에서 말하는 '귀신'의 뜻(=실체가 없는 언데드)으로 쓰이며, 정작 귀(鬼)는 실체가 있는 요괴 비슷한 개념에 해당한다. 물론 지칭 대상 자체는 같아도 뉘앙스상 귀신보다는 조금 더 포괄적인 의미라, 일반적으로 귀신에서 느껴지는 공포스러운 느낌 외에 '초자연적인 신비한 존재' 같은 뉘앙스도 강하게 있다.

3

춘추시대에 존재하던 소국으로 나라를 세운 우왕이 삼황오제의 하나였던 제순의 신하로 형벌 관리였던 고요(皐陶) 후예를 봉했다고 하는 곳이나, 삼황오제 자체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건국 기원은 불분명하다. 기원전 646년 (礎)나라 성왕의 공격을 받아 멸망했다.

4

군대의 명령과 명령권을 뜻하는 단어. 사극이나 박물관에서 이 글자가 새겨진 깃발을 볼 수 있다.

5

진나라(秦)의 군주가 사용한 성(姓).

6 동명이인

6.1 만화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환영문의 우호법으로 호협곡 곡주 '곽진형'으로 변장해 있는 환영문의 문주 엽민천의 수하로서 행동한다.

엽민천이 자신의 음모에 끌어들인 벽력자를 호위하는 형태로 첫등장하여 특기인 환영술로 등장인물들에게 정신 공격을 하는등 여러번 괴롭힌다. 그러나 등장 초창기에는 포스가 있었지만, 결국 좌호법 주려에 비하면 비중이 밋밋했던 편.

온몸에 검은천 같은걸 뒤집어 쓰고 다니는 모습 때문인지 영을 본 한비광은 '특제 흑풍회'라고 불렀다.

6.2 잉글랜드의 축구선수

애슐리 영 항목 참조.

6.3 후한 말의 인물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복완의 아내이자 복황후복전의 어머니. 성씨는 알려져 있지 않다.

209년에 복완이 죽은 이후에 214년에 딸 복황후가 조조가 외척인 동씨 일족을 죽인 일로 두려움을 품고 복완과 편지를 받아 조조가 핍박한 것을 알리면서도 몰래 도모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복완은 함부로 시도하지 못했다.

결국 복완이 죽은 후인 214년에 이 일이 발각되면서 조조가 헌제에게 황후를 핍박한 끝에 거짓으로 책서를 내렸고, 화흠, 치려 등을 시켜 복황후를 끌어내 폐위시키면서 유폐했다. 그 때 복황후의 일족들 백 여명이 죽임을 당하면서 일족 중에서 열아홉 명은 탁군으로 유배되었는데, 영은 탁군으로 일족 열여덟 명과 함께 유배되었다.

복완의 부인으로는 이 사람 이외에도 양안장공주가 있다.
  1. 계산하지 않는 수의 0은 '공'으로 읽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영'은 방송과 같은 공식적인 경우에서나 사용되고 있다.
  2. 본래 이걸 히어로와 같은 맥락으로 지어로라고 읽는 것이 합당하나, 저글리쉬의 영향도 있고 해서 보통 제로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