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교통

1 철도

태백선이 동서로 관통한다. 군 내에 7개의 역이 있지만 여객취급을 하는 역은 2개 뿐이다. 나머지는 신호장이거나 여객취급을 중지한 상태. 군 중심부 영월읍에 위치한 영월역에 무궁화호가 모두 정차하고, 군 서쪽 끝인 한반도면의 쌍룡리에 있는 쌍룡역에도 일부 무궁화호가 정차한다.[1] 철도 이용시 서울로의 접근성은 괜찮은 편.

한때 영월군 정양리에 있는 한국남부발전 소속 영월화력발전소에 석탄과 경유를 공급하기 위한 지선이 존재했으나(가칭 '정양선', 영월역 기점 3.4km) 1998년 발전소가 폐쇄되면서 그 사용이 중단되었고, 2007년에 발전소 1, 2기가 폭파해체되는 한편 2008년에는 이 구간에 대한 공원화가 결정되어 최종 폐선처리 후 영월군에 인수인계되었다. 근데 2012년 영월군수 신년사에서 아직도 떡밥으로 언급될 만큼 어째 지지부진하다.

언론 보도자료를 찾아보면 정양선 구간을 레일바이크나 자전거도로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2 도로

관내를 통과하는 고속도로는 없다.

하지만 38번 국도가 왕복 4차로로 잘 닦여 있어 동서 방면의 교통은 편리하다. 그 외에 31번 국도, 59번 국도가 있다.

3 버스

3.1 고속버스시외버스

영월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2]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3.2 농어촌버스

군내교통은 영월교통이 담당하고 있으며, 난 여기서 빠져나가야겠어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안습. 모 택시기사분 말에 따르면 전체 군내 버스가 15대라 카더라!! 카더라는 아닌게 영월교통의 총 보유대수는 16대이다. 군의 중앙정도 되는 동네에서도 1시간에 1대 이상은 절대 버스가 보이지 않을 정도. 사실 영월역에 무궁화호 올 시간에 맞춰서 온다

원주시 시내버스24번, 25번이 장양리에서 출발해 우산동, 단구동, 관설동, 신림을 거쳐 24번은 운학, 25번은 주천으로 각각 일 3회씩 들어간다. 평창군내버스는 평창에서 주천면 소재지까지 일 5회 절찬 운행중. 제천시 시내버스는 제천역에서 출발해 쌍용역, 서면(한반도면), 주천면, 무릉리, 도원리까지 수시로 구석구석 들어가고 있다. 요금도 영월군내에서는 영월군내버스 기본요금을 받는다.[3]

다하누촌으로 유명한 주천은 아예 영월 버스따윈 버려두고 차라리 교통카드 되는 제천시 시내버스나 배차간격 훨씬 좋은 시외버스를 이용해 제천이나 원주, 영월 읍내(...)로 간다. 영월 버스보다 제천 버스나 시외버스 배차가 훨씬 촘촘하기 때문. 이것은 바로 옆 수주면도 마찬가지로, 수주면은 아예 같은 면에서도 생활권이 쪼개져 있다. 수주면의 경우 운학리, 두산리는 원주시 시내버스가 더 자주 오며, 면사무소가 있는 무릉리, 법흥리, 도원리는 제천시 시내버스가 다닌다. 김삿갓면 내리에 위치한 자연부락인 조제마을은 애초에 영월 군내버스는 노선도 없으며, 오히려 일보거나 장볼때는 하루 2번 운행하는 봉화군 소속인 영주여객 군내버스를 타고 춘양으로 나가야 한다.
  1. 쌍용시멘트 공장이 위치하기 때문에 직원 출퇴근용으로 정차한다. 애초에 '쌍용'이란 회사 이름이 이곳 지명을 딴것이다.
  2. 센트럴 시티행 무정차 버스는 시외버스 면허이다.
  3. 제천, 원주 기본요금보다 단양, 영월 기본요금이 훨씬 싸다. 영월교통이 워낙 작아서 사실상 타 지역 업체들이 공익 목적의 운행을 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