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쿠라이 아토의 배틀 코미디. 소년 간간 월간 연재작. 단편 연재였으나 정식 연재로 전환되었으며, 2013년 10월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대한민국에는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을 국내 정발한 전적이 있는 루트 코믹스가 판권을 사들였으나 어째서인지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발행하여 소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네이버 N스토어에서 대여하거나 소장할 수 있으며, 2016년 6월 20일 기준 25화까지 발행되었다. 참고로 원서는 34화까지 발행되었고, 단행본 6권이 출간되었다.
2 스토리
주인공 치아키는 어릴적에 영혼을 갉아먹혀서 즐겁다는 마음을 잃어버렸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지내던 어느 날 그리스에 사는 아버지가 마견 케르베로스를 보내서 동거하는 이야기. 전형적인 이종족 미소녀 동거물.
3 등장인물
3.1 치아키네 집
- 미카도 치아키
- 드라마 CD 성우는 시마자키 노부나가. 주인공. 15세. 7살 때에 현세에서 길을 잃은 케르베로스를 구해줬으나 겁에 질린 케르베로스로부터 영혼을 갉아먹혀서 즐겁다는 마음을 잃었다. 그로 인해 '즐거움'의 감정을 잃어버렸고, 억지로만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상식인이고 평범하다. 이렇게 영혼이 부족한 인간은 청소년기가 되면 진귀하기 때문에 요괴들이 그 영혼을 노린다고 한다. 베르세르크의 설정을 조금 뭉개서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억지로 웃는 표정이 정확히 ㅇㅂㅇ이다. 어릴 적에 누나와 함께 보던 TV서 웃음이야말로 인간의 기본이란 내용이 나오자 웃음이란 걸 모르는 자신은 인간도 아니냐며 잠시 좌절하지만, 인간에게 중요한 건 웃음이 아니라 의식주라며 그때부터 가사에 몰두하기 시작해 작중에서는 웬만한 여자들보다 더 높은 여자력을 뽐내고 있다. 스윗츠 카페에서 케이크들을 분석하여 개선점을 내놓을 정도.
- 미카도 치비로
- 주인공의 누나. 21세. 대학생으로 근처에서 혼자 산다.
- 드라마 CD 성우는 사쿠라 아야네. 케르베로스의 제 1인격. 검은 트윈테일에 송곳니 속성. 언제나 활기 넘치는 성격이며 경호원으로써 치아키의 도움이 되고자 한다. 튀긴 식빵 모퉁이를 매우 좋아한다. 치와와와의 기싸움에서 밀리는 등 전투력은 별로 좋지 못한 듯. 이후 치아키가 다니는 학교의 교장과 의기투합하면서 같은 반에 전학오게 되었다. 냄새맡는 것을 좋아해서 주변 사람들을 자주 당황시킨다. 3명의 인격중 가장 말단격인지라 다른 두명의 정체는 모르고 있다. 적어도 한 몸에 3개의 인격을 공유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천연인지라 자기 감정에 대해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스스로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데... 다만 이걸 두려워했고 주변상황까지 겹쳐서 21화 마지막에 셋으로 분리되었다. 이후 기절해 있다가 다시 깨어나 산으로 도망갔고 폭풍우까지 불게되었으나 치아키의 노력으로 한 건 해결. 그리고 분리된 둘과 만나게 되는데 첫 말이 "누구세요?!" 로제가 밝히길 스스로가 치아키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 마음에서 태어난 마지막 케르베로스. 그녀 덕분에 다시 치아키를 만나게 되었으나 스스로와는 다른 밝음에 그대로 있길 원해서 방을 따로 만들고 첫만남의 기억을 잊게 만들었다. 그게 결국 화를 부른 것.
- 드라마 CD 성우는 코마츠 미카코. 제 2인격. 흰 장발을 기르고 있다. 위기감을 느끼거나 하는 등 감정이 급격히 변화할 때 밖으로 나온다. [1] 주로 전투를 담당하고 있는데 과격하고 호전적인 성격이다. 전투 능력은 발군이지만 벌레는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하코에게 발리기도 했다. 로제와 대화가 가능하다. 히나타에게 하는 말을 보면 로제에게 감정이 있는 듯 하다. 치아키나 쿠로를 과소평가했으나 펜리르 사건 이후 왠지 츤데레가 되었다. 21화 마지막에 셋으로 분리되었다. 22화에서 로제가 밝히길 약한 자신으로 인해 상처받은 치아키를 보고 강해지고 싶다란 생각에서 태어난 두번째 케르베로스. 전투를 담당하고 호전적인 성격인 건 강해지고 싶다란 생각에서 태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 로제
- 드라마 CD 성우는 우치다 마아야. 제 3인격. 분홍색 단발에 반쯤 감은 눈 속성. 얌전한 성격으로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다. 꼬리를 잡히면 인격이 밖으로 나오거나 들어간다. 과거 인간들에게 구타당한 공포심에 질려, 도와주려는 치아키의 영혼을 갉아먹었고 이에 죄책감을 느끼고 힘을 봉인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다. 쿠로의 인격이 나와있을 때에도 감정을 공유한다고 한다. 치아키를 사랑하고 있으나 자신이 치아키에게 저지른 잘못 때문에 혼자 억누르는 중. 21화 마지막에 셋으로 분리되었다. 22화에서 밝히길 쿠로와 시로, 둘을 태어나게 만든 최초의 케르베로스. 명계의 문 지킴이로 있었으나 마음이 여려 미련이 남은 혼들을 돌려보내거나 했고 다른 케르베로스도 나타나지 않았기에 잘못 만들어졌다고 듣는 일이 다반사였다. 이에 대한 벌로 현세에 보내진 것이었으나 인간들의 괴롭힙에 시달리다가 단편의 그 일을 일으키고 말았다. 이 일로 인해 강해지고 싶다란 생각에 시로가네가 태어났고 이후 스스로의 죄를 잊지 않기 위해 형구를 채웠다. 그러다 어느날 치아키를 떠올리나 자신은 만나러 가지 못한다며 애써 잊으려 했으나 그래도 만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커져서 쿠로를 태어나게 만들었다. 그 길로 바로 명계를 뛰쳐나오나 동시에 쿠로가 스스로와는 다른 밝음이 그대로 있길 원해서 방을 따로 만들고 첫 만남의 기억을 잊게 만들었다. 어찌보면 쿠로가 혼란스러워 하게 된 원인. 이후 치아키에 의해 일이 해결된 후 쿠로가 대면하게 되었다.
- 34화에서 명왕 하데스에게 잡혀 치아키 일행이 처형당하는 걸 보고 절망할 뻔하지만, 치아키가 궁성의 통신기를 통해 함께 돌아가자는 말을 해주는 것에 스스로 금제를 풀고 하데스로부터 독립할 것을 선언한다.
3.2 학교
- 코모네 히나타
- 드라마 CD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 치아키의 클래스메이트. 무녀 집안의 딸. 과거 입학식에서 넘어졌을때 치아키가 도와준 것을 계기로 쭉 치아키를 좋아하고 있으나 감정표현이 서툴러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궁도부로 활을 잘쏜다. 영능력이 있어서인지 몬스터들을 볼 수 있으며, 화살 2발로 요괴를 제압하기도 한다. 실수로 쿠로의 꼬리를 잡아버리면서 케르베로스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신사에 봉인되어 있던 구미호를 실수로 풀어줘 그것에 빙의되고, 원래 인격은 마음에 방에 갇혀 구미호에 쓰인 자신을 보며 잠시 열등감에 사로잡히나, 치아키의 진심에 감응해 원래 인격으로 되돌아간다. 그 일이 있은 후에는 이전보다는 비교적 잘 어울리며, 상당히 러브러브한 분위기를 풍겨 쿠로가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여 세 인격이 각자의 육체를 지니게 된 소동에 일조하게 된다.
- 타마모
- 히나타네 신사에 봉인되어 있던 구미호. 생김새는 기본적으로 조그마한 소녀지만 요력으로 몸을 크게 키울 수 있다. 옛적에 여러 소동을 일으켜 봉인되어 있었으나, 히나타가 봉인되어 있던 장소에 박치기를 하면서 히나타에 빙의하는 식으로 봉인이 풀렸다. 히나타에 빙의하여 치아키의 호감을 사려 하였으나 치아키의 옛날의 히나타가 좋다는 발언에 화를 내며 히나타의 몸에서 빠져나간다. 본래라면 다시 봉인되어야 했지만 신사의 주인인 히나타의 할아버지를 미인계로 홀려 봉인되지는 않았다. 이후 종종 히나타의 곁에 나타나 조언을 해 주는 식으로 등장한다.
- 하시바 이도라
- 드라마 CD 성우는 스즈키 타츠히사. 5화 마지막에 첫 등장. 치아키의 클래스메이트. 혼자 100대 1의 싸움을 이겼다거나 불곰을 쓰려뜨렸다는 등의 초인전설이 생길 정도로 사나운 인상과 큰 키를 가졌다.[2] 사실 인상이 사나운 것은 항상 신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표정이 굳어 있어 그렇게 된 것으로 심성은 착하고 배려심도 많은 편이다. 문제는 그 굳어있는 표정에서 다른 사람들이 살기를 느낀다는 것. 다만 괴력은 진짜배기라 손날치기로 콜라병을 딸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무술을 수련했다고 한다. '하코'라는 네코마타와 동거하고 있다. 치아키를 무서운 눈으로 쳐다봐서 치아키가 살해의 위협을 느꼈으나 사실 하코마로가 쿠로의 손을 할퀸 것에 대해 사과하려고 따라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동질감을 느낀 치아키와 친구가 되었으며, 친구가 된 뒤로는 치아키와 여러 곳을 함께 다니며 그 분위기에 맞지 않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하코
- 드라마 CD 성우는 카토 에미리. 이도라와 동거하는 네코마타. 존댓말 캐릭터. 단발에 고양이귀를 가졌으며 다소 날카로운 성격이다. 유원지의 유령의 집에서 기분 좋게 자고 있다가 쿠로가 꼬리를 잡아당기는 바람에 쿠로의 손을 할퀴었다. 과거 이도라의 애완 고양이 '하코마루'였으나 죽은 후 요괴가 되었다. 쿠로를 '바보개'라고 부른다. 분명 여자인데 왜 이름이 남자 이름인가 하니 이도라의 부모님이 그렇게 지었고, 그 때문에 이도라는 현재도 하코를 남동생 취급한다고 한다.
- 교장
- 할로윈을 위해 학교에서 호박을 키우는 특이한 인물. 쿠로에게 세상을 배우라면서 멋대로 입학시킨다. 다만 쿠로는 그게 싫지 않은 모양으로, 되려 좋아 날뛰고 있다.
- 미니
- 치아키가 어릴 적 그리스에 살던 때 사귀었던 친구. 본래는 내성적인 성격이었지만 치아키와 함께 지내면서 그에게 푹 빠져버렸다. 요리하다 다쳤을 때 치아키가 도와준 뒤로는 결혼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 그 후 치아키가 일본으로 떠난 뒤 한참의 시간이 흘러 그가 다니는 학교에 나타난다. 그 외모와 행실로 등장하자마자 화제가 되었으며, 쿠로만큼이나 치아키와 찰싹 붙어있으려 해 치아키와 같이 지내는 쿠로를 달갑지 않게 여기며, 케르베로스의 인격변환에 기겁하는 모습을 보인다. 치아키의 집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예전과 달리 무미건조해진 치아키를 이상하게 생각하며, 그 원인이 케르베로스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추적하다 요르문간드와 얘기하고 있는 것을 맏닥뜨린다. 그 후 요르문간드에게 죽을 위기에 놓이면서도 치아키에 대한 마음을 놓지 않는 로제에게 뭔가 느끼는 게 있었는지 다음 날 바로 그리스로 돌아간다.
- 하루나 하루오미
- 이도라의 지인. 치아키의 옆 반의 학생이며, 24화에 첫 등장했다. 처음 뒷모습으로 등장했을 때에는 흑막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알고 보니 중학생 때까지 주욱 입원해 있어서 보통 사람보다 궁금한 게 몇 배는 많은 활기찬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치아키 일행과 어울려 다니며 각양각색의 체험을 한다. 34화에서는 저승까지 갔다.
3.3 몬스터
- 단편에 등장하는 케르베로스의 동생. 쿠로를 누나라고 부른다. 쿠로를 데리러 왔으나 시로카네에게 순식간에 발려버렸다.
- 치아키의 공허한 마음에 이끌려 찾아온 악령. 시로가네에게 쓰러진 후에 치아키의 동정으로 흉악한 마음이 사라졌다.
- 이름의 어원은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용.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다. 결어된 영혼을 가진 치아키를 습격했지만 로제와 히나타의 콤비로 쓰러졌다.
- 북유럽신화 세자매 중 장녀. 이름의 어원은 북유럽 신화의 거대 늑대 펜릴. 외형은 화려한 스타일의 미녀지만 행동은 악랄하다. 본인을 자칭 '리루리루'라고 부르며, 상대방에게도 그렇게 불러달라고 한다. 자신과 눈을 마주친 상대방을 세뇌해서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치아키의 혼에 눈독을 들이고 간식삼아 갉아먹기 위해 찾아왔다. 학교를 점거하고 학생들과 히나타, 치아키를 세뇌해 시로가네를 끔살 직전까지 몰아간다. 이후 쿠로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한 시로가네가 치아키 일행의 협력을 받고 일격을 먹이자 본격적으로 날뛰려 하지만, 중간에 난입한 여동생들에게 끈으로 칭칭 묶여서 끌려간다. 그 후에는 멋대로 날뛴 벌로 요르문간드가 일하는 카페에 전신이 도롱이벌레처럼 감겨서 장식품으로 걸려 있게 된다.
- 북유럽신화 세자매 중 차녀. 이름의 어원은 북유럽 신화의 거대 뱀 요르문간드. 검은 흑발에 왼쪽 눈에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학교에서 멋대로 사고를 치고 있던 펜리르를 구속구 '글레이프니르'[3]로 붙잡고 날랐다. 일본의 문화를 동경하여 메이드 카페에 재직 중이며, 그 후에도 여러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일행과 다양하게 접촉하는 등, 사실상 조연 중에서는 가장 자주 등장한다. 저승과 전화로 통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명계의 사자 노릇을 하는 듯 하다.
- 북유럽신화 세자매 중 삼녀. 이름의 어원은 북유럽 신화의 죽음의 신 헬. 헌데 생긴 건 란도셀을 매고 있는 로리이다. 추격하려던 시로가네에게 뭔가를 말하면서 의식을 잃게 만들었다. 어째 메고 있는 란도셀이 말을 하는데, 사실 이 등에 메고 있는 란도셀이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저승의 파수견 가름이다. 눈이 특이하게 생겼는데, 십자동공에다 오드아이이다. 본래 헬이 반은 인간이고 반은 해골이란 걸 눈으로나마 표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이름의 어원은 서유럽 신화 속 불도마뱀 샐러맨더. 이유는 모르겠지만 시로가네와 악연으로 얽혀 있는 몬스터이며, 시로가네에게 조금씩의 독을 투여하여 그 독이 충분히 쌓였을 때 습격하려 하지만 좀체 그런 기미가 보이질 않아 짜증을 내던 중 시로가네가 독의 후유증으로 휘청거리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독침과는 별개로 불을 뿜으며 약화된 시로가네를 제압하나 했지만 시로가네와 같이 있던 치아키의 맹활약과 시로가네의 결정타에 역으로 털리고 만다. 어떻게 보면 시로가네와 치아키의 관계 개선을 위해 1회용으로 투입된 것 같다.
3.4 저승
- 명계의 왕비. 다만 외형은 상당히 어리다. 현계의 요르문간드와 통화한 뒤 재미있을 것 같다며 치아키 일행을 저승으로 인도했다. 남편인 하데스가 자신에게 관심을 안 주고 로제만 보는 데에 불만을 품은 듯 하다.
- 왕궁의 통신기를 틀어 둬 로제가 치아키의 말을 들은 뒤 구속구를 풀고 각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 명계의 왕. 제 구실을 못 하던 케르베로스인 로제를 현계로 추방했다. 그 뒤 끈질기게 로제를 명계로 불러들이려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각종 수단을 동원했다. 이후 로제가 제발로 들어온 데 놀라고, 자신의 성에 들어온 치아키 일행을 처형하려다 그에 반발해 각성한 로제를 보고 놀란다.
- 어째선지 로제 관련 굿즈를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범위에서 가지고 있다(...). 로제의 반응을 보아 부끄러움을 유도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