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 감은 눈

1 사전적 의미

반쯤 을 감고 있는 상태. 주로 졸리거나 막 깨어났을 때, 멍하니 있을 때 이런 상태가 되기 쉽다.

2 모에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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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아야세 유에, 우측은 파츄리 널릿지 쌍둥이 아니다

일본어로는 보통 '半目' 또는 'ジト目'라고 하는데, (아무런 감정이 없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눈[1] 을 '半目', (주로 불쾌한 감정이나 적의, 반항, 경멸 등을 담아서) 빤히 쳐다보는 눈을 'ジト目'라고 한다. 후자는 한국어에서 (자연스럽게) '반쯤 감은 눈'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가늘게 뜬 눈'이라고 표현되는 그것.

가끔 P자눈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맨 위 그림 보면 알겠지만 진짜로 P다. 근데 오른쪽은 q잖아 눕혀놨으니까 이눅티투트로 ᓂ[2]또한 반안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는듯. 졸린 눈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인형계에서는 모두 뜬 눈을 개안, 반쯤 감은 눈을 반개안이라고 한다.

창작물에서는 이러한 속성을 가진 캐릭터는 대개 무심한 듯 시크한 성격이거나 매사가 귀찮은 성격인 경우가 많다. 동태눈과 겹쳐서 나오는 경우도 많으며, 역시 우울한 과거가 있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삼백안과 비슷해 보이고 삼백안과 조합되는 경우도 많지만 이들은 교집합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인상의 종류가 좀 더 다양한 편. 졸려 보이는 눈매라는 점에서 천연, 더 나아가 처진 눈+미소와 조합되면 뭔가 포근해 보이는 인상때문에 자상하거나 대인배적 성격을 가진 캐릭터도 많다.

원래 눈매 자체가 반쯤 감긴 듯한 눈은 영어로는 heavy-lidded eyes 라고 한다. 눈꺼풀 부분이 넓고 뚜렷하며 교태롭고 졸린듯한 인상을 준다. 연예인으로는 마릴린 먼로, 페넬로피 크루즈, 우마 서먼,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Hooded eyes 와 햇갈릴 수도 있는데 이 '반쯤 감은 눈'의 묘미이자 특징은 확연히 보이는 눈꺼풀의 존재라고 생각된다. Hooded eyes 는 눈꺼풀 부분이 쳐저서 쌍꺼풀이 가려지는 눈매이기에[3] 눈꺼풀이 보이지 않는다는 면에서 heavy-lidded eyes의 속성과 반대라고 볼수있다. Hooded eyes 특징을 가진 연예인으로는 가십걸 시리즈블레이크 라이블리를 들 수 있다. 대다수의 한국인들의 눈매도 여기에 속한다.

여담으로, 반쯤 감긴 눈은 눈꺼풀을 위로 들어올리기 위해 이마쪽의 근육을 써서 나이가 들면 이마의 주름이 많아진다고 한다.

2.1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1. 위에 설명처럼 흔히 졸리거나 정신이 흐려졌을 때 이런 눈이 되기 쉽다.
  2. 심하면 상안검 수술을 받기도 한다.
  3. 주로 동방췌몽상, 동방비상천() 등 대전액션게임 도트에서.
  4. 연재 초기에는 날카로운 눈 속성도 겸했으나 연재가 계속되고 그림체가 변하면서 반쯤 감은 눈 속성만 남았다.
  5. 이 만화에선 안드로이드가 사백안으로 나온다. 이강우가 사실 안드로이드라는 것을 감추기 위한 장치 겸 복선
  6. 천생아 사용 시 한정
  7. 코믹스에서 애니화되면서 속성이 바뀌었다. 자세한것은 항목 참조.
  8. 원안에서 눈매는 약간 치켜뜬 타원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