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유럽의 군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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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어]: Österreichisches Bundesheer (오스트리아연방군)
- [영어]: Austrian Armed Forces
1 개요
1920년 3월 18일에 창군됐고 1955년 오스트리아가 영세[1] 중립국이 되면서 현재의 형태가 된 군대이다.
2 역사
오스트리아 제국 시절에는 대규모 군대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에 패하면서 규모가 축소됐다. 그나마도 나치 독일 따라 참전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10년 동안 연합국의 통치를 받다가 중립국이 되는 조건으로 다시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한때 오스트리아는 국방 분야에서 독일(서독)보다 더 강력한 제재를 받아 왔다.그나마 서독의 경우엔 냉전 당시 최전선이라서 재무장을 충실히 할 수 있었지만 오스트리아는 영세중립국을 조건으로 독립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론 서구에 가까웠지만 나토가입도 할 수 없었다.. 때문에 오스트리아군의 수준은 상당히 열악한 편이었다.
아돌프 히틀러가 징병을 피하려고 한 군대이기도 하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젊은 시절 오스트리아 군대에 징집돼 군생활을 하기도 했다.
3 리더십
통수권자는 대통령이다.
국방총감은 대장이다. Othmar Commenda(1954-) 대장. 오스트리아군의 유일한 대장이다.
4 특성
한때 징병제를 실시했었으며 지금은 2015년부터 징병제 유예를 실시해 모병제로 전환되었다.
징병제 시절 복무기간은 6개월(사회복지기관에서는 9개월)이였고, 현역 규모는 2만5천명이며 이중에 1만 2천명을 징병으로 채워왔다. 예비군은 2만 7천명으로 다 합치면 5만이 좀 넘었고, 육군이 4만6천명 수준이고 공군은 6천명 수준이였다. 총 징병자 티오는 2만을 조금 넘는 수준. 오스트리아에서 연간 징병 연령에 이르는 남성이 5만 정도였다. 한국이 징병 6개월로 돌리면 아마 군에서 징병으로 채울 수 있는 인원은 10만 정도로 줄어들 것이다.
2013년 1월 20일, 모병제 도입을 위해 징병제 유지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 59.8%의 찬성을 얻었다.# 그런데 놀라운것은 오스트리아는 좌익정당과 국민이 징병제를 지지하고 우익정당과 군부가 징병제를 반대하는, 현 우리나라와는 정 반대인 상황으로 흘러갔다.
좌익정당은 모병제로 인한 군인건비로 세금인상을 주로이유로 반대하였고, 우익정당과 군부는 징병군인들의 형편없는 전문성과 전술적 비효율성을 이유로 모병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며 징병제를 반대했다. 그런데 오스트리아는 스웨덴과 함께 군부가 그것도 안보문제때문에 징병제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징병이 싫어도 나라를 위해 징병제 지지를 보낸 애국심 높은 국민은 자연스럽게 버로우를 탔고, 진보정당도 결국 승복해서 2015년부터 징병제 유예를 결정하였다. 그리고 조만간 완벽하게 법적으로 폐지될 전방이다.
여담으로 오스트리아제 총기로 AUG 소총으로 유명한 슈타이어와 유명 권총 브랜드 글록이 있다. 두 총기회사는 저렴함으로는 벨기에 FN사를 능가하고, 성능으로는 독일 Hk사와 맘먹거나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오히려 게르만계 총기 중심지는 독일이 아닌 오스트리아라는 평가가 있다. 이 외에도 동족인 독일처럼 외계인을 고문하는 기술 수준을 가진 기업이 많다.
5 편제
오스트리아 육군 기준이다. 육군사령관의 계급은 중장이다. 아무래도 군 규모가 작다보니 사단보다는 여단 위주의 편제이다. 주력으로 제3기보여단, 제4기보여단, 제6보병여단, 제7보병여단이 있다.
- 군사령부(중장)
- 해외미션센터(준장)
- 제1통신대대
- 제2통신대대
- 특수전사령부(Jagdkommando)
- 헌병대
- 제3기계화보병여단(준장)
- 여단본부대
- 제33기갑대대
- 제35기계화보병대대
- 제19보병대대
- 제3포병/수색대대
- 제3공병대대
- 제4기계화보병여단(준장)
- 여단본부대
- 제14기갑대대
- 제13기계화보병대대
- 제12보병대대
- 제4포병/수색대대
- 제6보병여단(준장)
- 여단참모부
- 제23보병대대 *
- 제24보병대대
- 제26보병대대
- 제2공병대대
- 제7보병여단(준장)
- 여단본부대
- 제17보병대대
- 제18보병대대
- 제25보병대대
- 제7포병/수색대대
- 제1공병대대
- 대공감시사령부(준장)
- 대공감시단
- 레이더대대
- 제2방공대대
- 제3방공대대
- 제2시설대대
- 공군지원사령부(준장)
- 공군지원단
- 공군수송비행대
- 헬기대
- 제1경수송헬기대
- 제2경수송헬기대
- 제1정비창
아래는 예비군 위주의 부대들이다. 각 지역사령부 휘하에 예비군 보병대대들이 편제되어 있다. 예비군부대장들로 별 자리 만들어주는 건 어느 나라 군대나 비슷한 모양.
- 빈 수도사령부(준장)
- 오스트리아 남부사령부(준장)
- 오스트리아 북부사령부(준장)
- 뷔르겐란트 지역사령부(준장)
- 카린티아 지역사령부(준장)
- 즈티리아 지역사령부(준장)
- 잘츠부르크 지역사령부(준장)
- 티롤 지역사령부(준장)
- 보라를베르크 지역사령부(준장)
6 구성
6.1 육군
6.2 공군
Zeltweg 공군기지. 공군에선 타이푼 15기를 주요 전투기로 쓰고 있다.
공군이 정식으로 편제되어 있지 않으며, 육군에 소속된 육군 항공대로 남아 있다. 1990년대까지 제대로 된 방공 전투기가 단 1대도 없었을 정도였다(...). 그나마 냉전이 끝나고, 인접국인 유고슬라비아의 정세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오스트리아도 전투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차기 전투기를 들여오기 전까지는 인접국인 스위스 공군에서 전투기를 일부 임대해서 사용하기로 했는데 그게 F-5(...). 그나마 이것도 차기 전투기를 도입한 뒤엔 스위스 측에 반환했다.
오스트리아의 차기 전투기로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도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JAS39 그리펜이 떨어져나가고 타이푼이 들어온 것에 대해 말이 많았다. 당시 군이 내세운 이유라는게 걸작인데, 절충교역하고 이런저런 걸 따져보니까 타이푼이 그리펜보다 더 싸더라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이유를 내세워서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게다가 그렇게 들여온 타이푼은 총 숫자가 15대에다 명색이 4.5세대 전투기라는 녀석이 무장이라고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IRIS-T 1발. 정상적인 CAP(전투초계비행)임무마저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오스트리아의 타이푼이 CAP 임무를 24시간 내내 제대로 수행한 건 놀랍게도 유로 2008 대회 기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뭐냐 이거…. 이후에도 오스트리아의 타이푼은 '해가 떠 있을 때만 비행한다'는 병맛 같은 스케쥴을 따르고 있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뇌물 먹었다는 것이 드러나서 정계가 한 바탕 뒤집어졌다.- ↑ 여기서 영세는 가게가 영세하다가 아니라 영원이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