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yes!
사실 형이 은퇴한 이 선수의 원수라고 카더라.
아에로플로트 공식 과자[1]
??? : 너희들 연봉 주려면 오예스 몇 박스를 팔아야 하는지 알아??!!
우아사하가 좋아한다 카더라.
1 소개
오예수[2] Oh G-Jas!
모예스
오↗~ 예스↘~~
빵 부분 식감이 초코파이보다 부드럽고 촉촉한 편이다. 안에는 마시멜로가 아닌 초코 크림이 들어가 있으며, 원형이 아니라 네모진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초코부분도 초코파이나 몽쉘과는 다르게 살짝 아삭한 느낌이 있어(물론 따뜻한데 놔두면 단지 타사보다 얇은 초코코팅에 불과하다) 은근히 그런 쪽 마니아들도 존재. 전체적으로 볼 때 초코파이나 몽쉘에 비해 초콜렛 코팅이나 안의 크림이 부실한 반면, 빵의 식감과 맛은 더 좋다. 그러나 가끔 가장자리에 초코크림이 많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초코파이의 마시멜로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개 몽쉘과 오예스 쪽으로 나뉘는데, 사실 오예스가 몽쉘보다도 오래 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원래 지금보다 더 컸으나 물가가 오르면서 팍 작아지는 바람에 오 노! 기존 팬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뭐 초코파이는 가히 콜라 병뚜껑만큼 작아졌으니 피차일반. 그 밖에 처음에 나올 때는 비닐 포장안에 오예스를 감싸고 있는 하얀 종이곽이 있었으며 이게 있어서 손에 묻지 않고 먹을 수 있다고 광고했었다. 이 종이갑을 접어서 스틱모양으로 만든다음 오예스에 푹 꽂아서 아이스크림처럼 먹는 사람도 있었다.
해태제과가 인기품목의 바리에이션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오예스도 바리에이션의 마수를 피해가지 못했다.
빵 안에 초코크림 대신 딸기맛 크림을 집어넣은 '오예스 스페셜 Yee'라는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포장이 누가 봐도 '켈로그 스페셜 K'를 대놓고 노렸다... (하지만 칼로리는 전혀 관계없이 그대로이다.)
고구마 카스타드로 좀 재미를 봤는지, 오예스도 (전남 황토)고구마 버전을 출시했는데 이쪽은 카스타드보단 본래의 맛이 강한 편이어선지 그럭저럭 맛이 어울린다.
골드키위맛과 녹차맛 연두도 출시했으나 묻혔다.
2 제품 목록
- 오예스 - 오리지널 제품. 1984년 출시.
- 오예스 모카 - 커피맛 케이크와 커피맛 크림이 들어있는 제품. 2003년 11월 27일 출시. 2007년 12월 10일에 단종되었다.
- 오예스 브라우니 - 오예스를 브라우니 형식으로 만든 제품. 식감과 맛은 오예스보다 퍽퍽하고 씁쓸한 편. 2004년 2월 15일 출시. 2006년 6월 10일에 단종되었다.
- 오예스 연두 - 녹차맛 케이크와 녹차맛 크림이 들어있는 제품. 클로렐라도 첨가했다고 한다. 2006년 6월 14일에 출시되었다가 2007년 10월 10일에 단종되었다.
- 오예스 고구마 - 초콜릿 크림 대신 고구마 크림이 들어있는 제품. 맛은 오예스보다 담백한 편. 2007년 9월 10일에 출시했다가 시중에서는 2015년 7월 10일에 단종되고 군부대전용으로 판매중이다.
- 오예스 골든 키위 - 초콜릿 크림 대신 골든 키위 크림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추정. 2009년 7월 12일에 출시했다가 2010년 7월 12일에 단종되었다.
- 오예스 그릭요거트 - 리뉴얼된 '오예스 딸기'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제품. 말레이시아산 그릭 요거트 크림이 들어있어서 산뜻한 맛이 난다. 기존 초코크림 맛에 질린 사람들에게 제법 호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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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스 쉬폰 케익- 오예스를 쉬폰 형식으로 만든 제품. 식감과 맛은 오예스보다 더 촉촉하고 덜 단 편. 2011년 말 출시. 발매 당시에는 오예스의 한 종류로 출시되었지만 현재는 그냥 쉬폰 케익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제품 취급. - 오예스 바나나 - 2016년, 바나나 열풍을 타고 출시.
3 주의점
오예스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다 방부제를 넣지 않은 관계로, 곰팡이가 생기는 등의 변질이 잦은 제품이다. 아예 박스에도 해당 안내문구가 적혀 있으며, 변질된 제품을 본사로 신고하면 즉시 조치를 취해주니 그냥 버리지 말자. 물론 변질된 제품을 보면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쁘겠지만 이걸 뒤집어 생각해보자면 그만큼 방부제가 안 들어갔다는 증거이기도.....
4 여담
- 2005년경에는 오예스를 베낀 중국산 짝퉁인 오와우(...)가 출시된 적이 있다. 출시 회사는 다름아닌 오리온으로 한국에서 중국으로 건너간 직원들이 생산한 제품이라고 한다.[3] 그리고 2박스에 3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때 마트의 특가 코너를 차지하며 과자 매니아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실제로 맛도 오예스와 비교하면 약간 부실하다는 느낌만 들 뿐 큰 차이는 없었고 오예스에 비하면 너무나 싼 가격 때문에 이 당시 해태제과가 굉장히 큰 위협을 느꼈던 모양이다. 결국 "너네는 잘나가는 초코파이 있으면서 왜 우리 간판 제품까지 베끼냐? 생산 중지해!"라는 소송까지 걸었지만 기각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싼 가격으로 승부한다고 해도 오예스의 연륜을 따라가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중국산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입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인지 2007~2008년을 기점으로 해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 한 때 냉장고에 얼려서 초콜렛 부분만 발라 먹은 다음 빵 부분을 마지막에 먹는 것이 유행한 적도 있었다.[4]
- 맹꽁이 서당을 패러디한 오예스 광고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