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라스 (Owen Lars) | |
고항 | 타투인 |
종족 | 인간 |
출생 | 야빈 전투로부터 52년 전 |
사망 | 야빈 전투로부터 0년 전 |
소속 | 라스의 수분 농장 |
가족관계 | 클리그 라스(아버지) 슈미 스카이워커(의붓 어머니) 루위 나베리(사돈) 조발 나베리(사돈) 아나킨 스카이워커(의붓 동생) 파드메 아미달라(제수) 루크 스카이워커(조카) 레아 오르가나(조카) 베루 라스(아내) 한 솔로(조카사위) 벤 솔로(질) |
인간관계 | 자바 더 헛(지배자) 오비완 케노비(지인) C-3PO(소유) R2-D2(소유) |
배우 | 필 브라운(4편) 조엘 에저튼(2, 3편) |
1 개요
스타워즈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의붓 형[1][2]이자 루크 스카이워커의 의붓 큰아버지. 배우는 4편에서 필 브라운, 2, 3편에서 조엘 에저튼이다.
2 작중 행적
2.1 클론의 습격
타투인으로 돌아온 아나킨과 만나면서 첫 등장, 이후 아나킨에게 어머니인 슈미 스카이워커가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2.2 시스의 복수
오비완으로부터 아기 루크를 부탁받는 모습으로 영화 마지막을 장식한다. 프리퀄 삼부작에서도 이미 30대였던데다 클래식 시리즈에서 루크 이외의 자녀가 없는 것을 보면 아내와 자기 사이에서 친자식을 보지는 않은 듯 하다.
2.3 새로운 희망
루크의 의붓 큰아버지로서 루크를 돌보며 살고 있었으며, 이때는 꿈을 꾸는 조카인 루크를 집에 붙들어맸고, 파일럿이 되고 싶어 제국 아카데미에 가고 싶다고 할때마다 "추수 때 일손이 모자라니까 내년에는 꼭 보내주마"하면서 루크와 종종 충돌한다.
베루(아내): 오웬, 그애는 여기 영원히 머물러 있을 순 없어요. 친구들도 대부분 떠났고..오웬: 내년에 보내면 돼. 약속하지.
베루: 루크는 그저 농부가 아니에요, 오웬. 그 애는 아버지를 너무 닮았어요.
오웬: 그러니까 걱정이지...
사실 그는 이미 루크의 출생을 알고 있었으며, 이렇게 루크를 붙잡아둔것도 자신의 친아버지와 같은 피비린내나는 운명에 휘말리는 것을 진심으로 염려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본편 시작시점에서 자와상인들한테 드로이드 두 대를 사게 되는데, 이 드로이드들이 C-3PO와 R2-D2였던지라 루크가 오비완 케노비와 만나는 동안 그들을 쫓던 제국군에 의해 아내 베루와 함께 살해당하고 시신은 불태워져 해골이 된다. 뒤늦게 돌아와서 참상을 지켜본 루크는 삼촌와 숙모의 복수를 다짐하며 오비완과 함께 고향을 떠나게 된다.
이 때 영화에서는 우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 비판을 받았지만, 다음 웹툰에서 그려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복수심에 이를 가는 루크의 모습이 잘 그려졌다.[3]
3 평가
루크가 제다이가 되는 것에는 반대했지만 정말 아꼈는데,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에 따르면 루크를 자신의 친아들처럼 생각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할 정도로 각별히 아끼면서 오비완이 루크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루크의 근처에 오기도 원하지 않았다. 겉으로는 루크에게 조금 딱딱하게 굴었지만 속으로는 정말 루크를 생각했다.
어찌보면 루크가 올바른 심성을 가지고 자라고, 또 루크가 다크사이드에 빠지지 않은 것도 친부모 이상으로 자신을 아껴준 라스 부부의 존재[4]와 그들을 죽인 제국에 대한 적의가[5] 루크를 어둠에 빠지지 않게 막아준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따지고 보면 정말 대인배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게 친조카도 아니고 피 한방울 안섞이고 그렇다고 그렇게 잘 아는 사이도 아닌 의붓동생의 아들인[6] 조카 루크를, 위험할 줄 알면서도 저렇게 키워준 건 보통 인성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스타워즈 세계관이 방대해지면서 묻혀지지만 자기 아내와 함께 루크를 애정과 가르침으로 올바르게 자라게 해서, 은하계를 악의 세력으로부터 구한, 역사에 숨겨진 1등 공신들이자 은인, 영웅들인 셈. 그리고 이건 자신들의 친딸이 아닌데도 레아를 친딸처럼 사랑하고 아껴준 베일 오르가나와 그의 아내도 마찬가지이다.
4 그 외
파드메 아미달라의 아버지 루위 나베리와 외모가 비슷하다. (왼쪽 남자)[7]
- ↑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어머니 슈미 스카이워커가 재혼한 상대인 클리그 라스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즉 아나킨과는 피가 섞이지 않았다.
- ↑ 얼핏 동년배로 보이지만 아나킨보다 11살이나 더 많다.
- ↑ 사실 영화에서도 눈물을 보이지 않을 뿐, 루크의 표정에는 삼촌과 숙모를 죽인 자들에 대한 분노가 잘 드러난 편이다.
- ↑ 덕분에 루크는 나름 성인으로서 성장할 때까지 둘에게서 부모의 사랑을 부족함 없이 듬뿍 느끼고 자란 만큼 10살때 어머니와 생이별하고 자신의 부족함으로 어머니가 죽었다고 생각하던 아버지 아나킨과는 달랐다. 그리고 부모의 사랑을 항상 느껴온 만큼 부모의 애정에 굶주린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 ↑ 이것은 의외로 클론전쟁 당시 자신의 미래를 보고 시스에 대한 적의가 극에 달한 다크히어로가 된 아나킨의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다. 당시 아나킨도 다크히어로가 되긴 했어도 자신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미래를 막고자 하며, 시스와 결코 타협하지 않을 모습으로 변모했었고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에서 기반된 증오가 시스로의 타락을 막은 셈이다.
- ↑ 아나킨도 에피소드 2에 가서야 어머니가 재혼한 걸 알았던 데다가 오웬과 아나킨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수준으로 만나서 크게 접점은 없다.
- ↑ 오른쪽에 있는 여자는 파드메의 어머니 조발 나베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