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는 기분이 나쁘다

(오죠나나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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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嬢様はご機嫌ナナメ

1 개요

ensemble이 2013년 5월 24일 발매한 에로게. 약칭은 오죠나나.

모에 게임 어워드 2013 순애계 작품상 수상작.

기본적으로는 집사물이며, 전작 소녀가 그린 사랑의 캔버스가 미술을 테마로 했다면 이번작은 경제가 포인트이다.

빚과 상속, 주식, CDS, 채권이 주요 소재. 뭐 설명은 친절하게 예시까지 들어가며 해주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본잃어버린 10년과 80년대의 거품경제가 아주 적나라하게 언급된다(‥). 덧붙여 어마어마한 양의 국채도 언급.

2 문제점

참고로 작가는 일본정부의 막대한 국채의 소유자가 대부분 자국민인 탓에 일본의 국채는 향후 전혀 문제될 일이 없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으나,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꼴이다.

실제로 작가의 말대로 일본의 국채는 대부분 일본인이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외환위기가 올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더욱이 작가의 말마따나 국채는 개인의 빚과 달라서 갚지 않고 상환일을 차일피일 미루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해도해도 너무 빚이 많다는 게 문제다.

알기 쉽게 비교하자면 GDP대비 정부 부채 비율을 보면 된다. 2010년 유럽 경제 위기를 몰고 와서 파산 직전까지 이르렀던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비율은 각각 119%와 142%로, 한해 수입을 훌쩍 넘는 어마어마한 빛을 져서 그들은 파산 직전에 이르고, 전 세계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또한 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위기로 휘청이던 미국도 94%에 달하는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일본은 약 220%(2010년 기준)의 부채를 가지고 있으니, 실로 어마어마한 비율이다.

현 일본정부의 재정상황을 살펴보면 원리상환은 고사하고 '이자'를 갚는 데에만 세수의 20% 남짓한 금액이 쓰이고 있다. 더더군다나 이자 + 원리상환금액이 세수를 초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탓에 끊임없이 국채를 발행하고 있다. 쉽게 말해 이자를 갚기 위해 빚을 내고 있는 상황인 것. 작가는 금리를 조정함으로써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일본은 현재 20년 동안 제로금리다. 더욱이 일본 정부는 막대한 양의 국채로 인해 이미 금리조정능력을 상실했다.

생각해보자. 현 일본의 국채는 대략 1천조엔(1경원(!)) 당장 금리를 1%만 올려도 어떤 헬게이트가 열릴지 상상하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 정부는 돈을 푸는 것 외에 어떠한 경제정책을 펴는 것도 불가능하다.[1]

물론 재정파탄에 이르지까진 않겠지만, '정부가 국채로 인해 경제정책을 실시할 수 없는 현 상황에 정말 문제가 없는걸까? 이 말은 일본은 천천히 가라앉고 있다.' 라는 표현과도 같다.

엔딩이 깔끔하지 않은 것이 특징. 다만 홈페이지에서 애프터 스토리를 시디키 인증 하에 다운받게 해주겠다고 공지하였고, 13년 11월 9일 드디어 나나미 애프터를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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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 사쿠라자키 하지메

이 작품의 주인공. 본인은 집사가 아닌 수행원이라고 주장하지만 하는 걸 보면 전속 집사와 다를 게 없다(‥.). 이런 계열 주인공답게 엄친아로 학년 성적 2위에 프로 격투가 3명과 대등하게 싸우고, 나이프를 자유자재로 뺏으며 5~6개 국어를 하는데다 별다른 훈련 없이 30대의 직장인으로 위장 가능한(물론 얼굴은 변장하지만) 인물.[2] 덤으로 이케멘에다 180cm인 위너다. 수예나 요리, 다기감정 등 각종 잡기도 능숙하나, 회화에 관련해서는 전혀 소질이 없다. 그의 꿈은 나나메의 가보이자 총수만 사용할 수 있는 차기(茶器)인 로얄 골든 로즈로 나나미가 총수가 되었을때 차를 내주는 것. 자신의 아군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필사적으로 지키지만 반대로 적에게는 온갖 더러운 술수도 마다하지 않고 용서없이 몰아치는 적으로 돌리면 매우 피곤한 인물이며 이는 츠루미의 성격과 매우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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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메의 여동생. 사실 이 아가씨도 부각이 안될 뿐이지 전교 26위권에 들어가는 수재이다. 피가 섞이지 않은 여동생이며 주인공은 자신만 피가 안 섞였다고 알고 있었으나 그녀도 어릴 적부터 알고 있었다. 무지막지한 메가데레 여동생. 오빠 다키마쿠라나 오빠 보디소프 등등은 당연한거라고 우기고 있으며, 검열삭제도 오빠로만 했다고.
명대사는 저는 오빠로 자X한 적이 있습니다! 오히려, 오빠로만 자X하고 있습니다!
사신의 키스는 이별의 맛 이후 최강의 여동생의 섹드립
오빠로 무슨 지거리야!
공식인기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다.
나나미 애프터에서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소셜 게임 제작에 참여해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그림을 잘 그리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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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모시고 있는 아가씨. 조부 이치죠가 지명한 나나메 재벌의 차기 당주. 집안에 성적은 물론 덜 떨어진 운동부원보다 체력과 운동신경도 좋고 8할은 돌아보고 2할은 반해서 한숨쉬는 외모까지 뭐든 뒤지지 않는 엄친딸이지만 항상 맹한 목소리에 3인칭화를 하고 항상 수업시간에 졸고 있는데다가 각종 4차원스러운 기행으로 주변사람(특히 하지메)을 피곤하게 만드는 얼굴값을 못하는 사람.
10년 전부터 이미 경제학에서의 확률미분방정식을 공부할 정도의 천재이며 판을 읽고 예측해 전체적인 계획을 구상하는 능력은 작중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을정도다.
츠루미의 음모를 진작부터 알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책도 4차원적인 행동 이면에서 차근차근 실행해 왔었다. 주인공이 나나메 재벌을 구하려고 이리저리 뛰다가 좌절 직전까지 갔다가 이를 알고 허탈해 했을 정도.[3]
하나-나나미-시아야 루트쪽으로 가면 결국 나나메 재벌이 완전히 망하는 바람에 부채를 탕감하기 위해 전재산을 매각하고 하지메는 자신에게 속죄해야한다면서 평생 자기를 모시라는 말을 하며 사쿠라자키가에 얹혀 살게 된다.[4] 아래 츠루미 항목에서 밝혀지는 바를 츠루미와 주인공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나나미에게 적용하면 메인 히로인이 주인공의 이모할머니 되시겠다.[5]
이모할머니랑 무슨 지거리야
공식인기투표에서 츠루미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특유의 말버릇과 맹한 표정이 먹힌 듯.

13년 11월 8일 공개된 최초의 애프터 스토리가 공개된 캐릭터.절탄리에 니트생활을 하는 중.그 와중에 소셜 게임의 시나리오와 프로그래밍을 담당해 개발하여 60만엔의 수익을 올렸다.그 와중에 30만엔을 과금으로 쓴건 안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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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하지메에게 뜬금없이 자기와 같이 살라고 고백한 소녀.유키노코지 재벌의 장녀.초기에는 남자들한테 말도 못하고 어버버버거렸을 정도지만 주인공한테는 점차 대화가 가능해진다.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으며,저를 잘 이용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나나미와 못지않은 하라구로 캐릭터.
실은 뼛속까지 푹 썩은 부녀자+초M+오타쿠로,그녀의 방이 된 나나미네 방에 가 보면 엄청난 양의 콜렉션이 있다.B/D로는 18금 BL애니까지 대량 소지하고 있을 정도이며,하지메를 꼭 닮은 등신대 피규어(!)까지 침대 옆에 세워져 있다.(‥)심지어 자기가 좋아하는 BL애니의 캐릭터와 하지메가 닮았다고 그를 보고 나서 자위(!)까지 했다고 한다.덕에 하지메는 여자에 대한 환상이 와장창 무너졌다. 안습. 거기다 집안의 메이드들까지 물들여버리는 바람에 부친인 츠카사가 골치를 썩고있다. 고용인을 절반이상 바꾸고 구 나나메 저택으로 이사한 이유도 그녀의 오덕질+포교활동때문.
차기(茶器)를 좋아해 수집하고 있으며 밖에서는 검은 양산을 쓰고 있다.등교시 쓰는 리무진은 폭스바겐 제품이다.
루트 진행시 주인공과 딸을 낳으면 자기 이름의 아야+하지메의 메로 아야메로 지으려고 한다.
공식인기투표에서 3위를 차지(!).강렬한 갭 모에가 주효했다.
나나미 애프터에서는 교사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문제는…남들의 시선에 흥분하는 것 때문에 하려고 한다는 것.그래서 하지메가 전력으로 (속으로) 교사들의 모럴 해저드 논란이 일어나기 바라지 않는다며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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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살고 있는 맨션의 아랫층에 사는 소녀. 본래 소프라노 가수였으나 집안이 워낙 가난한지라 현재 소프라노는 그만두고 지하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동생 둘을 데리고 같이 살다보니 아이돌 활동만 하는게 아니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알바뛰느라 바쁘다.
문제는,이 작품 최대의 민폐+무개념 캐릭터라는 것. 어딜 뒤져봐도 이 캐릭터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을 찾기 힘드며, 오토하 때문에 플레이를 중단했다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 이자가 원금의 5배[6]인 사채 계약서에 아무 생각없이 사인하려 하고, 작중 언급하지만 10만장 팔기도 힘든 오리콘 차트에서 100만장을 넘기겠다는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거의 망상수준의 발언을 하지를 않나, 집이 어려운데도 경제에 대해 무지한 것이 어그로의 주요 원인. 게임 테마가 경제이다 보니 더 눈에 띈다. 어쨌든 여자는 여자라고 이래저래 엮여서 휘둘리는데도 결국 얘가 벌인 일들 수습하느라 질질 끌려다니는 하지메만 불쌍할 지경.
성우 아오바 링고의 연기 싱크로도 대단해서 애꿎은 성우까지 욕먹을 지경(‥).
남에게 의지를 하지 않으려는 것이 주 성격이며,이 때문에 사채도 다시 자기 부담으로 한 것.츠루미와 하지메의 갈등도 그녀가 책략을 세워 해결한다(본인 루트 기준).
루트 진행시 사채업자 하나오카의 츤데레가 더 낫다는 평이 있다(?!).
인기투표에서도 공략히로인 중에서는 인기가 최하위. 유키노코우지가 메이드&시즈코에게조차 득표수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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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무술을 배운 무도가 일족 이치미네의 아가씨. 본인도 나기나타로 전국 준우승한 경력이 있다. 의젓한 모습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으며(=남성적)공통루트에서 오토하한테 설득당해 아이돌 활동을 하게 된다. 예전부터 하지메를 좋아하고 있었으나 하지메의 둔감+여성답지 못한 자신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인지 본인에게 밝히지는 못하고 있다.
....분명 히로인인데 비중이 정말 없다. 오토하는 집이 가깝고 2부에서는 같은반이 되어서 간간히 얼굴이라도 비치지만, 이 처자는 2부 이후부터는 그냥 여학생 A레벨.

다만 루트 돌입시 보여주는 태도를 봐서는 머리카락 냄새 페치인 것 같다.[7]야!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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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친구. 몸은 여자이나 정신이 남성인지라 오레온이며 남성교복을 착용하고 있다. 집안이 좀 뒷세계일 위주로 하다보니 모든 일에 손익을 명확히 따지는 스타일이며 츠루미에 대한 주인공의 계획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8]. 정신이 남자여서인지 공략 불가 캐릭터. 별명은 쇼에이. 성과 이름의 머릿글자를 따서 지은듯 하며 성격 자체가 남성적인것도 있고 해서 이런 남자이름같은 별명을 붙인듯.
나나미 애프터에서는 하지메한테 자기 회사에 들어와 달라는 제안을 하며,그에게서 여러가지 부탁을 받아 정보를 알려준다.그리고 역시나 정신이 남성인 것에 영향이 있는지 안에 브라를 차고도 셔츠를 풀어헤치고 다니지만 별 신경을 안쓴다(…).

  • 하츠미

나나메가의 장녀. 작중에서는 이미 조부인 이치죠와의 갈등으로 집을 나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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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메가의 차녀. 정략 결혼으로 맺어졌으나 아이를 낳을수 없는 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사랑해준 남편에게 매우 헌신적이다. 다소 바보여서(‥) 츠루미에게 이용당하다가 나나메 재벌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남편이 체포되어 집유판결을 받을 처지에 놓인다. 작중 언급을 보면 단순히 집안배경때문에 회사를 물려받은 것일 뿐 부부 둘 다 경영할 수준의 능력은 없는 듯.
다만 의외로 잔혹한 성격인지,하지메의 린치를 주선해 영상을 촬영해서 츠루미와 나나미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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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메가의 3녀. 30대이나 몸 자체가 매우 작다보니[9] 거기에 관해 컴플렉스가 있다. 작품 내에서 사사건건 하지메와 부딪히는 최종보스. 돈에 굶주려 있으며 이를 누구한테나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녀의 다른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은 모든것을 다 빼앗아 가지만 사랑만은 남겨주겠다 라는 무시무시한 의미. 하지메와 나나메가의 고용인들은 그녀를 '그 사람'이라 부르며 괴물보듯이 두려워한다. 하지메는 하나를 도와주기 위해 츠루미에게 상담했다가 약점을 잡히는 바람에 그녀의 명령을 따를 수 밖에 없는상태. 오직 자신을 위해 순환출자 형식인 나나메가의 나나메 재벌을 6개 분가 것을 전멸시키고 자신만 살아남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나나미-하나-시아야 루트에서는 개발살나고 학원 이사장으로 좌천와서 끝까지 주인공을 괴롭힌다. 소름돋는 잇시키 히카루의 신경줄을 벅벅 긁는(‥) 악역 연기가 포인트. 무슨 일을 벌일 때마다 하지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대사가 일품이다. 무시무시한 얀데레이며 료우코가 그녀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언급을 보면 확인사살.
돈 때문에 유우젠지가에 시집갔는데 남편은 작중에서도 나오지만 최소 60대이다. 이양반은 나나미가 나나메 재벌을 잇게되자 반발하여 나나미와의 약혼을 추진한 적도 있다보니 하지메가 대놓고 로리콘이라고 매번 까고있다.
그런데 하나 루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본래 돈없는 화가[10]와 사귄 적이 있는데 집안이 강제로 갈라놓고[11] 그와 그녀사이에 태어난 아이마저 빼앗기자 재벌을 증오하게 되었으며, 자신을 이지경으로 몰아넣은 상대를 넘어서는 지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또 소중한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이 생겨버렸고 이로인해 금전만능주의 사상을 가지게 되었다.
그 화가와 태어난 아이가 주인공 사쿠라자키 하지메이며[12], 하지메에게 매번 통수맞고 일을 망치면서도 하지메에게 집착하는 이유또한 그가 그녀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본작에 벌이는 각종 공작또한 그녀의 의도대로 제대로 흘러갔으면 최종적으로 하지메가 득을 보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하나 루트의 진히로인. 이 루트의 중심 스토리 자체가 하지메가 자신에게 얽힌 출생의 비밀을 밝혀낸 다음 츠루미와의 모자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잇시키 히카루의 열연이 특히 돋보이는 루트이기도 하다.
소유한 차는 붉은색 피아트 500.
공식홈페이지 인기투표에서 다른 히로인들을 제치고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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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야의 남동생.극렬 시스콘.시아야가 하지메에게 호감을 가진 것조차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츠루미는 이를 이용해 하지메를 궁지에 몰아넣으려 시도했다.1부 중후반까지는 그가 나나미의 약혼 대상자였다.나나미-하나-시아야 루트에서는 격투가 셋을 고용해 궁지에 몰아넣으나 개발살나고 멱살잡히는 굴욕을 맛본 뒤 하지메에게 트라우마가 생겨 그를 보기만 해도 무릎을 부들부들 떤다.작중 통칭은 시온 봇짱(도련님).나중에는 수르스트뢰밍 발효액을 뒤집어쓰는 등 개그캐가 돼버린다. 그래도 시아야 루트에서는 하지메의 교육 및 히비키가의 아이들과 지내며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개념캐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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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키노코지 타츠로

시아야 남매의 부친. 유키노코지 재벌의 총수이다. 부녀자에 오덕인 시아야와 아직 철이 덜들어서 이래저래 설치고 다니는 시온 때문에 이래저래 골치가 아픈 듯. 나나메 재벌이 무너지고 나서는 하지메와의 거래로 나나미의 후견인이 되어 준다. 아내와는 사별한 듯.
아무래도 시온을 후계자로 생각한 듯 하며,시아야 루트에서는 그녀를 교정해주는 조건으로 하지메와 약혼시키려 한다(=당주 계승권을 얻을 수 있다).

  • 유젠지 슈우야

이치죠의 친구. 원래는 그가 나나미의 약혼자였다. 사실 하지메가 까는것처럼 로리콘이라서 그런건 아니고 아직 어린 나나미를 후계자로 지정한것에 반발하여 그자리에는 츠루미가 어울린다는 생각으로 약혼을 추진한것이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나나미를 모시고 있던 하지메는 나나미를 지키기 위해 그에게 결투를 신청했고 근성에 질린 그는 결국 패배를 인정했다[13]. 이후 츠루미가 먼저 청혼을 했고 대신 하지메를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현재는 심장이 좋지 않아 평소에는 입원해 있으며 현 배우자 츠루미는 한번도 문병오지 않았다고 한다[14].
모종의 일로 계속 나나메가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하지메에게 계속 보냈다. 하지메는 처음 몇개만 보다가 나중에 와서는 다 찢어버렸지만.
나나미 애프터에서 쇼에이가 밝혀낸 바에 따르면 주인공 하지메의 아버지 레이의 시신을 수습해 국내에 무덤을 만들어 줬다고 한다.

  • 나나메 이치죠

나나메가의 전대 당주(현 자녀들의 부친은 데릴사위).나나미의 할아버지[15] 일찍부터 자기 재벌의 부채를 걱정했으며 영특한 나나미를 편애했다. 이후 나나미에게 당주 계승을 지명, 본격적으로 자신의 아들 및 분가들과 대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남들이 생각하는거처럼 그리 강한 사람은 아니었으며 죽기전까지도 자신이 좀 더 잘했으면 다들 사이좋게 지내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면서 계속 후회했다고 한다.

  • 나카하타 시즈코

하지메가 플랜C의 일환으로 적발해낸 나카하타 씨의 딸. 나카하타 씨가 이혼하게 되고 가정이 파탄나는 바람에 직업훈련과로 떨어졌으며, 이후 직업훈련과에 있으면서 하지메와 나나미를 감시하는 츠루미의 스파이 역을 한다. 이후 나나미 루트에서는 하지메에 의해 설득되어 이중 스파이가 된다.

  • 나카하타 씨

나나메 계열에서 일하는 사원. 시즈코의 아버지. 뒷돈(검은돈) 이권에 관련되어 약 10억엔(!)을 오피스텔에 꿍쳐 놓았으나 하지메의 플랜C의 일환으로 발각되어 나나메 재벌 해체 이후에는 해고 및 행불 처리되었다가 나나미 루트의 경우 하지메의 주선으로 시즈코와 만난다.

  • 쿠라타 레이

츠루미의 실질적 남편이자 주인공 하지메의 아버지. 본래 굉장히 난폭했으나 츠루미 옆에서는 얌전해졌다고 하며, 츠루미가 그의 미술적 재능을 알아보고 공부시켰다. 이름의 레이가 영(零), 숫자 0이라는 것에 착안 일(一), 즉, 하지메로 츠루미는 아들의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 레이가 나나미가에 있는 그림을 그린 주인공. 이치죠가 그림의 중심이자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하지메가 그려져 있고 (단신이 콤플렉스인) 츠루미가 키 크고 늘씬하게 그려진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여담으로 작중 언급을 보면 속도위반을 10대에 한 것 같다(.‥).
나나미 애프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외국에선 "클라리사"[16]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결국 외국에서 객사해 슈우야가 수습해서 일본 내에 매장해 주었다고 한다.

4 관련용어

  • 나나메 재벌

작중 국채의 30%를 보유한 대재벌. 순환출자 형식으로 경영되고 있다. 공통루트 중후반에서 막대한 부채(연간 6000억엔이상(!))를 분식회계로 숨기고 있었으며 이 순환출자 구조 때문에 아무도 책임을 지지않으려하고 어영부영 넘기다보니 결국 나나미-하나-시아야 루트에서는 완전히 무너지고 결국 유키노코우지에게 흡수당한다. 메이드가 비교적 서양식에 가까운 복장을 하고 있다.

  • 유키노코우지 재벌
나나메 재벌과 라이벌.역시 상당량의 국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나메와 달리 절대왕정체제(=지주회사)로 경영되고 있다.메이드복이 하카마와 섞은 듯한 모습이다.나나메 재벌 흡수 이후에는 그야말로 거대제국을 구축.단 상술했다시피 나나메의 빚까지 대량으로 떠안아서 구조가 취약해졌으며,이를 이용해 츠루미는 외자를 끌어들여 이사진을 견제하려 했다.
  1. 그나마 돈을 푸는데도 한계가 있다. 아베노믹스를 외치며 어마어마하게 돈을 찍어낸 일본 정부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위기에 말미암아 결국 공적자금 유입을 그만두었다.
  2. 여장도 가능한데 이 회사 남주들 대부분의 공통점이지만 여장을 해도 위화감이 전혀 없다.
  3. 나나미는 원래 주인공이 중간에 자신을 배신하고 츠루미에게 붙는 상황을 기준으로 행동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오히려 이는 나나미와 하나만큼은 무엇을 희생하더라도 지키려고 노력하는 하지메를 궁지로 몰아넣는 결과가 나와버렸기 때문에 하지메가 더더욱 구르는 사태가 발생했다.
  4. 이러지 않았을 경우 하지메가 자수해서 츠루미를 끌어안고 자폭할 생각이었기 때문. 하나는 하지메의 분위기가 마치 자살이라도 할 것 같아서 나나미에게 상담했으나 나나미는 이러한 전개를 미리 예상하고 그동안 재산매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5. 나나미는 이치죠의 친딸이 되며, 하지메의 어머니와 츠루미의 아버지는 데릴사위. 즉, 이치죠의 다른 딸이 츠루미의 어머니이다.
  6. 하도 어처구니가없어서 빌려주는 사채업자가오죽하면 하지메를 불러서 보증을 세운다.
  7. 정확히는 타인이 자기 머리카락 냄새를 맡으면 흥분한다(…).
  8. 이는 주인공과 같이 일하면 뭔가 이득이 있어서일거같다는 감도 작용했기 때문이다. 1부 종료 시점에서 공매로 적당히 돈좀 만졌다
  9. 게임 플레이 시 츠카사 등 다른 인물과 있을 때 비교해보면 유난히 몸집이 작게 나온다.잘못 나온게 아니라 원래 체구가 작은 설정인 것. 또 운전면허조차 키 때문에 못 땄다고 한다.그래 놓고 하나 루트에서는 납치한 하나를 태우고 과속으로 돌진(‥).
  10. 이름은 쿠라타 레이라고 하며 말더듬이였다고 한다. 작중에 종종 나오는 그림의 작가이며 본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
  11. 쿠라타 레이를 유럽에 유학보내 갈라놓았다. 만약 말을 듣지 않는다면 아이를 낙태시킨다는 협박까지 하는바람에 아이를 지키기 위해 어쩔수 없이 둘은 갈라져야했다
  12. 하지메도 이 사실을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다. 하지만 츠루미에 대한 증오가 너무 강해서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할 뿐이다.
  13. 이때 그는 재벌을 지키기 위해 애 하나쯤은 어찌되도 좋다는 듯한 자신의 모습에 경악하여 가치관이 바뀌는 계기가 된다
  14. 사실 말이 결혼이지 일종의 계약관계 같은거다보니 동침한번 한적도 없다고 한다
  15. 실제로는 친부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보니 공식상으로는 조부라고 한듯그 나이에 딸이라니 정력이 대단하다
  16. 쿠라타 레이 상→쿠라레이사→쿠라레사→클라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