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등장인물. 블래스트의 현 베이시스트.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한국판은 신용우.[1] 통칭 '신'으로 불린다. 실사판 배우는 1편은 마츠야마 켄이치 2편은 혼고 카나타[2]
같은 고향 출신인 오사키 나나, 야스, 노부와는 달리 동경에서 새로 영입한 블래스트의 멤버. 누나들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가녀린 외모의 미소년이지만 상당히 문란한 생활을 하고 있는 청소년. 대마초 상습 흡연은 기본이고 여성들을 상대로 매춘까지 한다. 나나 본편 시점인 2001년 당시엔 아직 미성년자였다. 그러나 그런 행동들 모두 어린 시절 사생아로 자란 상처 및 호스트로 훈련당한 일과 그로 인한 외로움에서 기인된 것이다. 그래서 처음엔 이력서에도 생일등을 허위로 기재했지만 후에 밝혀진다.
베이시스트가 된 계기는 오사키 나나의 연인이며 트라네스의 멤버인 혼죠 렌을 향한 동경이었다고 한다. 스웨덴 인과의 혼혈로 영국계통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상당히 잘 사는 집안의 자식으로 보이지만 본가와는 거의 의절한 사이인 듯. 오랫만에 본가에 찾아갔을 때는 아예 그의 짐을 가족들이 미리 다 빼놓고는 빨리 가져가라고 냉대했을 정도였다. 애초에 친부모도 아니다.
본편에서는 트라네스의 레이라와 비밀스럽게 만나고 있지만 타쿠미를 비롯한 주변인들 대부분이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나중엔 료코라는 스튜어디스와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지만 기획사에서 손을 써서 빼줬다. 그리고 한동안 근신처분. 그리고 이 일이 이후 전개에 꽤나 영향을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