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레킷벤키저

Reckitt Benckiser / Oxy-Reckitt Benckise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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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옥시레킷벤키저 (한국)

한국판 유니언 카바이드와 같은 대대적 모럴 해저드.

미필적 고의로 많은 사람들을 죽고 다치게 만든 비윤리적 악질기업

영국의 생활용품 제조사인 레킷벤키저(약칭 : RB) 社의 대한민국 현지 법인. 원래는 주식회사였다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이 일어난 이후 2011년 말에 유한회사로 회사 형태를 바꿨다. [1] 사무소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소재.

대한민국 기업인 OCI(당시 동양제철화학)의 생활용품 제조 분야를 옥시라는 이름으로 세웠다가, 이후 이 부문을 2001년 3월 13일 레킷벤키저가 1,625억 원에 인수하여 현지 법인으로 세운 것이 옥시레킷벤키저다. 이 때 연료 첨가제인 불스원샷을 생산하던 사업부는 불스원이라는 별도의 법인으로 동년 6월에 완전히 분사하였다.

옥시크린, 물먹는하마 등 구 (주)옥시 시절부터 생산해온 제품들은 한국산(세종시, 전북 익산시 소재 공장)이고, 데톨, 피니시 등 레킷벤키저 글로벌 제품들은 일부는 레킷벤키저의 해외공장 생산품이다.

1.2 레킷벤키저 (영국)

약칭은 RB. 영국의 생활용품 제조사로 영국 레킷벤키저 자체는 레킷&콜맨과[2] 벤키세르[3]가 1999년 합병하여 설립되었으며 이미 영국 국내에서도 공정거래 위반행위 등의 병크가 터져 그리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레킷벤키저의 생활용품과 약품도 도입, 판매하고 있으며, 제산제인 개비스콘과 인후염약인 스트렙실도 레킷벤키저에서 나오고 있다. 콘돔으로 유명한 듀렉스도 레킷벤키저 산하에 있다. 그리고 흔히 프렌치 머스터드로 유명한 French's 브랜드도 레킷벤키저 산하에 있는 브랜드다.

물론 이거 적자고 이 항목이 있는게 아니다.

2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많은 이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희대의 참사이자 옥시레킷벤키저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사건.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이들이 원인불명의 폐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대한민국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사용과 폐 질환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다고 밝혔으나, 가습기 살균제 시장에서 점유율 80%를 차지해 점유율 1위였던 옥시레킷벤키저 측은 이를 부인했었다.

2015년 11월, 피해자들은 대한민국의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는 한편, 영국 레킷벤키저 본사에도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였다. 영국 레킷벤키저 본사는 옥시레킷벤키저가 대한민국 현지 기업이라며 경영 관계를 부인했지만, 영국 현지 변호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옥시레킷벤키저의 지분은 100% 레킷벤키저 본사가 가지고 있다.이미 2001년에 RB의 인수 기사까지 나갔는데 뭔 소리? 기사 게다가 안전성 검사를 조작하고 허위 보고까지 하는 등 막장 행보를 이어 왔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트라이버튼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16년 5월 7일, 응답자의 96.6%가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답변했다.

2016년 4월 27일 대한약사회에서 옥시 불매운동을 지지하겠다는 성명을 냈다.(YTN 기사) 16개 시도약사회도 같은 의견을 냈다.

2016년 5월 9일, 편의점 GS25옥시레킷벤키저 제품의 취급의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그리고 CU세븐일레븐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 티몬쿠팡, 국내 3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도 옥시 제품 발주를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옥시제품을 찾는 고객이 있다면 재발주하겠다고 발표했다. 기대도 안했다 롯데야

코스트코는 옥시제품 취급 중단 선언이후, 아예 물량을 전부 빼버렸다.[4] 이베이코리아(옥션, 지마켓), SK플래닛(11번가)는 오픈마켓 특성상 제품 판매를 막을 순 없지만 대신 옥시, 물먹는하마 등 관련검색어의 검색을 제한(금칙어처리)했으나, 그래도 사가는 사람이 아직도 몇 있다.

여태껏 국내에서 일어난 불매운동들이 시원한 성과를 내지 못한 반면 이 사건은 생명까지 앗아가고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 그 파급력이 대단해서 각계로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퍼지고 있다. 거기다가 딱히 불매운동에 찬성의사를 표하지 않는 소비자들이라도 옥시 제품은 이제 무서워서 못 사겠다는 경우가 많아져서 기업 이미지는 사실상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어 단순히 불매운동으로 일어나는 수익감소뿐만 아니라, 기업 폐쇄까지 갈 수 있는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정작 문제의 제품을 만들고 판매를 시작한 OCI 측은 일체의 사과나 보상도 전혀 없고, 심지어 어떠한 곳에도 전혀 관련성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 당시 주식회사 옥시의 모기업으로 옥시를 직접 운영하던 동양제철화학[5]은 (제품이 문제될 것임을 인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국의 레킷벤키저에 매각했고, 그 후에는 사명도 OCI로 바꾸고 완전히 물타기에 성공했다. OCI 측은 옥시 브랜드를 설립하고, 관련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했던 직접적인 책임이 있음에도 사과가 없다. 당시 대표이사인 신현우는 검찰 조사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내 연기 어땠어"라고 발언[6]을 하면서 가식까지 벗어던지는 행태를 보였으며,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전공자임에도 문제의 물질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신현우는 옥시를 영국에 매각한 후 잠시 대표이사를 지내다 퇴사 후 동양제철화학으로 복귀해 부회장직을 맡았다.

요약하자면, 영국의 레킷벤키저 측 역시 조사 자료 증거 조작과 피해 보상 요구 무시 등의 태도가 문제가 되지만, 독성 물질 제품을 처음 기획하고 생산한 것은 한국의 동양제철화학, 현 OCI임에도 이부분은 거의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다.

3 대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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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생건 싱글벙글행

4 기타

자동차용품으로 유명한 불스원의 경우 기사(아카이브)에 따르면 가습기 사망 사건으로 검찰조사를 받은 신현우 옥시 전 사장이 옥시의 전신인 동양화학공업의 계열사로 불스원을 헐값에 인수했다고 하며, 현재 불스원의 최대 주주이자 부회장으로 현재는 불스원이 따로 분리된 상태라 양 기업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지는 않지만, 상당히 가까운 관계에 있는 것은 명백하기 때문에 자동차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불스원에 대한 불매운동도 확산되고 있다.오토해럴드 기사(아카이브)[7]에서는 불스원 모델인 유재석걸스데이의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유재석이랑 걸스데이에게까지 민폐끼치냐
  1. 단순히 법인의 형태를 바꾸지 않고, 주식회사 형태의 법인을 해체하고 유한회사 형태의 신 법인이 회사를 인수하는 형태를 취했다. 이것은 현행 형법상 '전 법인이 행한 범죄 행위는 신 법인에 대해서는 처벌할 수 없다'는 약점을 파고든 악질 행위다.
  2. 레킷&손즈와 J&J 콜맨이 합병한 회사. 참고로 과거에는 머스터드 소스를 만들던 회사였다. 1995년 식품관련 사업을 정리 및 매각했기 때문에 현재 콜맨 머스타드는 다른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다.
  3. 본래는 네덜란드 회사였다. 다만 쉘이나 유니레버의 사례와 달리 네덜란드쪽 지분은 거의 없으므로 그냥 이름만 남은것이라 보면 된다.
  4. 물량을 전부 뺀다는 것은, '일단 손해볼순 없으니 팔건팔고 주문을 더이상 안하겠다'라고 주장한 이마트홈플러스, 또 당분간은 찾을 고객이 없으니 다시 찾으면 그때 팔겠다라는 롯데마트 와는 달리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옥시 물건 판매를 중단 하겠다라는 것이다. 개념잡힌 서구기업의 모범과, 눈치보는 국내유통업체, 그리고 사스가 일본기업의 통수짓
  5. 사족으로 동양제철화학은 옛 iTV의 모기업이었는데, iTV 폐국 과정에서 직원들과 크고 작은 마찰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iTV 문서 참조.
  6. 다만 신현우 본인은 보도가 나가고 비난여론이 쏟아지자 '내 연기 어땠어?"가 아닌 "내 얘기 어땠어?"라고 말한 것이였다고 강하게 반발하였다. (관련기사) 그러나 신현우의 말이 맞다 하더라도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여론이 남아있다.
  7. 네이버에서는 기사 검색이 되지 않는다. 구글에서는 검색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