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2월까지 사용한 CI
- 2015년 1월부터 사용한 CI, LG그룹의 서체 자체가 바뀌면서 LG생활건강도 서체가 바뀌었다.
정식명칭 | 주식회사 엘지생활건강 |
영문명칭 | LG Household & Healthcare Ltd. |
설립일 | 2001년 4월 1일 |
업종명 | 치약, 비누 및 기타 세제 제조업 |
상장유무 | 상장기업 |
기업규모 | 대기업 |
상장시장 | 유가증권시장(2001년 ~ 현재) |
편입지수 | 코스피지수 KRX100 KOSPI200 |
종목코드 | 051900 |
홈페이지 |
"대한민국의 P&G"라고 해도 부족한 감이 없는 대한민국 생활용품 업계의 끝판왕. 유일하게 LG에서 욕 안먹는 곳이라 카더라
목차
1 개요
LG그룹의 주축 기업. 본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2가 92번지 한국씨티은행 서울지점 옆에 위치해 있다.
2 역사
LG화학과는 사실상 형제 기업이다. 그 뿌리는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 즉 럭키(Lucky)부터 시작된다. 이후 1995년 LG화학으로 회사명이 바뀌고 1997년 하위 사업부로 생활건강 CU 사업부가 조직되어 외부에서는 비공식적인 법인으로 틀을 갖춰나가기 시작하다가 2001년 LG그룹에서 LG화학의 주력 사업분야를 석유화학 분야 쪽으로 전환시키면서, 과거 주력 사업분야였던 생활화학 분야를 독립 법인체로 분사 시켜 나온 것이 바로 LG생활건강이다.
설립일 기준으로서의 역사는 10여년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이는 형식적인 것에 지나지 않으며, 실질적으로 과거 락희화학공업 시절부터 뼈대있게 자리잡은 생활화학 부문 사업을 계승하는 전통을 감안하면 내수 중심의 60년이 넘는 뿌리 깊은 기업체다 보니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는 경기방어주로 취급되어 2011년 8월 ~ 9월의 증시 약세장 속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잇다른 호재로 섬유유연제 시장 만년 2위였던 자사제품인 샤프란이 2012년 1분기 기준으로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던 피죤을 누르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콩라인의 반란[1] 그리고 피죤은 10년도 안 되어 매출액의 60%인 1천억 원이 줄었고 회장은 유산싸움 벌이는 자손들의 막말에 충격을 받고 진짜 휠체어 신세가 되었다. 또 다른 경쟁사인 옥시레킷벤키저는 피죤의 몰락으로 이득을 보나 했더니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터지면서 여기도 맛이 갔다.(...)
2011년 9월 Forbes에서 선정한 아시아 유망기업 50선 안에 들어갔다. Forbes의 LG생건 소개 페이지
3 사업 분야
LG생활건강에서 영위하는 사업군은 모두 B2C 상품인데다 그것도 절대로 소비가 안 될 수 없는 생활필수품들을 생산-판매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망할 수 없는 사업군이다. 덕분에 주가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폭락장을 감안해도 매우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후술하듯, 코카콜라(!)[2], 더페이스샵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많은 제품들이 LG생활건강 제품이다.
3.1 생활화학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으로 인한 옥시 몰락의 승자
과거 럭키 시절 주력 사업이었던 생활화학 부문이 주 종목인지라, 세제, 치약, 샴푸, 화장품 등이 주력 생산 품목이다. 국내 최초의 치약 럭키치약을 개발하였고, 대한민국에서는 나름 보통명사급의 인지도를 가진 세탁세제 "하이타이"해태그룹 제품이 아니다[3] / 수퍼타이[4]나 주방세제 "퐁퐁"[5] 등이 이 회사의 세제 제품이다.
3.2 화장품
아모레 퍼시픽에 이어서 대한민국 화장품 업계 시장 점유율 2위를 먹고 있다. 사실 락희화학이 창립 시절인 1947년부터 이미 럭키크림(동동구루무)을 만들었긴 한데, 이 사업은 접고 1984년에 드봉이라는 고유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해 간다[6]. 1997년 LG화학 시절에 생활건강 사업부가 설립되면서 함께 런칭된 오휘 역시 좋은 반응을 보이며 이후로 다수의 브랜드들이 히트를 쳤으며, 2009년에는 더페이스샵을 인수했다. 그리고 인수당한 업체의 간부들은 네이처 리퍼블릭을 만들었다. 여담이지만 더페이스샵 직원들은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갑자기 재벌 대기업 직원이 되어서 월급도 복지도 확연히 높아졌다고. 한편 네이처 리퍼블릭을 택한 이들은 회장이 구속됐다
3.3 식음료
1994년 럭키 시절부터 음료 사업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현재와는 달리 걸음마 수준으로 인지도가 매우 낮았다. 대표적인 망작이 바로 '맛그린 식혜'로 DJ DOC가 1집 시절 CF모델로도 출연한 적이 있는데 DJ DOC 입장에서는 흑역사 취급 받을 정도다(...)[7] 가그린 맛이 나는 식혜
이후 LG화학 사업부 시절[8]인 1998년 사이버 가수 아담이 CF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레모니아라는 레몬음료 제품도 출시하였으며, 이듬해인 1999년에는 당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 H.O.T.의 이름을 차용한 탄산음료 브랜드 '에쵸티'[9]도 출시했다.
그러다가 2007년에는 코카콜라음료를 인수하여 코카콜라의 대한민국 독점 판매권을 가지게 되었고,[10][11] 2011년 해태음료까지 인수하면서 코카콜라에 뭘 더 섞으려고롯데칠성에 이은 음료 시장 콩라인에 등극하는 경지에 오른다. 하지만 LG생활건강에서 현재 코카콜라가 지분을 갖고 있는 잉카 콜라는 수입하지 않는다.
4 여성시대 유저의 임신=기생 발언으로 인한 피해 및 대응
2015년 5월 해당 회사의 이름(LG생건)을 닉으로 달고 여성시대에서 활동한 회원의 낙태 관련 글에서 태아를 기생충이라고 주장한 게시글이 화재가 되면서 5월 17일 주요 포털 연관검색어에 'LG생건'으로 검색시 '여시', '기생', '기생충' 등의 연관검색어가 올라옴으로서 회사 이미지가 안좋아졌는데 LG생활건강 제품에서 기생충이 나온 게 절대로 아니다!
여시유저 덕분에 주말을 날려버린 LG생건 직원의 글
LG생건 연구원인 SLR클럽 보트피플 출신 오유 유저 말에 따르면 대기업이 이미지 메이킹을 하기 위해 드는 돈은 1년에 수억 수십억을 넘어가는데 이번 사건 때문에 입은 타격이 엄청나다고 한다.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서 직원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어디 가서 술먹고 싸움할 거면 LG 명찰 떼고, 명함도 버려놓고 해라"라는 것. (사고칠 때 회사 사람임을 알지 못하게 하라는 의미) 주 고객층인 어머니들에게 낙태와 관련된 논란이 있는 회사가 어떻게 비춰질지 생각을 해보자.
LG생건 닉을 쓰던 여시유저는 해명글을 올리며 그와중에 태아=기생충 공식은 끝까지 고집하면서 자기는 기업이름을 닉으로 쓰는게 문제가 될지는 몰랐다고 꼬리자르기를 시전하려 했지만, 진짜 LG생건 직원인 오유 유저가 기업 이미지 타격은 그따위 해명글로 될 문제가 아니라는 요지의 말과 함께 자신은 LG 법무팀에 이 일을 맡기고 평범한 오징어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이쯤 되면 해당 여시는 이제 개미지옥과도 같은 민사소송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을 듯하다.
모 주갤러가 분석한 해당 여시의 운명 고소 당하면 망했어요백업
하지만 위 주갤러의 분석글은 정확하지 않다. 첫째, 형사처벌을 당하기 위해서는 기업 이름 사칭과 관련된 처벌조항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그러한 처벌 법규는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명예훼손죄나 모욕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LG생활건강과 관련된 사실이나 평가가 있어야 하는데 해당 글에는 막상 LG생활건강에 대한 내용은 없으며 단지 명의만 회사의 명의일 뿐이다. 따라서 명예훼손죄나 모욕죄의 구성요건에 정확하게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형사소송 절차에선 애매하면 피고인의 이익으로 하도록 되어 있다. 셋째, 민법에서의 손해배상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LG생활건강이 위 유저의 글로 인해 입은 손해를 증명해야 한다. 즉 저 글들로 인해서 영업이익이 얼마나 감소했는지를 증명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정말로 LG와 무관한 사람일 경우 대기업의 섣부른 개인 고소는 기업 이미지에 역풍을 불러올 수 있기에 여간해서는 민사를 때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근로자의 행동이 기업의 사회적 평가를 훼손할 염려가 있는 경우엔 정당한 징계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12] 사법처리 및 배상금 청구 소송을 면하더라도 기업 내부적으로 징계를 받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
최근 신입채용 광고에 어깨가 드러난 옷을 입은 설현을 모델로 쓰며 '선배님 기다릴게요'라는 말을 썼다가 또다시 여혐/성차별 (...) 논란이 터지면서 이 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별게 다 불편
5 사업 분야 및 브랜드
5.1 화장품
5.2 세탁, 욕실 용품
- 헤어케어: 엘라스틴, 리엔, 오가니스트, 실크테라피
- 스킨케어: 온더바디, 드봉
- 구강용품: 페리오, 죽염
- 세탁용품: 샤프란, 한입세제, 테크, 수퍼타이
- 주거용품: 홈스타, 퐁퐁, 자연퐁, SAFE
- 방향제: 해피브리즈, 파르텔, 힐링&네이처, 벨먼
- 유아용품: 베비언스, 토디앙, 메소드, WHY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가 논란이 된 메디안 치약과는 달리,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LG생활건강의 모든 치약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5.3 식음료[14]
- 탄산: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슈웹스, 암바사, 킨, 닥터페퍼, 캐나다 드라이, 씨그램
- 주스: 미닛메이드
- 커피/차: 조지아, 태양의 마테차, 퓨즈티
- 스포츠: 파워에이드, 아쿠아리우스
- 생수: 휘오
- 기타 음료: 비타민워터
- ↑ 알 사람들은 다 알게 된 피죤 조폭회장의 병크가 터지면서 기업 이미지 하락에 따라 반사 이익을 얻게 된 것이 크다.
- ↑ 이게 역사가 좀 복잡하다. 한때 두산그룹 산하+지역로컬업체 개별배분 시스템이었다가 2007년에 LG그룹이 대한민국 독점판매권을 갖는 것으로 바뀌었다.
- ↑ 1966년에 출시되었고 아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 ↑ 1986년에 세척력을 높여서 나온 신제품으로, 아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 ↑ 애경산업의 "트리오"와 함께 주방세제를 양분하던 제품이다. 참고로 다함께 퐁퐁퐁 분리퐁 게임에서 세제통 이름이 '퐁퐁'이라고 돼있다(...). 물론 글씨체는 다르다.
- ↑ 화장품 뿐만 아니라 비누도 이 브랜드로 낸 적이 있다. 사실 비누는 화장품과 관계가 있는 품목인데, 화장을 잘 하려면 먼저 세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 ↑ 1집 당시 활동했던 전 멤버 박정환과의 문제도 있고 CF 대상인 식혜음료도 비락식혜에 밀려 듣보잡 수준으로 망했기 때문이다. 실제 2007년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을때 자신들이 최초 출연한 CF를 2000년 5집 활동때의 발코니창 CF라고 둘러대기도 했다.
정재용 입장에서는 거짓말 한건 아니긴 한데(...)근데 이것도 LG화학이 광고주인 CF잖아.그래도 발코니창은 나름 LG화학에서는 주력제품이었으니(...) - ↑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이때부터 LG생활건강이란 사명을 별도로 사용하였다.
- ↑ 영문명칭은 그룹이름과 동일했으나, 한글표기는 저런식으로 했다.
- ↑ 코카콜라 본사의 지사인 한국코카콜라와는 다른 회사이며, 이 회사는 지역별로 존재하던 코카콜라 보틀링 업체 중 하나로 나머지를 모두 인수한 회사이다. 2006년까지 맥도날드와 유사한 경우. 참고로 금감원 전자공시에 올라온 한국코카콜라 연말 감사보고서를 보면 매출이 1조 원이라고 한다.
- ↑ 여담으로
공교롭게도 잠실시리즈의 철천지 원수인 두산 베어스의 모기업인두산그룹이 코카콜라 본사가 1998년에 설립한 '한국코카콜라보틀링' 한국 법인 이전에 코카콜라 판매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었다. - ↑ 대법원 1994. 12. 13. 93누23275와 같이
- ↑ 현 LG생활건강 화장품계열의 돈줄
- ↑ LG생활건강이 아닌 자회사 한국코카콜라의 생산품이지만 편의상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