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루이지


프로필
이름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와루이지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ワルイージ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Waluigi
성별남성
나이불명
눈 색깔검은색
머리 색깔갈색
이미지 컬러보라색, 검은색[1]
출신지불명
거주지와루이지 아일랜드(추정)
데뷔마리오 테니스 64 (2000)
성우찰스 마티네이
Wahahaha! Waluigi, number one!(와하하하! 와루이지, 난 최고다!)[2]

ワルイージ / Waluigi

1 개요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 와리오파트너.[3] 성우는 찰스 마티네이로, 마리오, 루이지, 와리오와 동일 성우다. 초기에는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후 목소리가 낮아졌다.

2 탄생 배경

첫 등장은 2000년에 나온 마리오 테니스 64로, 와리오마리오의 라이벌 캐릭터로 만들어진 것처럼 루이지의 라이벌로 만들어진 캐릭터. 테니스 게임의 특성상 인간형 캐릭터가 많이 필요하게 되었고, 와리오와 복식을 맞출 캐릭터가 필요했기 때문에 마리오 테니스의 제작사인 카멜롯의 개발진들이 미야모토 시게루와 상담을 거쳐 디자인됐다. 그러니까 태생 자체가 땜빵용이었다. 이후 카트, 파티, 스포츠 게임 등에서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해 마리오 시리즈에 편입됐다.

단순히 루이지에다가 '와'를 붙인 듯한 이름이지만, 사실 이름 앞부분인 '와루이'는 일본어로 '나쁘다'라는 말이 된다. 그렇다고 와리오 + 루이지 = 와루이지가 아니고 와루이지는 와리오루이지를 합친 캐릭터가 아니다. 또한 이 이름은 '이지와루(일본어로 심술궂음)'의 아나그램인데, 와루이지의 앞의 두 글자를 뒤로 옮겨서 읽으면 이지와루가 된다. 어찌보면 와리오보다 더 이름짓기 쉽다.

3 캐릭터 특징

외향적 생김새는 와리오와 닮았지만, 키가 크고 비쩍 말랐으며 카이저 수염을 하고 있다. 모자의 마크는 와리오의 'W'가 마리오의 'M'을 뒤집은 모양이듯 루이지의 L을 뒤집은 Γ(감마) 모양이다. 다크서클, 두꺼운 눈썹, 삼백안, 매부리코 소유자이기도 하다.

와리오와 함께 행동하는 일이 많지만 와루이지는 와리오의 동생이 아니라 동료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리오의 동생이 루이지니까 와리오의 동생은 와루이지라고 생각해서 와루이지가 와리오의 동생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다. 이 둘은 생김새가 비슷하고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 말을 한 적이 거의 없고 대난투 X의 피규어에서는 "와리오와는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없으나 가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라고 설명돼서 진짜로 형제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같이 대사가 있는 게임들에서 와리오를 형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고, 런던 올림픽 Wii판의 '런던 파티' 모드에서 이 둘의 관계에 대한 퀴즈의 선택지가 친구, 형제, 사촌, 사기꾼이라고 나오는데 정답이 친구 관계라서 형제가 아닌 걸로 밝혀졌다.[4]

루이지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지만, 정작 루이지는 그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마리오 테니스 64에서 데뷔 할 때 와루이지가 트로피 받았다고 루이지에게 자랑했을 때 무시하고 지나갔다. 그래도 마리오 파티 5와 DS에서 이 둘의 팀명이 '운명의 라이벌즈'인 걸 보면 라이벌인 게 어느 정도 지켜지는 듯. 물론 루이지가 의식하는 게 아니라 제작진들이 잊지 않는 것이다.

중증의 자뻑과 리액션이 매우 심하게 나온다. 말버릇이 "와루이지 넘버원!"인 것도 그렇고, 게임상에서 하는 포즈가 자뻑을 하는 포즈들이 많으며, 이기고 질 때마다 과장된 리액션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마리오 파워 사커에서는 졌을 때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를 부쉈다.[5] 심지어 빨간 장미를 건네주거나 피겨 스케이팅의 비엘만 스핀까지 한다!

마리오 시리즈 남캐 4명 중에서 제일 날씬한 체형을 가졌고 그래서인지 유연성이 상당히 높다.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피겨 스케이팅, 리듬체조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피치, 데이지와 동급의 유연성을 가졌다. 이 때문에 여성 캐릭터로 취급받는 일도 많다(...). 특히 마리오 파워 사커에서는 피치, 데이지와 함께 배꼽을 드러내기도 한다!

키도 4인방 중 장신인데, 4인방으로 수중 발레를 한 동영상을 봐도 긴 팔다리 때문에 유독 혼자만 튄다. 마리오 파티 DS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은 점프를 하거나 점프 + 주먹으로 주사위를 굴리는데 얘 혼자만 점프도 안 하고 그냥 주먹으로 친다. 팔이 주사위 높이까지 닿는 듯. 팔다리가 너무 길어서 평상시에 팔을 굽히고 오다리로 서있으며 이 때는 로젤리나와 동급이고 똑바로 서있으면 쿠파랑 키가 동급이다.

대사가 있는 일부 게임에서 하는 대사들을 보면 언행이 상당히 거칠고 말투가 고압적이다. 모난 성격에다가[6] 교활하고 얍삽하지만 의외로 노력가에 두뇌파라고 한다. 스포츠 게임에선 테크닉이나 디펜스 타입이고 대체로 스피드나 테크닉은 좋지만 힘이 약하다. 필살기는 주로 모자에 새긴 감마 마크를 본따거나 페이크와 관련됐지만 후술하겠지만 실질적으로 따지면 딱 정해진 필살기 컨셉은 없다.

3.1 실태

이 캐릭터는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됩니다의 산 증인.

전술했듯이 땜빵용으로 제작된 캐릭터인지라 주인공으로 활약하거나 부각되는 일이 없다.[7] 메인 시리즈인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선 아예 등장한 적이 없으며[8], 주로 마리오 파티 시리즈마리오 카트 시리즈 등의 스핀오프 시리즈에 출연한다. DDR 위드 마리오에서는 만악의 근원임에도 꼴랑 스테이지 1의 보스로 나왔다. 마리오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들 중에서 제일 마이너한 캐릭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 소개영상에 의하면 와리오 시리즈에도 소속된 것 같지만 이건 명백한 오류. 실제 게임상에서 그의 피규어 설명에는 확실히 마리오 시리즈 소속으로 나와있으며 무엇보다 그것을 증명하듯이 와리오가 주인공인 시리즈에서조차 그가 까메오로도 등장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심각한 건 애초에 땜빵용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무능하다! 뭐만 했다 하면 실패하고 할 줄 아는 게 민폐, 깽판, 삽질, 병크 등 온갖 막장 짓들 뿐이라서 무능한 게 아니라 글자 그대로 가진 능력이 아무것도 없는 무능력자다. 그런데 보통 무능한 캐릭터들이 할 줄 아는 게 진짜 그딴 것 밖에 없어서 욕만 먹고 인간 쓰레기 취급받는 반면에, 이 쪽은 출신 배경이 비참해서 사람들이 그에게 지속적인 동정과 관심을 주는데다 어떻게든 능력을 달아주려고 애쓴다. 워낙에 무능해서 깽판조차 못 부린다 사실 다른 무능 캐릭터들은 처음부터 무능으로 설정했거나 '처음엔 무능으로 제작되지 않았는데 나중에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변명할 여지가 있지만, 와루이지는 처음부터 세세한 설정이 없는 땜빵용이라 이럴 수 밖에 없다. 스포츠 게임의 필살기들도 감마 마크, 회오리, 보라색 가시덤불, 반칙 기계, 와루이지 런처하나같이 제멋대로에 통일성이 없다. 다른 캐릭터들은 자신의 고유 능력으로(마리오 & 루이지는 불, 피치는 마법이나 하트, 쿠파는 강한 불꽃, 요시는 알과 무지개.) 필살기가 통일돼있고, 본가 시리즈 출연이 단 한번 밖에 없는 데이지도 이름 덕분에 그나마 꽃 관련 능력으로 통일됐다.

하다못해 커플링 상대조차도 대부분이 게임에서 큰 관련도 없는데다 심지어 그 어떠한 게임에서 한 번도 만나지 않은 캐릭터와 억지로 끼워맞춘 것이 많다. 대부분의 와루이지 커플링 상대들이 오히려 마리오, 루이지, 와리오와 관련이 많을정도.

수염 4인방 중 가장 나중에 나왔고 애초에 계획되지 않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존재 자체가 개무시 당하는, 닌텐도에서의 대우가 제일 나쁜 캐릭터. 그래도 스핀오프 시리즈에서 매년 꾸준히 출연해 '네번째 배관공'이라는 최소한의 인지도 정도는 있고, 4인방의 성우가 같은 것 덕분에 북미 및 유럽 닌텐도 지사에서는 정식 캐릭터로 인정받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애초에 스핀오프 시리즈가 일본보단 북미 및 유럽 쪽에서 인기가 더 많은 걸 생각하면...

사실 와루이지가 없으면 마리오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 간의 밸런스가 안 맞아(특히 와리오) 무작정 없앨 수도 없어서 억지로 끌고 가는 실정이다. 이러한 탄생 배경과 현실에서 받는 대우 때문에 일본 팬덤은 그의 미래에 대해 일찌감치 포기한 지 오래이며 그냥 비하 캐릭터 취급한다. 서양에선 워낙에 불쌍하고 한 짓도 없어서(...) 그를 바보취급하거나 까내리는 발언을 일체 하지 않으며, 아울러 그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발언도 금지된다. 오히려 그를 왜 메인 시리즈에 넣지 않냐고 미야모토 시게루를 비판하기도 한다.

4 게임 상 모습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는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부터 참가하고 스타디움과 핀볼대를 소유했다. 마리오 카트 7에서는 억울하게도 불참했지만 그의 이름이 붙은 와루이지 핀볼 서킷이 레트로 서킷으로 등장한다. 그 서킷이 자기 얼굴을 갖다붙였기 때문에 적어도 얼굴 정도는 비춘 셈. 사실 원래 나올 계획이었는데 그 때가 7의 발매 기간이 코앞까지 다가왔을 때라서 어쩔 수 없이 불참했다. 그리고 그 게임에 나온 신 캐릭터 4명이 상식을 벗어난 캐릭터들인지라 와루이지가 안 나온다는 이유로 게임을 안 사거나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적게나마 있는 편. 와루이지 입장에선 최악의 흑역사라고 해도 할 말 없다. 8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그의 이름이 붙은 트랙이 하나도 없다.[9] 그나마 다행인게 8에서는 데이지, 로젤리나, 심지어 루이지마저도 전용 트랙이 없다.

장신 때문에 더블대시와 DS에서는 중량급이었는데 Wii판과 8탄에서는 무제한급(!)으로 배정됐다. 특히 DS에서는 중량급 캐릭터 중 무게가 제일 무겁다(...). 모습만 보면 경량급에 들어가도 괜찮을 거 같은데 마리오 카트 아케이드판 3편에서는 체형에 맞게 경량급으로 나왔다.그러나 로젤리나는 무제한급이다 어찌보면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 경량급, 중량급, 무제한급을 모두 배정받아본 유일한 캐릭터. 아무리봐도 체중에 대한 설정 보강이 필요할 듯하다 맨날 스포츠 게임에만 나오다보니 근육이 느는 게 아닐까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서는 3편부터 레귤러 멤버로 나왔고 거기서 쿠파때려잡았다.[10] 3편에서 본인이 소유한 섬(쇠붙이 식물들과 뻐끔플라워, 간판, 다이너마이트, 토관이 많다.)이 스테이지 중 하나로 나왔으며, 거기서 거주하는 듯 하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에서는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 기술은 라켓으로 상대방을 때리고 긴 다리로 땅에 박힐 때까지 밟아대는 스톰핑과 걷어 차서 날려버리는 파이터 킥. 피규어의 설명에 따르면 "마리오 형제와 대등하게 겨루기 위해 오랫동안 음지에서 훈련해왔다."고 한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Nintendo 3DS / Wii U에서도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해, 결국 배관공 4인방 중 대난투 시리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적이 한번도 없다.[11] 이유는 전술했듯이 그가 무능력자이기 때문. 더 심각한 건 자신보다 늦게 데뷔한 쿠파 주니어로젤리나는 플레이어블로 추가됐는데, 로젤리나가 본가 시리즈에 없는 오리지널 기술들로 무장하고 참전한 걸 보면 애초부터 와루이지를 대난투에 참전시킬 계획이 일절 없다는 증거가 된다.

마리오 테니스 시리즈에서는 항상 테크닉 타입으로 나오는데 테크닉 타입 중에서는 최강의 파워를 자랑한다. 스피드도 마리오보다 약간 느린 수준이다. 대난투에서도 라켓을 들고 오는 걸로 보아 테니스도 트레이드 마크가 된 듯. 다만 골프는 못하는 듯 하다.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 오프닝에서 공이 구멍 가까이 있는데도 제대로 넣질 못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골프 초보라고 한다.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와 마리오 테니스 GC 오프닝에서는 매우 비중있게 나왔고 마리오 테니스 NG 부분에서 얼굴을 많이 비춘다.

5 동인계에서

와루이지이이이이

어째선지 츤데레로 묘사된다. 아마 생긴 모습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은데, 런던 올림픽 3DS판의 스토리 모드에서 "따... 딱히 너네들을 위해서 닥터 에그맨을 혼내준 건 아니라구!"라는 정석적인 대사를 말했기 때문에 츤데레인 게 공식으로 확정됐다. 엮이는 상대는 주로 루이지.이런 식으로 표현된다.누군지 못 알아볼 뻔했어.

루이지의 귀여운 모습을 보면(아니면 볼때마다) 와루이지가 데레데레 하는 것이 주요 패턴. 참고로 미국에선 루이지와 라이벌로서 엮이지만 일본에선 라이벌이자 커플, 아니면 그냥 커플로 엮인다. 루이지와 자주 엮여서 그런지 마리오와는 다른 의미로 라이벌 관계라는 동인설정이 있다. 그 다음으로 와리오와 많이 얽히는데 이 때는 주로 다. 드물지만 루이지의 흑화 버전인 미스터 L과 엮이기도 하는데 이때도 수.

노말 커플링은 주로 로젤리나. 장신 속성이라 그런 듯 하며 혼자만 커플링이 없으니까 팬들이 엮어준 것 같다. 그 이전엔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애슐리데이지와 엮였는데 한 때 노말 커플링 중에서 팬들이 제일 밀어주는 커플링이 와루이지x데이지였다.[12] 하지만 로젤리나가 본가 시리즈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는 '처지가 똑같다는 이유만으로 엮이는 게 억지스럽고 보기 싫다.'를 이유로 들며 이 커플의 반대파가 늘어났다.

일본과 미국에서 밀어주는 커플링이 다르다. 일본에서는 와루이지X데이지를 밀어주지만, 미국에서는 와루이지X로젤리나를 더 많이 밀어준다. 양국공통인 커플링은 와루이지X애슐리.[13] 딱히 이렇다 할 상대가 없기 때문에 다른 애들은 애인이 있는데 혼자만 없는 팬아트도 많다.

모에선을 맞으면 꽃미남이 된다. 키도 크고 몸도 괜찮아서 모에선 맞은 것들이 다 그렇지만 가끔 정말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미화된 경우도 있다. 게다가 마리오 파티 DS에서는 이 녀석의 엠블럼에 쿨한 멋쟁이라는 설정까지 붙었다! 공식이 미쳤어 키가 커서 그런지 옷빨도 잘 받는 편이다.

뻐끔플라워와 보라색 가시 덩굴, 그리고 폭탄병과 같이 있는 팬아트가 많다. 뻐끔플라워는 마리오 파티 3의 '와루이지 아일랜드'라는 스테이지가 뻐끔플라워 투성이라 그런 것이고, 가시 덩굴은 마리오 파워 사커의 필살기 때문인 듯하다.[14]사실은 허밋 퍼플이라 카더라 폭탄병은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에서의 와리오 & 와루이지의 스페셜 아이템이 폭탄병이어서 그렇다. DDR With Mario에서도 와루이지와 배틀을 할 때 중간에 폭탄병이 나온다.

이미지 컬러가 보라색, 검은색인 것과 이름 앞부분, 설정 때문에 박쥐 날개를 단 악마 또는 흡혈귀로 그려지기도 한다.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크로스오버될 때는 닥터 에그맨과 많이 엮인다. 이 역시 둘 다 장신에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 남캐들 중에서 저 둘만 유연성이 높고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같이 있는 장면 때문인 듯 하다. 특히 서양에서는 저 둘이 자주 엮인다.

또한 위에 서술한 본인의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하여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허세 부리고 다니지만 사실은 유리멘탈 소유자', '현실적인 문제로 성격이 뒤틀려버린 성격파탄자'라는 설정이 많다. 서양에서 이런 창작물이 많은데 갭 모에를 노린 건 없고 그의 현실을 처절하고 절망적으로 묘사한 것들 뿐이다. 하지만 이런 설정에 대해 반박하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그가 처한 현실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이러고도 남는 게 당연하니까. 미형이나 강캐가 아닌 건 둘째치고(애초에 실현 가능성도 없다.) 하다못해 히비키 단이나 야부키 신고처럼 대놓고 비하 캐릭터였다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6 기타

한때 네이버 웹툰의 도전 만화에서 인기를 끈 "위기의 슈퍼마리오"에서 월드 2-3에 잠깐 나왔다. 근데 댓글들이 "저 보라색은 뭐지?"하는 반응이다. 즉 일반인들은 이 캐릭터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는 것. 어찌보면 루이지보다 더 안습하다.

얏타맨보얏키를 닮았다고 한다. 아마도 와루이지의 모티브는 보얏키가 아닌가 추정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신의로 등장했다. 와리오는 신탐으로 등장했는데 신탐과 신의는 형제 관계다. 최훈도 이 둘을 형제라고 착각한 듯하다.

GT 카운트다운에서 선정한 게임 속 멍청한 악역 2위, 짜증나는 게임 캐릭터 5위에 들기도 했다(...). 아니 도대체 한 짓이 뭐가 있다고[15] 참고로 어떤 랭킹이든 간에 와루이지가 순위권에 들어가 있으면, 그 랭킹은 신빙성이 없다고 보는 편이 좋다. 와루이지는 특별한 행적을 남긴 적이 없으니까.

6.1 슈퍼 마리오 64 DS 플레이어블 캐릭터 루머

1.jpg

2005년 만우절 당시 데비안아트에 올라온 이미지로, 슈퍼 마리오 64 DS에 나오지 않는 와루이지가 나온다는 정보가 존재해 인터넷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6.1.1 얻는 방법

당시 떠돌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래의 두가지 방법이 가장 유명하다.

  • 스타를 다 모은 뒤에 빛나는 토끼를 모두 잡아 열쇠를 얻어 흰 방에서 나오는 스타를 얻고[16] 요시로 폭탄병의 전쟁터에 들어간다. 거기서 엉금엉금과의 레이스에 이겨서 스타를 얻지 말고 기다리면 하늘에서 와루이지의 모자가 떨어진다. 그 뒤 멍멍이에게 가면 멍멍이가 와루이지의 모자를 쓰고 있다. 멍멍이가 묶여있는 말뚝을 엉덩이 찍기로 박으면 멍멍이가 날뛰며, 요시의 꼬리가 줄에 묶여 같이 미로에 떨어져 그 곳에 있는 킹부끄를 죽이면 와루이지 열쇠를 주고 흰 방이 와루이지 방으로 바뀐다.
  • 거대 꼬마 아일랜드에 있는 뽀꾸뽀꾸 두 마리를 모두 죽이면 피치성에 4층이 생긴다. 마리오로 천공의 쿠파 들어가는 구멍 옆에 가면 문이 3개 생기는데 3번째 문에 들어가면 계단이 있다. 올라가서 와루이지 문에 들어가고 그 안에 있는 구멍에 들어가면 쿠파가 있다. 쿠파가 말을 하면서 기가쿠파로 변신하면 이 녀석의 다리를 때린 다음 꼬리를 잡아 돌려서 용암에 빠트리면 끝.

...이지만 전부 다 페이크. 그 후로 증거 사진들이 해외, 국내에 올라왔으나 모두 가짜로 판명되었다.

6.1.2 진실

누군가가 한국닌텐도에 문의해본 결과, 없다는 것이 밝혀져 이 사건은 종식됐다. 해외에선 마리오를 와루이지로 바꾼 핵롬을 배포하기도 했다.

사실 이 루머에는 의외의 의의가 있는데 한국에서 바닥을 기는 와루이지의 인지도가 이 루머로 인해 대폭 상승하게 되었다.
  1. 마리오 파티 시리즈 및 일부 게임에서 와리오의 이미지 컬러가 보라색이기 때문에 검은색으로 나오거나 두가지 색 같이 나올 때도 있다. 사실 멜빵바지가 검은색이어서 틀린 건 아니다.
  2. 루이지의 "I'm-a Luigi, number one!!"의 오마주. 넘버원은 두 사람의 공통 말버릇이다.
  3. 참고로 와리오와 같이 나올 때의 팀명은 배드 보이즈. 비공식적으로 와리오 브라더스나 와루즈(ワルーズ)라고 부르기도 한다.
  4. 그렇지만 아직도 와루이지를 와리오의 동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일본에선 서로 남남이라는 게 잘 알려졌지만 서양에선 설정이 좀 왔다갔다하고, 서양팬들은 아무리 남이라 해도 너무 닮았고 오랫동안 정보가 잘못 알려졌기 때문에 설정 수정하기 귀찮아서(...) 편의상 형제로 본다.
  5. 사실 카메라 부수는 세레모니는 동키콩도 하지만 이 쪽은 이겨서 하는 거고 어느 쪽이 손해가 더 심한지 생각을 해보면...
  6. 그 때문에 올림픽에서 타 작품 캐릭터들과의 마찰이 두드러진다. 벤쿠버 올림픽 때는 잘못을 무조건 와리오한테 떠넘기고, 다크챠오한테 시비걸고, 소치 올림픽에서 우승할 때 섀도우하고는 아예 등을 돌렸다.
  7. 루이지와 비슷한 취급인 것 같지만 루이지는 2인자 자체가 컨셉이고, 루이지 맨션과 닥터 루이지 등 주인공인 게임이 몇 개 있으며 2013년 '루이지의 해' 이후로 팔자가 완전히 펴졌다.
  8. 자기 파트너이자 본인만의 시리즈가 있는 와리오조차 첫 등장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 게임인 슈퍼 마리오 랜드 2: 6개의 금화이며, 후에 슈퍼 마리오 64 DS에서 다시 한 번 등장했고, 하다못해 데이지 공주도 첫 등장은 슈퍼 마리오 랜드다.
  9. 버섯 컵의 워터 파크 간판에 그의 이름이 나오지만 그마저도 와리오와 공동 소유인 듯 하다.
  10. 다만 스포츠 게임에서는 옆에 와리오가 있는데도 쿠파랑 나오면 항상 버로우 탄다(...). 특히 마리오 형제를 골탕먹일 때.
  11. 이 소식에 대해 미국과 한국은 분노, 동정하거나 아쉬워했지만 일본은 불참할 수 밖에 없다고 수긍하거나 비웃는(...) 반응이 많았다.
  12. 둘 다 자신들이 주인공인 작품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며 데이지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슈퍼 마리오 랜드가 있지만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마리오 파티 4 오프닝에서 데이지와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을 볼 수 있고, 그 외에도 스핀오프 시리즈에서 마리오 & 루이지 & 피치 3인 체제가 이루어지면 데이지는 와루이지 옆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기까지 신경쓰지 않는다.
  13. 보면 알겠지만 커플링조차 만들 건덕지가 없기 때문에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남은 캐릭터를 가지고 커플링을 만들어주는 실정이다. 데이지나 로젤리나는 사실 루이지와의 커플링이 더 신빙성 있다.
  14. 가시 덩굴 채찍으로 슛을 쏘는 퍼플 스파이크와 가시 덩굴로 벽을 만드는 퍼플 펜스라는 기술이 있다. 참고로 퍼플 펜스의 북미판 명칭은 Wall luigi.
  15. 와리오와 벌인 삽질 행각(이라고 해봤자 출연작이 적어서 많지 않다.), 찰스 마티넷의 간사한 연기 때문에 선정된 듯.
  16. 여기부터 말이 이상한데 스타를 150개 모으고 흰 방의 스타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흰 방의 스타를 얻기 전 스타의 갯수는 149개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