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구리

왕구리

186MS.png 186 왕구리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전국 : 186
성도 : 075
수컷: 50%
암컷: 50%
왕구리ニョロトノPolitoed
특성(5세대 PDW 특성은 *)
습기배틀에 있는 포켓몬들은 자폭 기술을 사용할 수가 없다.
저수물 타입 기술을 맞으면 체력의 1/4를 회복한다.
*잔비전투에 나오면 5턴간 비가 내리게 된다.
분류신장체중알 그룹
개구리 포켓몬1.1m33.9kg수중 1
진화poliwag.gif
060 발챙이
레벨 25
->
poliwhirl.gif
061 슈륙챙이
물의 돌
->
poliwrath.gif
062 강챙이
왕의 징표석을 가지고
통신교환->
politoed.gif
186 왕구리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2배1배0.5배
전기 풀고스트 격투 노말 독 드래곤 땅 바위 벌레 비행 악 에스퍼 페어리강철 물 불꽃 얼음
종족치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9075759010070500
도감설명
금/하트골드울음소리가 울려퍼지면 여기저기서 발챙이랑 슈륙챙이들이 모인다.
리프그린
은/소울실버3마리 이상 왕구리가 모이면 반드시 큰소리로 아우성치는 울음소리로 합창을 하기 시작한다.
파이어레드
크리스탈목을 크게 부풀리며 울기 시작하면 주변에 있는 발챙이나 슈륙챙이가 곧바로 모인다.
3세대머리의 구불거리는 털은 왕자의 증표이다.
길고 아름답게 춤추는 왕구리일수록 동료로부터의 존경을 받는다고 한다.
4~5세대왕구리를 리더로 해서 그룹이 만들어진다. 왕구리의 울음소리가 발챙이들을 따르게 한다.

1 소개

2세대에서 추가된 발챙이 계열의 새로운 진화형. 물의 돌을 사용해 진화하는 강챙이와 달리 왕의 징표석 장착 후 통신교환으로 진화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슬이가 지우 일행이었던 시절 이슬이의 포켓몬으로 주인공 파티의 한 자리를 차지하던 개구리 포켓몬. 또 포켓몬스터 SPECIAL골드가 가지고 있던 슈륙챙이가, 급하게 실버와 교환하면서 왕구리로 진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왕구리보다 훨씬 더 강인해 보이는 강챙이를 더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인지도뿐 아니라 스탯 역시 준수한 편이라 순수하게 스탯만으로 본다면 깔짝형 포켓몬으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한 포켓몬이다.

2 실전

하지만, 실전에서 사용하기는 약간 껄끄러다. 일단 이 녀석의 타입이 인 게 첫 번째 저주요 회복기를 잠자기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 두 번째 저주.

밀로틱, 야도란, 누오, 트리토돈 등등등 회복기를 지닌 깔짝형 포켓몬이나 방어 스탯업 기술등 각종 유틸기를 가지고 있는 깔짝형 포캣몬들이 포진하고 있는 물 타입 포켓몬인지라 하위호환 취급받기 쉽고, 실제로 배틀에서의 사용 빈도는 다른 깔짝형 물 타입에 비해 현저히 낮다.

물론 멸망의 노래 등 이 녀석만이 배우는 기술도 몇몇 있긴 하지만, 회복기의 부재가 너무 큰 덕에 메이저 룰이 아니라 마이너 룰에서 활약했었다.

그러나 5세대 드림월드 전용 특성으로 잔비가 추가됨으로써 날씨팟의 에이스로써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러나 비슷하게 가뭄 특성을 얻은 나인테일과 함께 드림월드에서 만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드림포인트가 필요하다. BW2에선 게임 내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젠 확률도 매우 낮고 양산에 필요햔 암컷이 나올 확률은 그 이상으로 처참하다.

어쨌든 이와 함께 이 녀석의 위상은 싱글에서나 더블에서나 트리플에서나 로테이션에서나 순식간에 높아졌다. 꺼내는 것만으로도 날씨가 바뀌며 비가 올 때의 하이드로펌프는 매우 강력하다. 내구력도 높기 때문에 웬만하면 한번에 보내기도 힘들다.[1] 하이드로펌프, 파도타기or열탕, 냉동빔or눈보라, 기합구슬,사이코키네시스 같은 우수한 공격기, 앵콜, 멸망의 노래 같은 상대 쌓기 포켓몬에 강한 기술[2]최면술 같은 우수한 보조기까지 소유.

화력강화템을 장착하는 녀석도 있고, 열탕+잠자기(+유류열매) 같은 내구위주의 형태도 있다. 요즘은 스카프형태가 많이 보이며 이유는 반기도류의 가장 좋은 대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비가 내릴 때 몰드류보다 스카프 왕구리가 빠르기 때문에 이 녀석을 쉽게 꺼낼 수 있다. 마기라스에게도 상성상으로 강하고 빠르기 때문에 상대는 마기라스를 쉽게 꺼낼 수는 없을 것이다. 하마돈도 쉽게 처리할 수 있어서 몰드류 중심의 모래팟 입장에서 이 녀석은 사실상 제일 큰 고비이다.

덕분에 킹드라도 엄청난 녀석이 되었다. 비의 지속턴이 단점이였던 비팟이였지만 왕구리의 등장으로 지속턴의 걱정이 없어졌다. 날씨가 바뀌지 않는다면 킹드라의 고화력과 초스핏(비가 오면 드래곤 중 최속!)이 얼마든지 유지될 수 있게 된 것이다. 비가 올 때의 높은 화력, 특성으로 인한 엄청난 스핏에 약점도 드래곤뿐이라는 점은 이 녀석을 매우 무서운 존재로 만들어 주었다.

원래부터 강력한 라티오스는 이 녀석 덕분에 더욱 무서워졌다…….

로테이션에서는 앵콜, 멸망의 노래, 최면술 같은 매우 우수한 보조기로 공격역-킹드라, 보조역-왕구리 체제가 많이 보인다. 비올 때의 화력도 충분하기 때문에 우수한 보조역.

BW2에서 도우미, 얼다바람등의 유용한 NPC기가 풀리게 되고 이 기술들을 배운 잔비특성의 왕구리의 존재가 가능해지면서 더욱 더 그 형태가 다양해지고 활용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비슷한 개구리인 삐딱구리하곤 별 상관없다. 단지 같은 비팟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은 같다.

6세대에서 모든 날씨특성이 그대로 두면 5턴까지만 지속되게 너프를 먹어서 손해를 봤다. 축축한 돌로 잔비 효과를 8턴 지속시키는 방법으로 예전의 무한 비바라기만큼은 아니래도 어느정돈 커버가 가능하지만, 예전처럼 먹다남은밥이나 구애 스카프/안경을 쓰지 못하는 점이 상당히 큰 손해가 되었다. 와자몽같은 날씨 변화 포켓몬이 더 추가된 점 역시 상당히 악재로 적용되었다. 그래도 아직 더블이나 트리플에선 12위권 내에 드는 좋은 포켓몬이다.

X,Y에서는 야생에서 낮은 확률로 포획할수 있게 되었다. 잔비 특성은 포켓몬마을에서 쓱쓱 발챙이 무리배틀 노가다 아니면 슈륙챙이 프렌드사파리를 보유해야 한다. 야생 왕구리 자체의 경우, 멸망의 노래로 인해 포획이 토나오게 어려우므로 보자마자 수면기로 재우던가 도발을 쓰고, 그것도 어려우면 아예 봉인을 유전받은 무우마를 동원하면 쉽게 잡을수 있겠다. 하지만 무우마가 6세대에서 나오지 않으니 결국 5세대에서 왕구리를 가져오는게 편하겠지만... 왕의 징표석을 아끼고 도감을 채우겠다면 이렇게 해도 무방하다. 사실 그냥 만나자 마자 퀵볼 던지면 된다. 포획률이 45로 높진 않지만 절망적으로 낮지도 않기 때문에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여담으로, 강챙이는 6세대에서 종족값 상향을 받았는데, 왕구리는 그런 게 없어서 결과적으로는 개구리 주제에 올챙이보다 종족값 총합이 딸리는 신세가 되었다.[3]
  1. hp에 252를 투자하면 안경라티오스의 용성군도 중난수로 버틸 수 있다. 생명의 구슬이라면 확정으로 버틴다.다만 라티오스가 비팟을 대비해서 번개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져서...끔살
  2. 상대가 열심히 랭크를 올리고 있을 때 왕구리가 튀어나와서 앵콜이나 멸망의 노래를 사용하면 어쩔 수 없이 교체할 수밖에 없다.
  3. 비슷한 상황인 포켓몬으로는 독케일이 있다. 진화 전 형태가 똑같이 개무소인 뷰티플라이는 종족값 상향을 받았는데, 독케일은 그런 거 없다. 강챙이와 왕구리와는 다르게 둘 다 원래부터 안 쓰였던 포켓몬인데 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