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騎衆(竜騎衆)
구용기중(旧竜騎衆) | ||
육전기(陸戰騎) | 해전기(海戰騎) | 공전기(空戰騎) |
라하르트 | 보라혼 | 가루단디 |
신생 용기중(新生 竜騎衆) | ||
육전기(陸戰騎) | 해전기(海戰騎) | 공전기(空戰騎) |
라하르트 | 크로코다인 | 공석 |
왼쪽부터 공전기 가루단디, 육전기 라하르트, 해전기 보라혼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집단.
1 용기중이란?
마왕군 6대 군단에서 초룡군단장으로 일하고 있는 용기장 바란의 부하는 맞지만 마왕군의 일원은 아니다. 용의 기사인 바란을 섬기며 그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직속부하이며 초룡군단의 간부 3인방이다. 평소에는 어딘가에서(?) 지내다가 바란이 부르면[1] 소환을 받아 나타난다. 바란 혼자서도 워낙 막강하기에 그다지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없다고 한다. 마족과 수인족 사이에서 엄선한 엘리트 군단으로 각각 육지, 바다, 하늘의 드래곤을 다루는 최강급의 드래곤 라이더이며 육전기(陸戰騎), 해전기(海戰騎), 공전기(空戰騎)가 있고 바란의 용기중 멤버로는 육전기 라하르트, 해전기 보라혼, 공전기 가루단디이다.
작중 처음 등장했을 때는 드래곤을 조종할 때의 전투력은 바란과 미스트번을 제외한 마왕군 군단장에 필적한다, 바란이 이 3인방을 휘하에 두었을 때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라는 설명이 나오며 바란을 경계하고 있던 전 마왕 해들러는 물론 타이 일행까지 전율케 했다. 헌데 그 이름이 무색하게 이들 중 쓸만한 건 라하르트 뿐이고 나머지는 별 거 없다(…). 6대 단장 수준이라는 건 용을 타고 있을 때 한정이였냐 가루단디는 특수능력은 나름대로 쓸만하지만 그게 전부고, 보라혼은 괴력 이외에는 별볼일도 없으면서 그 파워마저 크로코다인은 고사하고 흉켈한테도 한참 밀리는 놈이다.[2] 그래서 보라혼과 가루단디는 비겁하고 찌질한 모습을 보이며 포프와 흉켈에게 무참히 깨져 그 평가를 무색하게 했지만, 라하르트는 확실히 그 명성에 걸맞거나 혹은 그 이상가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용의 기사를 떠받드는 직속 부대라는 설정을 보면 이전 바란이 명룡왕 벨더와 싸웠을 때도 동참했을 가능성이 있다. 단 현재 멤버들의 이야기나 경력을 보면 아마 이들 이전에 다른 멤버들이 용기중이었고 벨더 일족과 싸우는 과정에서 전멸하여 새로 선발된 것이 현재의 멤버들이라 볼 수도 있다. 작중에 등장한 용기중들이 별로 모습을 드러낼 필요가 없었다는 설명을 볼 때, 어쩌면 위의 6대 단장급 실력자라는 명성은 이 전대의 용기중들을 두고 나온 평가였을 가능성도 있다.
타이의 대모험 마계편에서는 원년멤버인 라하르트에 더해 보라혼과 같은 파워 포지션인 크로코다인이 해전기에 발탁되어 보라혼의 빈자리를 채우고 그리고 아직 상세한 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신 캐릭터가 공전기에 발탁되어 가루단디의 빈자리를 채워 "신생 용기중(新生龍騎衆)"을 결성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일본어 번역에서 '무리 중(衆)'으로 끝나는 단어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낱말에 쓰이는 한자가 아니므로 다른 단어로 번역하는 것이 보통인데, 그대로 한자를 읽어서 용기중이 돼버린 조금은 무성의한 특이한 사례. 보통은 뜻이 쉽게 와닿도록 단(團)이나 대(隊) 같은 걸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