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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체적인 평가는 좋지 않다.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것은 라이트 노벨스러운 전개, 평면적인 인물들, 테마던전 노가다, 왜색으로 판단될 수도 있는 스크립트[1] 등이다. 황선영 디렉터의 스토리 짜는 능력에 대한 지금까지의 성과와는 대비되는 악평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팬텀은커녕 은월보다 못하다는 소리까지 듣는 수준이니...[2][3]

공들여 만들었다면서 오한별 시절 스토리의 '기존의 떡밥은 하나도 풀지 않고 새로운 떡밥만 뿌려놓고는 중간에 끊어지는 악습'을 그대로 답습한데다가 퀄까지 떨어졌으니, 오직 캐릭터 외모에만 신경 쓴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그 외모마저 인게임 도트는 엉망이다. 그래도 일단 하얀 교생선생님 떡밥은 대충 풀었으나, 그것조차 스토리가 엉성하게 끝나고 하얀 교생은 왜 프렌즈 월드메이플 월드를 합치려는지에 대해 일절 말이 없어 오히려 떡밥이 더 늘어났다. 차라리 이계의 학생이 키네시스로 각성, 메이플 월드의 주인공과 힘을 합쳐 하얀 교생에게 맞서 싸우는 내용이 더 낫겠다는 평까지 있을 정도. 근데 이러면 프렌즈스토리에서 또 이상해진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의 스토리가 프렌즈 월드까지 확장 됨에 따라 키네시스 관련된 스토리가 더 생길 가능성이 생겼었지만, 키네시스는 커녕 프렌즈 월드와의 관련성은 하나도 없이 흐지부지하게 마무리 되어 실망을 안겨주었다.

2 스토리 퀘스트

2.1 대략적인 정리

리미터 성능 테스트를 위해 제이와 같이 기초 수련을 하는 키네시스. 일단 안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제이가 양쪽 다 시력이 2.5면서 무슨 소리냐고 묻는다. 이에 키네시스는 자기 레벨이 10(...)일 리 없으니 눈이 나빠진 거라고 하고, 사실 스공 올리려고 한 거라 카더라 이에 제이는 훈련하자며 훈련 프로그램 실시를 제안한다. 훈련 후 유나를 찾고 초반 국제학교를 공격한 더스트들을 해치우고 돌아가려는 찰나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능력이 순간적으로 폭주하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정신은 금방 돌아온다. 이후 고양이 형태의 네로를 만나고 지하철[4]을 공격한 더스트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마지막 에 내리려고 하나 열차가 제멋대로 움직여 멈추지 않는 상황, 돌연 눈앞에 나타난 하얀 마법사에 의해 능력이 폭주하고, 이로 인해 도시 중앙에 거대한 싱크홀이 생기게 된다.[5] 계속해서 프렌즈 월드에 커지고 있는 싱크홀을 멈추기 위해 결국 하인즈가 키네시스를 메이플 월드로 데려온다. 이 스토리 퀘스트 이후 서울 아지트랑 엘리니아 마법사 협회랑 바로 연결되는 포탈이 생성된다. 추후 복귀 스킬을 통해 이 포탈을 타고 다시 메이플 월드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이후 엘리니아의 마법사 협회에서 눈을 뜬 키네시스는 능력의 폭주로 인해 발생한 싱크홀에 휘말려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했고, 그 실종자들 역시 메이플 월드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들을 구출하기로 한다. 요정학원 엘리넬, 지상낙원 골드비치, 리에나 해협까지 테마던전 스토리를 진행하면 8명 정도의 실종자를 찾게 되고, 그들은 키네시스에게 감사를 전한 다음 서울로 돌아간다.[6] 그 뒤 키네시스는 이런 식으로 해선 수천 명의 실종자를 찾을 수 없다며 초조해하나, 실종자들이 모두 차원의 틈새에 갇혀 있다는 말을 듣자 구할 수 있다며 기뻐한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는 일부 실종자들이 돌아와 기뻐하는 한편 실종자들이 돌아온 뉴스를 지켜보는 어떤 하얀 머리의 젊은 청년이 있었으니...

레벨 60을 달성하면 제이가 연락하여 3차 전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네로는 키네시스의 힘을 시험해 보고 싶지 않냐며 스컬독 200마리를 잡으라 한다. 200마리를 잡으면 네로는 키네시스가 무지무지 강하다며 키네시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메이플 월드 곳곳에 있다며 또 보자 한다.

레벨 75을 달성하면 제이가 부르며 유나가 걱정한다고 찾아가 보라고 말한다. 유나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키네시스는 국제학교에 가고 유나는 마침 아지트로 오던 중이라 서로 엇갈려 들어오게 된다. 키네시스가 없는 사이 몬스터들이 아지트에 침입해 유나를 납치해가고, 뒤늦게 이상한 소리를 들은 키네시스는 급하게 아지트로 와 제이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뒤 유나를 삼키고 도망치는 몬스터를 쫓아 지하철로 향한다. 하지만 몬스터가 지하철 끝의 싱크홀로 직접 들어가버리고, 이 과정에서 키네시스는 어떤 이름을 기억해낸다. 바로 "하얀 마법사".

네로가 따라가지 않냐고 묻자 키네시스는 함정이라며 지금 자신은 힘을 완전히 조종하지 못하고 그 상태로 싱크홀로 들어가면 일이 더 커질 것이라고 이를 갈며 돌아간다.

그리고 메이플 월드로 돌아온 후 하인즈와 이야기를 나눈다. 하인즈는 "3 세계가 특정한 조건이 달성되면 하나로 합쳐진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린다. 제이가 하나로 합쳐지면 무슨 일이 일어나냐고 묻자 하인즈는 자신들은 알 수 없고 오직 신만이 안다고 답한다. 키네시스가 그것이 자신의 힘과 관련이 있냐고 묻자 하인즈는 "원과 원이 가까워지면, 최초에 유일한 접점 하나가 생기겠지. 아마 자네의 정체가 아닐까 생각되네."라고 답한다. 즉 키네시스는 프렌즈 월드와 메이플 월드의 통합의 최초의 접점이 되는 것. 이에 제이는 하인즈의 말을 듣고 '키네시스의 능력이 현존하는 물리법칙을 모두 위반'해버리는 것도 설명이 된다며 수긍한다.

키네시스가 두 세계가 가까워져오자 이상 현상이 발생했고 그 '첫 번째 돌연변이가 자신'이라고 한탄하자, 아울은 친구의 일은 유감이라며 전에 아울이 키네시스에게 강해지는 방법이 뭐냐고 물었을때를 기억하냐 묻는다. 그리고 "전에 네가 강해지는 방법은 (전에 선택했던 것에 따라 대사가 약간 달라진다)"라고 하고, 늑대는 기다림을 알면서 강해지고 야생에서 기다리지 않으면 곧 죽음이라며 늑대는 기다림을 알고 굶주려도 기다린다고 한다. 그리고 키네시스에게 머리를 좀 식히라며 아쿠아리움으로 보낸다. 이곳에서 붕괴된 차원의 조각 3개를 찾아 봉인한다.

레벨 85을 달성하면 아쿠아리움에서와 같이 아리안트에 차원 붕괴 현상이 일어나고 마찬가지로 붕괴된 차원의 조각을 3개 봉인한다.

키네시스가 싱크홀로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영상 네로가 귀엽다

레벨 100을 달성하면 이제 모든 움직임을 제어할 힘을 얻었다며 하인즈가 프렌즈 월드의 싱크홀 내부로 키네시스를 보내고, 키네시스는 유나를 구출하러 향한다. 싱크홀 내부의 오멘들을 모두 해치우면 하얀 마법사바람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게 된 유나를 만나게 된다. 하얀 마법사는 자신의 능력은 '해방'이며 유나의 능력을 해방시켰을 뿐이라고 한다.

하얀 마법사는 자신이 전생을 기억한다고 말하며, 전생을 반복하며 어떠한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키네시스와 같은 초능력자들이 점점 늘어나면 인간들은 초능력자를 배척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키네시스는 이에 반박하며 하얀 마법사를 악당이라고 비난한다.

하얀 마법사는 오래 전의 친구와 키네시스가 비슷하다고그리고 이 대사 하나로 인해 메이플스토리 항목 곳곳에 키네시스가 용병의 환생이라는 서술이 퍼져있다. 키네시스를 좋아하게 될 거라 말하며 키네시스를 시험하기 위해 오멘킹을 소환하고 떠난다. 오멘킹을 처치하면 네로가 유나에게 구속마법을 걸어 유나를 구출한다. 하지만 유나는 발현된 바람을 조종하는 능력 덕분에 몸이 둥실둥실 떠다니고 무섭다고 호들갑을 떤다. 이를 키네시스가 염동력으로 잡아주나, 유나는 츤츤거리면서 손을 잡아달라고 부탁하고 키네시스는 장난치며 손을 잡아준다.

아지트로 돌아온 후 키네시스는 하얀 마법사의 말대로 초능력자들이 배척당하지 않기 위해, 앞으로 늘어날 초능력자들의 클랜을 만들어 초능력자들이 초능력을 좋은 일에 쓸 수 있게 하도록 하겠다고 결심하고 법사캐가 늘어날 것을 암시하며, 이와 함께 뉴스에서 실종자들이 돌아왔다는 소리가 재생되며 개인 스토리가 끝난다.

3 전직 퀘스트

전직 퀘스트는 따로 없으며, 제이가 특정 레벨이 되면 리미터의 티어를 상승시켜주는 걸로 끝이다. 원래 강력한 능력이 이미 있고, 리미터로 제어하고 있었는데, 힘의 제어력이 늘어나면 리미터를 조금씩 풀어서 더 강한 스킬을 사용한다는 설정이다.

5차 전직에서는 메이플 여신이 이 세계에서 소중히 여기고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묻는데 선택지는 유나와 제이, 나 자신이다. 유나와 제이를 선택하면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가장 슬퍼해줄 녀석이라면서 그 둘이 정말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또 나 자신을 선택하면 싱크홀 사건 이후로 깨달은 것이 있다 말하면서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알아야 다른 소중한 것도 지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대답한다.

4 기타 퀘스트

4.1 연합

75레벨이 되면 아울에게서 에레브에서 편지가 왔다고 확인하라고 한다. 편지의 내용은 당연히 연합 가입 권유. 키네시스는 보낸 사람이 시그너스 여제란 얘기를 듣고 프렌즈스토리의 시그너스를 떠올린다.

어느 날, 키네시스는 시그너스에게 신수국제학교×사립영재학교 대규모 미팅을 하자고 한다. 나인하트가 학교를 뭐라고 생각하냐며 반대하려는 순간 시그너스가 좋은 생각이라며 화려한 조명이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키네시스는 클럽DJ와 초빙 가수는 자기가 섭외하겠다고 한다. 시그너스는 그 가수가 좋다고 하는데 바로 DJ꼠디. 그리고 이 DJ는 키네시스가 잘 아는 형(여성 캐릭터의 경우 오빠)이라고 한다. 전화 한 통화면 섭외가 된다고.

시그너스는 날씨가 더우니까 언제든 물 속으로 뛰어들 수 있게 로케이션은 야외 수영장이 좋겠다고 한다. 이에 키네시스는 화끈해서 좋다고 한다.

과거 회상을 끝낸 키네시스는 에레브로 이동해 연합에 가입한다.

4.2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서

아래 대화는 키네시스의 시간의 신전 추억의 길 퀘스트 스크립트이다.

키네시스 : 제이, 들려?

제이 : 잘 들려. 무슨 일이야?

키네시스 : 우리에게 추억이라고 할 만한 게 뭐가 있을까?

제이 : 뭐, 뭐야. 누구냐 넌! 키네시스를 어떻게 했어. 키네시스가 이렇게 낯간지러운 질문을 할 리가 없어!

키네시스 : ......

제이 : 농담이야. 우리의 추억이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에게 노동 착취를 당했던 기억 뿐인데.

키네시스 : 그것밖엔 없어? 더 거슬러 올라가봐.

제이 : 어릴 때 내가 더러운 걸 싫어하는 걸 알고 자꾸만 나에게 짓궂은 장난을 쳤던 일이라든가. 나에게 고백한 여자아이의 진정성을 시험하겠다며 결국 그 여자아이를 너에게 반하게 만든 일이라든가.

키네시스 : 더 이상의 폭로는 생략한다. 교신 종료. (오랜만에 오랜 친구와 대화하니 마음이 즐거워졌다.)

키네시스가 여캐라면???? 제이한테 고백한 여자애가 양성애자였나 보지 뭐 아니면 그냥 좋아한다고 고백했거나 아무리 봐도 괴롭힌 거 생각하고 마음이 즐거워졌다는거 같다

4.3 프렌즈스토리

이계의 학생에게 온 전화를 받으면 이계의 학생은 교복과 스마트폰을 소개하며 자신은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한다. 키네시스는 자기가 바로 그 세계에서 왔다며 의아해하지만, 이계의 학생은 키네시스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이곳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교복이 뭔지 알 리 있겠냐며 한탄한다. 키네시스는 사람 말을 좀 들으라며 그 교복 많이 본 것 같은데 신수국제학교냐고 묻는다.

그러면 운영자가 튀어나와서 '프렌즈스토리는 메이플 월드의 캐릭터의 시점으로 만들어진 컨텐츠이며, 프렌즈 월드에서 온 키네시스로 플레이하면 스토리에 어긋남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래도 진행하겠냐'고 묻는다.[7]

그 이후 본편은 기본 스크립트대로 진행된다.
  1. 네로의 냥체와 고양이 손 드립 정도. 물론 냥체는 네로 이전에도 펜시, 페니 등이 사용했다. 메이플 월드에 번역체가 가득해 하지만 이들과는 달리 네로가 논란이 된 이유는 하필이면 고양이 손을 언급해서 그런 듯.
  2. 키네시스 이전까지만 해도 유저들은 황선영 디렉터의 스토리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그러나 키네시스 업데이트 이후 비판적인 반응이 늘어났다. 정확하게는 '질린' 유저들이 많은 편. 비단 황선영 디렉터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메이플스토리의 고질병인 '기존 떡밥은 회수하지 않고 새로운 판만 벌리는' 문제가 키네시스에서 터진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블랙헤븐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도 지금까지의 떡밥 회수와 메인 스토리 진행에 있었는데 블랙헤븐 1년 후, 스토리 진행보다는 갑자기 하얀 마법사 떡밥만 뿌려놓곤 정식세계관에 대입했으니...
  3. 그나마도 은월 스토리는 히오메 패치로 나름의 완성도를 갖추게 되었다.
  4. 외향상으로 볼 때 서울 지하철 1호선 내부라 카더라.. 그럼 얘는 서울 종로에 사는구나..
  5. 키네시스의 서포터 겸 해커 제이에 의하면 '파괴'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소실'된 것이라고 한다.
  6. 이 때 키네시스의 일러스트가 나오며 염동력으로 바로 서울로 순간이동시킨다.
  7. 이 부분 스토리 설정 충돌에 대해 좋지 않은 평이 대부분이지만, 이 스크립트마저 없이 일반 모험가처럼 이계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했다면 더욱 이상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