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상은 여기로 연결되니 역도 용어는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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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란 벨벳으로 덮은 목판에 불과하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1 개요
玉座. 왕이나 황제가 앉는 의자로, 왕좌(王座)라고도 한다.
특별히 정해진 형태는 없지만, 권위의 상징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아 호화로운 외관을 갖춘 것이 많다. 왕관에 비견될 정도로 옥좌의 상징적인 의미는 절대적이며, 당연히 옥좌의 소유주인 왕 이외에는 아무도 앉을 수 없다.
몇몇 나라의 경우, 옥좌에 올라가는 계단의 갯수에도 차등을 준다. 일례로, 자금성의 정전인 태화전의 옥좌로 올라가는 계단은 7단인데, 정전이 아닌 그보다 낮은 등급의 전각에 있는 옥좌는 계단의 갯수가 줄어든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수의 통치자가 사용해온 것이기도 하며, 고대 그리스나 근동에서 사용했을 정도로 그 역사 또한 오래되었다. 권위의 상징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사용 분야 또한 단순히 정치적인 분야에 그치지 않고 가톨릭이나 불교 등의 종교적인 분야에서도 사용된다.
세계의 여러 신화나 민담에서도 등장하며, 천국이나 지옥 등의 높으신 분들은 거의 100%의 확률로 사용하는 것이기도 하다.
왕위를 상징하기도 하며, 쿠데타 등으로 한 나라의 왕이나 군주를 폐위시킬 때 "옥좌(왕좌)에서 끌어내리다"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한다.
조선시대에는 용상(龍床)이라고 하였으며, 왕이 용상에 앉아야 어전 회의 등 조정의 정무가 시작되었다.
서브컬처에서도 종종 등장하며, 형태 또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주로 악의 조직의 우두머리 등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가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평상시에는 자리에 앉아 있는 상태로 있지만 한 번 자리에서 일어나면 무시무시한 능력을 한 번씩 보여주곤 한다.
가끔 이동식 옥좌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