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의 왕좌

1 소개

수천 년 전, 판다리아가 칼림도어로부터 분리됐을 때부터 짙은 안개의 장막이 외부인들로부터 이 신대륙을 가리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이 안개는 고대의 악이 존재했던 레이 션의 천둥의 왕좌 또한 숨겨왔습니다. 천둥왕의 재위 때 레이 션의 본거지였던 이 요새에서는 왕의 죽음 이후에도 사악한 기운이 물씬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다시금 부활한 천둥왕과 그를 따르는 잔달라 트롤들은 이 부정한 힘을 다루어 레이 션의 공포스런 제국을 재건하려 합니다.

▲ 5.2 패치 영어 트레일러 영상▲ 5.2 패치 한국어 트레일러 영상

Pandaria, her hills of gold In dark and mournful times of old Did once a hopeless horror hold When from her sacred veil did spring With storm and flash, a monstrous thing His name Lei Shen, the Thunder King His thunder boomed across the land And none who dared and fought could stand Against the iron tyrant's hand A palace grand, a walled domain Such mighty works born of his reign Built by slaves, their hearts in chains But seasons change and tyrants die His fury spent in times gone by The thunder slept beneath Kun Lai (Secure the remains, brothers!) By Zandalari hands he has been taken By Zandalari voice he has awakened Gather heroes, sound the drums The Thunder King comes The Thunder King comes

판다리아, 그 황금의 언덕을 오래전 어둠과 슬픔의 시간이 절망적인 공포가 사로잡았다 이 대지가 품은 신성한 골짜기를 폭풍과 번개의 지배자가 다스렸으니 그 이름은 천둥왕, 레이 션 천둥으로 대지를 가르고 감히 누구도 맞서지 못하게 철권을 휘두른 강철의 폭군 거대한 궁전과 끝없는 장벽 천둥왕이 남긴 장엄한 유산은 모두 심장을 묶인 노예들의 눈물이라 하지만 세월은 흐르고 폭군은 숨지니 그의 분노는 시간 속에 사라지고 천둥은 쿤라이 아래 잠잔다 (유해를 확보하라, 형제들아!) 잔달라의 손이 천둥을 붙잡고 잔달라의 목소리가 그 잠을 깨우나니 영웅이여, 이리 모여 북을 울려라 천둥왕이 다가온다 천둥왕이 다가온다

Throne of Thunde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5.2에서 등장한 레이드 던전.

5.2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인 천둥왕의 부활 스토리를 다루는 던전이다. 블리자드에서는 던전 업데이트 이전부터 "울두아르급 스케일의 던전이 될 것이다"라며 와우저들을 설레게 하였다. 기본 등장 네임드는 무려 12마리, 게다가 히든 보스 1마리 해서 총 13마리다. 히든 보스가 등장한다는 점에서도 울두아르를 훌륭하게 계승했다.

워낙 길기 때문에 무작 역시 한번에 3마리씩 잡아서 총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1윙에서는 잔달라 부족의 최후의 저항, 2윙에서는 성채 아래 동굴에서 모구 마법의 영향으로 변형된 생물들, 3윙에서는 모구 살점구체자들이 만들어낸 온갖 실험체들, 4윙에서는 레이 션 본인과 그 부하들이 등장한다. 무작위 공격대는 2013년 3월 2째주부터 1지구씩 순차적 개방이 된다.

일반 난이도에선 522레벨의 아이템을, 영웅 난이도에서는 535레벨의 아이템을 드랍한다. 아시아 지역은 5.1 패치에서 바뀐 10인-25인 공격대 분리가 여전히 적용되어 있어서 25인 공격대에서는 레벨이 8 더 높은 아이템을 드랍한다.

또한 '천둥벼림'이라는 등급의 아이템이 일정확률(10인은 약 10%, 25인은 약 25%)로 드랍되는데, 이는 기존 아이템보다 레벨이 6 더 높다. 아시아 지역에서 25인 일반 난이도를 처치하고 천둥벼림 템이 드랍될 경우 아이템 레벨이 536이 되는데, 이는 10인 영웅 난이도에서 드랍하는 천둥벼림이 아닌 아이템(535)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어서 아이템 레벨 인플레가 더욱 심해졌다.

한편 이 던전에선 5.2 패치에 추가된 특수평판인 『음영파 강습단』의 평판을 얻을 수 있다. 기존의 던전 특수평판과는 다르게 천둥의 섬에서 수행할 수 있는 소환퀘로도 평판을 소량 올릴 수 있으며, 공대던전 내부의 일반몹은 중립적 2999까지만 올려주도록 제한, 나머지는 보스몹들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데 어떠한 난이도에 상관없이 1주일에 단 1번씩 얻는 귀속 시스템이 사용되었다. 이는 얼음왕관 성채나 불의 땅처럼 일반몹 무한사냥으로 평판을 올려 상위템을 빠르게 구입하는 것을 막으려고 이렇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예전부터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일부 플레이어들이 지적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작 인던으로 칭송받던 울두아르 같은 인던 구현을 목표로 했는지, 광대한 맵, 장대한 스케일, 쉽지 않은 네임드 택틱과 일반몹 구간의 거지 같은기이한 난이도 등 여러모로 울두아르를 연상케하는 구석이 많다. 이는 짧고 간단한 캐주얼 인던에 익숙한(또한 그런 인던을 선호하는) 일부 유저들의 성향과는 정반대의 콘셉트이며 요구 스펙 또한 이전 인던의 10인 일반모드 풀파밍 스펙(496)을 확실히 넘기고 있기 때문에 인원 수급이 어려운 인구불균형 서버의 사정과 맞물려 논란을 빚고 있다. 결국엔 또다시 블리자드 코리아는 2013년 5월 3일부터 6월 31일까지 전쟁 서버 7개, 일반 서버 2개로 줄이는 무료 서버 이전을 실행하였고, 7월 1일에 나머지 서버를 종료함으로써 서버 통합이 완료되었다.

천둥의 왕좌 최초 하드모드 올킬(히든네임드 라덴 제외)은 유럽서버의 유명 공격대인 Paragon에서 2013년 3월 25일(국내시간 기준)에 10인 모드로 달성하였다. 보스가 많은 만큼 꽤나 시간이 걸렸는데, 대부분의 최상위급 공격대와 마찬가지로 9네임드인 암흑원령과 12네임드인 레이 션에서 고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레이 션 하드모드의 난이도가 상당하여 원령킬 후 11네임드인 쌍둥이 왕비까진 손쉽게 잡았던 파라곤도 레이 션 공략에 대략 1주일을 소모하였다.

25인 하드모드 WFK은 유럽의 명문 공격대인 Method에서 2013년 3월 27일에 달성. 통합 2위의 기록으로 국내 와우저들은 명불허전 콩소드라고 평가했다. 파라곤이 1등했으니 슬슬 영약빨고 2등 노려볼게요.

한국서버에선 2013년 4월 6일 밤 11시 50분 경 아즈샤라 서버의 Ground Zero 공격대가 10인모드 레이 션을 잡아내며 공략에 성공하였다. 통합랭킹으론 세계 5위의 성적. 이후 25인 모드 레이 션도 국내 최초로 잡아내는 데 성공.

13네임드 겸 히든 네임드인 『라덴』의 세계최초킬은 중국의 『七煌 공격대』가 2013년 4월 9일에 25인으로 잡아내었다. 그러나 공략중에 발생한 버그로 잡아내어 정식으로 월드 퍼스트 킬로 쳐 주진 않는다. 10인 모드로 쌍둥이 왕비까지 일반으로 빠르게 잡아내고 레이 션은 25인 하드모드로 변경하여 잡은 이후에 라덴을 공략했다는데, 이 난이도 변경과정에서 25인 하드모드 라덴이 10인 모드의 대미지를 구사하는 버그가 발생해 얼떨결에 잡았다고 한다. 25인 하드에서 10인 모드급의 대미지를 입히는 버그속에서도 라덴의 파워가 장난이 아니라 3명 살아남고 겨우겨우 잡았다.

2013년 4월 12일 Method 공격대가 25인 라덴을 잡아내면서 정식으로 천둥의 왕좌 월드 퍼스트 킬에 성공하였다.드디어 콩라인 탈출

국내에선 카르가스 서버의 즐거운 공격대가 10인 모드 라덴을 2013년 4월 19일에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세계 3위의 성적.

보통 하드 공략은 일반적으로 1(진로크) → 2(호리돈) → 4(토르토스) → 6(지쿤) → 10(퀀) → 3(장로회) → 8(프리모디우스) → 5(메가이라) → 11(쌍둥이) → 7(두루무) → 9(원령) → 12(레이션) → 라덴 순으로 난이도가 이어진다. 레이션, 원령, 두루무가 제일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레이션과 원령은 '공대 내부의 적'을 없애는 싸움이며, 두루무는 무빙고자를 가려내는 구간이다. 하지만 라덴은 레이션 하드를 잡아야 열리기 때문에 제일 나중에 이뤄지는 것 뿐이며, 템렙과 공략 숙지가 받쳐준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5.4 패치 이후에도 래시온의 전설퀘를 완료하기 위해 공찾이나 일반, 하드 난이도 중 한쪽을 꾸준히 가게 될 레이드 던전. 모금, 공심, 영봄에서 나오던 힘, 지혜 인장이 5.4 패치부터는 천둥의 왕좌 네임드도 드랍하고 1차로 제국의 비밀을 가져오고 2차로 티탄 마법석을 가져와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한쪽 난이도를 깨면 다음 목요일까지 다른 난이도에서도 퀘템을 못먹기 때문에 천둥의 왕좌를 계속 돌려야 하는 건 아니다.물론 얼른 전설 보석과 망토를 먹고 싶어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지겹겠지만... 오그리마 공성전 1-8넴에서도 퀘템이 나온다고 하니 후발 주자들도 전설 망토를 먹을 수 있을 듯.

5.4 패치에서 일반 및 영웅 난이도의 던전 내 모든 몬스터의 생명력과 공격력이 20% 감소되는 디버프가 생겨 난이도가 크게 하락하였다. 하지만 공격대원들의 딜사이클과 공략숙지, 개념이 40% 이상 감소되어 난이도가 오히려 상승하였다.

2 등장 네임드

2.1 잔달라 부족 최후의 저항

잔달라의 군세가 최후의 결전을 위해 천둥왕의 요새 주위에 있는 폐허에 진을 쳤습니다.

2.2 잊혀진 심연

천둥의 왕좌 아래에는 고대의 공포가 우글거리는 거대한 동굴이 있습니다.

2.3 살점구체자의 전당

레이 션의 요새 지하에 있는 끔찍한 전당에서 모구들은 생명을 재창조하는 악랄한 실험을 했습니다.

2.3.3 암흑 원령

레이 션은 집권하는 도중 자신의 성채를 지킬 공포를 모르는 기계 수호자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의 첫 번째 시도가 실패하자 분노에 휩싸인 천둥왕은 다음 피조물에 자신의 온갖 부정적인 감정을 쏟아부었고 그 결과 희대의 성공작인 암흑 원령을 창조해냈습니다. 오늘날까지 이 장엄한 수호물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암흑 원령이나 다른 모구 실험체들의 원동력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긴급사태도 아닐 때에 겨우 첫번째 실패로 화를 내다니

Dark Animus. 천둥의 왕좌 영웅 난이도의 공대파괴자 서열 2위.

령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진 보스. 령의 총량은 공격대 찾기에서는 80, 일반에서는 100, 영웅모드에서는 152이 주어진다. 령은 암흑 원령방에 존재하는 모든 몹들에게 영향을 주며 각각 최대 령 보유량을 가지고 있는데, 작은 령 골렘의 최대 령 보유량은 4/큰 령 골렘의 최대 령 보유량은 8/거대한 령 골렘의 령 보유량은 36/암흑 원령의 최대 령 보유량은 100이다. 암흑 원령은 5초마다 모든 쫄의 령을 1씩 착취해 자신의 령을 채우며, 령이 0이 된 쫄은 행동불가에 빠지며 아군도 공격할 수 없게 된다. 마지막으로 쫄들에게서 령을 흡수하는 암흑 원령은 25, 50 75, 100의 령을 가지게 될때마다 추가스킬을 시전하며 100의 '령'을 보유하게 되면 공격대에게 광역피해를 입혀 전멸시킨다.

쫄이 많아 보이지만 암흑 원령만 잡으면 클리어가 된다. 공격대 찾기의 경우 모든 쫄을 다 몰아 광치지만 공찾에서 제대로 된 공략을 바라지는 말자 일반부터는 작은 령 골렘이 2놈이상 붙어있으면 공격력&공속&이속이 급증하여 탱커에게도 수십만의 데미지가 들어와 공격대가 전멸하게 된다. 공격대 찾기를 제외하고 그 어떤 난이도 에서도 큰 령 골렘은 절대 깨우지 않으며, 작은 령 골렘을 거대한 령 골렘과 접근 시킨후 작은 령 골렘을 죽여서 거대한 령 골렘의 령을 채워 활성화시킨다. 그 후 2마리의 거대한 령 골렘을 모두 활성화 시키거나 암흑 원령 부근에서 령을 가진 골렘을 죽여서 암흑 원령을 작동 시킨다. 암흑 원령이 활성화 된 후 모든 딜러는 암흑 원령만 극딜을 한다. 일반 난이도의 경우 암흑원령 활성화 후 제한 시간은 어떻게 령을 관리하든 3분으로 제한된다.

영웅 난이도에서 레이 션 다음으로 어려운 보스이다. 처음부터 암흑 원령이 52의 령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 스킬을 2개 보유한 채로 넴드전을 시작하며 광폭까지 남은 령은 48에 불과하다. 물론 령 착취가 일반과는 달리 전투 시작 2분 후 부터 20초 마다 오긴 하지만 이 48의 령이 차기전에 쫄을 관리하면서 암흑 원령을 딜해야 한다.

25인 기준으로 공대장은 딜이좋거나 스팩이 모자라서 딜을 버티기 힘든 몇명을 제외한 모든 공대원에게 령 골렘을 하나씩 분배해주어 어그로를 먹은후 버티게 한다. 이 때 힐이 빠지는 공대원이 없게 힐러들의 배치를 신경써주어야 하며 배당받은 령 골렘을 등질 경우 대미지가 더 들어오기 때문에 힐러는 잠깐잠깐 고개를 돌려 도트힐이나 큰 힐을 넣어주는 센스를 보여야하고 령 골렘이 두마리 이상 붙으면 공대전멸을 불러오기 떄문에 딜러와 힐러는 반드시 위치를 고수해야한다. 탱커는 가장먼저 담당 령 골렘을 먹여 행동을 자유롭게 한 후 나머지 령골렘을 끌어다 먹이고 암흑 원령을 팝업해 탱 스왑을 하며 거대한 령골렘과 함께 잡으면 된다.

한마디로 공대원 전원 얼음땡후 령골렘을 끌어와 암흑 원령을 깨우고 흔하디 흔한 탱스왑, 생존기 돌리기, 장판 피하기만 하면 아주 쉽게 잡을 수 있는 네임드이다. 하지만 정공이 아닌이상 공략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는 공대원 하나당 트라이 수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난다. 주로 초반 10초 구간에서 끔살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전설 망토로 인한 힐러담당 령골렘 어그로 강탈, 쫄의 평타를 못견디고 죽는 공대원, 힐을 저때에 주지 못하는등의 이유로 두 개 이상의 령 골렘이 붙어 줄줄히 죽는 경우가 많다.

사실 상 각자 맡은 위치에서 알아서 잘해야하는 보스이기 때문에 알아서 모두 다 잘해야 하는 레이 션 하드 모드의 체험판이라고 생각된다. 초반 10초 구간에서 끔살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트라이 때 초반 전멸이 필수적으로 뒤따르게 되는 네임드인데, 공대원들의 인내심과 함께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는 케어가 공대장에게 필요하다. 초반만 넘기면 잡는 네임드.

참고로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선 쫄들이 몇 마리가 붙건 강화되지 않음과 동시에 암흑 원령의 령총량이 80밖에 되지 않아 힐이 밀리거나 탱이 어글을 못잡지 않는 삽질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은 절대 공격대가 전멸하지 않는다.

천둥의 섬에서 선리버 퀘스트를 진행하면 로르테마르 테론이 레이 셴의 비밀 무기에 대해 조사해오라며 암흑 원령의 에너지를 흡수해오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기술을 알아내는데 성공했는지 이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드레노어로 온 블러드 엘프 부대의 지휘관 여군주 리아드린이 령골렘과 닮은 피의 골렘 부대를 운용해 탈라도르에서 총독의 의회와 연합하여 악마들과 싸우고 있다.

그리고 솔플의 벽이다. 군단 갓만렙조차 10인 영웅 정도 난이도에서 이 이전과 이후의 네임드들을 딜로 쉽게 밀어버릴 수 있지만, 이녀석은 택틱을 모르면 작은 골렘들의 주먹질에 즉사하기 때문. 피해 경감 기술이 있는 근접 클래스는 침착하게 쿨기를 켜고 뒤로 도망다니면서 골렘 하나하나씩 잡다가 골렘들이 몰려드는 시점에 생존기를 켜면 되지만, 캐스터 원딜은 진짜 답이 없다!

2.4 폭풍의 첨탑

마침내 부활한 천둥왕은 내부 성소에서 장엄한 모구 제국을 다시 일으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2.4.1 강철의 퀀

퀀과 그가 부리는 기렌 용사들의 잔혹함은 이미 전설적입니다. 두려움을 모르는 모구 사령관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국을 위해 끊임없이 승리를 쟁취해왔습니다. 이에 천둥왕은 그에게 '강철의 퀀'이라는 칭호를 하사했습니다.

Iron Qon.

퀸과 더불어 함께 등장하는 3속성의 날개 달린 기렌 탈것들과 전투를 치뤄야 한다. 1~3페이즈엔 순서대로 불꽃의 기렌 로샤크, 폭풍의 기렌 쿠엣잘, 냉기의 기렌 댐랜에 탑승한 퀀과 싸우는데, 이 녀석들을 모두 처리해야 퀀과 직접 대결할 수 있다.

로샤크는 일정주기로 광역 화염 대미지를 입히면서 퀀이 불꽃 창을 던지게 만드는데,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쿠엣잘은 몇몇 공대원을 폭풍구름에 감싸 데미지+매즈상태로 만드니 주변 공대원이 클릭하여 빠르게 풀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며, 일정 시간뒤에 맵의 중간으로 날아가 모든 공대원을 회오리 지역에 가두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 지역엔 여러 개의 회오리가 널려 있는데, 걸리면 많은 대미지와 함께 전투에 참여할 수 없으니 조심하자.

뎀렌은 일정주기로 자신을 기준으로 위/아래/좌/우에 2개의 방어막을 까는데, 이 방어막이 있는곳의 플레이어에겐 대미지를 입지 않으니, 빠르게 무빙하여 방어막이 없는 빈자리를 찾아 딜을 넣어야 한다. 또한 냉기 창을 던지는데, 로샤크와 쿠엣잘과는 달리 창에서 나온 냉기선을 밟으면 이속&공속이 느려지는 큰 패널티를 받으니 보고 바로 피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각 기렌들을 모두 처리하면 퀸과 대결하는데, 주기적으로 자신의 공격력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주먹으로 바닥을 여러 번 치는 소프트 광폭의 개념의 기술을 사용하니 추가로 사용하는 기술에 대비하면서 극딜을 넣는게 좋다.

영웅 난이도에선 퀀과의 대결이 시작되는 4페이즈에 앞에서 죽였던 3마리의 기렌이 반피상태로 부활하여 전투에 참여한다. 당연히 기렌들의 처리가 우선인데, 이놈들이 부활하면 전장 가운데에서 몰아치는 폭풍에 속성을 부여하여 강력한 광역공격을 가하니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외엔 일반과 별다를게 없어 영웅 난이도 보스중에선 상당히 쉬운축에 속한다.

2.4.2 쌍둥이 왕비: 분노의 여군주 쑤언 & 고독의 여군주 루린

쌍둥이 왕비는 천둥왕이 으뜸으로 여기는 보물이라고 합니다. 두 왕비는 현존하는 유일한 여성 모구라고 여겨지며 레이 션은 이들을 독차지하기 위해 자신과 가까운 곳에 왕비들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이 둘이 힘을 합치면 얼씬대는 침입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Twin Consorts. 영원한 봄의 정원의 2네임드인 출롱과 비슷한 전투시스템을 지닌 보스. 밤, 낮, 황혼 페이즈가 존재하는데 각각의 페이즈에 따라 쑤언과 루린의 강화나 활동패턴이 달라진다. 밤페이즈엔 루린 강화 & 쑤언 약화 / 낮페이즈엔 쑤언 강화 & 루린 약화 / 황혼 페이즈엔 쑤언과 루린이 동시에 강화되어 활동한다.

이외에 쌍둥이 왕비와의 전투 중엔 판다리아 대륙의 네 천신인 쉬엔/니우짜오/위론/츠지의 환영을 선택하여 특수한 강화효과를 받아 공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각 천신의 별자리를 그려서 효과를 얻는 방식. 쉬엔은 쑤언과 루린의 공격 & 이동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위협적인 기술을 피하도록 도와주며, 니우짜오는 일시적으로 모든 공대원의 피통을 50% 올려준다. 츠지는 비스트 마스터의 궁극기인 스템피드처럼 수많은 학들을 소환하여 적들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입히며, 위론은 체력과 마나를 회복시켜 준다. 쑤언과 루린의 사용기술과 3가지 페이즈에 따라 적절한 별자리를 그려 강화효과를 받는 게 정말 중요. 참고로 쑤언과 루린의 피통이 많은 편이라 광폭화까지 딜이 상당히 빡빡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별자리 담당을 힐러 중 1명이 전담하는 공략이 널리 쓰이는 편.

2.4.3 레이 션

폭군. 독재자. 정복자. 황제. 판다리아의 모든 종족들에게 절대적인 절망을 선사한 천둥왕의 악명 높은 칭호들입니다. 모구의 통치가 끝난 현 시대에 다시 생명을 얻은 레이 션은 대륙을 또 한번 자신의 발 밑에 놓으려고 합니다.

Lei Shen. 단상의 귀퉁이에 위치한 4개의 도관을 레이 션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번개를 통하여 전략적으로 충전시키며 싸움과 동시에 피통 65% & 30%때 발생하는 사잇페이즈를 무사히 넘기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네임드.

자세한 공략은 레이 션 항목 참조.

3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