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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maw Clan
1 개요
족장 : 줄루헤드->대군주 모르고르->잴라
주요 거점 : 저습지(오리지널) / 어둠달 골짜기(불타는 성전) / 황혼의 고원(대격변)
악마의 영혼을 이용해 붉은용군단을 지배해 2차 대전쟁 동안 오크 호드의 공군을 맡았던 부족. 족장인 줄루헤드는 계속 드레노어에 남았고, 제자인 네크로스에게 악마의 영혼을 넘긴 후 아제로스로 보냈다. 워크래프트2에서 호드측 비행유닛인 드래곤은 이들이 지배해 부리던 것으로, 2차 대전쟁 동안 그림 바톨에 자리잡고 오랫동안 얼라이언스를 괴롭혔다. 소설 워크래프트: 용의 날의 사건을 통해 로닌이 악마의 영혼을 파괴하면서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가 해방되었고, 분노한 붉은용군단에 의해 네크로스와 용아귀 부족은 불태워졌다. 가장 마지막까지 얼라이언스에 맞섰던 부족으로, 용아귀 부족의 몰락은 오그림 둠해머가 사로잡힌 이후 와해된 오크 호드의 최후의 발악이 끝나 2차 대전쟁이 종료됐음을 의미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네크로스의 아들 네크로쉬는 저습지에 자리잡고 드워프와 메네실 항구를 위협하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네크로쉬를 죽이면서 이들의 세력은 크게 위축된다. 이들의 피부색은 짙은 회색이 섞인 녹색이며, 몸에 용아귀 부족의 상징을 문신으로 새기고 있다. 또한 눈이 노란색으로 빛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불타는 성전에서 아웃랜드에서 살아남아 타락한 호드에 들어간 줄루헤드가 이끄는 용아귀 부족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붉은용을 지배했던 것처럼 황천의 용군단을 지배해 타고 다니며 일리다리 소속 공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어둠달 골짜기에 이들의 요새와 거점이 있으며, 황천날개 마루에서 이들과 관련된 연퀘를 수행할 수 있다.
대격변에선 그림 바톨 뒤편의 황혼의 고원에 살고 있는 용아귀 부족이 등장한다. 아웃랜드에서 아제로스로 돌아온 타락한 오크인 대군주 모르고르가 족장을 맡고 있으며, 그와 협상하러 온 호드의 사절을 죽인다. 잴라는 쿠데타를 일으켰고, 호드는 이를 지원해 결국 대군주 모르고르를 물리쳤고, 용아귀 부족은 정식으로 호드에 가입하게 된다. 이들은 과거 붉은용을 사로잡았던 것처럼 검은용을 사냥하고 있으며, 이곳에 사는 와일드해머 부족과 갈등을 빚고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잴라와 용아귀 부족은 원시비룡을 길들여 타고 다닌다. 이들은 가로쉬 헬스크림의 대의에 동참해 진정한 호드에 합류한다. 결국 잴라와 그녀가 길들인 갈라크라스는 오그리마 공성전 5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하며, 용아귀 부족도 그녀와 함께 적으로 나온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등장하지 못했다. 당연한 것이 드레노어에는 용이 살지 않기 때문에 드레노어와 아제로스가 연결되기 전에 용아귀라는 이름의 부족이 탄생할 수 없는 것이다. 개발자들도 이에 대해 고심했다고 하며, 신 제프 카플란은 트위터로 드레노어에 용은 살지 않지만 용 혹은 용과 비슷한 존재에 대한 신화나 이야기는 오크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확실히 드레노어에는 용과 유사한 생물들이 몇몇 존재하는데, 마룡, 라일라크, 천둥매가 그것이다. 특히 후에 황천날개 마루가 되는 어둠달 골짜기의 어둠파도 보금자리라는 섬은 라일라크의 서식지이다. 몇몇 검은바위 부족 NPC들이 용아귀 부족의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무슨 관계인지는 불명. 또한 호드 측 해상 임무 중에는 드레나이가 마룡을 용이라고 부른다는 언급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