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바톨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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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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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바톨의 수수한 외관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이 산중 요새의 황폐한 전당은 황혼의 고원 깊숙이까지 뻗어 있습니다. 한때 와일드해머 드워프의 요새였다가 훗날 오크에게 넘어가 알렉스트라자를 가두는 감옥으로 쓰였던 이 도시는, 이제 황혼의 망치단 이교도의 손아귀에 넘어갔습니다.

혹시라도 이 음울한 요새에 침투하는 용감한 영웅들은 그림 바톨에 도사린 알 수 없는 악을 몰아내기 위해 데스윙의 요원들을 상대해야 할 것입니다.

데스윙이 아제로스 세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검은용군단과 황혼의 망치단 이교도들은 붉은용군단을 멀리 쫓아내고 드워프가 건설한 바위 전당을 훈련장으로 바꾸어버렸으며, 그림 바톨은 다시 한 번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올랐다.붉은용군단이 공중에서부터 그림 바톨 성문을 습격하기 시작했고, 이에 검은용군단은 특유의 잔혹성과 강렬한 의지로 전투에 맞서고 있다. 누구라도 붉은용군단을 도와주지 않는다면, 그림 바톨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마침내 파국을 맞게 될 것이며 그림 바톨은 악의 손아귀 한가운데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Grim Batol.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 등장하는 인스턴스 던전. 던전 입구는 황혼의 고원 서쪽 끝에 위치한다.

본래는 와일드해머 부족이 권력분쟁에서 밀려난 후 아이언포지에서 나와 새로 건설한 도시였다. 그러나 검은무쇠 부족의 여왕 '모드구드'가 죽으면서 저주를 걸어 오염시켜버렸고, 와일드해머 부족은 그림 바톨을 버리고 동부 내륙지로 이주하게 된다.

이후 2차 대전쟁 때 데스윙이 용아귀 부족을 사주하여 같은 용의 위상이자 붉은용군단의 수장 알렉스트라자를 감금한 곳이기도 하다. 데스윙이 몰락하고 알렉스트라자가 해방되면서 붉은용군단의 관리하에 들어갔던 것을 대격변 이후 데스윙과 고대신의 수하인 황혼의 망치단이 점령하여 새로운 음모를 꾸미는 중이다.

주요 적들은 황혼의 용군단에 속한 용혈족, 정령 및 인간형(황혼의 망치단) 그리고 트로그 무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에서는 얼굴없는 자들을 거느린 지하군주 에루닥스가 알렉스트라자의 알들을 오염시키고 있다.

초반부에 구출한 붉은 용을 타고 그림 바톨 내부를 돌며 폭격을 가하는 구간(필드 폭격퀘와 비슷한 방식)이 있는데, 이때 얼마나 많은 적들을 해치우느냐 혹은 약화시키느냐에 따라 진행 난이도에 차이가 생긴다. 폭격 구간에서 적들에게 입힌 데미지는 이후 진행시에 고스란히 반영되므로 가능한 한 진행 방향에 속한 적들을 폭격하는 것이 좋다. 숙련된 파티라면 구간 내의 모든 쫄 체력을 절반 밑으로 깎을 수 있다. 심지어는 몇몇 그룹은 전멸 시켜버려 진행에 편의를 줄 수도 있다. 대격변이 출시된 지 1년이 넘은 지금 폭격 전문가들이 비룡을 몰았다면 아예 모든 구간이 거진 초토화되어 힐조차 필요없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폭격을 통한 쫄 정리가 잘 안 됐을 경우) 대격변 초기 인던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끔찍한 곳. 애초에 일반 던전의 난이도부터 최상급인 333레벨 아이템을 드랍한다. 등장하는 쫄의 종류가 다채롭고 하나같이 까다로운 기술들을 구사한다. 지옥을 보고싶지 않다면 메즈를 하자. 용족을 재울 수 있는 드루이드나 용족, 인간형 메즈 가능한 도적과 징벌 기사, 정령과 인간형 메즈가 모두 가능한 주술사나 흑마법사가 있으면 진행이 편해진다. 다른 인던에서 큰 활약을 하는 사제의 정신지배는 아쉽게도 이곳의 인간형 몬스터들에게는 통하지 않으니 주의.그런데 11티어 공격대 아이템을 파밍하고나니 그냥 광쳐버린다. 뭥미?, 이제는 T11 세트 효과 없이, 용점/정점템으로 둘둘 말고 광쳐버린다... 너무 어렵다는 평가가 많아서인지 4.0.8패치에서 너프가 많이 되었다.

대격변 초기에는 5명 모두 개념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헬을 볼 수 있었던 영던이었고, 너프됐다고 해도 잔달라 영던이 생긴 다음부터 오버 스펙 유저들이 잘 안오게 된데다가 '일반 영던 그까이꺼 광치고 극딜하면 되지'라는 인식에서인지 공략 모르는 유저들이 판을 치게 되면서 오히려 대격변 초기보다 더 헬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감이 있다. 딱히 그림 바톨만 그런 건 아니지만... 그리고 시간이 흘러 시간 여행 던전 시즌마다 헬을 만드는 명소라고한다. 특히 1넴과 막넴

등장 몬스터는 인간형(황혼의 망치단), 용족(황혼의 용군단), 정령(노예정령과 승천자), 분류없음(얼굴없는 자).

2 지도

파일:Attachment/그림 바톨/grimbatol.jpg
왠지 아이언포지가 생각나는 원형 구조. 본디 드워프들이 지어선지 가운데에 거대한 모루가 있는 것도 똑같다. 몹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걸 다 언제 잡나 하고 한숨을 쉬지만 초반에 가다보면 그물에 묶인 용들이 있고, 이 용들을 타고 날면서 폭격을 1회 할 수 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폭격으로 몹을 완전히 없애버리는 게 아니라(어렵고 비효율적이므로) 적절하게 피해를 분산해서 전체적으로 몹들의 HP를 떨어뜨려 놓는 게 중요하다. 덤으로 이동경로 외에 있는 훼이크로 놓인 녀석들은 쳐봤자 별로 득될 것도 없으니 잘 골라서 폭격하는 것이 좋다. 네임드 역시 폭격 대미지를 받지 않으니 무시해도 된다. 아무튼 폭격만 잘되면 메즈고 뭐고 없이, 네임드를 제외하곤 그냥 광치면서 쾌속 진행해도 되는 곳이기도 하다.

모든 네임드는 멀리 끌고 가면 리셋되므로, 전멸할 상황이 오면 왔던 길로 달리자.

3 네임드

3.1 장군 움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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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부하들이 내 명령을 기다린다. 네놈들이 어쩌겠다는 거냐?

아제로스의 용사들과 붉은용군단이 그림 바톨 관문을 공격하자, 사악한 장군 움브리스가 이끄는 이교도들과 황혼의 용혈족 방어군이 그에 맞서고 있습니다.

General Umbriss. 그림 바톨의 수문장격인 거대한 황혼의 용혈족이다. 데스윙의 하수인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공략을 알아도 실수하면 파티가 망할 가능성이 다분한 보스. 여기에 애먹는다면 다음 네임드는 포기하는 게 심신에 이롭다. 중요 기술은 대공세와 지상 봉쇄, 그리고 바위 트로그 소환. 뒤의 비탈길에서 지속적으로 내려오는 트로그를 잘 처리하며, 대공세와 지상 봉쇄에 맞지 않는것이 요점.

움브리스가 있던 근처 어딘가에서 검은무쇠 부족의 옛 왕비인 모드구드가 살해당한 듯하다. 드랍 테이블에 '모드구드의 검'이라는 캐스터용 단검이 있으며, 부르는 트로그들에게도 모드구드의 저주가 서려 있다.

  • 대공세
화면에 커다랗게 "장군 움브리스가 XX를 향해 대공세를 사용합니다"가 뜬 후 그쪽으로 돌격한다. 딱 봐도 커다랗게 피해!라고 띄워주는 걸 피하지 않으면, 일던에선 생명력의 반이 빠져나간다. 영던에선? 맞고 떴는데 죽지 않아서 안도하다가 낙하 피해를 입고 사망해 버린다. 절대로 피할 제1순위 스킬. 드물지만, 원거리 대상이 없는 경우에는 근접딜러나 탱커에게 시전하므로 주의.
  • 지상 봉쇄
어느 한 방향을 보고 충격파를 쏜다. 역시 아프다. 근딜러는 피하는게 상책. 다만 원딜러는 일반적으로 사거리를 벌리고 딜을 하므로 사정 거리가 짧아서 맞질 않는다. 지상 봉쇄 경고가 뜨면 머리 방향을 보고 있다가 그 방향에서 빠지면 된다.
  • 광기
움브리스의 생명력이 일정 수준(30%) 아래로 내려가면 입히는 대미지가 증가한다. 여기까지 왔고 파티원중 누구도 죽지 않았으며 힐러의 마나가 적당히 남아있다면, 탱커의 생존기와 함께 가볍게 처리 가능.
  • 스카르딘 소환
공격해라! 이 겁쟁이들아!
움브리스의 꽃. 트로그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움브리스와의 전투는 상당히 어려워진다. 움브리스는 전투 시작후 일정 주기로 뒤의 비탈에서 트로그 주민들을 소환하는데, 트로그들은 대상을 출혈시켜 지속 피해를 입히는 발톱 꿰뚫기를 사용한다. 트로그들이 크게 강하지는 않지만, 수가 많으면 탱커에게 포풍처럼 쌓여가는 출혈을 멍하니 바라보다 전멸하게 된다.
그냥 트로그들과 함께 '악성 트로그'라는 보라색 트로그가 한 마리씩 딸려나오는데, 이들은 모드구드의 원한 저주에 걸려 있다. 악성 트로그가 죽으면 주변 플레이어에게 치명적인 모드구드의 병을 옮기게 되므로 악성 트로그를 전투에서 격리하던가 빼내서 잡아야 한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모드구드의 원한이 주변 트로그들과 움브리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냥 트로그들은 악성 트로그로 변해버리며, 움브리스는 20초간 공격력이 100% 증가하여 치명적 사태에 빠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메즈 딜러를 하나 지정하여 끝까지 메즈를 유지시키게 된다. 메즈된 상태에서 두 번째 악성 트로그가 나오지 않는다.
  • 상처출혈
1초에 1만이 까져나가는 출혈피해를 입힌다. 아프다. 매우 아프다. 생명력을 90%이상으로 유지해주면 사라지지만 어디 그게 쉬운가? 힐러는 탱커에게 포풍처럼 힐을 주고 딜은 쓸데없이 맞지 말라고 하는수밖에. 대격변 특유의 힐러/캐스터 계열의 마나 부족과 겹쳐지면…

3.2 제련장인 트롱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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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이거 처리 못하면 트롱구스 매 맞는다!

황혼의 망치단 대장장이인 제련장인 트롱구스는 엄청나게 커다란 거인입니다. 그는 자신이 제작한 무기와 갑옷을 이용해 침입자들을 모조리 없애 버리는 데 대단한 열의를 보입니다.

Forgemaster Throngus. 그림 바톨의 중심부, 카라드로스의 모루를 로밍하는 거대한 거인이다. 이제부터 정말로 웰컴 투 헬. 무작으로 돌려서는 공략을 알아도 힘들다. 정말로. 본격 힐러의 역량을 측정하는 보스. 딜러들의 HP도 동시에 빠지는 패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진짜 힐이 어렵다. 특히 단일힐에 최적화된 성기사라면... 묵념.

전투 개시때의 대사 "안돼! 이거 처리 못하면 트롱구스 매 맞는다!" 를 처음 들으면 꽤나 귀엽지만, 영던 트라이하며 계속 들으면…

  • 강력한 발구르기
발을 굴러 함몰 지대를 만든다. 함몰이 걸린 곳은 지속적으로 바위가 떨어지며, 여기 서있으면 대미지를 입는다. 절대 밟지 말자. 개인 밀집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트롱구스는 특이하게 사론의 구덩이의 네임드 제련장인 가프로스트처럼 세 가지 무기를 랜덤하게 골라 든다.

  • 무기 고르기 - 철퇴
으아! 이건 아플 거다!
트롱구스가 거대한 철퇴를 들고 쫓아온다. 장애라는 효과를 받아 공격력이 300% 증가하고 이동속도가 70% 감소한다. 탱커는 열심히 어그로를 먹으며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고, 원딜러는 함몰만 조심하면 된다. 영던에서는 철퇴에서 불길이 떨어져 불바닥이 남으므로 근딜러는 뒤가 아니라 앞이나 옆에서 딜.
  • 관통의 일격
돌격해 탱커를 제외한 랜덤 대상을 꿰뚫어버린다.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으므로 힐러는 열심히 힐하자. 관통당해도 모든 행동이 가능하니 살 수 있도록 노력하자. 꿰뚫린 상태에서도 바닥 피해를 입으므로 탱커가 바닥이 없는 곳으로 드리블해야 한다.
  • 무기 고르기 - 방패
으아! 이건 절대로 못 뚫을 거다!
힐러에게 시련을 내리는 패턴. 트롱구스가 개인 밀집을 사용한다. 이 상태에서 전방에서 받는 피해를 99% 감소시키고, 위에선 황혼의 궁수들이 화살을 쏴서 약 8000~9000 정도의 피해를 계속 입힌다. 일반은 이걸로 끝나지만, 영웅 난이도에서는 방패에 화염 방사기를 달아 전방에 화염 속성의 광역 데미지를 입히고, 수시로 바라보는 방향을 바꾼다[1]. 광역 피해로 아군 전부의 생명력이 줄줄 깎여나가는 패턴. 이 패턴 두번이면 힐러 마나가 신음한다. 중요한건 앞에 서지 않기, 광역 힐 효율 높이기. 그리고 더 이상 이 패턴을 보게되지 않도록 극딜하기.
  • 무기 고르기 - 쌍칼
으아! 트롱구스가 다 벤다!
모르면 지옥, 알면 딜미터기. 그냥 패는건 어느정도의 힐로 처리가능하다. 탱커가 아닌 캐릭터에게 들어오는 피해 또한 거의 없다.
그러나 영웅에서는 불타는 쌍칼로 바뀌어서, 매 공격 때마다 대상에게 불을 붙여서 엄청난 지속적 피해를 입히도록 한다. 마법이며 풀 수 있으므로 반드시 풀어 주자. 칼은 별로 아프지 않기 때문이다. 전사탱의 경우 무장 해제를 써주면 힐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 방향상실의 포효
모든 파티원의 공격 속도와 시전 속도를 50% 감소시킨다. 처음 걸렸을 때는 3중첩이고, 스킬을 사용하면 하나씩 해제된다. 힐러와 딜러 모두의 적. 이거 걸린줄 모르고 캐스팅 힐을 넣으려다 지나치게 긴 힐 캐스팅과 날아가는 탱커 생명력을 보고 '아아 전멸이구나'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할 수 있다(힐러 한정). 즉시 시전기를 난타해야할 때. 탱커나 근접 딜러는 언제나 즉시 시전기를 난타하고 있으므로 별반 문제 없다.

3.3 드라가 섀도버너 & 발리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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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부터 새까맣게 불태워주마!

드라가는 모종의 임무를 띠고 황혼의 요새에서 온 황혼의 망치단 전령입니다. 영웅들이 그의 불타는 졸개들을 제압하면, 드라가는 아제로스의 수호자들에게 파멸을 가져올 수도 있는 비밀을 드러낼 것입니다.

Drahga Shadowbrunner&Valiona. 황혼의 망치단 급사로, 캐스터형 네임드다. 한국판 성우는 엄상현. 무작 던전의 경우 드라가로 가기 전 카드로스의 모루에 배치된 쫄 구간을 스킵하는 꼼수가 가능하다. 모루의 첫 번째 쫄을 잡고 트롱구스까지 잡은 다음, 바로 재입던하여 두들겨 맞은 비룡들에 탑승하면 카드로스의 모루 다음의 통로에 내릴 수 있다. 재입던 후 약간 뛰어야 하지만 나머지 쫄 무리를 처리하는 귀찮음보다는 덜하다.

전투 시의 대사와 행동이 좀 찌질한 편인데, 특유의 목소리[2]와 겹쳐져 더 그렇게 느껴진다. 처음 만나면 체력이 87만[3]밖에 안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잡으려다가 HP가 떨어지면 황혼용 발리오나를 부른다. 그리고 발리오나는 생명력이 어느정도(약 20%) 떨어지면 "네 뒤를 봐주다가 죽을 수는 없지!" 라면서 드라가를 버리고 달아나버린다. 안습. 이후 발리오나는 레이드 던전 황혼의 요새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 화염의 기원
정령이여, 불태워 버려라!

불이여, 활활 타올라라!

드라가는 기본적으로 어둠의 화살로 공격을 하다가 일정 시간마다 화염의 정령을 소환한다. 소환된 정령은 탱커를 포함한 파티원 중 한 명을 무작위로 골라 쫓아가는데(정령과 타겟은 열선으로 링크가 되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다) 해당 파티원과 붙게 되면 초신성을 일으킨다. 레이드 장비로 둘둘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 한 방에 훅 가는 데다 근처에 아군이 있다면 덩달아 휘말려들게 되니 요주의. 각종 이감기와 스턴기가 모두 먹히므로 이를 걸고 빨리 처리하고, 정령 대상은 이속 증가 스킬이 있으면 사용해주자. 참고로 정령이 나왔을때 어그로 튄것처럼 이름표가 반짝이면 자신이 대상인것이다. 미리 거리벌릴 준비를 하자. 탱커의 경우 발리오나 근처에 화염 바닥이 생기면 딜러들 시야를 위해 거리를 벌려주는 것이 좋다. 가장 짜증나는 경우는 발리오나의 파멸의 불길 와중에서도 이걸 시전한다는 것. 힐러는 불길 피하느라, 광역힐 하느라 못 보고, 딜러는 정신 없어서 못 본다.
발리오나 단계
드라가: 용이여, 내 명령을 따라라! 날 태워라!

발리오나: 저들이 너를 못 죽이면 내가 그렇게 해주지![4]

드라가가 도주하는 듯 싶더니 발리오나의 등에 타고 다시 등장한다. 발리오나를 공격해야 하며, 드라가는 계속 화염의 기원을 사용하며 깝친다. 발리오나의 한국판 성우는 이명선.
  • 발리오나의 화염 / 파멸의 불길
발리오나가 사용하는 기술.
  • 발리오나의 화염
발리오나가 무작위 대상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전방 40도, 40미터 내에 황혼의 숨결을 토해내어 범위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25000의 암흑 피해를 입히고 2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 파멸의 불길
발리오나가 무작위 플레이어를 선택하고 그 방향으로 5초 동안 어마어마한 불길의 탄막을 내뿜습니다. 불길은 발리오나 전방 150도 범위를 이글거리는 불길로 뒤덮으며, 불길 안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1초마다 최대 40000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불길 안에서는 발리오나에게서 멀어질수록 받는 피해가 감소합니다. 힐러의 주적. 이거 피하느라 화염의 기원을 못 봐서 망하는 경우도 있다. 딜러라면 정신 똑바로 차리자.
  • 파괴의 휩쓸기
발리오나가 휩쓸기로 현재 대상을 공격하여 일반 근접 공격력의 100%에 달하는 피해를 입히고 황혼으로 통하는 균열을 엽니다. 균열에서는 침투하는 황혼의 웅덩이가 생성됩니다.
  • 침투하는 황혼
발리오나가 균열을 열면, 균열에서 20초 동안 대상의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이 10미터인 침투하는 황혼의 웅덩이가 생성되고, 웅덩이는 그 위에 선 플레이어에게 1초마다 암흑 피해를 입힌다. 이 바닥 위에 서 있으면 이동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빠져나가는 것도 힘들다. 파멸의 불길 피할 위치 선정이나 정령을 피하는 데 엄청난 애로사항이 꽃피게 하므로 적당히 구석에다 만들도록 유도하자.

발리오나를 공격하다 보면 발리오나가 드라가를 버리고 도망치고, 처량하게 남아 다 죽어가는 드라가의 숨통을 끊으면 전투가 끝난다.

3.4 에루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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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 같은 어둠의 시대가 올 것이다!

데스윙은 강력한 붉은용들이 목숨 바쳐 지키려고 했던 비밀을 밝히고자 자신의 가장 훌륭한 부관 하나를 그림 바톨에 파견했습니다. 황량한 심원의 영지에서 온 이 얼굴 없는 장군은 자신에게 도전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새로운 용혈족의 힘을 이용해 없앨 것입니다.

Erudax. 얼굴없는 자로, '지하 군주' 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한국판 성우는 시영준. 울두아르장군 베작스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마치 바퀴벌레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암흑 돌풍을 고려해서 가능한 한 방 중심부에서 탱킹을 하는 편이 바람직하며, 암흑 돌풍 페이즈에도 가능한 한 쉬지 말고 소용돌이로 끌고가서 계속 극딜하는 것이 좋다. 그 와중에 소환되는 부하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처리하느냐가 승부의 관건. 손발이 안맞고 딜량이 낮은 팟은 결국 여기까지 와서 막넴을 못잡고 GG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중간의 쫄 처리가 제때 된다면 네임드 자체는 그림 바톨에서 가장 패턴이 단순한 약체이기 때문에, 적절한 쫄 처리 후 합류가 공략의 포인트.

  • 약화의 일격
탱커를 상대로 사용하는 기술. 피해를 입히고 약화시켜 받는 피해가 증가하게 한다. 이를 맞으면 뒤로 멀리 날아가는데, 이를 이용해 에루닥스의 공격을 회피해야만 한다(벽을 등지지 말 것).
  • 구속하는 어둠
무작위 파티원을 대상으로 발사하여 피해를 입히고 생명력을 흡수한다. 여기에 말려들면 6초간 이동불능 상태가 되며, 에루닥스의 생명력이 상당한 수준 회복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파티원이 실수로 이걸 맞았다면 힐러는 빠르게 해제해 주어야 한다. 시전 속도가 빠르므로 사실상 머리 위에 구속하는 어둠이 생성되면 피하는 게 불가능하다. 산개 진영을 취하고(둘 이상 맞지 않기 위해) 힐러는 빠른 해제를 하자. 더군다나 밀리 딜러가 이것에 걸려 행동 불가에 걸린 경우 쫄처리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재빨리 해제해야 한다. 힐러의 실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 암흑 돌풍
플라크 겟! 어둠은 항상 굶주려 있다!
방 전체에 암흑 돌풍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피하려면 방 어딘가에 생기는 '폭풍의 눈'에 들어가면 된다. 만약 눈을 제시간에 찾지 못했더라도 돌풍의 영향을 받고 있으면 이동 속도가 50% 증가하니 빨리 눈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 덤으로 돌풍 시전 중 에루닥스는 100%의 추가 피해를 받으므로 극딜 타이밍이다. 그러므로 탱커는 밀리 딜러를 위해 어지간하게 먼 곳에 생성하지 않는 이상 에루닥스를 암흑돌풍 눈 안까지 끌고오는게 좋다. 애초에 방 중앙에서 탱킹하면 좋다.
  • 얼굴 없는 타락자 소환
오라, 고통이여... 오라, 혼돈이여!
암흑 돌풍이 끝나면 입구 방향 계단에서 얼굴 없는 타락자가 나타나(일반 1명, 영웅 2명) 알렉스트라자의 알을 오염시키러 이동한다. 한 번에 18%씩 오염시키는데 100%에 도달하면 오염된 알에서 황혼의 새끼용이 부화하여 파티를 공격한다. 새끼용은 대상으로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죽일 수도 없다. 황혼의 용이 쌓이기 시작하면 클리어가 불가능하니 반드시 그 전에 잡을 것. 각종 이속감소가 먹히니 최대한 속도를 늦추고 빨리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알 오염이 끝난 얼굴 없는 타락자는 에루닥스의 생명력을 20%(일반)/40%(영웅)나 회복시키는 혼령의 치유와 주변 파티원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정수 착취를 사용하니 칼 같은 차단으로 끊어줄 필요가 있다. 악몽의 보호막도 해제하거나 훔칠 수 있다. 딜러들의 역량이 필요한 부분.

4 업적

4.1 움브리스의 굴욕

그림 바톨에서 장군 움브리스가 모드구드의 원한에 영향을 받는 상태로 장군 움브리스 처치 (영웅)

  • 움브리스를 빈사 상태로 만들고 근처에서 악성 트로그를 처치해 모드구드의 원한을 걸고 킬하면 된다. 파티원들의 스펙에 자신이 있다면 그냥 눈에 보이는 모든 적들을 녹여버리면 알아서 달성되곤 한다(...).

4.2 이 알들이 악에 물들지 않게 하소서

  • 그림 바톨에서 얼굴 없는 타락자가 알렉스트라자의 알에 황혼의 부패를 시전하기 전에 에루닥스 처치 (영웅)

타락자가 알 옆에 가지도 못하게 해야 한다. 파티에 감속 기술을 가진 파티원이 2명 이상이면 유용하다.

덤으로 원래 업적 이름은 "Don't Need to Break Eggs to Make an Omelet(오믈렛을 만들기 위하여 알을 깰 필요는 없다)" 이다. 서양권에는 '오믈렛을 만들려면 알을 깨야 한다' 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를 비틀어 놓은 것이고 한국판은 아마도 주님의 기도에서 인용한 것 같다.

5 기타

입구 근처에 드워프 뼈 무더기가 있다. 파티원 중 고고학에서 사용하는 '드워프 마법석'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드워프 마법석을 반납하고 파티 전체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일일 퀘스트 방식으로 완료시 골드를 받고 수행 가능한 일일 퀘스트 개수에서 하나가 빠진다)

  • 와일드해머의 분노: 고향을 잃은 드워프의 분노가 주입되어 치명타 및 주문 극대화 적중도가 5% 증가합니다. 그림 바톨에 있을 때만 효과가 있습니다.
  1. 초창기인 4.0.3a에서는 이 방향 바꾸는 패턴이 너무 자주 나왔다. 거의 휠윈드 수준. 초창기라 다들 템도 좋지 않은데 보스까지 어려우니 여기서 좌절하는 파티가 많았고, 이 때문에 그림 바톨은 기피 던전이 될 지경까지 갔다. 다행히 4.0.8 패치에서 너프되어 방향 바꾸는 패턴이 두 번 정도로 많이 줄어들었다.
  2. 영어판에서도 앵앵거리는 목소리다.
  3. 영웅 난이도 기준
  4. 뭔가 대사가 이상한 것은... 착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