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판타지 수학대전)

7개의 빛
속성자유미지수고결 • 덧셈초월곱셈헌신 • 나눗셈용기제곱이성도형통찰뺄셈
역할X의 기사궁수마법사신관드워프화가혼돈의 X의 기사
1차 수학대전우르쿠푸리엔카림 알후프파크이오크로노스 디 블라드
2차 수학대전미지수라무세스미나크리시아초이케이어스 디 블라드

1 개요

X의 기사, 우르. 중간계에서 온 미지수의 용사. 검 안에 진리를 간직한 채 이성의 힘으로 적을 베는 전설의 검사
과도한 기대와 편협함이 만든 광기.

판타지 수학대전의 등장인물. 천 년전 X의 기사로서 1차 수학대전에 참전했다. 짧은 갈색머리에 살짝 서양인같은 외모가 특징으로[1] 인간계 출신이지만 정확한 고향은 밝혀지지 않아서 영국이나 프랑스, 스페인 등 출신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다. 이름의 어원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고대 도시 우르.[2]

2차 창작에서는 주로 부잣집 아들로 등장한다.[3]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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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무기는 x의 검. 20권을 참조하면 현재 시점 기준으로 지수보다 x의 검을 훨씬 더 잘 다룬다.[4] 천년 전에는 주로 드래곤 슬레이어와 귀검수라도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드래곤 슬레이어와 용의 노래를 주로 사용하며 혼돈의 마법을 적당히 섞어서 쓴다.[5]

작가의 말로는 재능 자체는 지수처럼 평범하다고 한다. 책임감이 강하고 어른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하며, 과도한 기대에 걸맞게 인정은 받고 싶으나, 특별한 재능은 없고 따라서 부단히 노력하며 인내와 노력으로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하는...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돌볼 시간이 없는 그런 인물이라고 한다.

무한을 배척하고 거부하는건 피타고라스 학파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러면서도 무한에 대해 어느정도 제 나름대로 이해를 했다는 점에서는[6] 다르며 무한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어느정도 인정을 한다. 다만 그렇게 말하는 이가 되지 않는건 '무한을 풀어놓으면 이 세계가 파괴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7] 때문에 우르는 무한을 어느정도 인정하면서도 부정하는것이다.

  • 붉은 성기사단
1000년전 수학대전의 마지막 전투로 알려진 아바론 전투에서 우르와 휘하에서 무한의 마왕과 아슈르를 봉인했던 우르 직속의 정예 성기사단. 동맹의 기록에는 우르와 함께 전멸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피타고라스와 동맹이 아닌 우르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쳐 전쟁이 끝나고 나서 우르와 함께 피타고라스의 동맹정부에 반란을 일으키기로 했지만 우르가 아슈르와 함께 봉인됨과 동시에 모습을 감췄다. 작중 묘사를 보면 우르와 마찬가지로 1000년 간 봉인이라도 되어 있었던 듯. 사용하는 마법은 집합의 마법으로 각 부대에 따라 특정한 힘을 강하게 해준다. 이것은 그들이 천년 전 무한의 마왕을 봉인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마법으로, 우르가 나름의 방법으로 무한을 이해할 때 사용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들에 대해 아르파는 우르의 군대답게 집합만큼이나 단순하고 강력하다고 평했다.

3 작중 행적

1권에서 지수의 꿈에 등장했다. 총 두번 등장했는데 한 번은 전쟁터에서 싸우는 장면과 또 다른 한번은 지수에게 지수가 X의 기사로 선택받았다고 말한다. 이대로 일회용 캐릭터로 묻혀지나 했으나... [8]

12권에서 갑자기 '세상의 파괴자'로 재등장. 지수와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아슈르의 도착시간이 늦어지자 봉인에서 깨어난 우르를 빅마운틴, 루시엘라, 베엘이 시간을 끌기위해 막아보지만 혼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세 군단장들을 가볍게 발라버린다. 이때 이전까지 우르가 등장할 것이라는 묘사가 없었고, 독자들은 제 6봉인에는 아슈르의 본체가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봉인이 깨어나고 보니까 그 본체가 우르였다. 사실 최후의 결전에서 아슈르를 이기기 직전에 잠시 방심한 틈에 아슈르가 재빨리 우르에게 빙의하여 우르가 준비해 놓은 봉인을 작동시켜 같이 봉인당한 것. 참고로 아슈르의 진짜 본체는 나중에 얼음으로 싸인 관에 보관되어 있던 것으로 등장.아슈르 사기꾼

그 후, 베엘이 모래폭풍과 함께 풀어준 케이도 물리치고 아슈르마저 단번에 쓰러트리고[9] 가가메슈를 비롯한 제 4군단 기계군단을 밀어붙인다. 또한 지수와 라무 모두 가볍게 제압하는 등 먼치킨적 모습을 보이다가 제블에게 빙의한 아슈르에게 방심해서 사념지배를 당해버리는 바람에 천년전 자신의 기억속에 갇혀버린다.천년전에도 방심해서 당하더니 또냐

1000년 전의 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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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에서는 천년전 우르의 기억속에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우르는 이오를 반갑다며 맞이하며 등장한다. 지수의 삽질로 인해 아슈르에게 암살당할뻔한 이오를 되찾는데 성공하나, 빅마운틴의 함정에 갇히고 만다. 리더쉽있게 작전을 세워 탈출을 시도하지만 리엔의 실수로 인해서 오히려 적진 깊숙한곳까지 날아가버린다.[10] 적에게 포위된 위기의 상황에서 이오를 필두로 함수의 마법을 시전해 마왕군을 쓸어버리고 탈출에 성공한다.

14권에선 지하 감옥에서 탈출한 가가메슈를 쫓아 스핑크스를 타고 달린다. 예민한 스핑크스를 채찍질로 재촉하는걸 보아 어지간히도 급했나 보다. 이렇다고 하지만 우르의 활약은 거의 없었던 것.이번 메인은 쿠푸였던 것이다(...). 피타고라스 정리 축일에서는 '중간계에서 들고온 옷'이랍시고 중세 귀족들이 입을 만한 복장을 입고 나왔다(!).# 천년 후의 헐렁한 추리닝 입고 온 모 학생과는 다른 모습. 근데 분명 몸이 자랐을텐데 몸에 딱 맞는다!?

술에 약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녀석, 어떻게 봐도 이때는 미성년자다. 술에 취하면 갑자기 경어를 쓰는 수준으로 바뀌고 부끄럼도 꽤 많이 타는 듯. 이때는 뭐든지 남들이 도와줄려고 해도 사양하는 수준. 반말을 써야 말을 잘 듣는것 같다.(...) 다만 취한 덕분에 크리스와 마지막 추억을 만들수 있었다.크리스한테 큰절을 올리고 호통이나 듣고...?

15권에서 크리스가 혼돈의 기사라는 것이 밝혀져 추방당한 후, 혼란에 빠졌지만 임무에 집중하면서 계속 잊으려 애쓴다. 겉으로는 아무 내색하지 않고 동맹 정부에게는 오히려 바로 뺄셈의 도적 자리를 충원해 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필요하다는 도적 자리에 지원자들을 죄다 퇴짜놓는 모습이나 쿠푸가 크리스 얘기를 하지 곧장 발끈하는 모습 등 크리스를 전혀 잊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드러난다.이 와중에 피타고라스의 제자 늙은이들은 우르가 크리스 좋아한다는 건 어찌 알고 여친을 소개시켜주자는 얘기니 하고 앉았다

농담은 그만하고 도로 진지 모드로 전환한피타고라스의 제자들은 우르가 크리스를 잊게 하도록 임무를 대폭 증가시키기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우르와 동료들은 사소한 적까지 떠맡게 된다. 과중한 임무들로 피로가 쌓여가던 와중 빛의 전사들은 이토니아로 출정을 갔는데, 그 길목에는 케잌 조각이나 곰인형 등 제 위치에 맞지 않는 물건들이 곳곳에 놓여 있었다. 빛의 전사 중 가장 어리던 이오가 물건들을 만지려는 것을 쿠푸가 막고 있던 와중, 크리스의 숄이 놓여 있는 것을 우르가 무심코 잡고 말았는데, 이것들은 사실 논리의 군단장 로고스가 설치해 둔 함정이었다. 이에 동료들 전원과 함께 무한의 함정에 갇힌다. 동료들은 모두 각각 하나씩의 무한 문제를 상대하게 되고 우르는 무한 개의 거울 공간 속에서 수냐와 전투를 하지만 불리한 상황에 빠진다. 그때 혼돈의 기사로 각성한 크리스 덕분에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어 다시 재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크리스를 받아들이는가 싶었으나...

사실 우르와 크리스가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모습은 스스로 우르가 개조한 기억이였던것.즉 우르는 크리스를 좋아한다. 실제로는 크리스가 왔을때 "나같은건 죽게 내버려두지 왜 구하러 왔냐"는 등 심한 말을 해버린다. 우르의 멘탈이 우르르!세상을 구할 영웅이라는 기대와 피타고라스 학파의 세뇌에 억눌려 크리스를 좋아하는 마음과는 다르게 인지부조화를 일으킨 듯. 아마도 이때 그녀를 흡수했을지도 모른다.[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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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권 이후부터의 복장
16권에서는 드디어사념지배를 시전한 아슈르를 날려버리고 지수 일행이 이름없는산에서 자신의 기억을 엿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이에 따라 스토리도 도로 현재 시점으로 넘어온다. 지수 일행을 모두 없애려하자 초월자가 된 미나가 나타나 천년후의 빛의 전사들에게 기회를 달라며 막아섰지만 수학세계는 이미 자기가 천년전에 구했다면서 미나를 베어버린다(!). 하지만 초월체가 된 미나에게는 공격이 통하지 않았고, 그런 미나를 아슈르에 빗대 그녀를 조롱한다. 그렇게 한눈파느라결국 지수일행을 놓친 우르는 그 후 폐허가 된 이토니아에 붉은 성기사단과 함께 나타났다. 여담인데 이때 우르는 12권보다 작화가 폭풍상승. 칙칙하게만 하던 복장도 빨강, 파랑, 노랑의 줄무늬를 덧붙여 훨씬 화려해지고 어께에는 황금빛 견장[13]까지 달았다. 다만 얼굴이 거의 시체같이 변했다.과거와는 다르게 키 큰 8등신이 되었다 그리고 거의 6권째(...) 3대 작도 불능 문제를 풀고 있던 로즈를 고문해 피타고라스가 있는 장소를 알아낸다.

이때 아슈르의 본체가 우르라고 했단 것의 이유가 밝혀졌다. 우르는 천년 전 모든 군단장들에다가 심지어는 무한의 마왕까지 봉인시켰지만 실체가 없던 아슈르는 봉인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우르는 그래도 차분히 봉인 마법을 완성시킨다. 하지만 봉인시키기 직전, 우르가 방심한 틈을 타 아슈르가 우르에게 빙의해서 스스로 봉인 마법을 발동해 우르의 몸과 자신의 영혼을 같이 봉인시켰다.물귀신 아슈르 이대로는 봉인에서 풀려나도 우르는 아슈르에게 빙의당한 채였겠지만 1000년 후, 질드레가 스스로 만들어낸 마법으로 봉인은 그대로 둔 채 아슈르의 영혼만 빼간 덕택에 우르는 자유로워졌다. 그래도 봉인이 풀리자마자 다시 빙의되었다면 골치아팠겠지만 마침 봉인을 풀고 나와 보자 아슈르는 새로 생긴 X의 기사와 싸우고 있어서 일이 우르에게는 쉽게 풀린 것. 천년의 세월동안 봉인되어 있으면서 본인의 내면의 집념 하나로 버텼다고 한다. 본래는 아슈르를 봉인하고 난 뒤에는 피타고라스 학파 및 자신의 삶을 뒤틀어버린 세계 자체에게 복수하려고 했었다.[14]

17권에서 혼자서 무리수의 바다를 건너 피타고라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피타고라스가 있는 가우리로 향한다.[15] 작중 묘사를 참조하면 천년전 전쟁에서 희생당한 동료들을 되살리고 싶어하는 것도 있는 듯. 죽은 자의 물건을 사용하여 죽은 자를 소생시키는 고대 요정들의 비술이 가우리에 있다고 한다.
그에 맞서 발키리는 가우리 공중요새 방어 시스템 3단계로 대응하나 우르에게 격파당한다. 이후 제대로 전투태세를 갖춘 발키리와 가우리의 병사들과 격돌한다.

18권에서는 발키리에게 몽땅 털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이오의 말로는 가우리 전체를 가라앉힐수도 있었으나 스스로를 무너뜨렸을 뿐이라 말한다.그런데 팬들 사이에선 우르가 발키리에게 처발린줄 아는 사람이 꽤 있다. 안습

19권에서는 얼음에 갇혀있는채로 이오와 대면. 이오의 언급에 따르면 사실 모두 캐발라버릴수 있었던 것 같다. 언급에 따르면 이오와 마찬가지로 전쟁에서의 고통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한다. 그런 식으로 해봤자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천년전 친동생처럼 아끼던 이오가 힘들다며 펑펑 우는 모습을 보고 깊은 생각에 빠진다. 결국 제 2차 수학대전 현장에 도착. 발키리의 언급에서 '인사도 안하고 갔다'라는 것으로 보아 급하게 간 것으로 추측. 도착하자마자 오르마가를 날려버리고 무한마왕 리바이어던의 힘을 받은 아슈르와 호각으로 싸운다. 근데 본인 스스로는 삶의 의지가 없는것 같다. 다만 무한이 부활해서 그놈 없애려고 온것일뿐

20권에선 리바이어던 봉인문제에 관련되어 지수의 세력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무한의 마왕을 없애느냐(지수 측), 봉인시키냐(우르 측)를 가지고 싸운 것이다. 이런 행태에 페리우스 왕자는 "왜 우리들끼리 싸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한탄했다. 하지만 싸우는 도중에 왜곡된 공간에서 빠져나온 리바이어던의 기습에 당해 리타이어.

싸우기 전에 이오를 탈출시키려는데, 밝혀진 바에 따르면 무한의 마왕을 봉인시키려고 불굴의 서약을 발동시킬 때 이오만은 속여서 보내버린다. 이오는 그것이 자신에게서 진짜 구원이라고 믿었냐면서 절규하고, 본인은 그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자신을 위해서 보낸 것이라며, 꼬마 빛의 전사들을 이끌고 떠나라고 하지만 이오는 엉엉 울면서 지수에게 더 자신을 상처입히기 전에 저 사람 좀 막아달라고 빈다.[16]

리타이어 이후에는 이오와 만나서 차를 마시며 상황을 지켜본다.어째 전투 중에 느긋하다 자신은 자신이 완전한 질서에 도달했다고 믿게 되었는데 그 이후에 그것에 맞지 않는 존재들과 마주치게 되었고 결국은 자신의 틀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 수단을 쓰게 된 것이라고 말하며 지수라면 자신이 도달했다고 자만하지는 않을 거라 평했다. 그리고 개문으로 무한의 마왕과 아슈르는 다른 곳으로 보내지고, 신대륙이 형성되는 것을 본다. [17][18]

후반부에필로그에서는 쿠푸랑 같이 왠 오픈카를 타고 등장한다(?). 아마도 미나를 따라온 것으로 추정.

20권 이후로는 수냐의 과거편이 끝난 다음에 어린 우르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 한다.하지만 23권 안나와서 그런것 없ㅋ엉ㅋ 나왔다면 아마도 어쩌다 수학세계로 날아왔는지 등도 밝혀졌을 테지만...

4 지수의 안티테제

지수와는 같은 X의 기사면서도 공통점이란 게 거의 없다. 오히려 행보나 특징은 지수와 반대인 면이 크다. 굳이 찾아본다면 둘 다 아슈르를 싫어한다는 것 정도지만 그나마도 지수는 아슈르의 완전부활 이후에는 그런 모습을 보이질 않는다.

기본적으로 지수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이지만 우르는 인간계에서 건너온 직후를 제외하면 작중 내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지수는 초기부터 꾸준히 무모하고 무대책에 무계획(...)적인 모습을 보이며 좌충우돌했지만 우르는 천 년 전 시점부터도 작전에서 냉철한 모습을 보이며 완벽한 계획을 선보인다. 마왕군 봉인도 혼자서 계획하고 실행한 일이다.

이런 차이점은 기본적인 성향 차이도 크지만 근본적으로는 둘을 둘러싼 상황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우르 시절에는 동맹도 건재하고 피타고라스를 정점으로 한 피타고라스 학파가 완벽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우르를 체계적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가능했고, 동료들도 정예만 선별해 조직했을 것이다. 실제로 둘의 동료들을 비교해 보면 그야말로 우르 쪽이 상위호환(...)

하지만 지수가 아틀란티스로 넘어온 시점에서는 피타고라스 학파와 동맹은 사실상 붕괴해가고 있었고 지수는 체계적인 훈련은커녕 훈련을 받지 못하다시피 했다. 그나마 초반에서 플라퉁의 교육이 전부였다. 동료들도 결과적으로는 괜찮은 전력이 모였지만 체계적인 조직은 아니었고 그나마 지수의 탁월한 동료애 덕에 동료가 흩어져도 나중에 다시 모일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르는 처음부터 지휘력, 전투력, 계산력 등을 만렙으로 찍은 것이고 지수는 그렇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성공한 것이다. 지수에게는 말하자면 체계적 교육은 없었지만 대신 동료들의 응원과 작지만 지원이 있었다.

물론 기본적인 성향도 상당히 차이났다. 훈련 과정에 영향을 받았건 말건 결과적으로 지수는 자유분방한 쪽이었고 우르는 보수적이고 원칙적인 쪽이었다. 그리고 이 차이는 마지막에서 지수가 우르는 깨우지 못한 진리의 열쇠를 깨우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하지만 전투력 차이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1. 현실세계에서 입고 온 옷도 명백히 서양풍인 걸 보면 서양계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2. 사족이지만, 우르가 속해 있던 바빌로니아와 앗수르(읽는 방법에 따라 아슈르로도 읽힌다)를 수도로 하던 앗시리아는 오랜 세월 동안 치열하게 싸우던 국가들이었다. 우르와 아슈르의 작중 행적을 보면 상당히 인상 깊은 대목.
  3. 뭐 현실세계에서 입고 왔다던 옷을 보면 결코 평민의 옷은 아니니 적어도 부유한 집안이었음은 확실해보인다.
  4. 1000년 전 에피소드들도 유심히 보면 용의 노래도 마음대로 쓰는 등 이미 지수보다는 훨씬 더 x의 검을 잘 활용한다.
  5. 현재 시점에서는 20권에서 딱 한번 귀검수라도를 사용했는데 그것이 지수의 실력과는 비교가 안 되게 빨라서 지수를 완전히 발라버린다. 지수가 딱 한번 쓴 어검술을 평타로 쓰는건 덤.
  6. 아르파의 말에 의하면 집합을 이용해서라고 한다.
  7. 물론 결과적으로 보아 파괴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시점에서는 우르의 말이 더 맞다. 실제로 파괴될 뻔 했으니까
  8. 사실 지수의 두번째 꿈은 18권 첫머리에서 장면이 추가되었는데 지수가 우르를 알아보고 네가 세상을 구원할 X의 기사잖아?"' 라며 물어 보지만 우르는 갑자기 침울한 표정으로 나는 실패했다 라면서 자신을 막아달라고 지수한테 부탁한다.
  9. 다만 아슈르가 정말로 단번에 쓰러졌다기보단, 약해질 대로 약해진 질드레의 육체를 버리려는 의도로 나섰던 것이라 살짝 애매하다.
  10. 실프의 마법은 실패할 확률이 존재한다. 때문에 적진에 날아가버린것은 시전자의 실수라기보다 마법 자체의 불확실성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무작정 실수라 부르기엔 좀 힘들다. 근데 리엔은 덜렁대니까 진짜 실수했을 가능성 꽤 높을걸
  11. 앞서 우르가 크리스를 흡수했다고 등장한 컷과는 상당히 배경과 복장이 다르지만 설정이 확립되지 않았다고 받아들이면 될 듯.뭐 그림나무가 이런 짓 하는 게 한두번도 아니고 다만 흡수한 건 크리스의 힘 뿐, 육체는 남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의 컷에서도 크리스의 몸이 뒤편으로 보이고, 크리스의 무덤도 등장하는 등의 장면이 있다.
  12. 힘을 흡수했다는 증거로 우르가 검의 정령을 불러낼때, X의 검의 정령 뿐만이 아니라 케이의 한 팔에 깃들어있던 혼돈의 검의 정령이라 추정되는 녀석도 같이 등장했다. 이 때 이후로 혼돈의 힘도 쓸 수 있게 되었을지도.
  13. 이 견장은 크리스의 옆모습 실루엣을 따 왔다는 말이 있다.#
  14. 사실 피타고라스 학파의 행보를 보면 1000년전의 전쟁이나 현재의 전쟁의 원인이 되는 행위를 제공했고 1000년전의 빛의 전사들을 위기로 몰아넣은 셈이었고 결국에는 X의 기사를 파괴자로 만든 장본인이 되어버렸다. 따지고 보면 두차례의 수학대전도 이 집단의 경직성에 있다.
  15. 이토니아의 해안가는 마왕군이 덮치지 않아 배를 구할수 있었다.
  16. 심지어 평소 지수라고 불러댔는데 여기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기사님"이라고 부른다.
  17. 언급을 보면 이 신대륙은 무한에 도달할 길목으로, 사람들이 이 대륙을 개척하면서 수학의 무한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알아가게 되는 희망의 상징이라고 한다. 결국은 미래로 나아가려고 했던 사람들의 도전이 전쟁을 완전히 종료시킨 것이다.
  18. 하지만 완전한 종식은 아니다. 지원병 모집등 보면 아직 진행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