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燐(かりん)
1 개요
별다른 전투 능력은 없지만 감지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감지 술법의 이름은 카구라 심안. 이를 주목한 우치하 사스케에 의해 소대 '뱀' 의 멤버로 영입되었다. 더불어 소대의 홍일점.
2 과거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전쟁에 휩쓸려 전멸한 마을의 유일무이한 생존자였다. 이때 카린의 감지 능력에 흥미를 느낀 오로치마루의 부하 겸 실험체가 되었다.
그 후 카린은 나뭇잎 마을에서 열린 중급닌자 시험에 풀 마을[1] 닌자로 참가했다. 죽음의 숲에서 잃어버린 동료를 찾아다니다가 절체절명의 위험에 빠졌는데 우치하 사스케가 구해준 덕분에 살 수 있었다(원작 482화/애니 432화/질풍전 212화). [2]
3 작중 행적
세월이 흘러 카린은 오로치마루의 실험체 수용소 관리를 맡고 있었다. 그런데 오로치마루를 흡수한 사스케가 나타나 협력을 요구하자 일단 거절했다. 하지만 사스케와 동행하는 호즈키 스이게츠가 잠시 수감자들이 있는 쪽으로 간 틈에 태도가 돌변하는데...
상술한 중급닌자 시험 때의 과거 때문에 카린은 사스케를 짝사랑해왔던 것이다. 사스케만 봤다 하면 표정이 하악하악. 하루노 사쿠라나 야마나카 이노와도 비교가 안 될 정도이며 대체로 그 행동방식이 사생팬과 비슷하다. 사스케가 입고 버린 옷을 주워서 보관하기도 하며 후에는 사스케의 브로마이드까지 직접 그려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기회만 된다면 덮칠 생각까지 가지고 있는 듯하다.[3]다만 사스케에게 반해있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뒤에서는 하악하악 대면서도 정작 눈이 마주치면 짐짓 냉담한 척을 하며 독설을 퍼붓는다. 다만 카린의 속마음은 다른 멤버들에게 진작에 다 들킨 상태. 결국 '뱀' 에 합류한 후로 스이게츠와는 견원지간이고 언제 폭주할 지 모르는 주고에 대해서는 불안불안 마음을 가진다.
데이다라와의 전투 후에 나뭇잎 일행들이 사스케를 쫓아 접근해오는 것을 감지하고 이타치의 위치도 감지하였다.
이타치가 사스케와의 대결에서 사망한 뒤 사스케가 토비의 설득에 따라 조직의 이름을 '뱀'에서 '매'로 바꾸고, 매의 멤버 모두가 아카츠키에 입단함에 따라 같이 들어가게 되며 여전히 의료 및 감지 역할을 담당했다.
팔미와의 전투에서 사스케를 회복시키기도 했다. 항상 긴팔을 입고 몸을 꽁꽁 싸매고 있었는데 이때 드러난 팔에는 이빨 자국 같은 것이 여러 개 있었다. 실제로 회복시키는 방법도 사스케가 카린의 팔을 물어서. 그런데 이빨 자국이 팔만이 아니라 목과 가슴 윗부분에도 잔뜩 있었다. 사스케가 팔목을 물면 교성까지 지르면서(...) 매우 흥분한다. 원래 다른 사람에게 물리면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사스케가 물 때만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5카게 회담장에 사스케들이랑 같이 침입했다가 그가 보여주는 비정한 모습이나 그의 차크라에서 느끼는 차가움에 점점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지만 그래도 사스케에게 도움이 되려 애쓰기는 했다.
단조의 주인술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사스케를 구하려고 끼어들었다가 단조의 발차기 한 번에 나가 떨어졌다. 대신 단조의 미묘한 차크라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서 본의 아니게 독자들에게 해설은 열심히 하고 있다. 단조의 사륜안이 약 1분마다 하나씩 감긴다는 것을 토대로 혼자서 단조의 술법의 정체를 어느 정도 파악해내고 사스케에게 가르쳐주려고 하지만 사스케는 이미 이자나기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참히 씹혔다.
사스케가 단조의 이자나기를 격파하자 예의 그 회복술을 사용하지만 곧 단조에게 인질로 붙잡힌다. 그리고 단조와 함께 사스케의 칼에 꿰뚫린다(...) 어차피 사스케로서도 동료애 같은 것은 처음부터 그다지 갖고 있지 않았던 것 같지만 감지 능력 자체는 쓸모 있으므로 찌르지는 않을 것이라 보는 의견도 많았는데...
카린이 꿰뚫리고 ' (사스케 너에게 있어서) 나는...' 이라고 말해보지만 사스케 왈 "카린, 인질로 잡히면 걸림돌일 뿐이야". 과거 팔미와의 전투 중에 카린의 등에 아마테라스의 검은 불길이 붙자 필사적으로 끄려고 노력했던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단조의 봉인술에 휘말려 사라지진 않았고 의료닌자인 하루노 사쿠라가 때마침 도착하여 간신히 목숨은 건졌다. 그리고 뒤이어 도착한 나뭇잎 마을 일행에게 호송된다. 사스케에 대한 미련은 버린 듯 했으나...
사스케한테 당한 뒤로도 당당한 점은 그대로인 것 같지만 성격이 좀 변한 듯한데 사스케가 자신을 구해줬을 때 그에 대해 생각했던 걸 보면 성격이 변했다기보다는 본래의 성격을 드러낸 듯하다. 나뭇잎 마을 닌자들에게 심문을 받을 때 먹을 걸 먼저 달라고 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증오로 차갑고 어둡게 변한 사스케와는 달리 나루토의 밝은 차크라를 느끼는 모습이 나오는데 나루토 안에 있는 구미호의 차크라인지 무언가를 느끼는 모습이 나온다. 결국 나뭇잎 마을 감옥에 투옥되고 전쟁편 중반까지 리타이어한다.
후에 전쟁편 중반에서는, 감옥에서 사스케의 사진에 하악하악대다가도 막 화를 내며 밟으려 드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다만 경비들이 잠깐 눈을 돌린 사이에 안경에 숨겨둔 작은 검으로 사스케 사진을 자르는데 그 아래에는 의료 도구로 추정되는 연장들이 숨겨져 있었고 이로써 경비들의 경계를 늦추려고 연기하는 것임이 확인되었다. 탈옥을 꾀하는 듯하다. 결국 4차 인계대전으로 나뭇잎 마을의 경비가 느슨해진 틈을 노려 탈옥에 성공, 도망가려는 스이게츠를 발로 뻥 차버리고 사스케와 재회했다. 사스케에게 살해당할 뻔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스케와 재회하자 달라붙는 등 사스케를 떠나보내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니, 오히려 스이게츠와 만담하다가 "진짜로 나를 죽이려 들다니 더 좋...!"따위의 멘트가 나오는걸 보면 죽어도 정신차리지 못할 종류의 M성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
후에 오로치마루, 스이게츠와 함께 츠나데를 비롯한 5카게를 치료하러 간다. 오로치마루가 츠나데가 그녀를 물게 해서 치료해주라고 하자 '사스케 외에는 누구도 물게 하지 않겠다' 며 질색을 한다.
"사스케를 만나러 갈 거야!!" 를 외치며 마상의 사슬[4]을 각성해 소용돌이 제츠를 밀쳐내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5]. 다음 페이지에 목둔 맞고 등이 터져버리긴 했지만 자기를 치유하는 걸로 어찌어찌 상쇄한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 사스케를 만나지만, 거기서 서스케와의 전투 후에 이자나미로 현실을 인정하고 전장에 돌아와 사스케를 치료하는 야쿠시 카부토를 발견한다.
후에 별다른 비중없이 무한 츠쿠요미에 빠져들지만, 나루토와 사스케가 모든 싸움을 끝내고 환술을 해제하여 오로치마루와 다른 매 멤보들과 함께 풀려난다.
이후 나루토 외전에서 우치하 사스케와 하루노 사쿠라의 딸인 우치하 사라다가 박살난 자기 집 터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진에서 자신과 닮은 카린을 보고 놀란다. 덕분에 사라다는 자기 출생에 의문을 가져 직접 아빠를 찾으러 가는 계기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카린이 전쟁 편 이후 매 팀과 오로치마루와 같이 행동하지만 다른 아지트에서 지내고 있다고 언급된다. 사라다가 스이게츠에게 카린과의 유전자 검사를 부탁하는데 사라다와 카린의 유전자가 매치되었다. 정작 카린은 다른 일 때문에 아지트에 없고.. 사라다가 카린의 딸일 확률이 생겼으나 "왜 사라다를 굳이 사쿠라에게 맡겼냐"는 의문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진실은 사쿠라가 사라다를 출산시 도와준 사람이 카린이였고, 그 유전자 검사를 했던 탯줄은 사라다의 것임이 밝혀졌다. 또한 사라다가 쓰고 있던 안경은 카린이 준 것으로 나온다. 스이게츠가 사스케를 잊었냐고 묻자 이어짐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은 사스케가 행복해지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라다 출산 때문에 오로치마루의 아지트에 들렸을때 사쿠라와 우정을 쌓았는지, 사쿠라와 자신의, 여자들의 우정은 그리 간단한 게 아니라고 말한다.
외전에서는 머리 스타일이 투블럭으로 바뀌었다.
4 무한 츠쿠요미에서
애니 외전 무한 츠쿠요미의 꿈을 보여주는 편에서 카린의 꿈도 나왔는데 과거 회상이 일부 나온다.
어릴 적의 써클렛대로 풀 마을에서 얹혀 살았는데 그녀의 어머니도 치료능력을 갖고 있었고 한창 전쟁중일 때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과도하게 치료를 감행해 어머니가 사망하고 카린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6]
그런 도중 오로치마루에게 거둬지고 야쿠시 카부토의 밑에서 치료를 계속 한다. 도중에 상술한 과거처럼 사스케를 만나기도 한 것이다 오로치마루도 풀 마을에서의 트라우마를 아는 만큼 휴식이랍시고 아지트 관리를 맡긴다.
꿈의 결말은 사스케가 호카게가 되고 그 마을을 관리하다가 카린이 습격을 받는데 하필 카린을 주기적으로 괴롭히던 그 풀 마을의 닌자였다. 치료시킬때의 장면은 윤간이나 다름없는 장면이였으며 카린의 엄마 저리 죽었을것이다. 무는 남자캐릭터의 표정은 가관 다만 카린을 납치시킬려 하나 곧장 돌아온 사스케에게 패배. 후에 그 남자의 마지막을 카린이 끝내면서 복수는 성공한다. 하지만 결국 카린은 이미 죽기 직전이었고 사스케의 미소를 보고 싶다고 애원하는데, 그가 약간 입꼬리를 올리는 모습을 보고 만족하는 내용이 나온다.
5 그 외
후에 사스케가 예토전생된 이타치와 함께 카부토와 벌이는 전투 중에 그녀가 우즈마키 일족으로 밝혀졌다. 이 일족의 특별한 치료술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사실 붉은 머리로 등장한 탓에 어느 정도 추측은 가능했다. 이렇게 밝혀진 출신 탓에 '우즈마키 카린'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일족만 공개되었을 뿐 아빠가 우즈마키인지 엄마가 우즈마키인지 밝혀지지 않아[7] 그냥 카린이라고 부르는 게 옳다.
후반에 사스케의 위험을 감지하고, 봉인술을 개방하여 적에 공격에도 앞을 가리지 않고 타파하여 전진하는 모습으로 매 팀에서 이젠 사스케 다음으로 강해졌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상의 사슬 개화로 카게들도 고전하던 소용돌이 제츠의 진수천수를 파괴하고 웬만한 닌자들은 훅하고 갈 삽목술을 맞고도 자기 치유로 회복하는 걸 보면 디텍팅 회복 셔틀이나 하던 때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금의환향
외전에서 보인 모습으로는, 스이게츠에게 무조건 불같이 화내는 성격이 많이 없어지고 상대적으로 성숙해진 편이다. 외전 초반에서는 근황이 확인되며 사스케와의 불륜 의혹이 휩싸이게 되지만, 좋아했던 남자가 다른 여자와 결혼했음에도 그 아내의 출산을 도와준 것으로 밝혀지며 후에 나온 성숙함으로 인해 대인배가 됐다며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작중 사쿠라 캐릭터 묘사의 막장화와 더불어 캐릭터 자체의 인성도 재조명되고 있으며, 오히려 팬들 사이에서는 사스케는 차라리 카린과 이어지는 게 나았을 거라는 평도 꽤 있는 편. 어쨌든 외전에서 가장 피해 본 캐릭터이자 가장 수혜를 받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작가 인터뷰에 의하면, 카린은 작가가 치질로 힘들 때 몸과 마음의 고통을 치유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6 사용술법
6.1 혈계한계
카린 고유의 특수능력으로, 우즈마키 일족의 생명 에너지 컨트롤이 극한의 형태로 발현.
- 마상의 사슬
우즈마키 일족 중 일부가 다룰 수 있는 미수를 제어하는 사슬.
6.2 감지계
- 카구라 심안
- ↑ 오로치마루가 수장인 소리 마을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마을이다.
- ↑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오로치마루 일당에 가담한 사스케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 ↑ 그러고 보면 카린은 나중에 단조 전에서 사스케한테 죽을 뻔하지 않았더라도 언젠가는 사스케에게 죽었을지도. 사스케가 자길 덮친 여자를 살려둘 리가 없다.
- ↑ 본래 미수를 제어하는 윤회안의 술법이지만 우즈마키 일족 중 일부는 이걸 그냥 사용할 수 있다.
- ↑ 오로치마루는 우즈마키 쿠시나 수준이라며 감탄하는데 사스케를 향한 카린의 마음이 능력을 개화시킨 것으로 추정하는 듯.
- ↑ 풀 마을의 닌자들이 카린이나 그의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가 상당하다. "얹혀사는 주제에..." 이 한마디만 나오면 그 어린아이가 무서운 중급닌자 시험에서 치료셔틀을 하고 전쟁터까지 간다. 어린 아이의 마음에 그런 차가운 눈으로 보는데다 몸 구석구석 고통은 물론이요 자신의 어머니의 최후와 겹치는 이미지와 수치심 등은 상상도 못할 트라우마가 되었을 것이다.
- ↑ 원작은 불명이나 애니 오리지널 편에서는 어머니의 머리카락이 빨간색이며 카린처럼 치유하는 성질의 차크라를 가지고 있으므로 외가 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