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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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해럴드 워런 문 Harold Warren Moon |
생년월일 | 1956년 11월 18일 |
출신지 |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
대학교 | 워싱턴 대학교 |
체격 | 190cm, 100kg |
포지션 | 쿼터백 |
프로입단 | 1978년 에드먼턴 에스키모스[1] 자유계약 |
소속팀 | 에드먼턴 에스키모스 (1978~1983) 휴스턴 오일러스(1984~1993) 미네소타 바이킹스(1994~1996) 시애틀 시호크스(1997~1998) 캔자스시티 치프스(1999~2000) |
테네시 타이탄스 영구결번 | |
No.1 |
前 미식축구 선수. 포지션은 쿼터백. 백인의 것이라는 선입견이 박혀 있었던 NFL의 쿼터백 포지션에서, 최초로 흑인으로서 대성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197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NFL뿐만 아니라 대학 풋볼만 하더라도 쿼터백은 자고로 머리 좋고 체격 좋고 어깨 강하고 리더쉽 있는 백인이 해야 제맛이라는 백인 우월의식이 판을 치고 있었다. 그런 정서가 지배하고 있던 미식축구 바닥에서 흑인이 팀을 이끄는 쿼터백을 한다는 것이 용납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흑인은 머리가 나빠서 수많은 전술을 외우고 실행에 옮겨야 되는 쿼터백으로는 부적격이고 몸으로 때우는 라인맨, 와이드 리시버, 러닝백등에만 뛰어야 한다는 편견이 상당히 오랫동안 박혀있었다. 러닝게임이 주류였던 초기 미식축구에서는, 이러한 백인 우월의식이 극한으로 치달아서 몸으로 때운다는 라인맨 중에서도 라인 콜을 전담하고 쿼터백과 콤비를 맞추는 센터조차도 흑인 선수는 머리 나빠서 못하기 때문에 백인이 해야 한다는 편견도 존재했을 정도.
이 때문에 워런 문은 고교 졸업후 쿼터백을 계속 하기 위해 백인들과 같이 다니는 일반 대학으로의 진학을 포기하고 흑인 학교인 웨스트 LA 칼리지로 진학해서 쿼터백으로 뛰었다.[2] 그곳에서 맹활약하여 3학년 때 워싱턴 대학교의 스카웃을 받아서 편입하고 워싱턴 대학 미식축구부에 들어가서 4학년 때 대학 미식축구의 메이저 볼 게임 중의 하나인 로즈볼 게임에서미시간 대학교를 꺾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때의 활약 덕분에 아직도 워싱턴 대학 미식축구부의 올드팬 사이에서는 전설적인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3학년 때 편입해서 대학미식축구의 메이저 무대에서는 고작 2년만 뛰었을 뿐이라서 스카우터 눈에 띌 시간이 부족했고, 흑인 쿼터백이라는 편견까지 겹쳤기에 결국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고 비교적 인종에 대한 편견이 적은 캐나다 풋볼리그로 눈을 돌려서, 에드먼턴 에스키모스에 입단했다. 캐나다 풋볼리그에서 6시즌 동안 21228야드, 144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며 맹활약한다. 결국 캐나다 풋볼리그에서의 활약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1984년 NFL 휴스턴 오일러스에 입단. 이후로 16년동안 4개 팀을 거치며 통산 패싱야드 49325야드로 5위, 터치다운 패스 271개로 6위, 프로보울[3] 9회 선정, 베스트팀 3회 선정[4], 1990년 NEA선정 MVP에 뽑히는 등 NFL을 대표하는 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소속팀이 비교적 약체였던 탓에 슈퍼볼 무대를 밟아보지는 못했지만 휴스턴에 재적해있던 10년동안 팀을 6번이나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5]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06년에는 명예의 전당으로도 헌액된다. 이는 흑인 쿼터백으로는 사상 최초. 그리고 당연히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대접을 받는 테네시 타이탄스로부터 영구결번으로 지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렇듯 워런 문은 미국사회의 편견을 깨고 NFL에서 흑인도 쿼터백으로서 대성할 수 있다는 사례를 최초로 보여줬다. 그리고 그가 개척한 길은 이후로도 NFL에서 흑인 쿼터백으로서 이름을 날렸거나 (혹은 현재 날리고 있는) 故 스티브 맥네어, 도너번 맥냅, 마이클 빅 등 후배 선수에게 선구자적 지표를 제공했다.
2 가공 인물
ウォーレン・ムーン
게임 《오우거 배틀 사가》의 등장인물. 《전설의 오우거 배틀》, 《택틱스 오우거》에서 등장한다.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통칭은 『점성술사 워렌』.
원래 신성 제테기네아 제국에게 멸망당한 구 제노비아 왕국의 마법단에 소속된 점성술사였으며, 용사 데스틴 파로다에 의해 신성 제테기네아 제국이 무너진 뒤에는 신생 제노비아 왕국의 마법단 단장을 역임했다.
성왕 트리스탄의 밀명을 받아 『추방자』의 오명을 뒤집어쓰고 발레리아 섬에 넘어왔지만, 당시 발레리아를 뒤덮고 있던 혼란에 휘말려 행방불명된다. 기록에는 하임 전역에서 사망 취급.
《전설의 오우거 배틀》에선 동료로, 《택틱스 오우거》에선 '워렌 레포트'로 활약(?). 《전설의 오우거 배틀》에서는 그냥 좀 스탯 좋은 마법사 A 정도이며, 네임드치고는 스탯보정이 시원찮아 후반부까지 끌고가긴 좀 거식하다. 애정을 퍼부어서 리치까지 승급시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겠지만. 《택틱스 오우거》에서는 초반 몇 전투에서 NPC로만 전투에 참여하며, 스탯은 준수하지만 나이트메어만 줄창 써대는지라 그다지 존재감은 없는 편.
게다가 스토리 도중 벌어진 전투에서 입은 부상으로 의식불명상태에 빠져서 마지막까지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는 없다(하지만 의식불명인 상태에서도 발레리아 제도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서 레포트를 써놓는 굉장한 할아버지), 란슬롯을 위시한 제노비아 출신자들이 발레리아에 온 진짜 목적, 도둑맞은 제노비아 왕국의 성검 브륀힐드를 되찾기 위해 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최후의 전투에서 붕괴하는 공중정원에 성치 않은 몸으로 텔레포트로 찾아와 주인공 일행을 탈출 시키고 자신은 남는다. 이후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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