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영국 테크 트리/중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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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테크 트리의 중전차는 현재 전부 구현된 상태이다.

주포와 엔진을 중형전차 트리에서도 쓸 수 있다. 구축전차 트리에서는 엔진만 호환된다. 고로 영국 전차 전체를 키우고자 할때 중전차 라인을 한발 먼저 키워두면 편하다. 5~7티어는 궤도가 차체보다 비정상적으로 커서 생김새가 특이한 편이다.

트리 전체의 특징으로는 5~7티어 8~10티어로 나뉘는데 5~7티어는 느리고 소구경 주포를 달고 두꺼운 수직장갑을 자랑하는 처칠 시리즈로 구성되는데 탑방에서는 별별탄을 다 튕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고티어 전차 상대하기가 제일 어려운 전차라서 5~7티어 모두 좋은 평가는 못받는다.
게다가 8티어를 제외한 좋지 않은 부각 때문에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헐다운이 힘드며 능선을 끼고 전투가 벌어지는 사막맵에서는 답이 없는 수준.
8~10티어는 중전이라 하기에는 중전차 없을때 장갑으로 비비는 헤듐 느낌이 강하고 8티어 이상부터 전체적으로 전면 탄약고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8티어만 봐도 수가 확 줄며 탑티어인걸 보면 혈압이 오른다.물론 홍차장들은 잘만 몰지만 아무래도 독일이나 소련에 비하면 종이호랑이인게 사실.
이상하게도 8티어 이후의 티어들은 카나번의 차체와 같은 차체인데도 불구하고 중전차라서 센츄리온마크 1과 같은 차체의 센츄리온 7/1, FV4202 와 달리 최대속도제한 변함이 있다.

2 중전차 트리

2.1 Churchill I(처칠 Mk.1) - 5티어

처칠산맥의 시작
준수한 화력과 중전차 같지 않은 장갑을 가지고 돌아다니는 5티어 중전차 VK 30.01 H, T1 Heavy가 있기 때문에 수직으로 되어 있어 큰 의미는 없지만 티어 대비 상당한 장갑두께를 가지고 있다.

주포는 6파운더 Mk.V 와 75mm HV 두가지를 주로 쓰는 편이다. 또는 매우 희귀한 경우지만 2파운더 올골탄도 쓴다.
6파운더 주포는관통력과 공격력이 최종포에 비해 낮지만 장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러나 낮은 관통력이라고 해도 110 정도면 5탑방에서는 대부분의 전면을 뚫을수 있기에 이 주포로 5탑방에 들어간다면 우수한 DPM으로 학살을 할수 있다. 그러나 6탑방 부터는 관통과 저지가 조금 힘들기에 주로 명중률, 관통력, 공격력이 높은 75mm 주포를 선호하는 편이다.
75mm HV 주포는 몇몇 7티어 중형전차보다 우수한 관통력을 가지고 만날 일도 없어진 7티어도 어느정도 상대해볼수 있으며 공격력도 준수한 편이라 대부분의 유저들이 쓰는 주포이다. 장전속도가 조금 느리다는게 유일한 흠.

수치상으로는 장갑이 단단해보이나 차체부터 포탑까지 몽땅 수직장갑으로 되어 있고 특히 포탑은 포방패도 없어 오히려 차체보다 포탑이 더 잘 뚫리는 모습을 볼수 있다. 차체는 티타임이나 역티타임을 잡으면 어느정도 탄을 튕기고 큰 궤도가 탄을 씹는걸 다른 전차들보다 더 많이 볼수 있다.

이 전차에서 중계트리이신 그분을 통해그분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서는 안돼 구축전차트리로 넘어갈수 있다. 그분은 버프받아 그나마 조금 나아진 편.

여담으로 5티어 전차 중에서 최종 포탑 장착시 체력이 800으로 가장 높으며 스톡 포탑이 최종 포탑보다 더 단단하다.

2.2 Churchill VII(처칠 Mk.7) - 6티어

처칠 7호

처칠 산맥 두번째
영국 꿈나무를 엿먹이는 두번째 빅엿

전티어보다 티어 대비 약하게 상향된 장갑의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물포탑이었던 전티어에 비해 포탑이 매우 두꺼워져서 7티어급 포도 자주 튕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포는 전 티어에서 75mm HV 주포를 연구했다면 출고 직후에도 세미 스톡 상태로 전차를 몰수 있다. 최종포인 77mm 주포는 관통력이 겨우 3 올라가고 연사력과 평균 공격력이 약간 올랐지만 여전히 200을 넘지 못하므로 고티어 전차를 상대하기 버거워졌다.

장갑은 확실히 단단해졌다. 주포 양 옆 부위는 무려 203mm, 나머지 포탑과 차체 상단도 152mm의 장갑을 자랑한다. 측면 장갑도 꽤나 수치가 높아서 역티타임도 훌륭한 효율을 보이나 포탑이 단단하지만 부각이 너무 안좋아서 헐다운도 할 수 없고 5티어에서는 매우 훌륭한 주포지만 달라진게 거의 없는 포를 6티어까지 끌어와서 쓰고 7티어 전차를 상대하게 되며 처칠 특유의 낮은 기동성과 맞물려 더러운 시너지가 나온다. 골탄을 많이 챙기도록 하자.

2.3 Black Prince(처칠 블랙 프린스) - 7티어

영국의 마지막 처칠 중전차 처칠 산맥 세번째
영국 꿈나무를 엿먹이는 세번째 빅엿엿먹으러 오는 트리
그리고 티거바라기. 독헤비 전차장들이 싫어하는 탱크

흑태자

포탑 전면 240MM에 차체 전면과 포탑의 뺨 부분은 152MM로 장갑하나는 동티어 대에선 상당한 편이다. 그 덕에 동티어 상대로는 약간의 티타임, 혹은 역티타임을 잡은 후 엄폐물을 끼면서 플레이하면 동티어 중전차를 제외한 상대는 관통하기 매우 어려워진다. 다만 여전히 처칠 특유의 수직장갑들 투성이인 것이 단점

17파운더는 PC버전에서도 그닥 좋은소리를 못 듣는 포인데, 여기에서도 그대로다. 일단 명중률이 좋은편이고, 연사력도 전 티어 대비 떨어졌어도 쓸 만한 편이긴 하나, 문제는 데미지와 관통력.
구경으로 공격력을 계산하는 월탱 특징상 파운더 포들이 데미지가 매우 떨어지는데, 이 놈은 관통력도 떨어진다. 171이란 절망적인 관통력은 옆동네 소련의 고통스런 관통력인 175 보다도 떨어지며, 당연히 고 티어 방에 매칭되면 골탄을 퍼부어야 하는데 데미지가 제 값을 못 한다.그래도 바늘포 답게 연사가 좋으니 DPM이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저 동티어 최약의 한 방 데미지인데도 DPM도 구리다.

다만 엔진은 업그레이드가 딱 하나인데, 경험치도 별로 안 먹는 이 엔진을 올리면 무려 600마력이 된다! 가속이 매우 빨라지지만 처칠 전통의 최고속도는 여전하다. 그러나 350마력 엔진으로 돌아다닐 때보다는 수월하니 영국 유저들은 이 엔진이 있는것만으로 다행으로 생각하며 타야되는걸 강요당한다.

준수한 장갑 두께를 수치상으로만 만들어 버리는 수직 장갑, 절망적인 알파뎀, 관통력, DPM등으로 정신이 아득해지는 전차라 일축할 수 있다.보통 그런걸 그냥지뢰라고한다. 동티어대의 방에선 쓴다면 써먹을 수는 있지만, 이 보다 더 효율적이고도 강력한 전투가 가능한 전차가 많으며, 고티어 방으로 끌려가면 끌려간것도 억울한데, 그 고티어방에서 민폐취급받는 전차라 볼 수 있다.

업데이트로 인해 이제 9탑방은 가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지뢰취급은 받지 않는 편. 그리고 8탑에서는 은탄만 가지고도 충분히 적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관통력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정 안되겠으면 골탄을..... 게다가 상황에 따라서 적절히 플레이 방식을 바꿔주면 8탑에서 무쌍을 찍는것도 가능하다!

2.4 Caernarvon(카나번) - 8티어

의심할 여지 없는 동티어 최악체

카나번 이라고 읽으면 된다. 아서에 나오는 그 카나번 경 맞다.

영국 떡장 중전차의 종말과 시작된 전면 탄약고의 악몽.

주포는 스톡포로 전 티어에서 쓰던 최종포와 20파운더 주포 두 가지가 있고 최종포인 20파운더 b배럴은 a배럴 포에 비해 연사력과 조준 시간 분산율이 조금 올라간다. 그러나 타국 중전차들은 모두 평균 데미지가 최소 310 이상이지만 카나번은 혼자 190의 눈물나는 평균 데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중전차 뿐만 아니라 동티어의 모든 전차들을 따져봐도 카나번보다 데미지가 낮은 전차는 없다. 다만 데미지를 버린 반동으로 조준속도와 명중률이 동티어 어느 전차보다 압도적으로 좋으므로 별다른 이큅 없이도 독일급 명중률을 보여줄 수 있다. 조준기+수직안정기+환풍기+승무원100%+홍차 조합이면 그냥 보는 순간 쏴도 될정도로 정밀한 저격이 가능하다. 차체 하단을 가리고 병사는 부포탑 숙삼은 포탑 상판 킹타도 포탑을 노리고 쏘면 녹아내린다.

약한 장갑 문제는 사실 카나번은 포탑은 경사장갑, 차체 상단은 130mm 60도 장갑으로 260mm 정도의 방호력을 가지고 있지만 노멀리제이션 값을 고려하면 233mm 정도의 관통력이 필요하며 각주면 9티어, 이제 만날일도 없는 10티어 탄마저 상단으로 받아낸다. 문제는 하부는 76mm 장갑인데 경사도 별로 없어서 적 전차의 주포가 관통력 120정도만 넘어도 뚫리는 허약함을 자랑하는데 그 약하다는 티거 2의 하단도 6티어급 주포 정도는 무리없이 막지만, 하단이 76mm로 수준급(...)인 카나번은 8탑방에 끌려온 6티어의 주포 마저도 관대하게 허용한다는 소리. 거꾸로 하단을 가리고 상단에 각을 주면 공략이 까다로운 편이다. 그리고 측면 장갑이 51mm로 매우 얇기 때문에, 역티타임은 하지 않는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또한 튼튼하다는 포탑도 이마랑 허벌창이라는 약점이 있으니 안심은 금물.

기동성이 매우 나아진 편이다. 최대 속력은 34km로 이 속도가 항상 나오지는 않지만 전 티어보다는 확실히 빨라졌으며 초당 24도라는 준수한 선회 속도를 가지고 있다. 최종 엔진까지 연구하면 다음 티어인 컨커러에서도 쓸수 있고, 소련의 기동형 중전차랑 맞먹는 움직임을 보여주니 되도록이면 연구하자.

최대한 포탑만 내밀거나 차체 하단을 가리며 싸워주자. 차체 하단 노출시 아차 하는 순간 7, 8티어 할거 없이 집중포화를 받고 순식간에 체력이 깎인다. 탄약고도 잘 나가니 주의. 정 안되겠으면 습식탄약고를 고려해보자.

3.2 업데이트로 연사력이 버프되었다. 대략 0.4/1.0초 정도 줄었다(승무원 100%기준).비배럴 장착시 평뎀 190 주포를 4.6초마다 쏴댄다. 평뎀이나 관통력은 올릴 필요가 없어보였다고.

2.5 Conqueror(컨커러) - 9티어

건캐리어 컨커러어
지금까지 없던 강력한 한방 데미지가 드디어 생겼다.
주포는120mm L1A1이다. 10티어 포를 끌어온 모든 전차가 그렇듯 연사는 10티어가 쓸때보다 느리지만 준수한 관통력에 높은 데미지를 가졌다. 게다가 골탄 관통력이 무려 326으로 10티어 중전차들을 충분히 노려볼만한 수치이다.
카나번의 차체를 그대로 가지고 왔기에 중전차지만 옆동네 중형전차 T-54보다 차체 장갑이 약하다. 이제껏 티타임은 탄을 튕겨내며 안정적인 딜 교환을 위해 행했다면 이 전차의 티타임은 말 그대로 살기 위해 행해진다. 전 티어에서 봤듯 입사작이 수직일때 차체 장갑은 자신이 만날수 있는 거의 모든 전차의 탄을 허용하는 장갑이라 일단 티타임은 정말로 필수가 되었다. 또한 여전히 전면 탄약고는 그대로이므로 유폭이 잦다. 그렇다고 습식 탄약고를 달아도 워낙에 자주 맞으니...
최종포탑또한 믿음직하지 못하다. 모양은 단단해보이지만 평관 200이상이면 정면에서 관통시킬수있다....여러모로 주포하나만 믿고가는 전차다.
최종엔진은 추중비가 약간 올라가는 것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지는 점이 없다. 다음 티어에 기본 엔진으로 제공되므로 굳이 연구할 필요는 없다.
스톡 상태에서 카나번과의 외형 차이가 없기 때문에 스톡 컨커러는 콩까라+카나번, 콩나번이라 부른다. 흔히 말하는 콩나번 상태는 부각을 제외하면 어느 하나 9티어 중전차에 근접하는 게 없는, 말 그대로 지옥 상태.
최종포 올릴때 까지는 최종포탑을 올려도 스톡포탑을 쓰는 것이 낫다. 전체적인 스펙이 오르기는 하는데 포탑 형상이 괴상해서 정면을 똑바로 볼때까지는 괜찮지만 조금만 옆을 보여도 퍽퍽뚫린다.

2.6 FV215b(컨커러 B형) - 10티어

별명은 이로비.
포탑의 위치를 뒤로 밀어낸 워게이밍의 창작전차다.
기동형 중전차이며 후방포탑이란 특색을 가지고 있고 전티어인 컨커러에 비해 측면장갑과 포탑장갑 외에는 크게 튼튼해 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전차의 거의 모든 단점을 덮어버리는 장점이 이 녀석의 주포인 120mm L1A1이다. PC판에서도 호평을 듣는 이 주포는 당연히 블리츠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명중률 조준속도 분산도,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하며 옆동네 미국의 120mm M58 주포와 비교하여 약간의 우위를 가진다.
기동력이 좋고 주포가 좋은 만큼 장갑은 매우 약하다. 차체 하단이 무려 102mm... 포방패는 단단한 편이나 포방패 주위의 장갑은 200mm대 초반으로 그다지 단단하지도 않고, 포방패 하나만 믿고 헐다운을 하고 싶어도 이 녀석은 후방포탑이라 그런거 없다. 알고 있듯이 후방 포탑의 메리트는 역티타임이 수월하다는 것이다. 역티타임이나 연습하자. 티타임 역티타임이라면 카나번부터 이미 단련이 되어있을것 같다역티타임시 탄약고가 수직이되 유폭나고 리타이어.
부각은 E-100과 같은 -7도로, 전면이나 측면이나 부각 차이가 없다. 수치는 나쁘지 않아보이지만 후방 포탑이라 헐다운이 쉽지 않다.
후방 포탑 전차의 특성상 맵 크기가 작고 지형이 다양하게 분포한 블리츠에서는 운용하기가 어려우며 7:7 전투에서 10티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보통 팀당 2~3명꼴인데 이로비 혼자 탑티어 헤비를 맡고 있다면 라인유지는 저 멀리 날아갔다고 봐도 좋다 (...)
종합적인 특징을 볼때 장갑을 살짝 늘리고, 연사력을 올려준 다음 포탑을 뒤로 옮긴 후방포탑형 컨커러라고 볼수 있겠다.

장갑이 없는것은 아니나, 골때리는 약점이 곳곳에 있고, 낮은 데미지를 높은 연사력과 정밀도로 메꾸는 운용법은 8티어 미국 구축전차인 T28 프로토와도 닮아있다.거의지뢰취급받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