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명칭 | 웜 제로 | |||
일어판 명칭 | ワーム・ゼロ | |||
영어판 명칭 | Worm Zero | |||
융합/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0 | 빛 | 파충류족 | ? | 0 |
"웜"이라는 이름이 붙은 파충류족 몬스터 × 2장 이상 이 카드의 공격력은 융합 소재로 한 몬스터 종류 × 500 포인트가 된다. 이 카드는 융합 소재로 한 몬스터의 종류에 따라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2종류 이상 : 1턴에 1번, 자신 묘지의 파충류족 몬스터 1장을 뒷면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4종류 이상 : 자신 묘지의 파충류족 몬스터 1장을 제외하는 것으로,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낸다. ●6종류 이상 : 1턴에 1번,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
최후의 웜이자 웜 중의 유일한 융합 몬스터. "웜" 이라는 이름을 지닌 몬스터를 하고 싶은 수만큼 융합할 수 있다. 그리고 융합한 종류의 수에 따라 효과의 형태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효과의 개수가 늘어난다. 즉 6종류 이상 융합으로 소환했다면 마지막 효과만이 아닌 상기한 3가지 효과를 모두 부릴 수 있는 셈이다.
오버로드 퓨전 같은 전용 융합 카드가 웜이나 파충류족에게는 없기에 미래융합-퓨처 퓨전으로 덱 압축과 동시에 묘지에 웜을 잔뜩 쌓으면서 사용하라고 나온 듯한 카드다. 평범하게 융합하려면 필드/패 소모가 매우 심각한 데다가 이 카드의 효과를 제대로 쓸 수 있으려면 패 상황까지 좋아야 하니 사실상 이 카드를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지만 문제는 2012년 9월 1일자로 저 퓨처 퓨전이 금지 카드가 되는 바람에 사실상 제대로 운용하기가 굉장히 힘든 카드가 되어버렸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는 체인 머티리얼-융합을 사용하는 것 정도가 손쉬운 방법이다. 그러나 이것도 덱에서 웜을 6장이나 제외하는 것 치고는 공격도 못하고 엔드 페이즈에 파괴되는 데다가 이 카드의 특성상 소생시키는 것도 의미가 없다. 즉 소환하더라도 나온 턴에 효과만 잠깐 쓰고 사라져버리는 정도의 활약밖에는 할 수 없다. 사실 애초에 전투력보다는 효과가 돋보이는 카드니 1턴 안에 강력한 효과로 어드밴티지를 벌고 다른 웜들을 보조하면 된다. 문제는 저게 둘 다 패에 잡혀야 하기에 덱 공간도 잡아먹고 번거롭다는 것. 이 카드의 효과까지 더해서 웜이 많이 제외되므로 제외된 카드를 되돌릴 뒷감당도 해야 한다. 아니면 온갖 공격무효 카드를 넣고 웜 링크스 등으로 왕창 드로우해 정규 융합할 때까지 버티는 방법도 있지만 매우 피말린다.
참고로 이 카드 자체 효과로 올릴 수 있는 최대 공격력은 16000. 방법은 덱에 웜 드레이크를 포함한 26종류의 웜을 전부 우겨넣고 웜 제로 1마리를 묘지에 보낸 후에 필드에 웜을 비롯한 웜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몬스터 5마리를 깔고서 DNA 개조 수술(파충류족) 후에 체인 머티리얼-융합을 하면 된다. 공격도 못하고 엔드 페이즈에 박살나는 게 문제지만.
일단 실제로 쓸 때는 높은 공격력을 확보하고 싶은 거라면 단순히 이 카드를 퓨쳐 퓨전으로 지정해 웜을 대량으로 묘지에 쌓아둔 후 묘지에 넣어둔 웜 빅토리를 리미트 리버스 등으로 불러오는 것만으로 너무나도 간단히 해결되므로 이 카드의 공격력을 극한까지 올리는 데에 그렇게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처럼 웜 제로는 그저 미래융합 셔틀일 뿐 덱의 피니셔로서의 역할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웜 빅토리 이외에도 궁극시계신 세피론이나 라이트레이 등의 소환을 보조하는 등 미래융합과 연계하여 묘지 자원을 쌓는 용도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물론 미래융합이 금지를 먹으며 이러한 용도로는 쓸 수 없게 되어버렸다.
오히려 공격력보다 효과 쪽이 훨씬 무시무시한데
- 2종류만 융합해도 자기만 쓰는 얕은 무덤이 나가는데 대상이 웜이 아닌 파충류족 몬스터이기에 오샤레온 등 웜이아닌 다른 파충류족도 되살릴 수 있다. 단, 독사왕 베노미논은 베노미논의 효과때문에 살릴 수 없다.
- 거기에 4종류를 융합할 경우 파충류 전용 다크 암드 드래곤 코스트로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관광태우는 무시무시한 제거 효과를 갖게 된다. 이 효과 또한 웜 이외의 파충류 족 몬스터를 제외해서 발동 가능하다.
- 마지막 6종류 이상의 효과는 1턴에 1번 노코스트 드로우라는 평범하면서 강력한 효과.
이 카드 또한 레인보우 루인처럼 효과가 따로따로 놀기 때문에 한 턴에 세 가지 효과를 모두 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디자인이 어째선가 악마성 드라큘라에 등장하는 레기온과 닯았다. 근데 일러스트를 확대해서 보면 진짜로 레기온이다.
설정상으로는 웜들이 서식하고 있던 웜 성운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운석에서 출현한 웜들이 증식해 행성을 뒤덮어버릴 정도가 되면 그 순간 모든 웜들이 용해해 하나로 뭉치고 결국 행성 자체가 웜 제로로 변모한다고 한다.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도시위의 구체는 웜 제로의 핵일 뿐,실제로는 바닥을 가득 덮은 녹아내린 물질들.즉 행성 전체를 덮은 모습이 웜 제로의 형태인것이다.또한 이런 식으로 멸망당해 웜 제로가 되어버린 행성이 몇 개 더 존재하는 모양. 이쯤 되면 데드 스페이스 3에 나오는 문 그 자체. 웜 운석은 블랙 마커에, 여기서 출현하는 웜들은 네크로모프에, 웜 물질을 이용해 제조하는 레알 제넥스나 후기 A·O·J들은 레드 마커에 비유할 수 있다. [1]
하지만 이런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 결국 스토리상으로는 A·O·J의 결전병기인 A·O·J 디사이시브 암즈에게 박살나버리고 웜은 패배했다고 한다. 안습... 이후에 사념이 벨즈화되어 벨즈 아자트호스가 되었으나 이 역시 스토리상 젬나이트와 세이크리드의 연합군에게 격퇴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