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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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무사 백동수천일의 약속

1 개요

SBS월화 드라마. 2011년 7월 4일에 첫 방송했다. 야뇌 백동수가 원작.

첫 방송에서 전광렬을 비롯한 베테랑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10.1%의 준수한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률은 동시간대에 방영하는 동안미녀미스 리플리에겐 밀렸지만 반응은 좋은편. 포털사이트 검색어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고, 가수 BMK가 부른 OST도 호평을 받고 있다.

원작과는 내용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드라마적인 요소들이 많이 첨가되었으며, 악역 쪽 등장인물이 대거 교체되었다. 원작에서 등장한 인물의 자손들이 반발할 수도 있다고(…).

액션신에 300태왕사신기에서 등장했던 CG처리한 피튀기는 표현이 등장했다. 태사기처럼 무리수를 두지 않고 적당히 사용해서 위화감 없이 꽤 적절히 묘사되었다. 하지만 추노한테 발렸다.

만화 연재를 위해 철저한 고증을 거친 작가의 자문을 구한 덕에 사극 사상 최초로 낭선이 등장한다거나, 일본도가 아닌 환도가 등장하였고, 포졸들이 당파가 아닌 을 드는 등 사극으로서 무기고증에 있어서는 추노와 더불어 당대 최고 수준이다. 다만 칼을 허리띠에 끈이나 띠돈으로 매지 않고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은 상당히 에러. 거기다 왠지 등장인물들이 신고있는 신발의 밑창이 워커부츠다.(…)

이거 외에도 시대를 초월한 것이 더러 나오는 편. 예를 들면 조선시대에는 없는 얼차려(?)인 원산폭격이 등장한다던가...그런데 작중에는 개그씬이었겠지만, 사실 결코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원산폭격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이건 제작진의 개념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다. 배우에게 위험할 수 있는 가혹행위를 시켰다는 것은 비판받아야 한다.

물론 호평만 있었던 건 아니고 액션신이 웬만한 특촬물보다 더 못하다며 기라성같이 까이는 경우가 많았다. 더불어 카메라 동선이 영 병맛이라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버린다는 평이 지배적. 잦은 슬로우 모션의 사용도 촌스럽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신체절단 등의 잔인한 표현을 지적하는 의견도 일부 존재하며,사극 치고는 자극적인 대사나 황당한 장면이나 아기인 백동수가 팽형에 처해지려는 장면도 무리수[1]라는 평도 있다.

2011년 7월 29일, 배우 유승호가 교통사고를 당해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듯 했으나 다행히 촬영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2]

동년 9월 8일 자로 무예 24기 최형국 관장에게 까였다.[3][4] # 그리고 마지막회가 방영된 이후로는 작가와 제작진의 역량부족으로 여운캐릭터를 제외한 대다수의 캐릭터와 스토리및 줄거리가 대차게 까이고 있다.[5]

이렇게 여러가지로 말이 많은 작품임에도, 일본 CS국인 위성극장에서 2012년 4월 8일부터 방송되고 있으며, TV 도쿄의 관동(로컬범위)에서 2012년 8월부터 방송 예정이 잡혀 있다. #

2 배우 & 등장인물

2.1 일본판 캐스팅

3 소설 무사 백동수

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소설판인데 제목 위의 문구가 매우 깬다. '2011 SBS 대기획 <무사 백동수> 원작소설.' 그러나 알다시피 무사 백동수의 원작은 만화 야뇌 백동수이다. 엄연히 진짜 원작이 있는데 작가들이 계약 잘못 했다고[8] 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원작을 소설로 스리슬쩍 바꾸는 천하의 개쌍놈적인 행동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원작이 있는 드라마들중 원작을 배제 하는 드라마는 많지만 무사 백동수는 그 정도가 심하다 할수 있다. 야뇌 백동수 작가들이 무사 백동수 소설가와 드라마 제작자들을 고소해서 드라마와 소설 종영시켜도 할말이 없다.
그리고 원작자가 이 사실을 알고 포스팅을 올렸다. 소설판 작가도 댓글을 달았는데, 받아본 교정원고에는 표지가 없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소설 원작표기문제는 원만하게 해결된 모양이다. 대원씨아이측이 소설 관련해서 조치에 들어갔으며, 이재헌 작가(스토리)의 블로그에 출판사장이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고.# 관련기사

소설과 드라마의 결말 부분이 상당히 다른데, 결과적으로 여운이 안 죽는다. 드라마로서는 24회까지인 조삼과 군선 사건에서 홍대주가 리타이어해 중간에서 끊긴 셈... 원래 기획이 50부작에서 24부작으로 축소되고, 거기서 5회를 덧붙여 29부작이 된 거니 5회 연장이 없었다면 그냥 소설판 결말대로 갔을 수도...?

4 후속작

2016년 3월에 시작한 드라마 대박이 백동수의 프리퀄로 볼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김광택의 아버지인 김체건이 등장하는 것도 그렇고, 황진기도 극중 이인좌의 심복으로 등장한다. 무사 백동수가 영조시대를 다루는 반면, 대박은 숙종, 경종, 그리고 연잉군 시대를 다루고 있다. 캐스팅 면에서도 백동수에 등장한 전광렬, 최민수, 여진구 등이 중요 배역으로 포진해 있고, 백동수의 작가인 권순규가 대박의 집필에 참여했다. 마지막에 아역으로 김광택이 등장함으로서 프리퀄이 확정되었다.
  1. 아무리 반역죄라 할지라도 미성년자, 그것도 갓난아기를 죽이는 경우는 많지 않았고(아예 없다는 뜻은 아님) 보통은 노비로 삼는 편이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팽형은 어디까지나 죄인을 죽은 '척'하게 하는 명예형이었지 실제로 죄인을 삶아 죽이는 형벌은 결코 아니었다.
  2. 문경에 있는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빗길 미끄럼 사고를 당해 얼굴 광대뼈 부분이 함몰되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것.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광대뼈 함몰 역시 눈에 띌 정도는 아니라고. 또한 배우인 유승호 역시 촬영에 열의를 보임에 따라 다음날인 30일에 바로 촬영에 복귀했다고 한다. 그래도 액션씬을 소화하기는 무리이기 때문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3. MBC 드라마 계백과 비교당하면서...
  4. 사족으로 최형국 관장은 원작인 야뇌 백동수에도 조연으로 등장한다.
  5. 솔직히 개연성부족과 주인공 타이틀롤, 그리고 무사가 아닌 탐정이라는 소리가 들정도로 안드로메다로 간 스토리는 대차게 까여야한다. 그 외에도 캐릭터성으로도 까이고 있는중.
  6. 당시 주인공으로서 열연에도 불구하고 상대주인공의 높은 인기에 다소 저평가 되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7. 첫 악역 변신과 성인배우로서의 전환은 많은 관심을 낳았고 오히려 상대 주인공보다 더한 시선을 모은 점은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8. 그나마도 작가 본인들이 계약한것도 아니고 거기에 작가들은 계약 당시 2차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야뇌 백동수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