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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indows 3.0
Windows 3.0 Making it easier. | |
코드네임 | 알 수 없음 |
출시일 | 1990년 5월 22일 |
서비스팩 | 알 수 없음 |
지원종료 | 알 수 없음(일반지원) 2001년 12월 31일(연장지원) 현재 공식지원 완전종료 |
특이사항 | ... |
윈도우 3.0은 제대로 성공해서 MS에게 많은 돈을 벌어준 당시의 1등 공신이었다. 전작에서부터 본격적인 가상 메모리의 사용으로 멀티태스킹 능력이 대폭 강화되었고, 그래픽 카드의 성능 향상으로 인해 어디까지나 당시 기준으로 좀더 화려한 화면을 제공할 수 있었다. 1991년 10월 20일에 각종 사운드라든지 멀티미디어 팩을 '멀티미디어 익스텐션'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내놓았으며, 1992년 4월, 이걸 통합하고 기능을 크게 개선해서 공전의 히트작 3.1을 내놓게 된다. 이 때부터 PC는 매우 비쌌던매킨토시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2 Windows 3.1
Windows 3.1 Making it easier. | |
코드네임 | 야누스(Janus) |
출시일 | 1992년 4월 6일 |
서비스팩 | Windows 3.11(1993년 8월 11일) |
지원종료 | 1993년 12월 31일(일반지원) 2001년 12월 31일(연장지원) 현재 공식지원 완전종료 |
특이사항 | 최후의 도스커널 기반 OS MS-DOS에게 GUI 환경 제공 윈도우 특유의 4색로고 최초사용 |
영문판
500px
한글판
2.1 본론
전설을 시작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첫번째 탄창.
마이크로소프트가 1990년 5월 22일 발매한 윈도우 3.0은 가상 메모리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멀티태스킹 능력이 대폭 강화되었고, 그래픽 카드의 성능 향상으로 인해 좀더 미려하고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중에 각종 사운드라든지 멀티미디어 팩을 '멀티미디어 익스텐션' 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내놓았으며, 1992년 4월에 이것을 3.0에 통합하고 기능을 개선해서 새롭게 출시한 것이 공전의 히트작인 윈도우 3.1이다. 이 때부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확장성이 무기인 IBM PC 호환기종들은 값이 비쌌던 매킨토시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비싼 대신 사용하기 편리한 매킨토시 VS 저렴한데 사용하기 어려운 DOS 경쟁구도였으나 윈도우즈 3.1의 등장 이후 비싼 대신 사용하기 편리한 매킨토시 VS 저렴한데 사용하기도 편리한 윈도우즈가 되었으니... 훗날 가격 경쟁에 실패한 매킨토시는 윈도우에게 점유율 90%대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내 주게 되고 점유율이 약 4%까지 내려가게 된다.[1]
2.2 운영체제 같은 응용프로그램
엄밀히 따지면 이때까지의 윈도우는 운영체제가 아니라 도스용 응용프로그램이었지만, 도스에 쓰기 편하고 쉬운 GUI를 씌워주고 자체적인 API를 통해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도 있었다. 이러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던 윈도우는 꽤나 매력적인 물건이었으며, 덕분에 이 때부터 윈도우즈는 서서히 도스를 잡아먹기 시작했고, 너무나 쓰기 편한점 덕분에 도스부팅 직후에 윈도우 3.1로 자동으로 진입하도록 설정하는 경우도 있었다.[2] 거기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까지! 업무용으론 제격이였으며 한글 윈도우 3.0이 출시했을 때는 국내 6개의 대기업이 자사의 PC에 윈도우 3.0을 OS처럼 기본탑재 후 PC를 출시했다. 물론 3.1이 출시되고 나서 이렇게 도스 위에 윈도우를 OS처럼 기본 탑재하는 브랜드는 더 늘어났다.
제품 포장박스에도 대놓고 Operating System이라 적혀있다. 도스야, 도와줘!
하지만, 사용하기 쉬운 UI를 가진 윈도우 3.1은 아쉽게도 MS-DOS의 아성을 넘진 못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MS-DOS에 비해서 속도가 영 좋지 않았기 때문에[3] 도스의 사용법을 어느 정도 익힌 사용자는 그냥 도스를 쓰는게 더 편했을 수도? 그러나 시스템 사양이 어느 정도 받쳐주면 3.1도 날아다녔으니...
윈도우 3.1의 인터페이스는 윈도우 95 발매 전까지 상당히 쓰기 편하다고 인정받았고[4], 이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계승해 윈도우 NT 3.1, 3.5, 3.51까지 발매되었다. 물론 NT의 내부구조는 상당히 달랐으며 DOS 커널이 아니었다. 다만 NT 계열은 DOS 계열보다 훨씬 복잡한 하드웨어 추상화 모델 덕택에 각종 장치 드라이버를 제작하는 것이 DOS에 비해 어려웠으므로 윈도우 2000까지는 계속 찬밥 신세였다. 사실 그것보다는 당시의 NT 계열이 일반 사용자용이 아니었고 고객층마저 두텁지 않아 신경을 쓰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높은 안정성으로 매우 환영받았다. 아직도 구형 NT를 사용하는 측정 장비들도 현역이다. 다만, 윈도우 NT 3.x가 OS로 탑재된 산업용/측정용 기계는 사용할 때 윈도우 9x나 윈도우2000을 생각하면 안 된다. 윈도우 CE에 더 가까워서 그 기계 전용 임베디드 OS로 생각해야 한다. 수천만원짜리 기계인데 윈도우 쓴다고 쉽게 보고 뭐 하나 설치했다가 외국에서 기사느님을 모셔오는 사태가 날 수 있다.
사실 CLI 기반 운영체제는 이런식으로 GUI 데스크탑을 CLI 위에 응용프로그램처럼 올려서 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리눅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등 업무용 소프트웨어들이 윈도우 3.1을 지원했기 때문에 업무용으로는 어느정도 의미가 있었지만, 게임용으로는 널리 사용되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날의 DirectX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게임 라이브러리인 WinG를 통해 윈도우 3.1용 게임 개발을 활성화시키려고 시도하였고 시에라 온라인의 킹스 퀘스트 시리즈 등이 WinG를 활용하여 Windows용으로 출시되기도 하였으나 성능 부족으로 환영받지 못하고 DOS용 게임에 숫적으로 압도당했다. 덕분에 당시 꼬꼬마들은 윈도우에 손 댈 일이 거의 없었다.[5][6] 결국 표면적으로는 DOS를 버리고 DirectX가 Windows에 기본 탑재된 Windows 95에 이르러서야 Windows가 PC용 게임의 주된 플랫폼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2.3 기타
이 무렵 마이크로소프트는 IBM과의 불화로 독자적인 OS노선을 밟는다. IBM은 나중에 OS/2를 내놨지만 운영체제의 성능과 상관없이 인지도가 너무 낮아서 신나게 말아먹었고, MS는 이걸 IBM과 함께 개발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로 Windows NT를 만들어 히트쳤다. IBM의 불편한 심기를 대변하여 IBM 싱크패드 노트북[7]에는 윈도우 키가 한참동안 없는채로 출시되었다. 이는 메이드 인 차이나, 레노보로 넘어간 이후에도 한참동안 유지된 전통(?)이었으나, 2006년 이후 출시된 6x 모델부터 윈도우 키가 추가되었다. 사용자의 거센 요구를 무시할 수 없었던 듯하다. 실제로 윈도우 키는 리눅스 등에서도 'Super' 키, OS X에서는 Command 키 등으로 유용하게 쓰이므로, 반드시 윈도우가 아니더라도 유용한 키이다. IBM이 졌다
최종 업데이트는 1993년 12월 31일에 릴리즈 되었으며, 기술 지원은 2001년 12월 31일까지 이루어졌다. 참고로 임베디드용 윈도우 3.1은 2008년 10월 31일까지 지원되었다.
윈도우 7 이상의 기반에서는 윈도우 3.1 전용 프로그램들이 기본적으로 실행되지 않는다.[8] 3.1은 DOS 기반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과거 버전 윈도우를 지원한다고 해도 3.1에 대한 호환성을 제공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3.1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버추어 윈도우로 XP 이하 버전 윈도우를 실행시킨 다음에 3.1을 호환시키거나, DOS를 에뮬레이팅 한 다음에 DOS 기반에서 윈도우 3.1의 베이스를 불러오고 거기서 다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형태를 취해야 한다. 어느 쪽이건 컴퓨터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호환성이 떨어지는 버전이다.
네트워크 기능을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별도의 마이크로소프트나 다른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만 네트워킹이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9] 당시 이것으로 유명한 프로그램으로는 Trumpet Winsock이 있었다.[10] 다만 이후 Windows for Workgroups라는 명칭으로 Windows 3.1에 네트워크 기능을 포함한 버전이 따로 발매되기도 하였다. 한글판은 없다. Windows for Workgroups는 windows 3.11이었으며, 단순히 Windows 3.1 + winsock을 넘어서서 안정성과 기능이 windows 95에 근접하였으며, NetBIOS 기반의 file sharing, TCP/IP지원등 windows 95 Shell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굳이 Windows 95를 쓸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악마의 게임(...)으로 유명한 지뢰찾기가 처음으로 기본포함된 버전이다. 이후 Windows 8에서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분리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번들 게임으로써 존재하게 되었다.
2.4 에디션
- Windows 3.0
- Windows 3.1
- Windows 3.11
- 1993년 11월 8일에 출시된 서비스팩 개념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윈도우 3.1 사용자는 MS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패치를 다운로드해서 설치할 수 있었다. 가장 유명한 변경점은 계산기 프로그램의 버그를 수정한 것.
- Windows for Workgroups
- 네트워크 기능 지원, 안정성을 보강하고 업무용 기능들을 추가한 기업용 버전이다.
- 中国版的 Windows 3.2
- 1993년 11월 22일 출시된 중국 정발판이다. 간자체를 지원하며 중국어의 복잡한 기록 시스템에 관련한 문제들만 수정되었다.
- 한글 윈도우 3.1
- 1993년 5월 24일에 출시된 국내 정발판이다. 기사 아카이브 부팅 화면이 한글 윈도우 3.1이라고 로컬라이징되었다. 286에서도 실행은 되던 영문 Windows 3.1과 달리 286 지원부분을 빼버리는 바람에 386 이상에서만 실행되었다. 덕분에 영문 버전 Windows 3.1보다 처리 속도가 조금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영문 버전 Windows 3.11과 호환되므로 한글 윈도우 3.11은 별도로 출시되지 않았다.
- Windows 3.1 for Central and Eastern Europe
- 동유럽 정발판이다.
- Video for Windows
- Windows for Pen Computing
- 태블릿 컴퓨팅을 위한 에디션이다. 이 에디션은 훗날 Windows XP Tablet PC Edition에서 Windows 8까지 계승된다.
- Modular Windows
- 탠디 비디오 인포메이션이라는 특수한 시스템에서 실행되도록 포팅한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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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Windows 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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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 7 | 8 | 8.1 | |||
모바일 | Embedded Compact | |||||
Phone 7 | Phone 8 | Phone 8.1 | ||||
서버 | Server 2008 R2 | Server 2012 | Server 2012 R2 | |||
데스크톱 | Windows 10† | |||||
모바일 | ||||||
서버 | Windows Server 2016 | |||||
†가 붙은 것은 해당 계열의 마지막 버전임을 뜻함. |
- ↑ 사실 이도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쓰이는 OS이다.
- ↑ 부팅 시에 실행되는 배치파일인 autoexec.bat 파일의 마지막줄에 윈도우 3.1의 실행파일 경로를 "c:\windows\win.com" 이런식으로 넣어주면 간단하게 되었다. config.sys 파일에서 shell="c:\windows\win.com" 설정하는 것도 가능했는데, 이렇게 하면 윈도우 종료 후 도스 프롬프트로 돌아갈 수 없었다.
- ↑ 윈도우 3.1은 MS-DOS와는 확연히 다른 미려한 UI를 제공했고, 이는 당시의 PC 자원을 다소 많이 먹었다. 왜 비스타가 XP보다 무거웠는지 생각해보자. DirectX가 없던 시절이라 게임은 대부분 도스를 기본으로 개발되었다.
- ↑ 그래서 3.x부터 사용해온 올드컴덕들의 경우 윈도우 8을 베타 테스팅하면서 가끔 윈도우 3.x의 인터페이스의 향기를 느꼈다 카더라. 결정적으로 시작버튼이 없는것부터 시작해서 리본 인터페이스의 크게 일자로 된 메뉴창이 달려있는 것 등 생각외로 윈도우 8의 UI/UX요소를 찾아서 훑어보면 3.x에서의 인터페이스 요소와 비슷한 것들이 많다.
온고지신인가 유행의 끝은 복고 - ↑ 하지만 브로더번드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3.1용 제품들을 몇 가지 내놓았는데 그 중 가장 히트친 것이 게임과 전자책의 중간쯤에 있는 내 친구 아서. 이것이 히트하자 토끼와 거북이 등 여러 가지 동화책들을 인터랙티브 CD-ROM으로 내놓게 된다. 그 외에도 페르시아의 왕자 2는 윈도우 3.1에서 실행되도록 출시되기도 했다.
- ↑ 그래서 3.1로 발매된 게임들은 시뮬레이션류 게임이 많다. 삼국지 5, 심팜, 문명 2 등.
- ↑ LG전자의 XNOTE 계열과는 상관없으며, 싱크패드 계열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임
- ↑ 일부 게임들(뿌요뿌요1,나이트메어)은 32비트 Win7에서 돌아간다.
- ↑ NT계열 서버 운영체제 CD에 들어있는(Windows 2000 Server까지 들어갔었다!) LAN Manager Client라는 프로그램이 대표적, 기본적으로 도스용 프로그램이지만 Windows 3.1에서도 호환된다. 근데 이게 문제가 있는데 기본 메모리를 좀 많이 먹는다. 기본 메모리 문제를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 그래서 당시 3.1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에서는 TCP/IP 스택 및 전화 접속용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었다. 근데 한글판 3.0에는 무슨 이유인지 포함되지 않았다.
- ↑ 3.1로 인터넷을 쓴다 하면 넷스케이프와 함께 십중팔구 이 프로그램을 쓸 정도로 유명했던 프로그램. 다만 2011년경 개발자가 말하길 돈은 별로 못 벌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