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로파

(유로파에서 넘어옴)

1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물

1.1 개요

Europa. 혹은 에우로페(Europe).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페니키아의 공주였다고 전해진다.

1.2 상세

아버지 쪽 계보로 따지면 이오와 제우스의 후손이기도 하다. 부모는 아게노르[1]와 텔레파사이며 카드모스와 포이닉스, 킬릭스라는 형제들이 있었다.[2]꽃을 따는 그녀의 모습에 반한 제우스가 황로 변신해서, 그대로 납치, 크레타에서 정을 나눴다. 그녀는 제우스와의 사이에 미노스, 라다만토스, 사르페돈을 낳고, 나중에 크레타의 왕 아스테리오스의 아내가 되었다. 아스테리오스의 딸 크레테의 친어머니 혹은 수양어머니라고 한다.

형제들은 아버지의 명령으로 에우로파를 찾아다니다가 돌아가지 못하고 각자 다른 지방에 정착하여 카드모스는 테바이, 포이닉스는 포이니키아, 킬릭스는 킬리키아라는 도시국가들을 세우고 왕이 되어 후손을 남겼다.

그녀는 죽은 뒤 신으로서 숭배되었고, 황소는 하늘로 올라가 황소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유럽은 그녀의 이름에서 따왔다. 황소가 그녀를 데리고 다닌 모든 곳이 유럽이라는 이야기. 때때로 유로파라고도 부른다.

제우스가 건드린 여자들 중 헤르메스의 어머니인 마이아와 함께 대우가 매우 좋은 인물이다. 헤라에게 별다른 해코지를 당하지도 않았고, 아들들인 미노스와 라다만토스는 생전에 강력한 군주이자 용사였으며 죽어서는 저승에서 죄를 심판하는 불멸의 판관들이 되었다. 그 외에 별다른 문제는 제우스가 남편이자 선조였다는 것 말고는 없다. 뭐야 이게

여담으로 이 집안 어째 소의 운명을 타고났다 [3]

2 목성위성

에우로파(위성) 문서 참조.

3 독일 페이퍼 쉽

에우로파(항공모함) 문서 참조.

4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Paradox Interactive 사에서 개발한,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15~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역사 게임 시리즈. 문서 참조.

5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에서 등장하는 목성탐사선

130여년 전 목성으로 출발한 유인 탐사선. 하지만 이면으로는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계획에 입각해 태양로의 제작 및 이노베이드의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후 이 곳에 머물고 있던 인원들 모두가 살해당하고 남은 자료들도 대부분 파기. 그래서 폐선이 되어 목성 주변을 떠돌게 된다.

몇 세기 후 이 곳으로 온 코너가의 인물들이 퍼플 하로를 발견하여 유사 태양로를 만들어내게 된다.

그 이후로도 계속 폐선 상태였다가, 극장판에서는 ELS에게 침식되어 지구로 향하게 되며 가데라자의 테스트 대상이 되어 파괴당하고 만다. 그 뒤 거대 ELS가 이 우주선으로 의태하여 톨레미 측에 접근하지만 라파엘 건담에게 파괴당한다. 그리고 ELS 대량 출현 이후에는 지구인들에게 ELS의 첨병으로 인식되고 만다. 그럼에도 정작 이런 형태로나마 지구로 오려는 ELS들의 입장은 난 그냥 한 번만이라도 소통해보고 시픈데 왜 나 ELS는 대화할 수가 업서!

6 UEFA 유로파 리그

7 Globus의 노래

Electric Romeo 문서 참조.

8 소녀시대의 유로파(Europa)

Mr.Mr. 문서 참조.

9 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

에우로파(클레이모어) 문서 참조.
  1. 이오의 손녀 리비아와 포세이돈 사이의 아들로 벨로스라는 쌍둥이 형제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벨로스의 형제가 아닌 아들이며 포이닉스와 형제라는 전승도 있다.
  2. 참고로 일리아드 등에서 에우로파와 카드모스, 킬릭스의 아버지는 에우로파의 오빠로 알려진 포이닉스라고 한다. 이 때문에 포이닉스가 낳은 아이들은 형제들과 동명이인일 뿐이며 이름이 같아 전승이 섞였을 지도 모른다는 해석도 있다. 아게노르의 또다른 이름이 포이닉스란 해석도 있다.
  3. 이오:제우스가 바람피우다 헤라에게 들켜서 암소로 둔갑시켰다가 아르고스에게 맡겨짐. 에우로파:제우스가 황소로 둔갑해서 납치. 미노스:포세이돈의 저주로 아내가 수소한테 꽃히는 바람에 아들까지 소대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