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우주선

이름 그대로 심플하게 사람을 태우고 우주로 가는 우주선. 탐사선과의 차이점은 사람이 타느냐 안 타느냐의 차이로 실제 달 탐사선을 제외한 모든 탐사선은 "Unmanned Spacecraft". 즉 무인우주선이다...

1 개요

겨우 사람이 타냐 마냐의 차이인 것 같지만 무인우주선 제작과 유인우주선 제작기술 사이에는 넘사벽이 있다. 이거 하나 만드는 데 세계 최고 수준의 온갖 최첨단기술이 총동원되어야만 한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유인우주선은 탑승자(우주 비행사)가 살아서 지구로 돌아와야만 한다. 사람 실어서 날려보냈는데 못 돌아왔다가는 흠좀무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지궤도든 달이든 화성이든 일단 가면 무조건 돌아와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권 재돌입 기술이 필요한데, 이게 건담에 달린 내열필름마냥 그냥 쭉 펴고 닥돌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재진입속도라든가 각도 등등 계산해야 할 것도 많고, 그 와중에 들어 있는[1]안에 있는 사람이 또 다치면 안 된다. 또한 유인우주선은 탑승자가 살아야 하므로 우주공간에서 사람의 생명을 유지시키키 위한 온갖 장치를 주렁주렁 달고 나가야만 한다.

현재까지 자력으로 유인우주선을 제작한 나라는 딱 세 나라 밖에 없다. 미국, 러시아(=구 소련), 그리고 중국. 선행자와 함께 중국의 기술수준을 절대 얕잡아봐서는 안되는 증거다(...).

참고로 초기 유인우주선은 여러 만화의 소재가 된다. 대표적인게 비밀리에 유인우주선 만들었다가 사람이 죽은 사고를 소재로한 로켓맨. 참고로 지금에는 그런 사고가 나면 보상에 정치적 데미지정도만 입지만 초기 당시에는 인간가지고 실험하는것과 다를 바 없어서 만약 들통나면 그날로 위험하다 세월이 지나도 마찬가지다.

2 유인우주선의 구조

우주왕복선를 제외한 모든 우주선은 2~3개 혹은 그 이상의 모듈로 구성되는데 공통적으로 사령선과 기계선이 들어간다.

  • 사령선 : 우주선의 두뇌부분으로 기계선을 제어하고 궤도를 측정하거나 하는 기본적인 우주선의 운항에 필요한 장비들이 모인 부분. 궤도선과 역할을 같이 하기도 한다.
  • 기계선 : 우주선의 모든 화물과 물리적 장치가 장치되는 곳이다. 산소, 수소, 연료전지, 태양전지판, 로켓, 연료, 자세 제어기 등 실질적인 몸에 해당되는부분.
  • 궤도선 : 소유즈는 사령선의 사이즈가 워낙 작아 3사람이 생활하기에 너무 좁다.(3명이 웅크려 타는데 다 타면 꽉 찬다) 따라서 궤도에서 생활 중 사용하는 부분. 사령선이 충분히 넓다면 쓰지 않는다.
  • 귀환선 : 재진입을 위한 부분이지만. 역시 사령선에 재진입 능력을 부여하는게 일반적이므로 아직 독자 모듈로는 나온적이 없다.
  • 착륙선 : 달 착륙용. 실제 가동한 시리즈는 미국의 LEM밖에 없다. 구 소련도 달착륙선을 개발했지만 사용할 기회가 없었다.(...)

3 유인우주선의 부속 물품

  • 우주식 : 방사선을 이용해 멸균처리된 음식이다. 우주선(우주방사선)을 쬐었을때는[2] 유산균도 돌연변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일반음식은 섭취 후 후일을 장담못한다... 좀비가 되려나... 어? 이거 영화로 나오면 괜찮겠는데? 우주 정거장을 점령한 좀비들!
  • 정수기 : 우주선의 물은 산소와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의 부산물이므로 정수를 하지않으면 역시 장기적으로 요단강 구경하게 된다.
  • 천문 항법장치 : GPS나 네비게이션을 쓸수없는 달궤도나 지구외 궤도에서 또 앞의 장비가 고장났을 때 사용하는 항법장치. 약 100여개의 기준별을 가지고 자신의 위치를 측정한다.
  • 이산화탄소 수집기(제거기) : 우주선 내 공기중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장치. 이게 없으면 우주선 내부에 있는 사람이 숨 쉴때마다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계속 올라가게 돼서 결국에는 이하생략.
  • 선내 활동복 : 우주복의 일종, 진공에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유사시 선내 감압상황에서 생명을 보장한다.
  • 선외 활동복 : 소위 우리가 말하는 우주복 EVA시 사용하며 가장 유명한 건 역시 월면 활동복.

4 유명한 유인우주선 및 유인탐사 계획들

4.1 소련(러시아)의 우주계획들

4.2 미국의 유인우주선들

4.3 중국의 유인우주선들

5 간추린 역사

6 참고자료

  1. ↑ 재돌입 때에는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우주선 안에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돌입 동안 귀환선이 플라즈마 상태에 휩싸이게 되면, 궤도를 조정할 수도 없고 전기계통 장비를 사용하는데 제한이 따르며, 당연히 지상과의 교신도 불가능하다. 즉, 플라즈마 상태에서 무슨 문제가 생긴다면 손을 쓸 수 없다는 것.
  2. ↑ 무중력과는 상관없으므로 제발 엄한 소리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