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산(야인시대)

%C0%AF%C1%F8%BB%EA_jun198949.jpg

야인시대의 인물이다. 2부부터 나오는데, 배우는 이효정.

2부 초반에는 조병옥, 신익희우익 중진들 중 가장 젊은 축으로 출연하였다. 김두한의 부친인 김좌진 장군이 공산주의자의 손에 죽었다는 조선총독부 기밀문서를 습득해 염동진, 박용직, 이규갑과 함께한 자리에서 기밀문서를 김두한에게 넘겨서 김두한이 우익으로 돌아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며, 백의사와 함께 김두한을 도와 좌익들을 테러했다.[1]

10억 원 상당의 이익을 얻을 수 있었던 아편 처분 때 법을 너무나 중시하는 조병옥에게 발설하는 바람에 우익 자금을 모을 수 있던 기회를 날리게 한 것은 다소........ 함정이기도 하고 뭐 원칙을 지키려 했던 것이기도 하고 그렇다.

6.25 전쟁기부터는 콧수염이 붙은 모습이 되어 보다 짬을 먹은(...) 듯한 면모를 보이며 국회의원이 되어 정계에서 야당의원으로 활약한다. 김두한에게 있어서는 조병옥과 마찬가지로 든든한 조력자 겸 정치스승으로 나온다.[2] 마지막화에서 김두한은 국회 오물 투척사건의 옥고를 치르고 나온 시점에서 유진산이 신민당 당수가 되어[3]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으며, 그 후 결국 극의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김두한의 장례식에 참여한다.

다만 사소한 고증오류가 있는데, 유진산은 1940년대부터 안경을 착용했음에도 해당 배우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 연기하였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유진산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다만 그도 양심은 있었는지 테러 중 몇 건은 너무 많은 사람을 죽이지 말라고 말했다. 대표적인게 중앙극장 습격 사건, 이때는 심영 이외에는 함부로 죽이지 말라 하였다.
  2. 2부 후반에 김두한이 김종필과의 청년단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아버지격인 최동열기자는 유진산을 찾아가 다시 시작해보라고 했을 정도...
  3. 실제 시점은 1970년 전당대회이다. 경합자인 정일형, 이재형을 제치고 당수에 선출되었다.